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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다니는거 안다니는 거 큰 차이 없어요.

... 조회수 : 13,262
작성일 : 2023-10-02 14:52:11

여행 많이 다닌다고 식견이 넓어지고 성숙해진다면 허구헌날 여행 다니는 수다쟁이 동네 아줌마는 성자됐겠지요.

 

가끔 엄마나 아빠들이 애 핑계대고 무리해서 여행가는데  돌아다님서 진상짓 허용하거나 애한테 화내고 짜증내는거  보면..여행과 인성은 아무 관련없는 걸 느끼고요.

 

경주며 방방곡곡 아무리 다녀도 차분히 앉아 공부했던 애들이 한국사시험도 더 잘봅니다. 

 

여행은 그냥 목적없이 쉬는 거고 

자기 형편에 맞게 해야해요.

애한테 좋은 영향을 준다는 둥...

카드할부로   해외가면서 온갖 명분...이건 아닙니다. 

돈 모아서 가고 싶은 곳 가는 거야 기호식품 처럼 자기 자유고요.

 

덧붙여..여유없어 여행 못다닌다고 행여 죄책감 느낄 분도 없었음 합니다.

캠핑이나 패키지여행 보면 구태여 애랑 와놓고 애한테 얼마나 짜증내는지, 반면 통제는 또 안하고요.

 

 

애는 태어날 때 받은 인성과 성품, 지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자라납니다.

집 앞 공원이나 저렴한 박물관.인근 계곡 가서 추억 만들어주면 되고 어디에서 어떻게 놀든 애들은 부모가 친절하고 다정하면 그곳이 파라다이스입니다.

 

 

 

IP : 115.138.xxx.90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23.10.2 2:55 PM (219.249.xxx.53)

    있는 자의 오만함 이거나
    없는 자의 변병 이예요
    여행과 인성이 뭔 상관
    이미 틀렸어요
    그 비교는

  • 2. 사람마다
    '23.10.2 2:58 PM (117.111.xxx.5)

    취향이 다른 걸요.
    여행으로 에너지와 즐거움을 얻는 사람도 많습니다.

  • 3. .......
    '23.10.2 2:59 PM (149.167.xxx.147)

    완전 동감

  • 4. ...
    '23.10.2 2:59 PM (223.39.xxx.111) - 삭제된댓글

    시야는 커지겠지만
    같은것을 봐도 느끼는건 제각각이니.
    암튼 아이들은 넓은 세상을 봐야한다는 생각.

  • 5.
    '23.10.2 3:03 PM (223.38.xxx.223)

    애들 때 여행 많이 다녀오면 좋다는 말
    공감이 별로
    애들 기억엔 어디서 뭐 먹은 거 뿐이 없음

  • 6. 시야가 넓어져봤자
    '23.10.2 3:09 PM (59.6.xxx.68)

    자신의 관심사나 자신의 그릇 밖으로 넓어지긴 힘들어요
    명품 욕심있는 사람은 그것에 대한 욕심과 소유욕의 시야만 넓어지고 지식욕이나 허세가 있는 사람은 그 범위만 넓어져요
    애초에 여행으로 시야가 넓어질 사람은 여행이 아닌 일상 속에서도 깨달음을 얻고 달라지거나 성장할 사람이예요
    동물이 시야가 넓어져 봤자 동물이고 어린 아이가 시야가 넓어진다고 한번의 여행으로 대학생이나 성인이 될 수가 없죠
    아이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달라지는 경우는 함께 한 사람들(어른들이겠죠)과 어떻게 그 장소에서 그 시간을 보냈는지의 경험에 영향을 받기 쉽지 단지 보여준다고 달라지는 건 크게 없다고 봐요
    여행으로 달라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기 만족이고 그저 색다른 환경에서의 놀거리, 시간때우기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 7. .....
    '23.10.2 3:12 PM (211.36.xxx.122)

    여행은 대학생 때부터 가는 게 나은듯요..

  • 8. 여행은
    '23.10.2 3:13 PM (211.228.xxx.106)

    새로운 곳, 새로운 음식, 새로운 사람에 대한 경험이예요.
    여행은 새로운 것에 대한 경험 자체를 즐거워 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거죠.
    익숙한 것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여행 많이 다닌 아이와 안 다닌 아이를 어떤 기준으로 비교하고 별 차이없다 하는지 모르겠으나
    부모와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 건 무엇이든 가치가 크다고 봅니다.

  • 9. 211님
    '23.10.2 3:13 PM (115.138.xxx.90)

    정답입니다. 대학생때 적어도 자기가 번 돈 좀 보태어 자기 힘으로 가는 여행부터가 진짜 공부되는 여행입니다.

  • 10. ...
    '23.10.2 3:18 PM (123.111.xxx.253)

    저도 대학생 때부터
    공감합니다.

  • 11. ㅇㅇ
    '23.10.2 3:21 PM (121.134.xxx.208)

    지금시대의 여행은 휴식과 즐거움이 목적이지
    무슨 견문 넓히고 성숙해지고 이런것은 크게 관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몇십년전 교통도 어렵고, 미디어도 잘덜 덜되었을때는
    자기사는 곳외의 삶의 방식, 문화, 사회 발전방향을 여향을 통해 가보지 않으면 정확히, 세세히 알기 어려웠잖아요.
    그때나 여행을 통해 견문이나 성숙을 이여기할만하지,
    지금은 여행방송, 유튜브 콘텐츠, 다큐 등만 봐도 오히려 직접 여행가본것보다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잖아요.

  • 12. 여행
    '23.10.2 3:21 PM (221.165.xxx.250)

    저는 일상을 지워서 좋았어요
    도피일지 탈출인지 모르겠지만

  • 13. ...
    '23.10.2 3:22 PM (171.224.xxx.159) - 삭제된댓글

    여행은 기호식품처럼 본인이 좋으면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물놀이 좋아해서 어렸을 때 여행은 물놀이 위주로 다녔는데 초등 고학년 때 이야기 하다보니 잘 기억 못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깝다 했더니 아이왈 "그 때 즐거웠으면 좋은 거 아니니야??"
    그 전도 그랬지만 그 후로도 그냥 즐거운 추억 위해 여행 다녀요.
    해외가도 유명한 곳 다 가려고 애쓰지 않고 우리 가족 취향대로 놀다와요^^

  • 14. ...
    '23.10.2 3:23 PM (171.224.xxx.159) - 삭제된댓글

    여행은 기호식품처럼 본인이 좋으면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물놀이 좋아해서 어렸을 때 여행은 물놀이 위주로 다녔는데 초등 고학년 때 이야기 하다보니 잘 기억 못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깝다 했더니 아이왈 "그 때 즐거웠으면 좋은 거 아니야??"
    그 전도 그랬지만 그 후로도 그냥 즐거운 추억 위해 여행 다녀요.
    해외가도 유명한 곳 다 가려고 애쓰지 않고 우리 가족 취향대로 놀다와요^^

  • 15. 맞아요
    '23.10.2 3:25 PM (222.239.xxx.66)

    어디를 가고 뭘 먹고 뭘 봤느냐보다
    누구와 어떤기분으로 그날을 채웠는지가
    평생을 가져갈 추억의 가치를 결정하니까요

  • 16. ...
    '23.10.2 3:27 PM (1.241.xxx.220)

    취향마다 다른가봐요.
    저는 경험도 골고루가 좋아서... 여행가서 남들 다가는 관광지나 휴양... 몇번은 경험이지만 그 이후는 그냥 그래요.
    시간이나 가성비 측면에서도 매우 떨어지죠.

  • 17. ..
    '23.10.2 3:28 PM (118.235.xxx.46)

    예술쪽 사람들은 여행에서 영감 얻는 사람들도 있데요.

  • 18. ...
    '23.10.2 3:28 PM (106.101.xxx.120)

    몇십년전 교통도 어렵고, 미디어도 잘덜 덜되었을때는
    자기사는 곳외의 삶의 방식, 문화, 사회 발전방향을 여향을 통해 가보지 않으면 정확히, 세세히 알기 어려웠잖아요.
    그때나 여행을 통해 견문이나 성숙을 이여기할만하지,
    지금은 여행방송, 유튜브 콘텐츠, 다큐 등만 봐도 오히려 직접 여행가본것보다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잖아요.
    222

  • 19. 하다못해
    '23.10.2 3:33 PM (49.1.xxx.129)

    동네한바퀴를 해도
    애 손 잡은채로 자기 핸드폰만 들여다보며 걷는 부모랑
    이것저것 함께 보이는 것 듣는 것에 대해 대화하는 부모가 있는 것처럼
    어딜 가서 뭘 하더라도 그걸 대하는 부모의 자세가 결정적이라고 봐요.

  • 20. ...
    '23.10.2 3:34 PM (77.136.xxx.13)

    견문을 넓히는 목적이건, 일상에서의 도피나 해방이건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 그 자체건
    여행이 의미없지는 않죠. 주변에 여기저기 다니는 사람들이 다 허세로 그러는 것만 보셨나봐요.
    같은 경험이라도, 낯선 곳에서의 정서를 서로 공유한 순간, 바로 그게 아이들에겐 가족 여행의 포인트에요.

    원글님 개인적인 여행 경험이 별로였던 건 알겠어요
    그런데 겨우 자기 경험 안에서만 이건 이거야, 다 필요없어 단정지을 필요는 없잖아요? 그게 여행얘기건 뭐건 꼰대스러움의 시작이죠. 내가 보니 이렇더라 이건 이거야 라고 정의하기 좋아하는거 ㅋ

  • 21. ㄱㄷㅁㅈㅇ
    '23.10.2 3:39 PM (221.147.xxx.233)

    삶을 사는 것도 그렇고 여행도 그렇고
    성숙해지는 사람은 아주 소수에요
    누군가에겐 의미있는 여행이 되고(그 나라 문화나 예술에 관심이 있으면 더욱)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자랑하기 위한 도구가 되겠죠
    그 소수가 되기위해 노력해야죠
    나이들면 누구나 지혜로워지는게 아닌것처럼요

  • 22. 케바케
    '23.10.2 3:43 PM (211.250.xxx.112)

    결국 여행에 들어가는 비용과 그로인해 얻는 것의 가치를 비교해서 가성비를 따지는 거잖아요. 이건 사람마다 엄청나게 다르지요. 같은 천만원을 쓰더라도 그 비용이 자기 자산대비 차지하는 비중도 천차만별일거고 천만원으로 같은 견문과 즐거움을 얻더라도 그것이 갖는 가치 역시 사람마다 다르고요.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고 탈탈 털어서 해외여행을 갔다가 거기서 삶의 희망을 찾고 다시 살아볼 희망을 얻고 그로 인해 성공한다면..그 여행을 지른 사람은 돈으로 바꿀수없는 귀한 것을 얻는 것이고..

    인스타에서 보고 같은 반 엄마들을 보고 부러움에 12개월 할부로 여행을 질렀는데 애들은 폰에 코막고 폰만 보고 앉아있으면 그 여행은 진짜 돈아까운 돈지랄이 되는거죠

  • 23. 그냥
    '23.10.2 3:44 PM (61.76.xxx.186)

    개취.
    전 여행에서 얻는 게 많았던 사람인데 코로나 이후 의미가 없어졌어요. 바뀌기도 하네요

  • 24. ..
    '23.10.2 3:46 PM (118.235.xxx.46)

    백종원은 부모님이랑 맛있는거 많이 먹은게 도움이 많이 됐데요.

  • 25. ...
    '23.10.2 3:46 PM (1.241.xxx.220)

    군대간다고 다 사람되는거 아니고
    책 많이 읽는다고 다 지혜로운게 아닌거랑 같음.
    저는 그냥 모르는 정류장에서 내려서 걷기만 해도 여행같더라구요.

  • 26. ㅇㅇㅇㅇ
    '23.10.2 3:49 PM (182.230.xxx.214)

    여행은 그야말로 놀러가는거죠 식견은 무슨....ㅋㅋㅋ

  • 27. 아이마다
    '23.10.2 3:50 PM (121.134.xxx.62)

    다른거 같아요. 여행을 통해 배우는게 있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짜증만 내는 아이가 있음 ㅎㅎㅎ

  • 28. ..
    '23.10.2 3:54 PM (223.62.xxx.81)

    첫문장 공감합니다
    여행은 나 좋으려고 하는 것
    코로나 때 안 나가다보니 여행 관심이 떨어졌는데
    또 셍기면 나가야져

  • 29.
    '23.10.2 4:20 PM (59.10.xxx.133)

    저는 역알못이었고 아들이 유치원 때부터 역사광이라
    전국 유적지 찾아 여행했는데 한국사 시험에 엄청 도움됐어요 ㅎㅎ 가야문명은 잘 모르고 있다가 김해 한번 다녀왔더니 깊게 알게 되고 체득하더라고요 그 지역 박물관 미술관 꼭 갑니다
    제가 옆에 붙어서 설명해 주고 너무 재밌고 유익한 경험이었어요 더이상 갈 곳이 없어 해외로 나가 박물관투어 열심히 하고요
    우리 가족의 경유 현장체험을 같이 하며 깨닫는 게 많았어요

  • 30. ??
    '23.10.2 4:20 PM (180.69.xxx.124)

    여행에 무슨 진짜 가짜
    자기 취향대로 가면 되고...
    남의 여행에 감나라 배나라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마삼

  • 31. 무슨
    '23.10.2 4:28 PM (124.5.xxx.146)

    여행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이 동일인이 아닌데, 어떻게 차이를 따져요. 여행을 가성비 따져서 갈 정도 형편이면 심적으로 부담되겠죠. 경주에 직접 가보면 한국사 시험 준비하느라 달달 외우는 거랑 다른 걸 알게 되요.
    집앞 저렴한 박물관이나 공원만 다니면서 애들 풀어놓고 성질만 내면서 민폐끼치는 부모들도 부지기수에요.
    여행은 어떻게 가든 육체적으로 힘들어요. 그러면서 배우는 것도 크구요. 가성비만 따지는 사람이 그걸 이해못하는건 당연하죠.

  • 32.
    '23.10.2 4:30 PM (1.238.xxx.15)

    저두 동감
    체험한다고 주말마다 애들 박물관 선생하고같이 우루루 몰려다니는거 보면 집중하는 애들 별루없고 해외 박물관도 커서가야 뭘기억하죠
    안식과 위안은 여행아니더라도 찾을수 있고
    그냥 다른 세계에 동경 경험으로 가는거죠

  • 33. ㅇㅂㅇ
    '23.10.2 4:32 PM (182.215.xxx.32)

    공감해요...

  • 34. 사람 나름이죠
    '23.10.2 4:47 PM (223.38.xxx.188)

    학원 보낸다고
    다 점수 올라가나요?

    여행가도 뭔가 준비가 되었거나 받아들이려는
    사람이 다르죠

    요즘 여행은 막말로 돈 자랑하러
    맛집 탐방하러 가는거니 뭘 배워요

  • 35. ..
    '23.10.2 4:55 PM (39.7.xxx.19)

    제 나이 50인데 초등시절 가족들과 다녀온 여행 풍경이 가끔 생각나요. 스스로 여행의 의미를 느끼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이 제 개인 힌 사람의 살아온 기억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것 같아요.

  • 36. ...
    '23.10.2 4:56 PM (58.234.xxx.21)

    인성이 좋아진다거나 성숙? 이런거랑 연결해본적 없는데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식견이 넓어지는 여행이라면 몇개월 이상 배낭여행 다녀본다던가
    그런 여행이겠죠

    저도 여행 그닥 안좋아하고 친절하고 다정한 부모와의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에는 동의 하지만
    어릴때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의 경험과 추억이 의미없지는 않죠
    식견과 인성과는 별개로요

  • 37. .....
    '23.10.2 5:11 PM (110.13.xxx.200)

    당연하죠.
    그럼 여유있어서 여행 다닌 사람들이 뭐 다 인성좋고 생각깊고 사고의 폭이 넓을까요.
    다 원래 자기 그릇대로 가는거죠.
    경험은 쌓인다 생각해요.

  • 38.
    '23.10.2 5:13 PM (39.115.xxx.45)

    여행을 하면서만 가족과의 좋은 추억을 쌓는게 아니라서
    원글님에게 동의.
    여행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태교여행이라고 난리치는 요즘 사람들 이해 못하겠어요.

  • 39. —-
    '23.10.2 5:49 PM (182.224.xxx.78)

    여행보다는 당사자의 능력 문제..
    어딜 거든 본인이 아는 만큼 보이는 대로만 보일테니

  • 40. 여행이요
    '23.10.2 6:02 PM (58.231.xxx.67)

    어릴적 부모님이랑 손잡고 기차타고
    기차역 내려서 여행하고 그런게 얼마나 생각나는데요
    큰 뜻 없어도~
    이런 경험 모두 무시하고
    여행은 대학생 때부터~ 그리고
    앉아서 공부하는게 점수가 더 나온다~ 라니요
    너무 가성비만 따지고 계산적 인생인것 같아
    남이라도 안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돈보다 더 소중한 그 때만의 추억이 있지 않나요

  • 41. ㅓㅓ
    '23.10.2 6:05 PM (123.140.xxx.74) - 삭제된댓글

    동감.
    사는게 지루해서 여행다닙니다.

  • 42.
    '23.10.2 6:24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취향이죠. 저렴한 박물관 인근계곡이 좋으면 거기가면되고 해외여행 유럽여행이 좋으면 가면 되는거구요. 책이나 유투브를 통해서 간접경험 할수 있지만 내가 직접 보는거 아니면 의미 없는거더라고요. 요즘애들 공부에 찌들어 지내는데 기분전환 시켜주느라 돈들여 가족 해외여행 가는거고 아이 본인이 만족하더라고요.

  • 43.
    '23.10.2 6:28 PM (119.67.xxx.170)

    취향이죠. 저렴한 박물관 인근계곡이 좋으면 거기가면되고 해외여행 유럽여행이 좋으면 가면 되는거구요. 책이나 유투브를 통해서 간접경험 할수 있지만 내가 직접 보는거 아니면 의미 없는거더라고요. 요즘애들 공부에 찌들어 지내는데 기분전환 시켜주느라 돈들여 가족 해외여행 가는거고 아이 본인이 만족하더라고요.
    이름만 들어본 외국 평생 한번씩 가보면 좋은거죠. 눈으로 직접보는경험과 추억 만족감과 행복감을 위해서 여행하는것 같네요. 지식축적 측면에서는 직접 봤으니 도움이 되겠구요.

  • 44. zzz
    '23.10.2 7:03 PM (222.104.xxx.19)

    해외여행 갔을 때 부모가 애들한테 짜증내는 건 본 적 없구요. 전 휴양지에 가서인지 조그만 애들이 아빠아빠하면서 풀에서 아빠한테 안겨서 물놀이 하고 어른들이 힘들만도 한데도 안아서 애들 데리고 노는 거 참 좋아 보이더라구요. 애들 체력이 좋으니 물 밖으로 안 나가려고 해요. 약간 후덥지근한 밤에 수영 안하는 가족들은 탁구치고, 빙수 먹으면서 수다 떨고 바에 나오는 음악 즐기면서 느긋하게 가족들이 여기저기 모여서 즐겁게 밤수영 하는거 보고 해외도 갈만 하구나 싶었어요. 애들이 기억은 못해도 그때 그 기쁨과 행복은 오래오래 마음 속에 남아있죠.

  • 45. 감사
    '23.10.3 1:09 PM (116.120.xxx.116)

    아이에게 조금 더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야겠어요

  • 46. ㅇㅇ
    '23.10.3 1:14 PM (108.63.xxx.234)

    글세요
    여행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해요
    그런데 화려한 해외 여행이 아니라도
    주말에 우리 동네만 벗어 나도 좋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우울할땐 과거 여행 사진 보면 기분 전환에 도움 많이 되요

  • 47. ..
    '23.10.3 1:21 PM (125.178.xxx.170)

    이것 역시 사람마다 다른 듯요.
    제 딸은 초등때 함께한 여행들 기억 못하던데
    전 그맘때 가족들과 한 여행들 다 기억나거든요.

    가족과 즐겁게 함께하는 여행
    인생에서 최고의 행복인 경우가 많죠.

  • 48. 성향
    '23.10.3 1:35 PM (41.73.xxx.78)

    관심없는 애들은 여행 몰라요
    좋은 숙박소에서 맛난거 먹는거나 좋아하지 구경 안 좋아하는 울 애들 ….
    여행 다 헛 것 .
    어릴때 여행 기억 못하고 관심 없어요
    커서도 친구랑 노느라 가는거지 여행 자체를 안 좋아해요

  • 49.
    '23.10.3 1:36 PM (118.235.xxx.196)

    여행이 견문을 넓혀준다는 건 8,90년대 인터넷도 없고 책도 기반 지식이 있어야 찾아읽을 수 있던 시절에나 통하던 얘기죠

  • 50. ㅡㅇㅇ
    '23.10.3 2:00 PM (14.39.xxx.206)

    돈 모으고 모아서 허리띠 졸라매 여행을 가는 것도 내 선택
    후회도 각자의 몫인거죠 후회를 해도 각자의 몫인거니 일해라 절해라 할것도 없어요 ㅋㅋ

  • 51. ..
    '23.10.3 2:13 PM (223.38.xxx.201)

    여행은 쉬고 현지 음식 먹다 오고 관광지 가고하는 게 다인 거 같아요

    그리고 외국에서 맨몸으로 부딪히며 치열하게 산 거 아니면 학생들은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부모가 보내주는 돈으로 학교 잘 다녔을텐데
    뭐 얼마나 견문을 넓어지겠어요?

    이기적이거나,집착하거나,남탓하거나,수전노,독단적이거나,참견하거나,사기치거나,주책맞거나,지말만 하거나 등등 그런 인간들이 여행 좀 했다고
    견문이 넓어질까요?

  • 52. 아닌데
    '23.10.3 2:21 PM (106.101.xxx.205)

    여행을 어찌 했냐에 따라 다르죠
    본인이 살고있는 세상과 다른세상을 구경하는건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보는것과 완전 다른경험이예요
    우리애가 중국에 가보고서 왜 경제대국이라고
    하는지 사람들보고서 충격먹었다 하는데
    완전 공감했구요
    각나라다니면서 문화역사경제부동산까지
    공부하고와요 여행은 피부로 느끼는 최고의 교육이예요
    리조트여행이라면 아난티가서 노는거나 똑같겠지만옷

  • 53. 개인취향
    '23.10.3 2:21 PM (211.219.xxx.121)

    개인별 다른 거죠 뭐~
    아무리 인터넷, 유튜브 있어도 직접 체험과는 다르구요
    저는 여행 다니지 않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번처럼 6일 연휴인데 집에만 있으면 며칠이 허무하게 흐르는 거 같아서 여유 있으면 여행 다니는 것도 좋아 보여요
    머 꼭 견문 넓히고 지식을 쌓아야 여행인가요
    그냥 쉬는 것도 애들한테는 좋은 경험이에요

  • 54. ..
    '23.10.3 2:27 PM (175.209.xxx.74)

    그야말로 개취이고 케바케 사바사이죠.
    여행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듯이.
    우리나라만큼 성수기에 몰아서 해외나가는 나라는 없다고 보시면되죠.
    여권발급율만 봐도 우리나라가 거의 최고수준으로 높으니까요.
    의외로 미국도 인구의 반정도는 여권이 없다고하죠. 나라가 넓으니 자국내에서 여행이 가능하니 그럴 수도 있겠구요.

  • 55. ...
    '23.10.3 2:30 PM (59.10.xxx.151)

    여행이 주는 리프레쉬 효과가 전 크다고 생각하는데요..사실 여행이 좋은 집 놔두고 고생하고 돈쓰고 다니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가성비가 낮은건데요..그래도 여행이 주는 추억이 지루하고 고단한 반복적인 삶을 버텨나가는데 큰 힘이 되더라구요..저와 아이들은..

  • 56.
    '23.10.3 2:50 PM (218.55.xxx.242)

    그냥 놀고 힐링하는거지 무슨 성숙
    인생에 된맛을 본다면 모를까요

  • 57. 여행이라고
    '23.10.3 2:53 PM (213.89.xxx.75)

    애들 체험학습은 반드시 시켜줘야죠.
    형편에 따라서 아이들에게 집 앞 좀 더 가면 다른 공원 놀이터 데려가주고, 문화센터가서 배우고 놀이공원 박물관 등등 돌아다니면서 보여주고,,,헉헉...돈 쓰지 않고도 체험 시킬것들 많아요.
    아이가 비행기 타보기를 원하는때가 옵니다. 그때가서 형편껏 외국 나들이도 할수있음 되고요.
    갓난쟁이 데리고 외국체험은 오바육바칠바.

  • 58. ㅁㅁ
    '23.10.3 3:00 PM (210.96.xxx.10)

    어디에서 어떻게 놀든 애들은 부모가 친절하고 다정하면 그곳이 파라다이스입니다.22222

  • 59. ....
    '23.10.3 3:02 PM (92.184.xxx.231)

    어린애들 데리고 힘든코스가 되는건 너무 뻔한데 캠핑이며 이런거보단 휴양지 가서 쉬는게 사실 제일이죠
    그래야 애들한테도 짜증 덜내구요..; 무슨말씀 하시려는지 알겠어요

  • 60. sunny
    '23.10.3 3:03 PM (94.204.xxx.233)

    여행에 관한글 참고합니다

  • 61. ㅇㅇ
    '23.10.4 11:10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여행 안 가면 "못 가는" 개근거지 취급하죠.

    결국 여행을 통해 자신의 부를 과시하려는 거.

    굳이 사진보정 해가며 자랑해야 추억이 쌓이나

    천박해 보일 뿐인데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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