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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왜 불행한 줄 알았어요

.... 조회수 : 28,689
작성일 : 2023-09-29 18:56:01

평소 일 안하고 집에 머물러 있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일단 돌싱이에요

그래서 그간의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해요 

집도 자가는 아니에요 그래도 혼자

돈도 벌고 있고, 그러다가 갑자기 심하게 아프면

나락 가겠지만..... 

뭔가 이 이상한 열패감 ㅜㅜ

남편이 바람펴서 헤어졌지만, 결국 저는 이혼녀가

됐다는 이상한..열패감이 있어요..

그러다가 10년도 지났고... 다른 사람 인스타그램도

보는데, 이상하게 제가 불행한 거에요...

왜일까 생각해보니...

뭔가 딱 보이는 비싼 명품이 없어서인 것 같아요

그간 살아온 스토리가 어쨌던간에

명품만 두르고 있으면 아 승자 같잖아요

아마 저도 이런 기분때문에 열패감을 느낀 것은 아닌지

그래서 내일부터 돈 모아서 명품사러 가려고요..

샤넬 귀걸이에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

롤렉스 시계

(에르메스 백은 사고 싶지 않아요 진짜 안 예쁨)

뭐 대충 이렇게 휘뚜르 마뚜르하면

좀 기분이 나아질까요?

IP : 112.152.xxx.93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뭐
    '23.9.29 6:57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개취죠
    물어봤자

  • 2.
    '23.9.29 6:57 PM (211.219.xxx.193)

    돈 모아서 사야하면 사지 마세요.
    지금 턱하고 지를수 있다면 까짓거 가서 한개 질러보세요. 열패감의 근원이 명품인지 아닌지.

  • 3. ....
    '23.9.29 6:58 PM (112.154.xxx.59)

    이상한 결론이네요 명품사도 불행하실 것 같은데. 자신감을 가지시고 운동하고 문화생활하고 이것저것 취미동호회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물건은 잠시의 만족일뿐

  • 4. ㅡㅡ
    '23.9.29 6:59 PM (106.101.xxx.228)

    뭔소리...

  • 5.
    '23.9.29 7:0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와 신박하네요
    명품 행복론

  • 6. ...
    '23.9.29 7:02 PM (106.101.xxx.21) - 삭제된댓글

    네???
    차라리 밖에 나가 운동을 하세요

  • 7. 생각이 없어서
    '23.9.29 7:02 PM (1.238.xxx.39)

    불행한것 같은데요?
    열심히 생각하고 도출한 결론이 고작 명품 없어서??

  • 8. ...
    '23.9.29 7:06 PM (1.235.xxx.154)

    생각하기나름
    명품없어도 행복할수있어요

  • 9. ...
    '23.9.29 7:07 PM (112.152.xxx.93)

    예전엔 도 닦는다고 책상에 책만 쌓아놓고 많이 읽었거든요
    그럼 뭐해요
    책이라고는 1장도 안 읽는 인간들이 나보다 더 잘 살더이다
    남들 명품 해외여행 맛집 떠들 때
    나는 누구인가..여긴 어디인가...이런 거 연구했었거든요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니, 저는 자본주의사회에 틀린 답이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뭐든 보여지는 게 전부니까요..
    저도 돈을 탈탈 털어서 명품 사서 걸치고 사진 찍어 올리면
    그나마 기분 좋아질까 해서 올려본 글이에요

  • 10. ....
    '23.9.29 7:0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무슨 결론을 그런식으로 내나요... 그럴돈 있으면 노후 대책 세우고 집장만 부터 하세요.... 정신 좀 차리세요....

  • 11. ...
    '23.9.29 7:0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무슨 결론을 그런식으로 내나요... 그럴돈 있으면 노후 대책 세우고 집장만 부터 하세요.... 정신 좀 차리세요....

  • 12. Sns
    '23.9.29 7:09 PM (122.36.xxx.14)

    원글님 불행의 원인은 인스타에요
    보지 마세요
    끊으세요
    그거 너무 몰입해서 보다보면 멀쩡한 사람도 불행해 질 거에요

  • 13.
    '23.9.29 7:0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명품전문가님 나와주세요

  • 14. ...
    '23.9.29 7:09 PM (114.200.xxx.129)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무슨 결론을 그런식으로 내나요... 그럴돈 있으면 노후 대책 세우고 집장만 부터 하세요.... 정신 좀 차리세요....
    명품사고 사진찍어 올리면..?? 그다음에는요... 맨날 똑같은 가방을 올릴수도 없고..
    그러다가 제대로 빚쟁이 되겠죠.????

  • 15. 자 자
    '23.9.29 7:10 PM (223.62.xxx.131)

    나가서 우선 롤렉스 맘에 드는거 하나 사세요.
    쉽지 않으니까 거기에 신경 좀 쓰다보면 또 다른 깨달음(?) 앋을거예여.
    무슨 책을 쌓아 놓고 읽었는지는 안 궁금해요.

  • 16. 왜말려
    '23.9.29 7:10 PM (58.142.xxx.37)

    해보세요
    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 17. ...
    '23.9.29 7:10 PM (112.152.xxx.93)

    명품이라고는 1개도 없고...
    맛있는 밥, 커피, 건강한 몸뚱아리면 행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괜히 다른 사람 인스타그램 보니까
    비교되고 그렇네요;;

  • 18.
    '23.9.29 7:12 PM (121.144.xxx.62)

    아니야아니야아니야!!!!!!!!
    정신차려요!!!

  • 19. =====
    '23.9.29 7:13 PM (125.180.xxx.23)

    책 많이 읽으셨다면서요?
    무슨책을 읽은거죠...?????

  • 20. ...
    '23.9.29 7:14 PM (114.200.xxx.129)

    만화책만 읽었나보죠.아니면 잡지책을봤던가.?? 그런것도 책은 책이니까..

  • 21. ..
    '23.9.29 7:15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독서가 도 닦는 행위는 아니에요...

  • 22.
    '23.9.29 7:15 PM (180.144.xxx.67) - 삭제된댓글

    행복하려면 안스타를 끊고 내가 가진거를 둘러 보세요
    건강한 몸이 있고 혼자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장소가 있고 잔소리 안 하는 누구가는 없을테고 .. 명품 없어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 23.
    '23.9.29 7:18 PM (223.38.xxx.223)

    왜 내가 민망하지? ;;;;;

  • 24. ㅇㅇ
    '23.9.29 7:22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전 sns 를 어려서부터 안해서 처지비교 하는 사람들 심정을 몰랐어요.
    그냥 "다들 좋은 거만 올리니까 그렇죠" 반응에 공감가서 그렇게만 생각하고
    처지가 비교돼 힘들다는 글에 위로글 달았죠.
    근데 어린시절 친구들 사는 거 궁금해서 한번 둘러보니 현타 오지게 오더군요.
    감정이 일어나는 게 그렇게 무서운 것임. 이성적으로 진정이 안돼요.
    굳이 명품이 아니어도 '다들 나랑 달리 행복하게' 사는 거 같아서 나만 초라해서 현타가 와요.
    그리고서 이제 니노단위로 누구는 명품이 있어서 부럽고
    누구는 걱정없이 사는 거 같아서 부럽고 누구는 가족이랑 행복해 보여서 부럽고
    등등으로 나뉘죠.
    거기다 어린시절 떠오르면 좋은 기억만 떠오르는 건 아니니까
    내 우울했던 시절의 감정까지 살아나고.....

    sns 보면서 잡념이 많이 떠올라 불행한 사람은 그냥 sns 안보는 게 맞아요.
    님도 굳이 그런거에 휘둘리지 마세요.

    저도 호텔, 여행 이런거 1도 관심 없었는데 인스타 직접 보니까
    왜 동창들이 호텔 가서 밥먹고 여행가서 늘 즐기며 사는 거 같아서 비교돼 힘들다는 건지
    그 심정 알겠더라구요.
    같은 학교 나왔어서 몰랐는데
    '쟤는 집이 부자였구나' 부터 시작해서 정말 별별 생각 다들더라구요.

  • 25. ㅇㅇ
    '23.9.29 7:22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전 sns 를 어려서부터 안해서 처지비교 하는 사람들 심정을 몰랐어요.
    그냥 "다들 좋은 거만 올리니까 그렇죠" 반응에 공감가서 그렇게만 생각하고
    처지가 비교돼 힘들다는 글에 위로글 달았죠.
    근데 어린시절 친구들 사는 거 궁금해서 한번 둘러보니 현타 오지게 오더군요.
    감정이 일어나는 게 그렇게 무서운 것임. 이성적으로 진정이 안돼요.
    굳이 명품이 아니어도 '다들 나랑 달리 행복하게' 사는 거 같아서 나만 초라해서 현타가 와요.
    그리고서 이제 나단위로 누구는 명품이 있어서 부럽고
    누구는 걱정없이 사는 거 같아서 부럽고 누구는 가족이랑 행복해 보여서 부럽고
    등등으로 나뉘죠.
    거기다 어린시절 떠오르면 좋은 기억만 떠오르는 건 아니니까
    내 우울했던 시절의 감정까지 살아나고.....

    sns 보면서 잡념이 많이 떠올라 불행한 사람은 그냥 sns 안보는 게 맞아요.
    님도 굳이 그런거에 휘둘리지 마세요.

    저도 호텔, 여행 이런거 1도 관심 없었는데 인스타 직접 보니까
    왜 동창들이 호텔 가서 밥먹고 여행가서 늘 즐기며 사는 거 같아서 비교돼 힘들다는 건지
    그 심정 알겠더라구요.
    같은 학교 나왔어서 몰랐는데
    '쟤는 집이 부자였구나' 부터 시작해서 정말 별별 생각 다들더라구요.

  • 26. dhsh
    '23.9.29 7:23 PM (106.102.xxx.167)

    인스타 끊고.남 사는거 보지말고
    비교 하지마세요

  • 27. ㅇㅇ
    '23.9.29 7:24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전 sns 를 어려서부터 안해서 처지비교 하는 사람들 심정을 몰랐어요.
    그냥 "다들 좋은 거만 올리니까 그렇죠" 반응에 공감가서 그렇게만 생각하고
    처지가 비교돼 힘들다는 글에 위로글 달았죠.
    근데 어린시절 친구들 사는 거 궁금해서 한번 둘러보니 현타 오지게 오더군요.
    감정이 일어나는 게 그렇게 무서운 것임. 이성적으로 진정이 안돼요.
    굳이 명품이 아니어도 '다들 나랑 달리 행복하게' 사는 거 같아서 나만 초라해서 현타가 와요.
    그리고서 이제 나노단위로 누구는 명품이 있어서 부럽고
    누구는 걱정없이 사는 거 같아서 부럽고 누구는 가족이랑 행복해 보여서 부럽고
    등등으로 나뉘죠.
    거기다 어린시절 떠오르면 좋은 기억만 떠오르는 건 아니니까
    내 우울했던 시절의 감정까지 살아나고.....

    sns 보면서 잡념이 많이 떠올라 불행한 사람은 그냥 sns 안보는 게 맞아요.
    님도 굳이 그런거에 휘둘리지 마세요.

    저도 호텔, 여행 이런거 1도 관심 없었는데 인스타 직접 보니까
    왜 동창들이 호텔 가서 밥먹고 여행가서 늘 즐기며 사는 거 같아서 비교돼 힘들다는
    한탄글이 올라온 건지
    그 심정 알겠더라구요.
    같은 학교 나왔어서 몰랐는데
    '쟤는 집이 부자였구나' 부터 시작해서 뿌리까지 내려가 정말 별별 생각 다들더라구요.

  • 28.
    '23.9.29 7:26 PM (221.140.xxx.198)

    빈 계좌보며 더 깊은 불행의 늪에 빠질 것 같은데요.

  • 29. ..
    '23.9.29 7:26 PM (182.220.xxx.5)

    소유욕이 있는데 독서 하면서 억누르신건가요?
    결론이 특이하네요.

  • 30. ....
    '23.9.29 7:26 PM (58.142.xxx.37)

    명품가방, 시계, 목걸이도 사봐야 그 허망함을 알아요
    다행히 그런 것들이 원글님에게 생기를 주면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이 사셔도 나쁘지 않아요

  • 31. ..
    '23.9.29 7:27 PM (182.220.xxx.5)

    저도 sns 안해요. ㅎ

  • 32. ..
    '23.9.29 7:32 PM (39.118.xxx.14)

    진지하게 읽어내려가다...
    뜬금없는 결론에 헉..하고 갑니다

  • 33. 명품사면서
    '23.9.29 7:32 PM (123.199.xxx.114)

    느낀게 이런거는 진짜 돈많은 사람이 사는 물건이지
    집도 없고 지하철 타고 다니는 나는 이러거 사면 안되겠구나

    일단 관리비가 들어간다는거
    로렉스만 해도 몇십만원 AS가 들어가면 돈으로 마감

    그러니 사지 마시고 돈모으세요 돌싱님

  • 34. . .
    '23.9.29 7:36 PM (175.119.xxx.68)

    돈이 많으면 맘대로요

  • 35. ..
    '23.9.29 7:46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이 들면 일단 질러보세요.

    비교적 어릴 때부터 제가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을 중시해서 질러본 편인데,
    일단 해보면 별 것 없다는 결론

    그런데 일반화할 수 없는 게 비교적
    어린 나이에 골든카드 명품 옷 시계 많이
    누린 편이어서 ㅋ

    일단 질러봐야 불행의 원인이 뭐였는지
    알게 될 듯

  • 36. 아아
    '23.9.29 7:46 PM (180.69.xxx.124)

    결론 무엇....
    돈 없는데 명품 보이는데 열중하는 사람..열등감있나? 싶어요

  • 37. 그게
    '23.9.29 7:50 PM (219.255.xxx.39)

    해볼거 해보세요,명품 그게 뭐라고...

  • 38. ㅇㅇ
    '23.9.29 7:55 PM (1.225.xxx.133)

    인스타를 끊으세요

  • 39. 별로요
    '23.9.29 7:56 PM (121.162.xxx.174)

    일상의 구매로 가능한 수준이면 기분전환에 좋죠
    그게 아니라면 결핍만 커지죠
    아니라고 우겨도 유행을 이끄는 브랜드들인데
    곧 유행에 뒤처진 가방 옷 액서사리가 되고
    어쩌다 저거 하나 두른 사람 에서 끝나는데요

  • 40.
    '23.9.29 7:58 PM (14.42.xxx.44)

    명품, 그게 뭐가 중요하나요?
    나에게 중요한 내재 역량을 키우세요
    https://youtu.be/dupA4Nq0w5A?si=KZmEGD4uvDcdxZ-x

  • 41. 푸핫
    '23.9.29 8:02 PM (121.133.xxx.137)

    그래도 다행이네요 돈으로 해결될 일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2. 원글
    '23.9.29 8:11 PM (218.49.xxx.161)

    모라는거니????.....

  • 43. 와 진짜
    '23.9.29 8:31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 다들 왤케 못알아들어요 정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진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다들 딱 자기만큼만 이해하네요.

  • 44.
    '23.9.29 8:37 PM (49.168.xxx.4)

    원글은 명품 두르고 나면 더 불행질듯 싶네요
    돈모아 1캐럿 다이아 사고 나면
    다른 사람의 5캐럿 다이아 보일테니까요
    더 깊은 불행의 늪 시작되는겁니다

  • 45. ..
    '23.9.29 8:53 PM (211.234.xxx.49)

    명품도 돈모아서 사야한다니 이 분 돈 없구나 싶네요
    명품 살 생각하지 말고 돈을 열심히 벌어보세요.
    돈을 갖고 있으면 딱히 에코백을 들어도 자신감이 생겨요.
    맘먹으면 언제든 살 수 있는 명품이 왜 부러운지 이해가 안되거든요.
    쓸데없는데 집착마시고 돈을 열심히 벌어보시길
    진짜 할 일없어 보이시네요.

  • 46. 세상에
    '23.9.29 9:00 PM (116.122.xxx.232)

    엉뚱한 결론이네요.
    나는 아끼고 모아서 산 명품
    남은 그냥 턱턱 자주 산다고 생각하면
    더 기운 빠집니다. 비교를 부르는
    인스타가 불행의 원인이에요.

  • 47. ..
    '23.9.29 9:08 PM (14.35.xxx.184)

    물건이 주는 위안은 결코 오래가지 않아요.
    한 6개월이나 가면 다행.

    샤넬 귀걸이,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 로렉스 시계 사면
    다음엔 추레한 옷이 걸려서
    명품옷 입고 싶고 그에 걸맞는 구두, 핸드백은?
    피부 관리는? 헤어 관리는?

    물건에 대한 소유욕은
    반대로 끝도 없는 결핍에 허덕이게 됩니다.

  • 48.
    '23.9.29 9:26 PM (211.36.xxx.10)

    내면을 채우세요
    집도 없으신데 텅장 더 슬퍼요

  • 49.
    '23.9.29 9:32 PM (218.49.xxx.99)

    황당한 결말이네요

  • 50. 띠용
    '23.9.29 9:49 PM (58.235.xxx.57)

    언니야 책 많이 읽은거 맞나...
    결론이 산으로 가뿌노..
    그러나 명품 하나 없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니
    돈 모아서 비싼 명품 꼭 사이소..한번 사는 인생 누가 뭐라고 하든 행복해야안되긋소..
    언니야~이래나 저래나 우야든동 행복하이소.

  • 51. ..
    '23.9.29 9:57 PM (220.94.xxx.8)

    결론이 어이없네요.
    명품이 없어서 불행한거면 그걸 가져야하겠지만 결코 거기서 끝이 아닐거예요.
    이 분 좀 말리고 싶네요ㅠ

  • 52. 글쎄요
    '23.9.29 9:59 PM (211.192.xxx.227)

    물질로라도 위안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죠
    나도 남들처럼 살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었을 때의 기분
    그런 거 나는 괜찮다고 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현타 씨게 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남들 다 하는 거 나도 해 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마음이요
    원글님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남들 다 가지는 명품 없어서 불행해진 거 아니잖아요
    열심히 사는데도 가시지 않는 그 열패감
    어차피 마음이 채워지지 않는 건 알게 되었으니까
    외면이라도 한 번 똑같이 해보자 그렇게라도 해보자 뭐 그런 마음인...
    그게 사실 근원을 따지다보면
    인생의 행로가, 완벽한 삶의 모습이 정해져 있다는 그 믿음이 문제인데
    그 단단한 사고의 틀을 깨는 게 진짜 자유로워지는 것일 테지만
    우리 다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걸 수월히 내려놓을 수 있다면 성인이겠지요...
    이거 저거 다 해보면서 찬찬히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사실 원글님이 어떤 마음이신지 제가 뭘 알겠어요 저는 그랬다는 거고요...

    어쨌든...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 53. 비교는
    '23.9.29 10:00 PM (221.146.xxx.117)

    불행의 씨앗이라고 들었어요
    명품 사도 나보다 더 비싼 명품 가진 사람 보면
    불행할껄요? 인스타도 좋은 정보을 주는걸 보시고 남의 삶을 엿보는 인스타는 끊으세요

  • 54. 글쎄요님 리스펙
    '23.9.29 10:12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이렇게 조리있게 말할 자신이 없어
    왜 다들 이해못하냐 했거든요

  • 55. ....
    '23.9.29 10:36 PM (211.40.xxx.194)

    한 2천정도 쓰세요.

    길면 2달.
    짧으면 2주정도 만족을 줄 거에요..
    사진도 실컷 찍어 올리시고.. 자연스럽게..


    2달 후에 다시 글 써주세요.

  • 56. 해보세요
    '23.9.29 10:57 PM (211.185.xxx.26)

    남들 가진 것들 못가진 결핍인지
    남들보다 나아보이는 우월감인지
    가져보면 알겠지요.
    없으면 가져 보세요. 돈으로 살 수 있으면 그나마 쉬운거니까
    해봐야 내 마음의 정체를 알게되겠죠

  • 57. 히히히
    '23.9.29 11:01 PM (218.156.xxx.233)

    원글님 블랙유머인가요?
    예상치못한 급전개 폐부를 찌릅니다 흡 ! 걸쳐보시고 소감 또 써 주세요

  • 58. ㅎㅎㅎ
    '23.9.29 11:02 PM (175.211.xxx.235)

    그래서 인스타에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 많이 올라오지만 아마
    자기보다 더 많은 사람 보면 또 열등감 느낄 거에요
    과연 명품이 없기 때문이 맞을까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재능이 있고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잘 생각해 보셨나요
    자신을 향하기보다 자꾸 다른 사람을 보면서 뭘 더 가져야할까 고민하는 거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을 올리는데 그럴수록 불행한 사람들만 많아져 가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느끼잖아요

  • 59. 죄송..
    '23.9.30 12:14 AM (220.116.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불행한 돌싱인데
    원글님 결론에 ㅋ 하고 웃었어요;

  • 60.
    '23.9.30 12:20 AM (211.204.xxx.68)

    명품은 딱 1 개만 사보세요.
    그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아요 …
    한 번은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은데,
    2 번째는
    10 년 후 라던가 정해놓으세요.

    명품은 삶에서 가성비가 높은 물건은 아니예요 ~

  • 61. 목걸이는
    '23.9.30 12:56 AM (70.106.xxx.253)

    빈클리프앤 아펠 목걸이는 하나 사세요.
    샤넬귀걸이는 솔직히 진짜 금 은도 아닌건 별로요. 걍 짝퉁이나 사세요.
    어느정도 장신구는 필요해요.

  • 62. ㅎㅎㅎ
    '23.9.30 5:15 AM (211.223.xxx.116)

    행복할려면 먼저 인스타 끊고 ,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 63. .....
    '23.9.30 5:46 AM (110.13.xxx.200)

    일단 해보세요.
    똥인지 된장인지 처음에는 몰라요. 다 찍어먹어봐야 알지...
    그게 차츰 쌓이면 딱봐도 아.. 똥이네 하고 안찍어먹는 날이 올거에요. !!

    할려면 빨리 해요.
    그래야 빨리 깨달으니까~~

  • 64. 쯪마니
    '23.9.30 7:02 AM (59.14.xxx.42)

    어찌 그런 바보짓을...ㅠㅠ 명품, 그게 뭐가 중요하나요?
    나에게 중요한 내재 역량을 키우세요
    https://youtu.be/dupA4Nq0w5A?si=KZmEGD4uvDcdxZ-x
    22222222222222222222222

  • 65. 잉?????
    '23.9.30 8:04 AM (61.254.xxx.33)

    명품 정도로 쉽게 채울 수 있는 자존감이라면 사면 되지 힘들게 글까지 올리셨네요

  • 66.
    '23.9.30 8:45 AM (175.223.xxx.212)

    제가 왜 불행한“지” 알았어요.
    입니다.

  • 67. ....
    '23.9.30 9:39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전재산 다 털어서 명품 사세요 ㅋㅋ
    명품 없어서 불행하면 명품 사면 되죠 뭐
    내일은 없고 오늘만 있는 사람
    명품 싹 다 사세요 ㅋㅋ

  • 68. 기분나아지면
    '23.9.30 9:46 AM (175.208.xxx.235)

    그렇게 휘뚜르 마뚜르 명품 휘감아 보고 기분 안나아지면요?
    그때 또 다시 고민글 올려보세요.
    생각만 하지 마시고 꼭 실천해보시고요.
    상상이나 게시판 글로는 뭔들 못하겠어요?
    원글님 화이팅이요!
    제일 중요한건 원글님이 느끼는 그 열패감??? 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바람은 남편이 폈는데, 열패감은 왜 원글님이 느끼세요??
    그런놈 잊고 나 혼자 산다 열심히 찍어야죠.

  • 69. 네???
    '23.9.30 9:59 AM (106.101.xxx.89)

    명품을 두르고 있으면 승자 같다는 생각은 오십년 가까이 살면서 한번도 안해봤어요;;; 진짜 돈 많은 재벌이나 준재벌급도 아닌데 명품 자랑하고 너무 하고 있으면 오히려 내면이 비어있나 싶던데요…

  • 70. ...
    '23.9.30 10:21 AM (116.32.xxx.97)

    여기 82쿡에서 나왔던 명언이 있죠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남과 비교질하는거라고.
    낮은 자존감이 명품으로 해결되겠어요?
    명품 한 두개로 포장한다고 님 인생이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하면 초등학생만도 못한 수준인거죠.

  • 71. ...
    '23.9.30 10:23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명품 몇가지로 행복해질수 있는 사람이면
    본인이나 타인이 관리하기가 단순하고 괜찮죠
    반면 여러가지 머릿속이 복잡해서 본인포함 주변사람이 달래주기힘든 성향이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인겁니다.
    내가 어떤사람인가도 알아볼겸 좀 사서 치장하고 기분상태를 관찰해 보죠뭐
    세상 사는게 뭐 있나요?
    남 사는것도 따라 해봤다 독고다이처럼 살아봤다 하는거죠.

  • 72. 잘읽다
    '23.9.30 10:24 AM (172.58.xxx.92)

    내용이 삼천포로 잉?ㅋㅋㅋㅋㅋ

    팩폭하자면..돈없어서 입니다.
    하지만 남과 비교하면 더 열패감 들죠

  • 73. 책읽으셨다하니
    '23.9.30 10:39 AM (211.234.xxx.142)

    사지는 마시고 도서관에 가서 빌려서 한번 읽어보세요.
    메이머스크가 쓴 책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읽어 보시면 다른 생각이 드실 겁니다
    큰 깨달음을 얻었던 책입니다.

  • 74.
    '23.9.30 10:48 AM (124.49.xxx.188)

    물건에 대한 깊은 오래가지 않아요.
    혹시 인간관계는 많이 있나요? 인견우 인간관계에서 가장 행복한 걸 느낀다고 하네요.

  • 75. ㅇㅇ
    '23.9.30 10:59 AM (118.235.xxx.231)

    명품 사기 전에 집부터 사세요.
    자가 주택이 주는 안정감을 누리세요

  • 76. 지나가다
    '23.9.30 11:01 AM (211.107.xxx.156)

    공부하면서 하고 싶은거 너무 억눌러서 그래요 명품 사고 싶은 마음 너무 오래 억눌러서.. 너무 참고 공부하셔서 그 억눌린 마음이 나 좀 알아달라고 하는거에요.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한번 사시는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명품을 많이 사셔도 그 마음이 풀리려면 내가 그 마음을 느껴줘야해요. 무의식, 명상 이런 카워드로 한번 공부해보셔요

  • 77. 인스타
    '23.9.30 11:32 AM (58.191.xxx.162)

    사람들은 불행한 순간을 남들에게 공개하지 않잖아요.
    가장 빛나는 순간 행복한 순간 자랑할만한 순간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비교하니까 그래요.
    명품이 없어 나를 불행하게 한다고 생각되면 일단 하나 사 보세요.

  • 78. ...
    '23.9.30 11:37 AM (210.96.xxx.10)

    열심히 사는데도 가시지 않는 그 열패감

    그게 사실 근원을 따지다보면
    인생의 행로가, 완벽한 삶의 모습이 정해져 있다는 그 믿음이 문제인데
    그 단단한 사고의 틀을 깨는 게 진짜 자유로워지는 것일 테지만
    우리 다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걸 수월히 내려놓을 수 있다면 성인이겠지요...
    이거 저거 다 해보면서 찬찬히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22222

  • 79. ㅇㅂㅇ
    '23.9.30 11:57 AM (182.215.xxx.32)

    아직도 원인을 모르고 헛다리 짚으시는거..

  • 80. 행복하고싶다
    '23.9.30 12:01 PM (118.235.xxx.186)

    갑분 명품이라니 진짜 개뜬금없네요
    이제 명품보다 돈모아서 집을 사야죠
    집 없이 명품이 무슨 의미가 있어요 어차피 감가상각 심한 소모품들인데

  • 81. 현금으로
    '23.9.30 12:28 PM (180.65.xxx.21)

    갖고 있어보쇼

    명품 사는 게 행복할지
    현금 쌓여가는 게 행복할지

  • 82. ...
    '23.9.30 12:36 PM (118.37.xxx.38)

    남의 명품에나 관심 갖는 그 생각때문에 원글님이 불행한겁니다.
    나에게 집중하면 명품보다 더 귀한걸 발견하게 될텐데요.

  • 83. ...
    '23.9.30 1:31 PM (180.69.xxx.236)

    물질로라도 위안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죠
    나도 남들처럼 살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었을 때의 기분
    그런 거 나는 괜찮다고 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현타 씨게 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남들 다 하는 거 나도 해 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마음이요
    원글님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남들 다 가지는 명품 없어서 불행해진 거 아니잖아요
    열심히 사는데도 가시지 않는 그 열패감
    어차피 마음이 채워지지 않는 건 알게 되었으니까
    외면이라도 한 번 똑같이 해보자 그렇게라도 해보자 뭐 그런 마음인...
    그게 사실 근원을 따지다보면
    인생의 행로가, 완벽한 삶의 모습이 정해져 있다는 그 믿음이 문제인데
    그 단단한 사고의 틀을 깨는 게 진짜 자유로워지는 것일 테지만
    우리 다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걸 수월히 내려놓을 수 있다면 성인이겠지요...
    이거 저거 다 해보면서 찬찬히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사실 원글님이 어떤 마음이신지 제가 뭘 알겠어요 저는 그랬다는 거고요...

    어쨌든...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222222222


    아마 원글님도 아닌줄 알겠지만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셔요.
    어찌됐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84. ..
    '23.9.30 3:16 PM (223.38.xxx.33)

    외적으로 당당해보이면 좋죠.
    계좌 파탄나지 않게 적정선에서 한개쯤 사보세요.
    명품 한번, 줄어든 계좌 한번 이렇게 번갈아 보시면서 내 마음도 되돌아보면 더 좋구요.

  • 85. 행복을
    '23.9.30 3:34 PM (183.97.xxx.120)

    느끼는 포인트가 사람마다 달라요
    남이 권해서 따라한 행동들이 나에겐 아무런 감흥이 없을 수도 있어요
    명품이 필요하면 하나 정도 구매해 보시고
    행복감이 드는지 느껴보세요
    아무 감흥이 없으면
    그 물건을 볼때마다
    어리석은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게되겠지요

  • 86. ㅇㅇ
    '23.9.30 3:47 PM (133.32.xxx.11)

    의식의 흐름이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차라리 재력가와 재혼 잘할 생각을 하시는게

  • 87. 응원
    '23.9.30 5:14 PM (218.152.xxx.33)

    황당한 결말인데 왠지 유쾌한 이 느낌은 뭐죠?ㅎ
    위의 글쎄요님 댓글 참 좋아요,
    원글님 명품대신 명품회사의 주주가 되보시는거 어떠세요?ㅎ

  • 88. ..
    '23.9.30 5:48 PM (223.38.xxx.143)

    원글님 해보세요
    명품으로 채워질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거에요
    댓글로 비판하는 사람들 고상하지 않아요
    전 군것질 책 옷으로 채웁니다

  • 89. .....
    '23.9.30 6:02 PM (110.8.xxx.138)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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