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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시간 피해서 형님댁에 가고 싶은데..

동서 조회수 : 3,841
작성일 : 2023-09-28 19:48:04

저희는 이번 추석에 어머니께서 상경하십니다.

지금 저희 남편이  지방에 있는데

아주버님이 남편한테 어머님을 모시고 오라고 해서

형님 댁으로 내일 가시게 됐어요.

시댁에 차례는 없습니다.

며칠 전에 형님과 통화할때  저희 애 고3이라고

동서는 아무 신경쓰지마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어머니가 오시는거라 남편이 올라오면서 저를 태우고 형님 댁에 인사드리러는 갈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가게 되도 식사시간 피해서 잠시 다녀오고 싶거든요.

남편은 형님댁에 점심때쯤 도착할 것 같다고

저한테 그런 건 왜 신경쓰냐고 하네요.

우리가 가면 형님이 더 신경 쓰이신다 하니

명절인데 좀 신경쓰면 어때 그러네요..;

저는 나쁜 며느리인지 휴게소에서 간단히 한끼 드시고 오시면 좋겠어요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휴게소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요..

형님 조금 수월하게 하셨음 해서ㅜ

 

 

 

IP : 119.70.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8 7:53 PM (14.51.xxx.138)

    이미 어머니 올라오신다고 했으니 준비해놨을거에요 아이가 고3이래도 음식 1~2가지 준비할수 있잖아요 같이타고 가서 식사하고 와도 될거 같아요

  • 2. 차례가
    '23.9.28 7:5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없어도 명절이고 어머님 오시는데 음식을 할거 아니에요.
    명절인데 휴게소에서 드시라는건 좀 너무 하네요.

  • 3. 차례가
    '23.9.28 7: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없어도 명절이고 어머님 오시는데 음식을 할거 아니에요.
    명절인데 휴게소에서 드시라는건 좀 너무 하네요.

    형님께 죄송하면 글쓴분이 음식 2가지 정도 해 가세요.
    고3 있어도 그건 할 수 있잖아요

  • 4. 외식
    '23.9.28 7:56 PM (223.38.xxx.97) - 삭제된댓글

    큰집에서 다 준비했고 그 집에 시어머니 며칠 머무시는 거면
    원글님네 주도로 내일 점심은 외식하세요.
    입 하나와 입 두세명은 큰 차이인 거 아시잖아요.

  • 5. 동서
    '23.9.28 7:59 PM (119.70.xxx.43)

    네..점심때 저희 집에서 드시게 할까
    혼자 생각은 했어요.ㅜ
    언제 내려가실지 몰라서
    오래 계시게 되면 저희 집에도 오시라고 해야죠..

  • 6. 맏며느리
    '23.9.28 8:04 PM (121.170.xxx.205)

    동서가 전화로 '형님 뭐 해갖고 갈까요?'라고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형님한테 '제가 엘에이 갈비 재갈게요' 라고 전화 하든지...
    우리 동서는 명절에 그런 전화가 없어요.
    완전 저거 식구들 밥상 차리는데 왜 그리 융통성이 없는지...지는 맏며느리가 아니라서 행운아래요.
    돈봉투도 형님한테 드리지만 음식 하나 해갖고 왔으면 좋겠어요. 손님 대접이 너무 맘에 쓰여요.
    차린건 없을지라도 힘들어요.

  • 7. 그냥
    '23.9.28 10:36 PM (99.228.xxx.15)

    어짜피 형님댁에서 한번은 모여야하는거고(어머니 모셔오는건 형님내외가 미리 합의한걸로 보여지고요) 식사때 맞춰가되 미리 음식 물어봐서 한두개 준비해가세요. 그리고 같이 식사하시고 뒷정리정도 도와드리고 오면 될거같아요.

  • 8. ...
    '23.9.28 11:14 PM (175.223.xxx.75)

    원글님은 그렇다치고 윗윗님은 음식도 해가고 돈봉투도 받고 싶으세요?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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