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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멍이녀석의 희한한 쉬야버릇 왜 이런거죠?

왜그랴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23-09-29 13:33:38

8살 푸들 공주입니다

하지만 평소 노는 모습이나 행동들이 

그냥 100% 왕자이고요

얼마나 터프하게 노는지 라이온킹 버금갑니다

 

근데 산책을 시키고 올때마다 궁금해요

이 녀석은 왜 쉬야를 할때도

다리를 들고 쌀까요?=.=

지나가는 친구 공주들은 다들 앉아서 조용히 

볼 일들을 보고 지나가는데

얘만 혼자서 다리 쳐들고 싸고 그도 아니면

서서 걸어가면서 마치 물총처럼 찍찍(?) 싸면서 가요

이게 자꾸 이러니까 옆에 다른 견주들이 계시면

쪽팔릴 지경이에요ㅠㅠ

이거 어떻게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해도

쉬는 앉아서 하는거야

뭐 이런것까지 알아들을리도 없을테고요 하~~~

IP : 114.203.xxx.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9 1:34 PM (73.148.xxx.169)

    왜 고쳐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실외인데
    개버릇 고쳐야 할 정도로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 2. ..
    '23.9.29 1:36 PM (223.38.xxx.206)

    학습효과도 있어요
    남자 강아지가 여자 강아지 쉬야 하는 거 우연히 보고 따라하다 가끔 그렇게도 쉬야 하더라구요
    원글님네 꾸러기 공쥬 귀여워요^^

  • 3. ker
    '23.9.29 1:38 PM (114.204.xxx.203)

    우린 가끔 밖에서 그래요

  • 4. ..
    '23.9.29 1:38 PM (121.163.xxx.14)

    중성화하면 왕자나 공주나…
    우리 강쥐 … 중성화 후 한발 들고 싸요
    남아인데 그냥 4발로 서서 쌌었구요
    말 안 통하는데 어떻게 고쳐요 ..;;;
    좋아서 신나서 마킹하고 쉬야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5. 그게
    '23.9.29 1:39 PM (114.203.xxx.84)

    수컷들마냥 쉬야를 해도 쫙 쏴지는게(?)아니라서
    행동만 비슷할뿐 쭈르륵 자기 다리로 잔뜩 흐르거나
    뚝뚝 떨어져서 난리도 나거든요
    진짜로 고칠수만 있다면 고치고 싶어서 글 올린거에요ㅠ
    참고로 저희 멍이는 따로 있고
    이녀석은 친정집 멍이인데 사정상 제가 키우게 된지
    이제 일년정도 되었고요

  • 6. ..
    '23.9.29 1:41 PM (223.38.xxx.206)

    고치려 말고 물티슈 들고 쓱쓱 닦아주세요
    와서 훈련하는 곳에 문의해보셔도 되지만 억지로 안 고쳐져요

  • 7. dd
    '23.9.29 1:4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11살 푸들은 수컷인데
    앉아서 얌전하게 싸요 밖에 산책나가서
    마킹한적 한번도 없어요
    그냥 성격인가봐요

  • 8. 울집
    '23.9.29 1:42 PM (223.39.xxx.205)

    3살 공주(믹스견)도 그래요.
    혹시 볼일보고나서 발차기도 신나게 하지 않나요?
    자신감 뿜뿜인 개들이 그런다고 들었습니다.
    한때는 지나가는 개들 만나면 붕가붕가도 했어요..
    수컷으로 오해받고.. 비매너라고 해서 그 버릇 고치느라 ㅋ
    산책다님서 부끄러움은 보호자의 몫이네요 ㅎㅎ

  • 9.
    '23.9.29 1:43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우리 푸들왕자는 납작 앉아서 싸요
    ㅋㅋ 다들 암컷인줄알아요

  • 10. 우리 꿍이는
    '23.9.29 1:43 PM (218.239.xxx.117)

    6개월쯤 중성화해서인지 남아인데도 쪼그리고 앉아서 쉬해요.
    밖에서도 한번도 마킹한적 없어요.
    밖에 나가면 풀밭에 꼭 쉬하는데 거기서도 쪼그리고 반쯤 앉아 쉬하던데.

  • 11. 하하
    '23.9.29 1:57 PM (125.187.xxx.44)

    우리집 노견은 숫놈린데도 앉아서 쌉니다

  • 12. ㅎㅎ
    '23.9.29 2:11 PM (114.203.xxx.84)

    오~~~반대인 멍이들도 있다니 넘 신기해요 ㅋ
    223.39님 댓글 읽고 보니 진짜 그냥 성격인걸까요?
    맞아요~이 녀석도 발차기 엄청하거든요ㅎㅎㅎ
    그냥 행동반경도 크고 깨발랄 그 자체이고요

    주신 댓글들 보니 제가 몰랐던 것들도 알게 되네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3. 저희
    '23.9.29 3:02 PM (218.235.xxx.72)

    슈나우저 공주도 완죤 수컷처럼 한다리 똭 들고 쉬야했어요.
    한번도 앉아 누지는 않고 늘 한쪽 뒷다리 번쩍 들고ㅡ
    다리에 묻지도 않고 깔끔하게 쉬야했어요.
    성격은 대장기질 있는 공주.
    수의사샘이, 리더 기질 있어서 그런다고,.
    맞는 말인지 모름.ㅎ

  • 14. 한낮의 별빛
    '23.9.29 3:04 PM (106.101.xxx.189)

    우리집 공주도 발들고 쌉니다.
    물구나무서듯이 두 발 다 들고 싸는 경우도 있어요.
    심지어 대변도 발들고 벽에 자주 싸서
    그 벽까지 닦느라 애먹어요.
    약간 소심하고 순한 아이예요.

  • 15. ...
    '23.9.29 4:21 PM (114.203.xxx.84)

    댓글들 보면서 넘 웃네요ㅋ
    대장기질, 리더기질에서 고개가 막 끄덕여져요 ㅎㅎ
    한낮의 별빛님~
    멍이 진짜 희한하게 배변하네요
    두발 다 들고도 싸요? 우와...써커스 수준이네요
    아 근데 저희집 이 멍이녀석도 생각해보니
    응가할때도 희한하게 싸요
    밖에선 그래도 덜 그런데 집안에서는
    쭈그려앉은 포즈로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엄청 돌아다니면서 싸요;;

  • 16. 히히
    '23.9.29 8:27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울 강아지는 8년된 믹스견 왕자님인데
    공주님처럼 앉아서 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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