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저희가 어릴때 이혼하시고 아버지는 재혼을 하셔서 아들을 하나 낳았습니다. 그리고 또 이혼을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제 어머니도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자매는 엄마 밑에서 컸고 아버지는 저희 어머니와 이혼 이후로 딱 한번 뵜고, 아버지의 아들은 아버지 장례식에서 딱한번 봤습니다.
제 동생은 결혼해서 아이 둘을 낳아서 문제가 없는데, 최근에 재적 등본을 보게 된 일이 있는데 저는 결혼을 하지 않아서 제 아버지 등본에 제 동생, 저 그리고 배다른 남동생이 있더라구요.
제가 재산이 꽤 되는데 제 위로는 이제 부모, 조부모가 없는데 만에 하나 제가 교통사고나, 비행기 사고로 죽게 된다면 제 재산은 제 여동생과 그 배다른 남동생까지 나눠 갖게 되는건가요?
저는 그 배다른 형제는 단 한번도 제 가족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재적 등본에 이런 관계로 인해 법적으로는 저희가 형제자매가 되어서 상속도 나눠줘야 하는걸까요? 저는 제가 늙어 죽으면 제 동생의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제 여동생에게 상속 되는 줄 알고 그 동안 마음 놓고 있었는데 제 경우는 어떻게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