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해 보신 분 계신가요?
아이 학교 보내고 남는 시간에 해 볼려고 하는데..
뒤로 밑지고 앞으로 남고.. 뭐 그런거 아니겠죠?
혹시 해 보신 분 계신가요?
아이 학교 보내고 남는 시간에 해 볼려고 하는데..
뒤로 밑지고 앞으로 남고.. 뭐 그런거 아니겠죠?
아이 학교 보내고 남는 시간에 하는 게 아니예요
내 구역 맡으면 새벽부터 밤 까지도 해요
개인사업자 입니다
그게 배달만 하는게 아니고 판매도 해야돼서 아이가 고등이상 아니면 학교 간 사이에 잠깐 할 일이 아니예요.
어제 신문 기사 보니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해서 매출 천만원인데
200만원 집에 가져간답니다
하고 싶으세요?
쉽게 돈 벌리지 않습니다.
연세대 나와서 야쿠르트 아줌마하는 기사 검색해보세요.
쉽지는 않은 루틴.
6시에 일어나는데 야쿠르트 아줌마 아파트로 들어오세요.
전 8시에 출근하는데 그때까지 아파트 돌거나
입구에서 만나면 판매도 하고..
낮에 또 계시고 퇴근 5시에 오면 그때도 아파트 돌고 있고.
구형 단지 1천세대 안되는데 거의 하루종일 계시던데요.
조금 걸어가면 젊은 분은 아예 시장에서 자리잡고 판매하고.
요즘은 건강기능식품, 밀키트 같은 것도 취급하나보던데요
할당 나오면 안할 수가 없을 걸요?
영업력 아주 중요해요
제가 해본 건 아니고 야쿠르트 여사님들하고 얘기할 기회가 많아서 많이 들었는데 수금 때문에 힘들어 하시더만요
수금 피해다니는 사람들 많아서 하루에 몇번씩 가야 겨우 만나는 사람도 있어서 남는 시간에 여유부리도 할만한 일은 아니던데요
전 세상에서 가장 성실 부지런이 야쿠분들이라여기는데
그걸 애들 빈시간에요?
새벽 자전거돌다가 이미 만나게되는이들이 야쿠아줌마임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자리
점심시간 식당 알바를 하세요
남는시간에 해볼까 한다구요??
꿈도 야무지네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영하에추운날씨 폭우가 쏟아져도 한결같이 그 자리에 있는 아줌마들 존경스럽던데요
그기사 너무 웃긴게 서두엔 매출의 20%정도 가져간다 그래서 오전에 잠깐 하는데도 100정도 번다 ..
연대 졸업생은 월매출 천만원이라고만 ㅋ 얼핏보면 월수입인것 처럼..
커다란 카트 충전할 곳도 있어야 하고(저희 아파트는 일정금액 내고 충전이랑 출입 카드 준거 같아요) 시도때도 없이 전화 할테고 요즘은 밀키트도 배달 해줘야 하는거 같던데요
광고보면 새벽시간에 잠깐 돌리면 된다고 나와있어요.
야쿠르트, 녹즙배달 같은거...
저도 애들 학교가기전 미라클모닝겸 일어나서 잠깐 돌릴까 고민했는데...이게 수금과 영업까지 해야하는지 몰랐네요...
배달업이 아닌
영업하는 일이에요
매출 천에 이백 가져가는건 너무 박하네요.
뭘잠깐 돌리면 되나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리 지켜야돼요
그래야 내 영업권이 생기고 지켜져요
잠깐 하는 거 하시려면 새벽에 아파트 우유배달 하시는 게 나아요
밤 열두시부터 시작하던데.
그거 하고 아이 학교 간 사이 자는 게 낫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