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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사 복잡한 집 계세요??/

플로 조회수 : 4,047
작성일 : 2023-10-06 20:49:52

저는 평범한집이 너무 부럽습니다

 

ㅇ이복형제가 있는 집안인데

 

화목했다면 좋치만

 

전처2명, 현처2명 나눠져서

 

맨날 싸웁니다..ㅠ

 

서로 못잡아 먹어서 죽겠습니다

 

그치만

전 아버지 원망안합니다

 

아버지덕분에 밥먹고 살았고 대학까지 없는 살림에 잘다니고 취업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번씩 분란이 날때마다 너무나 괴롭네요..

 

누구의잘못도 아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때마다

 

왜이리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

 

제심정이 이런데 어머니 심정은 어떠실지 상상도 안가지만

 

이또한 운명이니 생각하고 마음을 잡아봅니다...

 

차라리 가난해도 화목하고 서로 챙겨주는 가족이었더라면 하고 

 

그냥 상심섞인 한숨 뱉어봅니다.. 

 

 

IP : 49.174.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
    '23.10.6 8:53 PM (1.235.xxx.138)

    원망해야죠.
    부모인데 당연히 먹이고 가르치고 해야 하는건 의무..
    어머니 속이 더 썩을듯..

  • 2. ㅇㅇ
    '23.10.6 9:00 PM (133.32.xxx.11)

    밥먹고 살아 감사하다니 대단쓰

  • 3. ㅡㅡㅡㅡ
    '23.10.6 9:0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최소한 원글님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힘드시면 다 끊고,
    원글님 인생에만 충실하며 사시면 됩니다.

  • 4. ...
    '23.10.6 9:06 PM (211.226.xxx.247)

    님 보살이시네요.
    저는 아빠 원망 많이 되던데..

  • 5. 현명하시네요
    '23.10.6 9:11 PM (121.167.xxx.81)

    원글님 원망하지 않는것 현명하세요
    지금에 와서 아버지 원망해봤자 나한테 이익이 아무것도 없죠
    전처와 현처가 만나 싸울 일이 뭐가 있을까
    재산문제일까
    궁금하네요
    원글님 부디 그 사이에서 무심하게 지내며 행복하시길

  • 6. ...
    '23.10.6 9:14 PM (219.255.xxx.153)

    전처 자녀 2명, 현처 자녀 2명이겠죠

  • 7. 00
    '23.10.6 9:39 PM (1.232.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이복형제 있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안보고 살아요.
    아버지는 보고싶지만
    돌아가시고 그 잡것들 안보니 얼마나 쾌적한지.
    아버지 묘소도
    전처인 자기엄마 묘옆에 하면 편하지만
    저를 위해서 그렇게 안한다고 얼마나 생색을내던지.

  • 8. .....
    '23.10.6 10:05 PM (58.227.xxx.128)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니요... 크게 판단력이 흐려 지신 것 같아요. 누구 한 사람이 100% 잘못 한 것은 아니겠지만 잘못한 성인들이 있고 원글님은 그 사이에서 맘고생 하고 제대로 돌봄 받지 못하셨을텐데요. 게다가 지금도 복잡하게 살고 있잖아요. 과거 일이라 원망하고 싶지는 않다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잘못 한 사람이 없는 건 아니죠. 누군가 잘못했고 그로 인해서 골치 아픈 일들이 계속 있으나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 이렇게 정리하세요. 혹시 뭔가 원글님 이해 관계가 있는 거라면 손해 보지 마시고요.

  • 9. ^^
    '23.10.6 11:44 PM (211.58.xxx.62)

    ㅋㅋ ... 댓글 답보고 알았네요. 전 아빠부인이 4명인줄. 에휴 싸움 날일이 재산문제 밖에는 딱히 없지 않나요? 아빠가 공정하게 정리해주셔야죠. 살아계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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