대중사우나 가면 항상 물탕에만 들어가고
한증탕? 습식사우나실?
그곳엔 들어가지 않았어요.
덥고 답답해서요.
근데 오늘 들어가보니 좋은거예요.
한쪽은 뜨겁고 사람도 많은데
다른 한쪽은 온도도 뜨거운 온돌방 수준이고
괜찮더라고요.
거기 혼자 누워서 공상하는데
땀이 주륵주륵 나오고
와.....저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라
이런거 처음봐서 넘 신기한거예요.
그렇게 한참 땀빼고 나와 씻으니
피부가 부들부들.
때도 안밀었는데 넘 부들거리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그래서 다들 찜질방 가는건가?
전 아직 찜질방 안가봤거든요.
암튼 놀라운 경험이었어요.ㅎㅎ
근데 자주하면 부들거리는게 아니고 건조해지려나요?
얼굴은 딱히 부들거리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