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척 어르신 일이구요.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아들이 둘인데 큰아들 내외는 이민을 갔고
작은 아들 내외가 지근거리에서 모시다시피 했다는데
고부갈등이 좀 있었다네요.
아마 이것저것 증여 상속 문제가 추측이 되지만
거기까진 모르겠고
갈등이 심해져서 어르신이 홧김에 재산을 다 큰아들한테
증여한 정황이 있어서 어르신은 현재 요양병원내지 요양원에 모셔진 상황입니다.
평소에도 거동이 불편하셔서 언젠가는 시설에 가시겠지
했지만 친인척 아무에게도 계신곳을 알려주지 않네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요양원 모시고 자주 안찾아뵈면 보호사들이 학대할수도 있고 여튼 일찍 돌아가신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가 다른 어른들은 큰아들내외한테 물어서 찾아가려고 하시는데 큰아들도 모른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가요? 어른들은 실종신고라도 하라고 재촉하시는데
어물거리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작은아들 내외는 단호하게 집안 문제니 알아서 잘하겠다고만 합니다.
이러다 초상 치를때나 연락할거냐 꾸짖으시니
안그래도 요즘 기력이 많이 쇠약해졌다는둥 말을 흐리는데 어찌 알아볼까요?
아주 가까운 친적도 아니고 아들들이 저리 나오니 진짜
돌아가셔야 뵙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