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하루 . 친정은 이틀 있다가
어제 돌아왔는데
남편이 형님집에 근처 호텔이 갑자기 무료로
예약됐다면서
애들과 강아지 데리고 오늘 1박 하고 온대요..(애견호텔)
(물론 같이 가자했으나 거부)
워킹맘으로 하루만 혼자 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아무도 없으니 급 외로워요
근 10년만인거같아요??
집도 너무 조용하고 배도 안고파서
라떼 한잔 마시고 땡이네요
일하면서 매일 티비나 보고 싶었는데
티비도 재미없네요??
생각한게 저는 결혼안했으면 지독히
외로움탔을거같네요..
내일 가족들이 오지만 오늘은 고독을 누려볼께요
왠지 마음이 스산하고 외롭고 이상해서 적어봅니다
(82는 내친구)
하지만 밀린 이불빨래 3번돌린건 비밀...
다 돌리고 무빙 시작하려구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