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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 집초대

....... 조회수 : 6,951
작성일 : 2023-09-27 19:03:55

큰집(큰아들) 에서 명절차례 제사등  지내서 큰집서 모이는 경우에요, 작은집에선 (차남이나 여자형제등) 모이거나 집초대를 하려는 생각조차 안하나요? 

 기회를 봐서 중간중간 작은집에서 모이기도 하는 집들도 있나요? 

다른집들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우린 4형제집인데 큰집인 우리집서 당연히 다 하겠거니 하고  얌체같은 작은집들은 단 한번도 장소제공을 안하네요.

(참고로 물려받은 재산 전혀 없고 오로지  제사만 물려받은 큰집이예요. )

 

 

 

IP : 223.38.xxx.6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사
    '23.9.27 7:07 PM (39.7.xxx.137)

    일단 제사 없앱시다 못하겠다 배째고 허고 싶은 사람이 받아가라 하시고 일체의 행사 다 못하겠다 드러누으십시오

  • 2. ......
    '23.9.27 7:12 PM (223.38.xxx.60)

    80넘은 시모가 차례와 제사 를 본인은 간도 안보면서 이래라 저래라 늘 참견이예요. 없애는순간 큰집이 죽일년놈이 되는 상황.

  • 3. 한 번
    '23.9.27 7:15 PM (39.7.xxx.137)

    죽일놈 돼야죠 혁명은 그냥 이뤄지지 않아요
    노모 눈치를 왜 봅니까

  • 4.
    '23.9.27 7:20 PM (123.212.xxx.254)

    알아서 돌아가며 집 초대하는 건 극히 드물어요.
    저도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 살아계셨어도 남편 장남이라고 바로 우리집에서 제사 모시고 명절에도 우리집으로 왔어요.
    그렇게 20년 했고 시부모 수발 드는 거 합가 빼고는 우리가 다 했어요. 심지어 시어머니 마지막 2년 계셨던 병원비도 우리가 다 냈어요. 그런데 많지도 않은 유산 시동생이 가져갔어요. 이런 문제의 핵심은 남편이 나와 생각이 같냐는 거에요. 그러면 연 끊을 각오하고 뒤집으세요. 근데 제 남편처럼 자기 부모 형제가 제일 귀한 인간이면 이혼을 각오해야 바꿀 수 있어요.

  • 5. ......
    '23.9.27 7:22 PM (223.38.xxx.60)

    혁명이 말이 쉽죠.
    차라리 외아들이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도움도 안되면서 입만 나불거리고 음식만 축내고 쳐들어와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작은집들 손절할수도 없고... 너무 힘드네요. 90바라보는 노인네랑 싸우자니 ㅠㅠ 내머리가 더 아플것같고요.

  • 6. 그게
    '23.9.27 7:25 PM (39.114.xxx.245)

    나도 시동생과 시누이집에서 한번 만나고싶다라고 다 있을때 얘기해요
    말해야알지 안그럼 끝까지 모르고 살수 있어요
    그들에게도 깨우칠 기회를 줘야죠
    집에 사람들 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오기만 하는 부류는 모르더라구요
    무슨 명분을 세워서라도 한번씩 돌아가면서 만나기로 해봐요

  • 7. 에고
    '23.9.27 7:27 PM (211.221.xxx.43)

    누구를 위한 명절인지
    당사자들이 목소리를 내서 변화를 꾀하는 수 밖에 없어요
    남편들도 정신 좀 차려야 하고요
    그런 목소리들이 모여 큰 외침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안 변해요
    왜냐!! 당사자들 외에는 아쉬운 사람이 없거든요!!!

  • 8. @@@
    '23.9.27 7:28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제사와 명절을 형제가 나눠서 지내니 좋아요
    저희 친정이 자식들이 나눠서 지내는대
    형제집 방문이 살다보면 쉽지 않은데
    서로 방문하니 다들 만족해해요

  • 9. ...
    '23.9.27 7:29 PM (114.204.xxx.203)

    한번 죽일년 되면 여생이.편해져요
    소리 질러야 움찔 하는게 사람입니다

  • 10. ....
    '23.9.27 7:29 PM (223.38.xxx.60)

    그렇군요.
    당사자=큰며느리=나
    네요

    오로지 이세상에서 저를 구할사람은 저뿐인거네요.
    가만히 있으면 죽을때까지 아니면 아파서 몸이 말을 안들을때까지 이상황이 변하지않겠군요.

  • 11.
    '23.9.27 7:31 PM (223.39.xxx.43)

    저는 아들셋에 막내예요
    큰형님은 돌아가시고
    작은형님은 시댁 근처에 살구요
    시댁서 명절 모임 제사 다 했는데
    저 결혼 30년동안 작은형님네 집에 초대받은적없어요
    저희는 두시간 거리에 사는데
    원래 시부모님 외식 안좋아하셔서 집에서 먹었고
    언젠가 저희가 아버님 생신에 외식하자해서
    밖에서 먹은적있네요
    작은형님은 단 한번도 시댁일에 돈낸적없고(볼때마다
    죽는소리 하지만 전업이고 시댁올때는 그냥저냥하고 오는데
    동네 다닐때는 부잣집 사모님처럼 하고 다닌다대요
    ㅡ시골이라 다 들려오는 소리가 있어요)
    집에올때 저희 오는길에 차로 집앞에서 내려줘도
    들어와서 차 한잔 마시고가라소리도 없어요

  • 12. ㅠㅠ
    '23.9.27 7:31 PM (39.7.xxx.137)

    원글님 아프면 누가 와서 슬퍼할까요
    아무도 돌봐주지 않아요
    스스로 살 길 찾으세요

  • 13. 네.
    '23.9.27 7:31 PM (39.118.xxx.27)

    그거 님이 없애야 합니다. 뭐 좋은 거라고 작은집들이 나서겠어요.

  • 14. 아니
    '23.9.27 7:37 PM (211.243.xxx.141)

    죽일년이 되면 좀 어때요
    어차피 내가 뒤집지 않으면 님 죽을 때까지 안바뀝니다
    내가 먼저 살아야죠 화병으로 내 자식까지 불행해집니다
    저는 이번에 미친년됐지만 화병은 없앴어요

  • 15. ......
    '23.9.27 7:38 PM (223.38.xxx.60)

    82에만 제편이 있는거 같네요.
    그럼 우리 시모는 왜 우리집에 이런 형벌같은 의무를 지웠을까요?
    본인이 해봤더니 좋았어서??
    아니면 큰아들네집을 희생시켜 자기 편하려고?
    아니면 자기도 힘들었으니 너네도 당해보라고?
    생각할수록 짜증만 나네요.

  • 16. 음.
    '23.9.27 7:42 PM (39.118.xxx.27)

    그리고 명절 제사는 한집서 해야지 옮겨 다니는거 아니라고 생각하겠죠.

    제 시가가 큰집인데 시모님 70대 후반에 힘들어 못하신다해도 작은집들이 제사 명절 안 가져 갔어요. 자기들 부모 제사인대도 손자가 가져가야 한다고.. 그래서 결국 시모님이 없앴어요. 맞벌이하는 며느리들이 할 것 같지도 않아서.

    결국 님이 없애야 하는 거에요. 남들은 어차피 자기 일 아닌거죠.

  • 17. 제사및 차례를
    '23.9.27 7:45 PM (113.199.xxx.130)

    장남네서 하니까 장남네로 가는거죠
    제사없으면 오래도 안갈거에요
    그렇다고 우리집에 오십사 장남네가 지내는 제사를 가져갈리 만무하고요

    시어머니 살아계실때나 좀 고생하시고
    물려받은거 없으면 차차 정리하셔요

    시형제들 빈손으로 오는거면 그건 바로잡으시고요

  • 18. 하기싫은사람이
    '23.9.27 7:46 PM (125.132.xxx.178)

    하기 싫은 사람이 안하면 되요. 남들은 상황이 다 좋아서, 주변이 다 도와줘서 그런 거 안하고 사는 거 아니에요

  • 19. 큰아들이라고
    '23.9.27 7:46 PM (211.243.xxx.141) - 삭제된댓글

    다 제사지내지 않아요ㅠ
    누울자릴보고 다릴 뻗는다죠
    울 시가 보면 큰아들내외가 소패들이라 시모가 눈치보고 설설깁니다
    제사는 둘째인 저한테 넘긴다 시부도 니가 모셔라 해서 이번에 뒤집었어요
    아마 제가 갱년기가 아니었다면 뒤집지못했을지도..지금은 개운합니다

  • 20. 가을은
    '23.9.27 7:47 PM (14.32.xxx.34)

    일단 다음 명절에
    입원하든지 여행 가세요
    님 아파서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보세요

  • 21. 추석
    '23.9.27 7:49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당일에 성묘만 하는걸로 바꾸자고 하세요.
    산소에서 만나 절 몇번하고 헤어지면 상쾌할듯....
    먹을거 없으니 안오는 인간이 반은 넘을테고...ㅎ

  • 22. 맏며늘
    '23.9.27 7:51 PM (223.39.xxx.33)

    제가 그 입장 인데 시어머니 돌아가시거나 요양원 들어가셔야 정리가 돼요.

    지금 상황에서는 이혼 하고 나가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는데 여직 고생하고 그들 때문에 왜 내가 이혼을 하나요.

    참는 김에 조금 더 기다리자구요.
    노인 없음 각자 명절 지내자 하는중 입니다

  • 23. Aaa
    '23.9.27 7:56 PM (112.154.xxx.63)

    원글님 남편분은 어떤 입장이세요?
    저희는 시부모님 돌아가셨고 아주버님 댁에서 차례 제사 지내는데
    저희가 20년 전부터 그만하자고 해도 아주버님이 없앨 생각이 없어요
    형님도 얼마나 귀찮을까 싶은데 아주버님이랑 싸울 각오가 없으니 그냥 하시네요
    원글님 시어머니 돌아가셔도 남편이 당연히 제사 차례 지내야한다 생각하면 지금 뒤집나 그때 뒤집나 똑같고
    시끄럽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 24. 모모
    '23.9.27 8:07 PM (219.251.xxx.104)

    가까운 절에모시세요
    명절이나제사때
    절에서 만나 절하고
    절에서 해준 식사하고
    헤어지면 끝

  • 25. 네!
    '23.9.27 8:48 PM (211.220.xxx.8)

    보통은 첫째네서 하면 다들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힘들고 귀찮게 본인들이 나서서 동생집으로 오시라..고 안하죠.
    님의견이 제일 우선. 그리고 남편 의견인데..이정도면 남편은 1도 도움 안되는 상황이겠죠?
    울엄마보니 뇌경색에 대상포진 걸려도 차례 못없앤다고 아빠가 우기다가 엄마 아파서 본인 밥도 못얻어먹을것 같으니 안한다는걸 수긍하더라구요.
    싸울용기 없으면 죽을것처럼 일 낼것처람 잠적해버리시던가요. 설득이나 협의는 안될것같고...
    아님 팔이나 다리 하나 반깁스라도 해요.
    엄마보니 같이 싸워줘도 싫다고는 하면서도 그래도....라고 하시던데...어쨌든 내 인생은 내가 지키는거. 남 의지해서는 아무것도 못해요.

  • 26. ㅇㅇ
    '23.9.27 9:17 PM (59.10.xxx.133)

    받아만 먹는 동생들은 으례 그렇게 어릴 때부터 죽 해와서
    잘 모르더라고요 무조건 큰 형제에게 의지하고
    까고보면 형편도 비슷한데 왜 장남이나 장녀가 그 의무만 한답니까 더 어이없는 거는 저희 집은 남동생에게 재산을 대부분을 물려 줄 생각이에요 아들인데 딸보다 어렵게 산다고..ㅎ
    그래서 저도 이제 자리 만들어 집에 초대하고
    밖에서 고급식당 예약하는 거 안 하려고요
    다 꼴뵈기 싫어요

  • 27. ...
    '23.9.27 9:41 PM (211.179.xxx.191)

    케바케죠.

    우리는 한 10여년 형님네서 명절.
    그 외에 병원이나 다른 일로 오실때는 우리집이었는데

    이제는 그것마저 우리집입니다.

    형제들(시누포함) 당연하게 우리집으로 모일때면 너무들 한다 싶기도 하고요.

    고맙다 미안하다 소리도 한번 제대로 들어본적 없어요.

    동생들이 받아만 먹을줄 알다니요.
    형누나들이 동생네 떠맡기면서 당연하게 아는 집도 많은걸요.

    그나마 부모님 보고 남편보고 하는 일이지
    부모님 안계시면 명절이고 뭐고 우리집에 오지 말라 할거에요.

    해줘도 고마운지도 몰라요.

  • 28. 다들
    '23.9.27 10:06 PM (211.248.xxx.147)

    큰집에서 제사 그만두길 바라지 않을까요? 각자 준비해서 성묘하러 가서 만나고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헤어지세요.

  • 29. 헐.ㅡ.ㅡ
    '23.9.27 10:07 PM (211.248.xxx.147)

    시모가 있군요. 그럼 각자 음식 맡아서 해오게 하고..보통 고생하셨다고 큰며느리한테 봉투주지않나요ㅡ

  • 30. 시어머니
    '23.9.27 10:2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자신도 그래왔고 원글님도 집안을 뒤집지 않으니 좋아서 혹은 제 할 도리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겠죠. 님이 지금 뒤집거나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안 한다고 남편에게 통보하시거나 하세요.
    원글님 큰병 걸려 아프면 아무도 안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네요. 작은병으로 골골거리면 명절 어쩔거냐고 오히려 아픈 사람 두들겨 일하라고 할 집안 분위기잖아요.
    시어머니도 다른 형제들도 변하지 않아요. 욕할 필요도 없어요. 내가 선택해서 내가 바뀌고 내 남편을 바꿔야죠.

  • 31. ....
    '23.9.27 10:42 PM (221.157.xxx.127)

    큰집서 이제 각자 알아지내자 오지말라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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