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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들이 부정행위로 수학0점처리 됩니다

조회수 : 21,028
작성일 : 2023-10-06 13:59:09

중학교 2학년 아들인데요 방금 학교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수학 답안지를 친구 두명한테 보여줬고 발각이되서 셋다 0점처리 된다고 합니다 

학군지 공부 잘하는 아이구요 국영수과는 지금까지

본 시험들이 거의 100점이었는데 

말썽없이 말도 잘듣는 착한 아들이었었거든요

저희 아들이 인성이 틀려먹었네요 

지랄 총량의 법칙이 있나봅니다 

집에와서 단단히 혼내고 벌도 줄 생각인데 첫아이라 정보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 말로는 자사고는 힘들거 같다는데 

부정행위로 0점 있으면 자사고 힘들까요? 

자사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도 못한일이 생겼네요

IP : 103.199.xxx.165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6 2:0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일단 성적이 안 될거고

    성적 안 보는 자사고도
    생기부에 기록이 되므로 뽑지 않습니다.

    자사고, 과고, 영재교, 비평준화 학교
    다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 2. 0점이면
    '23.10.6 2:01 P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시험이나 서류전형으로 가는 학교는 좀 힘들거예요.
    성적도 성적이고.

    중2는 인간이 아니더군요.
    잠시 외계인이라고 생각하시고
    나중에 옛말 할 때가 올거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충분히 반성시키고, 잘 다독여가면서
    학군지에서 좋은 고등학교 보내세요.

  • 3.
    '23.10.6 2:02 PM (175.120.xxx.173)

    반성하고 다신 그런일 없도록해야죠.
    자사고 가지 않아도
    좋은대학 갈 방법은 많으니..

    그나저나 많이 놀라셨겠네요.
    맘 잘 추스리시고
    아이 키우다보면 별일이 다 있더라고요.

  • 4. ..
    '23.10.6 2:03 PM (222.117.xxx.76)

    아휴
    너무 큰일이네요 아이의 우정에 반한거겠지만
    부정적인 일은 이렇게 큰 위험을 안고있다고 숙지시켜주세요

  • 5. 강압적으로
    '23.10.6 2:03 PM (106.102.xxx.65)

    강압적으로 보여주게 된건 아닐까요?

    훔쳐본것도 아니고
    보여주고싶어 보여주는경우도 있을까요?

  • 6. 에휴
    '23.10.6 2:03 PM (121.183.xxx.42) - 삭제된댓글

    수학 답안지를 친구 두명한테 보여줬고 발각이되서 셋다 0점처리 된다고 합니다
    ----> 친구들이 보여달라고 쿡쿡 찔렀는지
    미리 보여달라고 한 건지
    어째튼 공부는 잘 하니까 그리고 의리도 있고 ㅋㅋㅋㅋ
    아들아~~~어쩌니
    일반고 가서 내신등급 높으면 되겠네요

  • 7. 하이고…
    '23.10.6 2:03 PM (119.202.xxx.149)

    혹시 그 두명의 친구들의 협박이나 그런게 있지는 않았을런지…이번 뿐만이 아니었는지 잘 알아 보세요.

  • 8. 아니 어머니
    '23.10.6 2:04 PM (125.132.xxx.178)

    아니 어머니 제 생각엔 지금 자사고가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왜, 무슨 이유로 답안지를 보여줬나 확인하는게 우선 아닙니까?
    그 과정에 폭력이나 금품같은게 끼어있나도 확인해야하구요.

    말썽도 없는 착한 아들이었다면서 아들의 인성이 틀려먹었다는 급발진은 또 뭐고요.

    공부외에는 관심이 없으신 모양이세요

  • 9. 당연히
    '23.10.6 2:04 PM (210.100.xxx.239)

    일반고가야해요
    들어가기 쉬운 특목도 절대 안뽑아줍니다
    고등지필이 아니라 중등지필인 걸 다행이 여기시고
    앞으로 잘하면 됩니다
    고교는 과정일뿐이지 목표가 절대 아닙니다

  • 10. .....
    '23.10.6 2:04 PM (211.221.xxx.167)

    아이가 혹시 다른 애들한테 괴롭힘 당하고있는건 아닐까요?

  • 11. 근데
    '23.10.6 2:04 PM (121.66.xxx.149)

    왜 친구한테 보여줬을까요? 공부 욕심있는 아이가 위험한거 알면서 저런 행동 했을때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친한 친구 맞나요?

  • 12. ...
    '23.10.6 2:04 PM (39.7.xxx.206)

    친구들에게 보여줬다니
    인성보다는 마음이 약하거나 맺고 끊음이 부족할수도 있죠.
    아이에게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도하면 될 것 같아요.
    특목고가 필수도 아니고 학군지라니 앞으로 잘 키우시면되죠.

  • 13. 대화
    '23.10.6 2:04 PM (61.253.xxx.188)

    아이가 자발적으로 보여준거맞는지 확인해보세요
    고등학교때 답지보여달라고 협박(?) 당한적이 있어서

  • 14. 에휴
    '23.10.6 2:04 PM (121.183.xxx.42)

    혹시 그 두명의 친구들의 협박이나 그런게 있지는 않았을런지…이번 뿐만이 아니었는지 잘 알아 보세요.
    222222
    저도 이런 생각이 드네요

  • 15. ...
    '23.10.6 2:05 PM (1.234.xxx.165)

    진학은 윗분들이 말씀하셨으니...

    잘하는 아이가 왜 친구에게 시험지를 보여줬을까요? 걸릴 위험부담을 무릅쓰고요? 반성이 우선이지만 친구들에게 위협을 받은 건 아닌지도 확인해보세요.

  • 16. ...
    '23.10.6 2:05 PM (112.154.xxx.59)

    중딩이니 다행이네요. 집앞 일반고 보내시고 아이가 반면교사로 삼길 바래야 겠네요. 학폭인지는 잘 살펴보시고요. 평화를 빕니다 ㅠㅠ

  • 17.
    '23.10.6 2:05 PM (42.28.xxx.98)

    왜 보여줬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저도 대학4학년때 친구보여줬다 C받고 좌절..
    다 A플이었는데 정말.
    시골이 집인 친구가 자기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보여주면 안돼냐고..졸업안된다고 사정사정해서
    답안지를 바꿨어요.
    교수님은 제가 댓가를 받았다고 판정,
    친구는 갑자기 이유없이 내가 바꿨다고 발뺌.

  • 18. .....
    '23.10.6 2:06 PM (1.241.xxx.172)

    본인도 충격이 클 텐데
    본때를 보일 생각만 하지 마시고요

  • 19. 위로
    '23.10.6 2:09 PM (211.211.xxx.149) - 삭제된댓글

    아이고 아이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혼내지 마시고 왜 그랬는지도 지금은 물어보지 마세요.
    협박 당했다 하더라도 아이가 자존심때문에 그렇게 말하지 않을거예요.
    시간이 좀 지나면 나중에 말할 수도 있어요.

    일단 아이 한번 꼭 안아주시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거 아이도 아마 충분히 알았을거예요.
    앞으로는 안그럴거예요.
    윗분들 말씀대로 고등 지필이 아닌게 어딘가요.

  • 20. ..
    '23.10.6 2:14 PM (39.119.xxx.19)

    강압에 의해서 보여준거면 두아이 학폭거세요..

  • 21. 아이고
    '23.10.6 2:16 PM (116.32.xxx.73)

    저 두녀석이 양심도없이 남의 지식과 노력을
    가로채려고 했네요
    그 요구를 거절하지 못한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너무 억울하게 생겼네요
    그리고 저위에 점셋님
    대학때 친구가 사정해서 보여줘서 c받았다는 분도 마음 약해서 도와주고 뒷통수 맞으셨네요
    처음부터 남의 시험지 보여달라고
    하는게 양심없는 인간들이죠
    그런 요구는 단칼에 거절해야 하는데
    그런린간들은 또 안보여주면 치사하네 뭐네
    개소리하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 22. ㅇㅇㅇ
    '23.10.6 2:16 PM (121.190.xxx.131)

    인생 멀리 보세요.
    지금 당장은 자사고 특목고 날아간게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지만 멀리보면 그렇게 큰일은 아닙니다

    어쩌면 새옹지마라고 그게 더 좋은 일의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저라면 왜 보여주게 되었는지 전후사정을 알아보고
    친구들끼리 우정, 의리로 그랬다면 크게 문제화하지 않겠습니다.
    우정, 의리로 시작했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커졌는지는 아이 스스로 더 잘알거니까요.

    그외 폭력 금품 등이 개입했다면 부모가 좀 개입하겨야할듯요

  • 23. ...
    '23.10.6 2:17 PM (211.179.xxx.191)

    저도 학폭 아닌가 걱정인데요.

    그거 먼저 알아보세요.

    고등 아니어서 다행인데 자사고 안되는건 너무 아깝네요.
    2학년부터는 자사고 가는게 나을텐데요.

  • 24. ㅁㅁ
    '23.10.6 2:17 PM (211.192.xxx.145)

    본 게 아니라 보여준 건데 아들 마음이 약한가 하시는 게 아니라
    인성이 글러먹었다는 급발진으로 보여요.

  • 25. 하아
    '23.10.6 2:18 PM (118.235.xxx.139)

    특목자사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으니 아이도 좌절이 클겁니다

    야 ! 너 ! 정신이 있는거야 ? 소리치지 마시고요,,,,

    어떻게 된 일이니…. 차분하게 앉아 물어보셔야지요

    또 두번 있을 일도 아니니까 무섭게 잡지 마시고요

    잘못된 행동에 따라오는 책임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

    항상 선택과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세요

    아이도 놀래고 고등입시의 좌절도 생겼으니

    혼내지만 마시고 반드시 교훈을 알고 지나가야 할겁니다

  • 26. 다행
    '23.10.6 2:18 PM (223.62.xxx.93)

    고등학교 시험에서도 부정행위로 0점 받은 학생있어요. 중학교때 이런 경험한게 오히려 다행인것 같아요.

    부정적인 일은 이렇게 큰 위험을 안고있다고 숙지시켜주세요222

  • 27.
    '23.10.6 2:20 PM (49.164.xxx.30)

    왜 보여줬대요?ㅠ

  • 28. 행복한새댁
    '23.10.6 2:20 PM (125.135.xxx.177)

    전 학폭부터 떠오르는데.. 알아보세요.. 다그치지 마시구요..

  • 29. 어머니???
    '23.10.6 2:21 PM (76.94.xxx.132)

    혹시 그 두명의 친구들의 협박이나 그런게 있지는 않았을런지…이번 뿐만이 아니었는지 잘 알아 보세요. 333333333333

    오로지 성적 걱정 뿐이시네요..지금 그럴 때가 아닌거 같은데

  • 30.
    '23.10.6 2:22 PM (210.96.xxx.106) - 삭제된댓글

    예전 학교에 있을때 전교 몇등안에들고 자사고 당연히 가는줄 알았던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보여달라고 하는바람에
    보여주다 발각되어 둘 다 0점 처리되었어요

    시험때 한줄로 앉았는데 그 여자아이가 마침 뒷번호라
    답안 적어서 뒤로 넘기다가 적발

    저도 그때 남자아이 엄마가 생각나더라구요
    마음이 어떨까하고.,..

    남자 아이는 너무 순하고 공부밖에 모르던 모범생인데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좋아하다가 여자아이가 부탁하니 들어주던...ㅠㅠ

  • 31. ...
    '23.10.6 2:23 PM (58.234.xxx.21)

    지랄총량의 법칙
    그게 중학생때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뭐
    마냥 착하고 순한 아이였다면 이경험이 깊이 각인될거에요

  • 32. 저도
    '23.10.6 2:25 PM (119.71.xxx.22)

    학폭이 떠오르네요.
    보고한 것도 아니고 뭐가 아쉬워서 보여줍니까?
    그것도 공부 잘 하는 아이가요.
    혼낼 생각은 접으시고
    아이도 충격이 컸을테니 일단 안정을 취한 후에
    어떤 이유로 그랬는지 스스로가 얘기하게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 33. ㅇㅇ
    '23.10.6 2:25 PM (175.116.xxx.91) - 삭제된댓글

    아직 하교 안했나요, 기분 최악의 날로 시무룩해서 집 오겠네요..
    잘 이야기 해보셔요 화내지 마시고 ㅠㅠ

  • 34. 친구외의
    '23.10.6 2:27 PM (183.97.xxx.120)

    같은반 아이들에겐 어떻게 비쳐질지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밤새 공부해서 문제를 푼 아이들도 있을텐데
    부정행위로 쉽게 득점하려는 친구나 보여준 사람이나
    공정하지 못하지요
    그맘때는 깊게 생각안하고 단순하게 재미로 보여줄 수도 있거든요

  • 35. ...
    '23.10.6 2:33 PM (211.106.xxx.85)

    중2때 저희 아들도 객기부리다가 그렇게 됐어요. 학폭은 아니였고 친구들이 엄마한테 수학100이면 아이폰 사준다고 했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보여줬더라고요. 자사고는 물건너갔고 일반고 진학해서 시험부정행위 단 한번도 없이(무서워서 핸폰도 안 갖고 다님) 이제 졸업 앞두고 있어요. 저희 아인 전교권이라 그때 그사건만 아니면 빼박 전사고 지원했을텐데 결과로 보자면 일반고가서 내신 잘 딴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 36. ㅇㅇ
    '23.10.6 2:38 PM (125.132.xxx.156)

    자사고 못가도 괜찮습니다
    일반고 가서 잘하면 돼요
    길게보면 그건 문제도 아니니 사건본질부터 파악해보세요
    자기가 남껄 봤담 몰라도 누가 나서서 자기껄 보여줍니까

  • 37. ...
    '23.10.6 2:43 PM (211.106.xxx.85)

    윗님, 정신나간 아들놈은 보여줍디다. 수학 시험 무지 어려워서 전교에 백점 3명인데 저희 아들과 친구 두명, 근데 저희 아들은 샘들이 인정하는 수학괴물, 나머지 둘은 평소 70-80점대 수상해서 다시 풀어보라고 했더니 못풀었답니다.

  • 38. ......
    '23.10.6 2:50 PM (125.190.xxx.212)

    잘 알아보고 혼내세요.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셨지만
    강압에 의한것일수도 있어요.

  • 39. 어른아니고
    '23.10.6 3:07 PM (39.117.xxx.167)

    청소년이니까요.
    잘못된 판단을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친구 위하는줄 아는 걸수도 있고요.
    그래도 정신 번쩍 들었을겁니다.
    가벼운 일이 아니라는것도 알았을테고요...

  • 40. .....
    '23.10.6 3:09 PM (116.43.xxx.102)

    작은 일이 아닌데....

    자사고 입학부터 걱정을 하다니...

  • 41. ditto
    '23.10.6 3:29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후기가 궁금하네요 애초에 미리 이런 일이 발생해서 어쩌면 다행이다 싶은데 혹시나 강압에 의해 보여주거나 이런 불상사가 아닐까 걱정돼요 ㅜ

  • 42. 자사고
    '23.10.6 3:33 PM (221.149.xxx.61)

    너무걱정마세요
    다른친구협박하여 시험훔쳐본것도아니고
    아직중2인데 이번에 큰경험한거죠
    자사고 못가면 일학기마치고 추가모집할때
    지원하면됩니다
    그게 뭐인생의전분가요
    일반고가서 내신잘받으면
    더유리하지않나
    일부러 시골캉촌도보내는데

  • 43.
    '23.10.6 3:46 PM (118.235.xxx.41)

    왜 보여줬는지 정확히 확인 하시고 혹시 그 놈들한테 괴롭힘 당한 거 아닌지 알아보세요 그게 아니면 진짜 제정신이 아닌거라 작살내야죠 어떻게 그런 부정행위를 할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일반고 외에는 이제 못 가요

  • 44. 좋은 경험
    '23.10.6 3:53 PM (118.235.xxx.242)

    협박 당한거 아니면 선의로 한 행동이 자신한테 얼마나 마이너스가 되는지 배웠다고 말해주세요.
    다음에 친구한테 보증서거나 사기 이런거 안 당하겠죠.이왕 벌어진거 좋은 경험 했다고 쳐야죠

  • 45. ...
    '23.10.6 3:57 PM (210.126.xxx.42)

    중학교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시험에서건 생활면에서건 부정한 행동은 하지말라고 잘 타이르세요

  • 46.
    '23.10.6 4:36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왜 보여줬는지가 궁금하네요. 다짜고짜 화내시면 입을 닫아버리니 살살 달래서 이유를 확실히 물어보세요.
    그 이유를 알아야 앞으로의 아드님 교육방향이 달라질듯..

    그리고 윗님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중딩때 이런 일 일어난게 차라리 새옹지마라고 생각하세요.남자애들 길러보니 그렇더라고요ㅜㅜ
    저도 고1아들맘. 에휴..할많하않

  • 47. Sunnydays
    '23.10.6 5:03 PM (86.141.xxx.106)

    당장 특목 자사고 입학여부보다
    아이 인생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세요.
    엄마도 많이 놀라셨겠어요.

  • 48. ....
    '23.10.6 5:24 PM (223.38.xxx.229)

    고등지필이 아니라 중등지필인 걸 다행이 여기시고 앞으로 잘하면 됩니다
    고교는 과정일뿐이지 목표가 절대 아닙니다
    2222222

    아이 잘 다독여 주세요.

  • 49. 걱정
    '23.10.6 5:28 PM (211.211.xxx.245)

    선도는 안열리나요?
    보통 학생 선도도 같이합니다.
    아이 키우다 보면 가슴 덜컹할 일이 생기더라공ㅎ…

  • 50. ...
    '23.10.6 9:09 PM (118.235.xxx.195)

    지금 자사고 특목고가 문제가 아니네요.
    왜 그랬는지 대화를 잘 나눠보세요.
    그 나이 애들 불안정합니다.
    코로나 때 집에 갇혀있어서
    그때 자연스럽게 경험할 걸 못 겪은 것도 많고요.
    야단치거나 화내지 마시고 담임샘과도 얘기 많이 나누시는 게좋을듯해요

  • 51. ...
    '23.10.6 9:38 PM (81.148.xxx.224)

    저도 저 나머지 두 아이들이 협박해서 시험지 보여달라고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예전에 날라리같은 애들이 시험때 답안지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했었거든요. 설마 본인이 자진해서 보여준다고 했겠나요? 전 아드님이 괜시리 피해자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 52. ..
    '23.10.6 9:47 PM (175.119.xxx.68)

    30명도 안 되는 교실이면 교탁에서 학생들 뭐 하는지 다 보일건데
    어떻게 친구에게 답지를 보여준거죠

  • 53. ...
    '23.10.6 11:42 PM (1.232.xxx.61)

    뭔 야단칠 생각만 하고 계시나요?
    아이 엄마 맞아요?
    그거 보여줬다고 무슨 인성이 틀려먹었나요?
    아이 말도 들어 보지도 않고 왜 그러세요?
    그놈의 자사고 못 가면 어때요?
    원글님이 진짜 이상합니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세요.
    공부는 그 다음이고 심지어 자사고는 아주 후순위예요.
    정신차리세요.

  • 54. 속상하시겠으나
    '23.10.7 1:16 AM (125.208.xxx.119)

    새옹지마라고 그게 더 좋은 일의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so true)
    저라면 왜 보여주게 되었는지 전후사정을 알아보고
    친구들끼리 우정, 의리로 그랬다면 크게 문제화하지 않겠습니다.
    우정, 의리로 시작했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커졌는지는
    아이 스스로 더 잘알거니까요.22

    앞으로 잘하면 됩니다
    고교는 과정일뿐이지 목표가 절대 아닙니다33

  • 55. 러블리자넷
    '23.10.7 1:26 AM (117.111.xxx.130)

    인성까지 운운할거라기 보다 순간의 실수
    가치관이 아직 정립이 안되어 그런거 아닌가요~~

  • 56. 윗댓글
    '23.10.7 2:32 AM (41.73.xxx.75)

    찬성
    실수 할 수 있고 이유를 화 내지 말고 들어 주세요
    저도 애 말은 무조건 무시하고 상황만 듣고 애를 죽일듯이 혼내기만 했는데 너무 후회돼요
    애 편이 되어줘야하는데 늘 바른 사람 만든다며 애만 잡았어요 잘못해도 용서와 이해를 시키면 애가 깨달을 수도 있는걸 어리석게 대처했어요
    일단 정확한 상황 이유 현재 심정을 들어주세요

  • 57. ......
    '23.10.7 7:07 AM (1.241.xxx.216)

    맞아요 성적 문제만 갖고 특목고 못가는 것만 갖고 아이를 다그치시면
    아이는 입을 다물어 버릴거에요
    그럴수 있다고 해주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다독여주세요
    그래야 아이가 왜 보여주게 되었는지 스스로 곰곰히 반성도 하고 부모와 대화도 할 수 있을겁니다
    지금 겪은게 참 다행이다 생각하실 날이 올거고요 지난 에피소드로 웃으면서 애기할 날도 올거에요 아이를 잘 다독여주세요

  • 58. 가을
    '23.10.7 7:09 AM (122.36.xxx.75)

    혹시 협박 같은거 받은건 아닐까요?
    순수우정에서 백점 답지를 보여줬다라고는......

  • 59. ..
    '23.10.7 9:43 AM (223.39.xxx.149)

    일단 아이말을 들어주세요.
    왜 그랬는지...
    그리고 이후 아이에게 어떤 영향들이 있는지
    그걸 헤쳐나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충분히 반성하고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 60. 우선
    '23.10.7 9:45 AM (221.140.xxx.198)

    원인부터 꼭 파악하세요. 2명이 평소에 친하던 아이가 아니면 더더욱이요.

  • 61. 우선
    '23.10.7 9:46 AM (221.140.xxx.198)

    아이에게 니가 이 사건으로 잃은게 무언지 앞으로 이런 일이 읶으면 어떤 걸 잃을지 단단히 파악하도록 설명하시되
    일반고가서 10배 노력해야 한다고 하세요

  • 62. 중2의 반란
    '23.10.7 10:2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말썽없이 말도 잘듣는 착한 아들역할에
    싫증이 났는지도..

    길고 긴 인생에서 일어난 극히 중2 스러운 일로
    애를 잡는건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있을거 같네요

  • 63. 순이엄마
    '23.10.7 10:42 AM (106.101.xxx.3)

    엄마가 글을 담담히 쓰셨네요.
    엄마 글을 읽으면서 아이 인성이
    틀려먹지는 않은것 같아요. 느낌상
    아마 아직 성인이 아니라
    판단을 잘못한것 같고
    엄마가 잘 지도할것 같아요
    엄마가 지혜로운실것 같아요
    글을 읽는데 사건에 비해
    제 맘이 편해요
    계획에 큰 이변이 생겼지만
    잘 타이르실것 같고
    이 기회에 세상을 살아가는
    진중함도 배우거고
    그래도 속상하겠어요 ㅠㅠ

  • 64. 짜짜로닝
    '23.10.7 11:17 AM (172.226.xxx.40)

    정신나간 중딩 아들놈..
    남얘기 같지 않아 오늘 저녁에 단속해야겠네요.
    그냥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인성 글러먹은 거 아니구요.. 저도 중학교 때 친구한테 손가락으로 답 알려주고 그랬어요.
    그냥 그나이에는 친구가 중요하니까요..

  • 65. 의문
    '23.10.7 12:13 PM (118.235.xxx.11)

    왜 보여줬을까요?
    무작정 혼낼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선입견을 갖고 아이의 입을 막지 마시고요.
    특목고는 아쉽지만 ㅠㅠ, 고등학교 때 이런 일 생기는 것보다 낫다, 미리 액땜했다고 생각하셔요.
    부디 아이와 부모님 사이가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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