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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친정 아버지 제사였어요

금동이 조회수 : 7,085
작성일 : 2023-10-07 05:20:07

친정 아버지가 이년전에 돌아가셨어요.

친정엄마도 저도 말린 제사를

올케가 조상 잘 모시면 좋다고 제사를 지내고 있어요.

삼남매인데 저랑 남동생둘이구요.

한 집당 십만원씩 매달 모아서 명절 제사 비용으로 쓰고 있어요.

그래고 전 따로 올케 둘 한테 고마움의 표시로

오만윈권 기프티카드 보냈구요.

제사지내고 남은 음식 사 주잖요.

올케가 저한텐 전이랑 떡 조금 챙겨줬는데

막내 남동생이랑 엄마에겐 아이스박스와

큰봉투에 뭘 따로 챙겨주더라구요.

생선 과일도 다 나눠 챙겨주던데...

그 짐 무겁다고 제 남편이 같이 동생차에 나르구요.

근데 저희 챙겨온거 보고 남편이 보더니 암말은 안햏는데 제가 좀 민망은 하더라구요.

친정엄마도 저한텐 좀 아끼는 편이고

아들만 좋아해요.

올케가 엄마에게 배운걸까요?

뭐 안 주면 안 먹고 나한텐 주기 싫은가부다 하면 

그만이지만 몇번 반복되니 오늘은

기분이 좀 그러네요ㅠ

 

 

그러고 보면 전 시가에서 받은게 더 많은거 같아요.

시어머니나 시누 시동생까지요

이걸로 위안 삼아야겠어요 ㅠ

IP : 113.131.xxx.169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3.10.7 5:22 AM (213.89.xxx.75)

    올케들에게 따로주고 그런거 하지마세요.
    걔네들 원글님이 일 안했다 이거네요.
    선 그으시길.

  • 2. ㅡㅡ
    '23.10.7 6:12 AM (114.203.xxx.20)

    올케가 나서서
    아버지 제사까지 챙기면
    그저 고마울 거 같은데
    제사 음식 차리는 게 보통일인가요
    기프티카드 5만원이 뭐라고
    싸준 음식 양이 적네마네
    원글 어머니는 혼자 사시니 음식 더 챙겼겠죠

  • 3. 그 올케
    '23.10.7 6:18 AM (118.235.xxx.55)

    그 올케는 쓸데없이 제사지내고 욕먹네요...

  • 4. 그러요
    '23.10.7 6:24 AM (113.131.xxx.169)

    올케 제사 챙겨주는거 고마워요.
    저도 똑 같이 비용 냈어요.
    보는데서 음식으로 차별하는데
    고마우니 무시당힐 감정은 덮어야 하는거군요

  • 5. 아이쿠
    '23.10.7 6:28 AM (175.120.xxx.173)

    이건뭐야~~~?라면서 바로 물어보고
    털어내면 되는 걸..

    혼자 생각의 성을 쌓고 계시네요.
    옹졸해 보이기까지 해요.
    올케가 님을 왜 무시해요...

  • 6. ..
    '23.10.7 6:29 AM (1.11.xxx.59) - 삭제된댓글

    그럼 님이 제사주관하고 골고루 음식싸주면되죠.

  • 7. ..
    '23.10.7 6:30 AM (1.11.xxx.59)

    저건 뭐야? 바로 물어보고 확인하는 게 먼저죠.

  • 8. 바로
    '23.10.7 6:35 AM (113.131.xxx.169) - 삭제된댓글

    티내고 털어버리면 되는데
    그걸 못 하지도 않는데...

    친정 식구들한테 싫은 소리 하기가 어려워요.

  • 9. 앞으론
    '23.10.7 6:39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제사비 주지마세여ㅠ
    딸 하나인데 엄마까지 하면 기프트콘 일년 30이네여
    아버지 엄마여도 지내갰자눈데 지내게 두고 상속분이나 엔브의일 딸몫 꼭 챙기시고요.

  • 10. 마자요
    '23.10.7 6:47 AM (61.98.xxx.185)

    원글님이 서운할 만 했네요
    남편분이 거들어줬을정도로 딴집은 바리바리 싸줬다면서요
    잘 해주는 시누는 그냥 무시해도 뒷탈없으니
    시어머니 보시라고 동서네만 챙기나보네요
    앞으론 기프티 같은거 챙기지 마요

  • 11. ㅇㅇ
    '23.10.7 7:02 A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

    제사지내면 저도 동서네만
    챙겨주고 시누이는 안줘요
    자기 부모제사에 오면서
    맨날 빈손.
    차리는거 치우는거
    자기 부모 아닌것처럼
    손하나 까딱 안해요
    그러면서 뭐하러 오긴 오는지.
    딸은 와주기만해도 할일한건지.
    암튼 얄미우니 저도 그만큼만
    하는데
    원글님은 그것도 아닌데
    왜그러는지.

  • 12. 원글
    '23.10.7 7:08 AM (113.131.xxx.169)

    올케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에요.
    전 동서랑 올케들이랑 다 사이좋게 지내요.
    친정일이라고 난 딸이니까하고
    뒤로 빼는것도 싫어서..더하면 더하거든요.
    어제도 설거지까지 큰동생이랑 같이하고
    차리고 치우는거 같이 다했어요

  • 13.
    '23.10.7 7:11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당연히 기분 나쁘죠
    대놓고 차별이잖아요 눈에 띄게 줄거면
    이건 이래서 주는 거다 하고 먼저 말하면 되는데
    입 꾹 하고 다르게 주면 기분 나쁘죠
    먼저 물어 보기도 민망해요
    저 같으면 다음 제사부터는 안가요
    저렇게 제사 지내면 복쌓는게 아니라
    복을 달아나게 하는거죠

  • 14. ㅇㅇ
    '23.10.7 7:13 AM (211.214.xxx.115) - 삭제된댓글

    딸은 시가가 있으니 그럴 수도 있어요. 저희도 사동서가 제사 지내면 저희집은 가득 싸주는데 시누네는 덜 주는 게 시가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런 맥락이니 너무 서운해 마시길.

  • 15. ㅇㅇ
    '23.10.7 7:18 AM (113.131.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시가에선 맏며느리고 제아 지내요.
    저도 시누 동서 있구요.
    전 음식은 똑 같이 나누거든요.
    뭐 하나 덜 받는 사람은 당연히 섭섭할테니까요.
    물질로 동생들이랑 은근히 차별했던 엄마때문에
    그런게 너무 싫어서요.
    그래서 올케한테 더 섭섭했을수도요.
    211.214 님 그런생각일수도 있겠네요.

  • 16. ㅡㅡ
    '23.10.7 7:33 AM (116.37.xxx.94)

    저같으면..다음부터 안가요

  • 17. 그냥
    '23.10.7 7:42 AM (222.236.xxx.112)

    웃으면서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뭔데 나는 안주냐고.

  • 18.
    '23.10.7 8:13 AM (115.86.xxx.7)

    손윗시누인데 물어보기 참 거시기하죠.
    남편보기 정말 민망하시겠어요.
    기프티콘 같은거 하지 마세요.
    웃기는 올케네요.

  • 19. ㅇㅇ
    '23.10.7 8:16 AM (180.230.xxx.96)

    동서랑 어머니랑은 미리와서 음식하는거 도와줬나요
    아님 따로 과일이며 더 챙겨줬는지도요
    아닌데 그러면 그냥 시누는 남의집 사람인식이 있는건지 ㅎ

  • 20. ...
    '23.10.7 8:18 AM (118.235.xxx.162)

    친정어머니한테라도 물어보세요.
    음식차별한거면 저라면 지금처럼 안하겠어요.

  • 21. ...
    '23.10.7 8:24 AM (118.37.xxx.38)

    이러니 제사는 안지내야 되나봐요.

  • 22. 올케
    '23.10.7 9:00 AM (124.54.xxx.37)

    기프트카드 따로 주지말구요 왜그러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한달 십만원씩이면 세명이 일년에 삼백육십만원 만들어 제사비주는건데 어이쿠 명절두번에 기제사 세번지내는데 어마어마한 돈 주는거 아닌가요 일도 같이 하고..

  • 23. ㆍㆍㆍㆍ
    '23.10.7 9:02 AM (116.84.xxx.47)

    돈은 공동 돈으로 하고 음식은 누가 만드나요?
    동서랑 같이 제사음식 만드니까 더 많이 싸주는 거 아닐까 싶은데요
    다음에 한번 음식 만들 때 같이 참석해서 음식해보세요
    그랬는데도 덜 싸주면 차별이겠네요

  • 24. 네네
    '23.10.7 9:02 AM (124.58.xxx.106)

    똑같이 한게 맞다면
    대놓고 그냥 물어봐요
    이렇게 뒤에서 속상해 하지 말고요
    그리고 그러는 거 아니라고
    입장 바꿔 생각하면 서운할거라고 말해주세요

  • 25. ...
    '23.10.7 9:13 AM (220.76.xxx.168)

    친정엄마한테 얘기하세요
    엄마가 딸 챙기면 며느리도 챙기게되지 않나요?
    그래도 개선이 없으면 제사비용 줄이시구요
    가만히 있으면 당연시 되는데 저라도 기분나쁘겠어요

  • 26. 싸가지
    '23.10.7 9:33 AM (125.132.xxx.178)

    그집 딸 홀대하면서 그 홀대받는 딸의 친정아버지 제사 지내면 뭐가 좋을거라고 꾸역꾸역 지낸대요 그 올케는? 암만 밥에 눈이 만 귀신이라도 자기딸 홀대하는 사람손에 밥 먹으면서 기쁠까 ㅎㅎㅎ 싸가지 드럽게 없는 올케네여. 그리고 님 친정에서 홀대하니까 손아래가 그따위로 구는 거에요.
    저같으면 지내지말라는 제사 그냥 네가 알아서 지내라하고 모른척 할래요. 님도 아버지 성묘나 가고 말지 남편까지 데리고 홀대받는 자리 돈까지 주면서 갈 필요 없어요.

  • 27. 진순이
    '23.10.7 9:38 AM (118.235.xxx.6)

    별일 아닐거예요
    올케가 시누이 어려워서도 일것같고 제사 음식 야좋아할수도 있으닌까요
    여기보면 제사음식등등 많이 줘서 힘들다고들 하잖아요
    다음에는 올케에게 음식 넘 맛있다 좀더 싸갔으면 좋겠다
    하세요 그럼될일이예요

  • 28. 오잉
    '23.10.7 9:42 AM (61.105.xxx.18)

    제사때만 내는게 아니라 매달 십만원이요?
    차례 제사 음식을 엄마나 많이 한다고..

  • 29. ....
    '23.10.7 9:51 AM (110.70.xxx.201)

    음식이란게 해서 종류별 펼쳐 놓으면 푸짐해보이지만
    누구 나눠주려고 통에 담으면 초라해져요.
    이건 음식 많이 해서 싸줘보면 알아요.

  • 30. ...
    '23.10.7 9:57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매달 십만원에 기프트콘까지 보내고
    그기다 노동력까지 보태는군요
    그러고도 음식으로 홀대받고요
    님올케가 조상한테 잘해서 복받고싶다고
    지내는거면 복받고싶은사람만 지내고
    님은 그냥 빠지세요
    친정모친부터 딸한테 인색했다면서요
    님남편보기 민망하겠어요
    그 돈과 시간과 노동력으로
    기일에 산소에 한번 들여다보시길요

  • 31.
    '23.10.7 10:11 AM (117.111.xxx.10)

    글쓴 분의심정도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미 그 전부터 친정 엄마부터 아들 딸 차별이 있어 왔네요 .뭐 새삼스럽게 놀랄 일도 아닐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아예 끈을 놓아 버리자니 나만 외톨이에 비빌 언덕이 없는 것처럼 보이고 좋은게 좋은거다 , 아이들 결혼할 때도 연락하려면 그 끈을 이어야 될 거 같고,그 눈에 보이는 치사한 차별을 보고 있자니 남편 보기에도 민망할 거 같구요 .음 제사나 명절 때 누가 뭐싸주는지 모르게 먼저 일찍 나오세요 .그리고 제사 때도 왠만하면 님 혼자 가서 참석만 하고 나오세요 .어차피 음식 가져 가려고 한거 아니잖아요. 친정 엄마가 제일 문제입니다. 어차피 님도 결혼해서 가정이 있으니 그 가정 내에서 재미있고 즐겁게 잘 살면 됩니다 부모 형제 다 필요 없어요. 내 가족이 우선이고 내 가정이 먼저 입니다. 부모 형제관계 너무 큰 의미 두지 마세요

  • 32.
    '23.10.7 10:11 AM (118.218.xxx.119)

    기프트가드 주지말고 그냥 주는데로 가져오세요
    안그럼 필요없다고 하시든지
    그럼 어머님이 눈치채고 챙겨라할수도 있구요
    님 어머님이 님이 올케한테 기프트카드 준거 알고 있나요? 모르고 계시면 딸 많이 싸준다고 올케한테 뭐라했는지는 알수없잖아요

  • 33. ...
    '23.10.7 10:16 AM (219.255.xxx.153)

    어머니를 챙겨드리니 살뜰한 며느리네요.

  • 34. ㅇㅇ
    '23.10.7 10:26 AM (182.229.xxx.205)

    그까짓것 뭐라고 차별하죠? 몰래주는것도 아니고 뻔히 보는데서 ㅠ. 님 친정엄마도 잘못하시는거예요. 제가 친정엄마라면 사위보기도 민망하니 엄마 몫을 딸에게 주겠어오.그럼 며느리가 느끼는게 있겠죠.

  • 35. 시누들
    '23.10.7 10:32 AM (106.101.xxx.206) - 삭제된댓글

    많네요
    매달 계비처럼 내서 그돈으로 제사비 한다는게 그돈을 모두 제사비용으로 쓴다는 말은 아닐겁니다

    원글님 제사준비 다해논거 상차리고 뒷정리 돕는건 당연한데 마치 제사 준비를 모두 도운것처럼 생각하시네요
    제사준비가
    고마워서든 같이 준비 못한 미안함이든 그래서 본인 맘 편하려고
    기프트콘도 하시는거고요
    제사도 안지내도 되는걸 올캐가 조상덕 보려고 저리 지낸다고 생각하네요
    그 의미가 무엇이든 해준다니 고마운거고
    하다가 못하겠다해도 이해할거 같아요

    명목상 제사 비용도 내고 고생하는 올캐 기프트콘도 했는데 내아버지 제사에 대접 못받는다는 옹졸한 생각~
    그깟 기프트콘도 일절 안 고맙고요
    다해논 제사상 와서 돕는다는 생색도 싫을거 같아요
    남은 음식 싸주는것도
    차별하려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닐텐데 남도 아닌 친정모와 남동생 이나 오빠집으로 그음식이 가는게 열뻣치는일인지
    님이 먼져 난 이것만 좀 가져가도 돼? 물으시거나 달라고 해도 될일을
    시누 마인드로 올캐 관찰만 하네요
    속좁게 그러지 마요

  • 36. 에혀
    '23.10.7 10:52 AM (113.131.xxx.169)

    그돈으로 제사비용, 엄마생신,명절용돈 드려요
    제사비용으로 다 쓴거 아니니 뭐 거기에 대해선 언급도 하지말란건가요?
    내가 받아서 다른형제네 나눠 준것도 아니고
    치사하게도 니가 적게 받더라도
    다 이해해야 하는거군요ㅋ
    뭐 시누는 가서 거들어주고 기프티콘 쏜것도 욕 얻어 먹어야
    하는거구요.
    제가 관찰을 하긴 뭘 관찰해요.
    제가 봉사도 아니고 다 보이는걸 얘기한건데
    뭐 시누는 올케앞에선
    눈 감고,귀막고, 입 닥치고 있어야 하는거예요?
    올케가 상전이네요.
    저도 올케이기도 하지만
    시누가 되면 이런 불공정한 일도 시누잘못
    돈쓰고 뒷치닥거리한것도 욕 먹어야하구요.
    기프티콘 일절 안 고맙데
    난 울 시누가 나 생각해서 커피한잔 사들고 오는것도 고맙던데

  • 37. 그리고
    '23.10.7 10:54 AM (113.131.xxx.169)

    제사는 본인이 믿는 무당얘기듣고 조상덕 보겠다고
    직접 얘기했는데
    뭘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그래요

  • 38. ;;;
    '23.10.7 10:57 A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이래서 제사가 어려운 거라고요.
    저도 제사 인생 20년이지만 지금은 지낼만 해요.
    한 10년은 시부모님 오셔서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습관도 됐고 멀고 사정상 다른 친척들이 안 와서 일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제사 차례 음식차리는 것도 일이 많은데 청소에 잠자리 신경쓰는 일, 뒷정리, 거기다가 음식 싸주는 것까지 뒷담화를 들어야한다니...
    우리가족만 지내니 음식준비하다 힘들면 좀 쉬었다하기도 하고 남은 음식으로 며칠 먹으니 그것도 편하고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네요.

  • 39. 106마음이
    '23.10.7 10:57 AM (125.132.xxx.178)

    106마음이 딱 님에 올케 마음보라 생각하면 되요
    내가 복받으려고 제사지내지만 여하튼 나한테 너넨 감사해야지 감히 불평 불만 가지면 안된다 이거요

    그냥 돈 내지말고 제사야 지내든 말든 신경꺼요. 들어오는 돈 없고 치켜세워주는 거 없음 곧 그만둔다니까요..
    님은 그냥 아버지 산소에 기일날 찾아뵙는 걸로 해요. 가서 묘에 풀이라도 한 번 더 뽑는게 낫지 죽은 사람한테 상 백번 차려봐야 소용없어요.

  • 40. 아니
    '23.10.7 10:59 AM (113.131.xxx.169)

    기프티콘 고마워서 한거 맞는데
    미안함에 내 맘편하자고 하면 안 되는거에요?
    그럼
    그거 줄때 무슨 맘으로 줘야하는거에요?
    고마워서,미안해서 주는것도 다 꼽은거 같은데

  • 41.
    '23.10.7 11:04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올케들은 돈 백마원 줘도 절대 고마워 안해요
    그들이 고마워 할 때는 원글님이 안가는 거예요
    저는 안가고 성당에서 미사 드리는데
    전보다 사이가 더 좋아졌네요
    안좋은 마음 들면 차라리 안가는게 나아요

  • 42.
    '23.10.7 11:07 AM (113.131.xxx.169)

    제사 인생25년이에요.
    전 결혼하자마자부터 제사 모셨어요.
    저도 불평불만 없어요.
    이제 와서 어린 새색시도 아니고 징징거리기도 싫어요
    그래서 올케가 제사 모신다했을때 힘드니 하지말라고
    말렸구요.
    제글보고 뭐라는 분들은
    전이랑 떡좀 받았다고
    다른 식구들한테 수박,거봉, 제사생선
    고기 다 나눠 주는거보고 아무렇지도 않으실건가봐요.
    그렇게들 사세요

  • 43.
    '23.10.7 11:09 AM (113.131.xxx.169)

    저 제사때 안가고 저혼자 아빠 산소에 성묘나 가야겠어요.
    기프티콘 주는것도 꼽고
    거들어주는것도 꼴뵈기싫고...
    전 제 시가 식구들이랑만 잘 지낼래요.

  • 44.
    '23.10.7 11:10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82서 제사문제 나올때 마다
    그러잖아요 돈 얼마 필요 없다고 차라리 안왔으면
    좋겠다고...어머니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다른 형제들의 남편 부인 아이들까지 왜
    오는지 이해 못하겠다는 글 많잖아요
    저는 올케들 입장도 이해되서 저 혼자
    미사 드리는데 지나고 보니 잘한거 같아요

  • 45.
    '23.10.7 11:12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82서 제사문제 나올때 마다
    그러잖아요 돈 얼마 필요 없다고 차라리 안왔으면
    좋겠다고...어머니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다른 형제들의 남편 부인 아이들까지 왜
    오는지 이해 못하겠다는 글 많잖아요
    저는 올케들 입장도 이해돼요 저 혼자
    미사 드리는데 지나고 보니 잘한거 같아요

  • 46. ;;;
    '23.10.7 11:13 A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20년쯤 제사 지낸다는 사람인데요,
    윗님 말씀 맞아요 올케 입장으로 아버님 제사에 아무도 안 오고 아무 것도 안 보내와도 전혀 싫지않고요, 솔직히 온다고 하면 싫어요.
    저희같은 경우 멀어서 한 번 오면 며칠 와서 묵고 여행까지 하고 가거든요.
    그거 뒷바라지까지 다 해야되거든요.

  • 47.
    '23.10.7 11:13 AM (122.36.xxx.203)

    남편 보기 민망하긴 했겠어요
    싸준게 얼마나 많길래 혼자 나르기 힘들정도여서 도와줬다니..

    저는 제가 거절했던거라 원글님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떤 기분인지는
    알것 같아요.

    어느날 친정집에 언니는 안가고 우리만 갔는데
    엄마가 언니한테 00편에 뭐 보내줄까?. 이것도 저것도 줄까?.
    그렇게하다보니 언니네 갖다줄게 엄청 많아짐..
    저한테도 물어봤는데 저는 가져가기 싫다고 해서 ㅎㅎ

    그 짐을 남편이 차에 실고 언니네 주고 나니 트렁크 한가득
    했던게 한보따리만 남으니 남편보기 괜히 민망하더라구요.
    짐 실고 내리느라 힘들었던 남편도
    우리는 이게 다야?.. 하길래 어~ 다야 ㅎㅎ
    하고선 둘이 웃고 말았지만

    원글님~ 그래도 시가쪽에서 챙겨주시는걸로 위안 삼으시고
    올케가 다른 사람 챙기든 말든 그 사람 맘이다 생각해버리세요.

  • 48.
    '23.10.7 11:17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생각하셨어요
    살아보니 마음 상할 때 더이상 분노 안일어나게
    멈추는게 맞더군요
    섭섭해도 어쩌겠어요
    아버지 산소 가셔서 기도 드리세요

  • 49.
    '23.10.7 11:17 AM (113.131.xxx.169)

    첫 제사때는 떡만 한덩이 받았는데
    그거에 비하면 요번엔 전까지
    엄청나죠, 이제 좀 맘이 가라 앉았어요.
    공감해주신분들 모두 너무 감사해요
    전 확실히 친정보다 시가쪽 복이 더 많은거
    같아요.

  • 50.
    '23.10.7 11:21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삶은 끝에서 보면 너무나 잔인할 정도로
    공평하대요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 51. ㆍㆍㆍㆍ
    '23.10.7 11:28 AM (112.169.xxx.188)

    그러니까 제사 음식은 안하고 가서 차리는 거 돕고 설거지하고 온다는 거네요
    올케들이 제사음식하느라 수고하는 건 5만원 기프트로 땡치고요
    난 5만원 기프트 줬으니 제사음식한 올케와 홀어머니와 동등하게 고기며 생선 받아야겠다는 마음인데 틀린 것 같아요
    큰 올케 입장에서는 동서는 같이 수고한 동료이고 어머니는 혼자시고 하니 더 챙겨주고
    시누이는 손님처럼 와서 손님처럼 먹고 가서 손님처럼 차리는 거 치우는 거 도와줬으니 손님처럼 챙겨준 거죠 저희도 시작은 어머니나 사촌형님이 시부모님 제사때 오시면 차리는 거 정도는 도와주세요
    5만원 기프트 안 줘도 되니 같이 제사음식하자 아님 집에서 전이나 고기나 나물이나 세등분한 거 맡아와라 그럼 고기 생선 똑같이 줄게 하면 하실 건가요

  • 52. 아고
    '23.10.7 11:36 AM (113.131.xxx.169)

    네네
    기프티콘으로 틀린맘먹어 죄송하구요.
    멀리있어 안 오는 동서네랑 저녁에 제삿상차려놓으면
    오는 제 시누한테
    뭐 하나라도 빠졌을까봐 다 챙기고
    동서네 스티로폼 박스에 음식 다 챙겨 보내는
    저는 상등신이네요.

    이일을 제 올케가
    제사때 시누가 기프티콘추고 음식한 우리와 동등한 대접 받으려는 시누 얄미워 음식 안 챙겨주려다
    조금 챙겨주고 다른 식구들한테
    보란듯 더 쳥겨줬다 그러면
    아즌 잘했다고 난리가 났겠어요

  • 53. ㆍㆍㆍㆍ
    '23.10.7 12:12 PM (220.76.xxx.3) - 삭제된댓글

    내가 내 동서와 시누에게 그리했으니
    올케도 나한테 해라 라는 건 맞지 않아요
    나는 나고 올케는 올케고
    원글님이 원글의 동서나 시누한테 잘한 건 맞지만
    올케도 그렇게 경우없이 한 건 아니라는 거예요
    일혜로

  • 54. ㅡㅡ
    '23.10.7 12:13 PM (114.203.xxx.133)

    동서는 함께 음식을 만들었으니 그 음식 챙겨주고
    시어머니 연로하시니 잘 드시라고 또 챙겨주고
    그런 거죠
    님도 일찍 가서 장 보고 음식도 만들면
    님이 만든 음식 등도 넣어서 챙겨줄 걸요.

  • 55. 아니
    '23.10.7 12:15 PM (113.131.xxx.169)

    내가 그랬다고 했지
    언제 울올케도 나랑 같이 해야한다고 했어요?
    올케랑 저랑같아야한다고 한적 없는데요?
    경우 없이 한건 없다고 치면서
    제가 기프티콘주고 설거지랑 뒷정리한건
    완전 경우없는거였던데요?ㅋㅋ

  • 56. ㆍㆍㆍㆍ
    '23.10.7 12:18 PM (220.76.xxx.3)

    내가 내 동서와 시누에게 그리했으니
    올케도 나한테 해라 라는 건 맞지 않아요
    나는 나고 올케는 올케고
    원글님이 원글의 동서나 시누한테 잘한 건 맞지만
    올케도 그렇게 경우없이 한 건 아니라는 거예요
    일례로 저희 집은 매월 5만원씩 가족회비 딸 아들 구분없이 다 내고요 제사 때 딸 아들 구분없이 가족별로 다 제사음식 나눠서 해와요 각자 음식 해와서 제사상 차리고 다 먹어요 다 음식 해오기 때문에 가족회비는 쓰지 않고요
    제가 그렇게 한다고 원글님도 그렇게 하실 건 아니잖아요
    약간 원글님의 서운함은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격이에요
    원글님 시가에서 내가 손해보는 것 같은 부분 참는 것 같은 부분이 있으면 시가관계 내에서 내가 풀어야지
    내가 손해본 부분을 올케가 메꿔주길 바라는 건 옳지 않은 것 같아요

  • 57. 그니까요?
    '23.10.7 12:20 PM (113.131.xxx.169)

    그건 노동의 댓가군요.
    일하지 않은자 먹지도 말란..거군요.
    난 왜 내가훨 잘했다고 생각이들지
    동서는 전하나해서보내오는거 없고
    시누도 마찬가지지만
    또 다른데서 분명 내가 신세지는게있다는 고마운 생각에
    다챙겨주고 싶던데...
    안 그래야하는거군요
    아주 칼같이안주는게 맞는거군요

  • 58. 에휴
    '23.10.7 12:23 PM (113.131.xxx.169)

    저 시가에서 손해본다는 생각 전혀 없으니
    걱정 마세요.
    제가 어디서 울 시가에서 손해본거 친정에서 메꿀려고 한다는건지 ...ㅠ

  • 59. 시가에서
    '23.10.7 12:46 PM (124.54.xxx.37)

    받은건 그거대로 고마워하시고 친정서 못받는건 그거대로화나는거죠. 시가에서 받았다고 친정서는 이렣게 푸대접인데도 견디지마시구요 담부턴 십만원씩 내는것도 하지말고 님은 따로 준비하고 좀 덜받았으면 좀 덜드리세요.그래야 님이 덜 억울하죠.기프티콘 주지말고 혹시 혼자 제사가게되면 님은 그냥 제사만 지내고 그냥 나오세요 떡이고 전이고 받아오지도 말구요. 시가엣

  • 60. 55
    '23.10.7 12:57 PM (39.116.xxx.202)

    원글님이 서운할 만 했네요
    남편분이 거들어줬을정도로 딴집은 바리바리 싸줬다면서요
    잘 해주는 시누는 그냥 무시해도 뒷탈없으니
    시어머니 보시라고 동서네만 챙기나보네요
    앞으론 기프티 같은거 챙기지 마요2222222222222222

  • 61. ...
    '23.10.7 1:28 PM (221.165.xxx.208)

    저라면 대놓고 물어봐요. 상자도 열어보고 할래요.

  • 62. ^^
    '23.10.7 1:29 PM (118.235.xxx.80)

    올케가 제사는 지내시는데 배려가 조금 부족하시듯 해요 ^^;; 참석한 부모님포함 형제들..집에 가서 드시라고 똑같이 나눠 포장해서 드리면 얼마나 좋은데 그 지혜로운 행동을 못하셔서 안타까워요.
    원글님 느끼시는 감정 너무나 자연스러운거에요.
    그런데 올케 포함 다른 식구들은 왜? 머가 문제? ㅣ러실 수 있어요. 너그러운 님께서 에구 올케가 그부분까지는 잘 모르는구나 하고 허허 웃고 마세요^^
    분명 주변 다른 가족들께 그부족한 부분 채울 수 있는 사랑 받고 계실꺼라 믿어요!!

  • 63. 그냥
    '23.10.7 1:3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올케는 원글이 즉 시누가 싫은거예요
    어떤집은 나노단위로 비교 질투해서
    본인이나 조카한테 아무리 잘해줘도 미워죽으려해서
    이젠 조카 까지도 안보려한데요
    꼬여서 심사가 그런걸 어쩌겠어요...어차피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면 왕래 안하는집 부지기수인데
    그냥 맘속으로 정을 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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