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군지, 이 지역에서 유명한 학원이에요.
주3회 140분.
이미 진도가 나간 상태라
첫 수업 전의 숙제를 먼저 받아왔어요.
숙제 양이 두 가지 수학책 각각 6-7장 정도 되는 양이었습니다.
정원 10명의 학원이고요.
첫 수업을 다녀왔는데,
반 아이들끼리 다른 아이의 수학 숙제를 다 함께
채점 하는 시간을 하느라 수업시간 대부분을 보내고 온대요.
선생님이 답을 부르고 아이들이 채점하고.
숙제양 많다보니 채점 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쓰는 거 같았어요. 그 후 틀린문제를 다시 푸는 시간을 갖아요. 아이들 틀린 게 제각각이니, 소요시간이 다르겠죠.
제 아이는 틀린 갯수가 한 손가락에 꼽혀서 그 시간 동안 그냥 기다려야 하나 봐요.
그리고 다음 시간 과제 분량 중 유형문제 8문제를 아이에게 먼저 풀어보게 하지 않고 처음부터 풀이법을 칠판에 써서 알려줍니다. 그 유형에 따른 유사문제는 숙제이고요. 그 문제도 손글씨로 문제 그대로 칠판에 쓰다보니 한 문제 칠판에 쓰는데만 3분이 걸리나봐요.
채점, 오답풀이, 선생님이 풀어주는 문제 8개 듣고오기. 이게 140분 수업 동안 하고 온 거예요.
그리고 다음 시간 과제를 받아옵니다.
워낙 이 지역에서 유명한 학원이라 기대했는데..
보통 이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