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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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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집 반반했는데, 시모가 잊었대요

... 조회수 : 7,073
작성일 : 2023-10-05 16:47:03

25년전 결혼당시 흔치않은 반반이었어요. 엄마가 혼수하라고 준돈 다 집값에 때려넣고  나머지를 시모가 줬어요. 집값은 제가 더 많이 내긴 했는데, 마지막에 총 결혼비용 따져보니 거의 반반이었어요.

 

얼마전 시모랑 전화하는데, 뭔가 이상해서. 제가 집값 반 냈잖아요. 했더니 머무머뭇 하면서,  그랬니? 기억이 안난다... 고 하는거예요. 

 

이런걸 잊을수 있나요? 

 

참고로 다른 아들 집은 다 사줬고, 저만 반반입니다.

IP : 183.98.xxx.5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쿠
    '23.10.5 4:48 PM (61.101.xxx.163)

    다른 자식들 집 사줬다는거보니 제법 사는가본데 걍 다 받고 친정에서 준건 갖고 있다가 보태서 더 좋은집사지..ㅎㅎ
    제가 다 아쉽네요.ㅎ

  • 2. ker
    '23.10.5 4:53 PM (114.204.xxx.203)

    왜 님넨 안사줬대요?

  • 3. 다른자식
    '23.10.5 4:54 PM (182.216.xxx.172)

    다 사줬으면 잊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가 나이가 많아지니
    자꾸 잊어요
    시모도 보탰으니
    아전 인수격으로 잊었을수 있어요
    어렸을때 배웠던
    한글 맞춤법도 자꾸 잊어요
    맞춤법 틀리면 혐오감정 생기기도 했던 사람인데도요
    그냥 잊으셨나보다 생각 하세요

  • 4. 원글
    '23.10.5 4:56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가난한 시댁입니다. 큰아들은 집안 첫번 결혼이라 모은재산 탈탈 털어 해준거고. 우리가 결혼할땐 돈이 없었어요. 막내가 우리보다 7년후에 결혼한지라 그동안 또 모아서 탈탈 털어 해준거예요.

  • 5. ..
    '23.10.5 4:59 PM (39.116.xxx.19)

    제가 보니 사람들이 자기가 유리한 쪽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나이 들면 더구나 기억이 흐려져서 더
    그릴듯요

  • 6. 미투
    '23.10.5 5:00 PM (203.247.xxx.210)

    제가 나이가 많아지니
    자꾸 잊어요

    어렸을때 배웠던
    한글 맞춤법도 자꾸 잊어요
    맞춤법 틀리면 혐오감정 생기기도 했던 사람인데도요222222222

  • 7. 원글
    '23.10.5 5:02 PM (183.98.xxx.56)

    가난한 시댁입니다. 첫째는 집안 첫 결혼이라 탈탈 털어서 집사줬고, 제가 결혼할땐 돈이 없었어요. 막내는 저희보다 7년 후에 결혼해서 그동안 모아서 또 탈탈 털어 집해줬어요. 서울 아니고 지금처럼 집값 비싸지 않을 때입니다. 5천-8천 사이 집들이었어요

  • 8. 문제는
    '23.10.5 5:04 PM (183.98.xxx.56)

    시모가 저한테 늘 많이 바란거에 있어요. 왜 그렇게 당당하게 돈을 요구하나 늘 의심스러웠는데, 자기가 사준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허탈합니다

  • 9. 나참
    '23.10.5 5:11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잊긴 뭘 잊어요
    인정하기 싫은거지 절대 그런거 잊은거 아니예요
    맞춤법이야 잊을수 있지만요

  • 10. ....
    '23.10.5 5:16 PM (221.157.xxx.127)

    잊을리가요 그냐 왜곡되게 기억하고싶은거죠

  • 11. ㅋㅋ
    '23.10.5 5:16 PM (49.175.xxx.75)

    원래 돈받은 사람은 까먹어요 돈 준사람만 기억하지

  • 12. 나도그런듯
    '23.10.5 5:1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게 기억하고 싶었던 겁니다.
    나이들면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게 되는 것 같아요...

  • 13. 반반
    '23.10.5 5:20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반반 하지 마세요
    시가는 그런거 인정안하고
    집을 다해가면 반푼이취급해요
    여자가 매달린 결혼

  • 14.
    '23.10.5 5:31 PM (175.120.xxx.173)

    님기억에는 반반이지만
    시모 기억은 아니었나봐요..

  • 15. 더 해줘야
    '23.10.5 5:54 PM (223.39.xxx.147)

    어떤 자식은 부족해서 더 줘야하고
    어떤 자식은 그만하면 잘 났으니 내게 더 해줘야 하는 자식이 있는 시모들이 있어요.
    남편도 시모에게 그런 자식이라 저도 힘들어봐서ㅠㅠ.

  • 16. 재수없네요
    '23.10.5 5:56 PM (1.235.xxx.138)

    그따구로 말하는 시모 차단해버려요
    못된시모같으니라고!잊을게 따로있지!

  • 17. ......
    '23.10.5 6:04 PM (118.235.xxx.211)

    일부러 잊었을껄요?
    며느리한테 눈치봐야할까봐

  • 18. ...
    '23.10.5 6:21 P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여기 집 사온 며느리한테
    나한테 사준게 아니니 고마워할거 없다하는 글들 있던데요
    모르는척하면 편하거든요
    양심 없는 시어머니군요
    모든 사람이 그런게 아닌데 시어머니 복이 없네요

  • 19. ..
    '23.10.5 6:47 PM (61.43.xxx.10) - 삭제된댓글

    진짜 까먹었다에 한표..
    원글님이 말씀 잘하셨네요
    이제 안까먹으실듯요

  • 20. 말하기
    '23.10.5 7:23 PM (113.199.xxx.130)

    애매하니 알아도 잊은거죠
    그걸 어찌 잊어요

  • 21. ..
    '23.10.5 7:24 PM (223.38.xxx.76)

    ker
    '23.10.5 4:53 PM (114.204.xxx.203)
    왜 님넨 안사줬대요?
    ------
    이 분 며느리는 전세집 반도 못 보탰나봐요..ㅋㅋ

  • 22. 그래도
    '23.10.5 7:29 PM (118.235.xxx.200)

    그 정도면 가난한 집은 아니죠

  • 23. 30년전
    '23.10.5 9:28 PM (121.166.xxx.230)

    30년전에 나도 반반했어요.
    다른 혼수없이 집값 반 보태라고 해서 그리했지요.
    그런데 30년 지난뒤 그때 내가 반보탰잖아요. 했더니
    시어머니 기억못하시더라는

  • 24. 원글님이나 윗님
    '23.10.7 4:38 PM (121.134.xxx.10)

    애매하니 알아도 잊은거죠
    그걸 어찌 잊어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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