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초6아들있습니다.
요즘 피파인지 뭔지 그 핸드폰 겜을 하는데
저는 주말에만 열어주거나 했거든요
그랬는데 주변애들은 아예 종일 열려있어서 자기는 왜 안되냐고 난리고
옆집아이는 현질도 해주는데 자기는 그것도 안되냐고 난리에요
옆집아이 엄마는 초등학교 샘인데...그래도 해주시네요....ㅠ.ㅠ
여튼 저는 현질은 절대 안된다고 몇시간을 설득했어요
그래도 또 언제 현질얘기가 나올까싶어서 무서워요
애들이 학교가기전에 모여서 20분정도 핸펀게임하고 등교하고
학교끝나고도 삼삼오오 모여서 또 겜하고...주말에 또 모이고...
저희애는 제가 평일엔 겜 안열어주니까 친구들하는거 옆에서 보면서 훈수두고 뭐 그러는거같아요
공부는 아예 관심없습니다. 동네에 공부관심있어 보이는 친구들도 거의 없어요
저는 그나마 학군지로 전철, 셔틀태워서 학원이라도 보내는데 다른집들은 그거마저도 안하더라고요
저는 게임할시간에 축구나 농구같은거 하면서 시간보내고
공부는 못하더라도 노력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거든요
남편은 이건 학군지로 가야 해결된다는데....
학군지는 초고학년 중학생 남아들 게임 어느정도로 시키시나요???
제가 친구도 없고 인맥도 좁아서 대체 물어볼데가 여기밖에 없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