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먹은 남편이 저보고 바보라고 놀렸어요,

제가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23-09-27 13:01:39

어느날, 

시가식구들 다 모여 앉은 자리에서 

큰시누가 저에게 저혼자 일하라는 식의 시집살이 막말을 했고, 

저는 눈물나지만 꾹 참고 넘어갔어요, 

속으로 부글부글 화가 치밀었지만, 

눈물나서 말하면 면이 안설거 같아 참은것도 있고, 

그때까지는 남편에 대한 애정이 있어, 

그동안 막장같은 시가에 대해 10념게 참아온건데, 

 

이런걸 다 본 남편이 

 

며칠뒤 술먹고 안들어와서 전화했는데, 

받자마자 저보고 바보라고, 놀리둣 ㅋㅋ 거리고 

 

술먹어서 진심이 저렇게 나온거 같고, 

그동안 10년넘게 말한마디도 참고 살아온 저한테

저런 생각이었다니, 

 

남편 미친거죠? 

IP : 122.96.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27 1:07 PM (116.37.xxx.236)

    그 어느날이 요즘이면 죽여놓으시고 예전이면 잊던지 소소하게 복수를 거듭 하세요.

  • 2.
    '23.9.27 1:08 PM (122.96.xxx.230)

    네, 복수하고 있어요,
    저도 정떨어졌고, 사람 하나 버보 만든거를
    이제야 알았어요,

  • 3. ...
    '23.9.27 1:46 PM (118.221.xxx.80)

    남편도 속상해서 술마신거 아니면 저라면 집나가서 여행다녀올래요

  • 4. ..
    '23.9.27 2:29 PM (211.208.xxx.199)

    '으이구 마누라야, 누나한테 들이받지.
    그걸 아무말 못하고 그냥 시키는대로 하니?'
    하고 남편도 속상했다가 술김에 말이 나왔을지도요.
    왜 참고 사셨어요?
    고구마를 님이 멕이시네요.

  • 5. 네ㅠ
    '23.9.27 3:04 PM (122.96.xxx.230)

    남편이 속상한게 아니고 놀리듯 바보라 한거고,
    제가 그후 거리두니 난리쳐요,
    지금도 자기집에는 바보로 살기를 바라면서
    무슨 아이러니인지

  • 6.
    '23.9.27 6:34 PM (211.216.xxx.107)

    남편 진짜 속마음이네요ㅠ
    참고 희생하는건 안좋은것같아요
    에구

  • 7. ker
    '23.9.27 8:09 PM (114.204.xxx.203)

    바보라 할때 쥐어패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509 세제 추천해주세요 6 빨래 2023/10/13 912
1522508 회사서 워크샵왔는데 18 어색해미치겠.. 2023/10/13 3,413
1522507 저 키 157...52키로..되니..사람들이 말랐다고 하는데.... 30 메이플 2023/10/13 6,922
1522506 [뒷북주의]와쳐보고 서강준보고 놀람 14 뒷북 2023/10/13 2,503
1522505 김용호처럼 자살로 끝내면 지금 재판에있는 사람들은.ㅠㅠ 18 ... 2023/10/13 4,340
1522504 고막주사 맞고 바로 활동 가능한가요 4 2023/10/13 866
1522503 양평 대안 강조하기 위해 인구수 조작 6 ., 2023/10/13 669
1522502 중딩 아들 소풍갔는데 택견인처럼 입고 갔어요 10 00 2023/10/13 2,717
1522501 뱃살 빼면 얼굴살은 더 빠지나요? 12 2023/10/13 2,613
1522500 A형 간염 항체가 갑자기 생길수도 있나요? 2 ... 2023/10/13 632
1522499 단톡방에 안좋은 사람이 들어왔는데 2 ㅇㅇ 2023/10/13 1,424
1522498 읽고 울컥해서 같이 울컥해요 6 2023/10/13 2,744
1522497 도시락을 쌌어요 9 2023/10/13 1,612
1522496 항히스타민제. 항불안제 입마름 증상 생기나요? 3 ㅡㅡ 2023/10/13 827
1522495 스트레스받을때 엄마 들들볶는 고등딸 26 .... 2023/10/13 3,189
1522494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역사를 6 // 2023/10/13 1,265
1522493 제가 집 주인인데 세 주고 이사 나갈 때요.. 3 ... 2023/10/13 1,590
1522492 20대이후로 50키로인적 없다가 지금 50키로 ㅎㅎ 17 2023/10/13 3,782
1522491 집 빨리 파는 법 알려주세요. 16 매매 2023/10/13 2,725
1522490 윤석렬씨는 김용호에게 선물을 준적이 있나요? 12 그런데 2023/10/13 2,001
1522489 고시히카리vs 오대쌀vs 이천쌀 18 ..... 2023/10/13 2,045
1522488 옛날 쓰던 단어가 떠올라요 5 가끔 2023/10/13 970
1522487 유튜버 프리*아 또 시작하네요?? 7 dod 2023/10/13 3,875
1522486 여성용바지 남성용바지 다르나요? 2 바지 2023/10/13 1,060
1522485 개인병원은 주중에 안쉬잖아요 26 ........ 2023/10/13 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