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부대와 담을 같이 쓰는집으로 이사왔어요
갑자기 집앞이 웃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오늘 전역한 군인이 두명 있나봐요
부대 위병소앞에서 수십명 군인들이 두명을 위해 사진을찍으면서 웃고 재잘거리고 있네요
지금 충성인사를 하고 대기하고있는 택시타고 가네요
잘가라 잘지내라 놀러갈께 ! 그냥 친구들끼리 덕담을 주고받는게 참 따뜻하네요
우리아들도 직업 군인이라 이 광경이 너무 좋네요
아침출근 저녁퇴근 시간에도 위병소군인한테 다들 아는체하고 신경써주고 들어가요
진짜 우리이웃집 부대 다 칭찬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