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남의 편 없이 혼자 해본게 없네요.ㅜ
더이상 남의편한테 기대할게 없어요.
결혼 30여년간 바쁘다는 핑계와 게으름으로 재밌게 살아본 경험이 없고
여행 사진등을 보니 한국 곳곳 안가본곳이 대부분.
너무 억울하단 생각이 드네요.ㅜ
한 이틀 혼자 여행해보고 싶은데
처음이고 .
운전도 못해요.ㅜ
뚜벅이고 겁도 많고 소심한 아줌마가
처음 혼자 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어딜 가보면 좋을까요.
참고할만한 여행까페나.
여행사? 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여행 잘 다니시는 분들은 교통에 숙박에 밥도 나오는 일정으로 편하게 다니시는 분들 계시던데.
싸이트를 못찾겠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도 소심하고 운전못하는 줌마..세상에서 제일 쉬운일중에 하나가 혼여던데..
지금은 시들해졌지만 혼자여행을 제일 좋아하던 사람입니다. 여행지는 님 취향따라...처음이면 ktx노선 펴놓고 그 중에 하나씩 고르세요. 부산,경주,목포,순천,강릉....갈 데 많아요. 거기서 지도앱 켜서 관광지 검색하면 시내버스 교통편 주루룩 나옵니다.
여행지 결정되면 숙박앱에서 적당한 위치,가격대 골라서 예약.
결혼 전에 파랑새투어에서 무박이나 1박 국내여행 몇번 다녔는데 괜찮았어요. 혼자 오신 분들도 많고.
해운대 함 가보세요.
김휴림의 여행편지
여성들만 가는 여행클럽인데 82님이 알려주셨는데 저도 가야지하면서
한번도 못갔네요^^
닌이도 낮은 경주 추천해요
왕복 차표 구입하고 적당한 숙소 예약하면 준비 끝.
박물관 첨성대 대능원 안압지 다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요. 말 통하는 국내 혼여 해 보면 쉬워요.
시간 충분하면 양동마을 강추.
지도앱에서 검색하면 어디나 버스로 갈 수 있어요.
크게 뭘 생각하지 마시고
혼자 서울 여기저기 찾아 가보다
지방 가보고 혼자 숙박예약도 해보고
기차도 타보고 그럼되죠.
그런데 지금껏 안하셨다면 별 재미 없으실테니
안전하게 지내시는것도 좋아요.
전에 혼여 많이 다녔어요
우선 교통이 편한 곳 위주로 다녀보세요
경주 ㅡ기차 타고 와서 택시나 버스 이용
울산 부산 안동 영천 순천 영주 울진 포항 양산 강원도쪽
국내 패키지.
버스나 기차로 속초.강릉
제주도도 좋고요 ㅡ 당일 버스투어 있으니
시내 숙소 잡아요
부산 추천합니다
전철로 이동 가능하고 바다 산 다 가능합니다
저는 음식은 잘 몰라 들어가면 다 맛있더라구요
최근에 담양 죽녹원이 좋았는데 여긴 자차로 다녀왔는데 혼자 가서 힐링하기 좋았어요
처음에 당일 코스로 다니시다가 조금씩 늘려 보세요
젊을때는 길바닥이나 기차역에서 자도 아무렇치도 않았는데 딱 50이 넘으니 숙소에서 자는게 불편해서 숙면이 안되더라구요
저도 부산 추천해요. 어딜 가시든 사람 많아 안전한 편이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혼자 여행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여행을 좋아하고 소도시도 여러곳 다녀보고
혼여도 해보고 뚜벅이도 해보고 다해봤어요.
가고싶은곳이 어디새요?
대충 산인지 바다인지 억새를 보고싶은지 단풍을 보고싶은지 내성향에 따라 정하시고
카카오앱, 네이버지도앱을 돌리면 현지역에서 대중교통 다나와요.. 그럼 가시면 됩니다.
뚜벅이로 다니기 좋았던곳은 경주,강릉이였어요
전 하동도 좋고 부석사도 좋고 지리산 실상사도 참 좋았어요. 안동도 좋았구요..
2박3일 여유롭게 다니신다면 .. 어디든 다 좋을텐대요
경주 넘 좋을듯 싶어요
주변 걷기만 해도 다 관광지고 차없이 가도 초등아이랑 버스타고 불국사 석굴암 다녔어요
처음 여행이면 양평 1박부터 시작하면 어떨지요..
국수역 운치있고, 양평역 근처 갤러리도 있고 5일장도 서고..
양평 물소리길 따라 걷기, 두물머리 식물원.. 가까운 곳부터 가서 자신감 얻은 후에 강릉 속초 그리고 부산 이렇게요.
초보이신데 첨부터 여행멀리 하면 당황스러울수도요.
참고로 제가 20대에 첨 혼자 간 곳이 양평인데, 아침에 콘도 프런트에서 전화오더라구요. 혹시 죽으러 온 거 아닌가 해서 안부 확인전화^^ 일단 많이 검색해보시고 즐거운 여행하시길요.
첫여행이니 부산 오세요.
고속열차타고 택시나 대중교통이용해서
해운대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호텔에서 쉬세요.
주변에 음식적, 카페 엄청 많아요.
수고로울게 없어요. 난이도 하에요.
네이버 밴드 둘도모 믿을만해요
오랜만에 고속버스 타봤는데 1인석도 있어서 운치있는 여행 분위기 내기 좋더라구요.
프리미엄 고속버스라는것도 있구요.
ktx와 달리 자차로 가는 거처럼 가고 오는 그 시간이 즐거웠어요.
늘 가족과 함께였고 자차로 다녔는데 작년 가을 처음으로 혼자 ktx타고 경주 다녀왔어요
거기서 버스도타고 택시도 타며 2박3일 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운전경력 30년인데 운전 싫어해서 자차 여행은 안해요
버스타고 온갖데 다니고 요즘은 제주도 자주 가는데 제주에서도 운전하기 싫어서 렌트 안하고 버스타요
버스타고 여기저기 다니는 자체가 힐링이네요 저에겐
혼자 여행 한번도 안해 본 초보라면 집 근처 여기저기 다니는 거부터 시작해서 반경을 넓혀 가세요
첨부터 멀리가면 힘들어요
댓글 달아주신분들..모두들 감사드려요..
계속 보고 참고 하고 있어요..
댓글중..지금까지 안그랬다면 안전하게 그냥 있으라는 댓글이 ..맘이 아프네요..
진짜 그래야 하나 ..하고요..
혼자 여행이 문제가 아니라 혼자 밥도 차도 먹어본적이 없는듯..
여행사..랑 밴드..까페 알려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좀더 보고 일정 정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데 국내 여행을 혼자 안다녀봐서…
혼자 한번 있고 싶어 국내 여행 여가저기 가 볼까도 했자만
귀찮은 마음과 부담이 있고 게으름도 있어요.
위 댓글처럼 지금까지 안그랬다면 안전하게 그냥 있자~
제가 사실 그럽니다. 맘 아프실건 없죠.
원글님은 곧 잘 다녀오실듯..
경주, 부산, 속초, 강릉, 여수, 제주 등 한군데씩 가보세요.
이번 연휴
혼여를 대비해 처음으로 딸과 함께 순천ㆍ여수 고속버스로 가봤어요.
초행이라 버스와 택시로 이동할 계획으로
동선 따져 일정 잡았는데요
난이도 상;이었어요
자차일때 생각하지 못한 애로사항이 많았어요
일단, 지방은 대중교통이 열악하다는 것
버스가 많지 않고 정류장 찾기도 쉽지 않은 곳이 많았고
줄이 어마어마ᆢ 그 버스 놓치면 다음 차는 70분 뒤
택시는 구경도 못함
카카오택시 연결 안되고 지역 콜택시는 전화도 안받음
물론 연휴때라 관광객이 많이 몰렸다는 특수성도 있겠으나
아무튼 생각대로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어요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해서 나오는데 땡볕에 택시 줄이 줄이ᆢ
버스정류장 찾으니 막 지나간 후
다음 차는 54분 후 ㅡㅡ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이동수단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겠다는
경험을 했네요
혼자여행 경주, 부산, 속초, 강릉, 여수, 제주 등 한군데씩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