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시간에 지 오빠랑 싸우는데
(싸운다기보다 일방적으로 소리지름
이유는 . 자기방에 강아지 있나 오빠가 들여다 봤다고... 딸은 마루에 있는 상황
잘시간 되면 개 두마리가 어디서 자리를 틀었나보고 문을 닫고 자든 불러 같이 자든 해야 하니 그런거)
오빠가 자기방 들어오는거 엄청 싫어하는거 아니,
그간은 그걸로 서로 큰소리 나도 간섭안하거나
자꾸 까먹는 아들을 혼냈는데
오늘은 들어간것도 아니고 개찾는다고 들여다 봣는데 소리지르네요
자기는 오빠방에 뭐 가지러간다고 통보만 하고
쑥 들어가고 .그걸로 지오빠가 한마디하면
자기는 미리 말했고 필요한게 이방에 있는데 어쩌냐고 대뜸 화를 내요
오늘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소리 너무 크다하며 니가 좀 예민하긴 하다 했더니
갑자기 자기가 친딸이 맞냐며 ...
항상 지오빠 혼내다 한번 저한테 뭐라 했다고
이러네요
답답해서 10분만 바람쐬러 간다길래
너무 어이없고 저도 화가나서 맘대로 하라 해버렸더니
40분지나도 안들어와서 찾으러갓더니
24시 카페에서 나오네요
정말 얘 왜 이러죠
엄마 엄마 엉겨붙으며 2시간전까지 수다떨어놓고
갑자기 자기가 친딸 맞냐며 나가고 ....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요즘 비슷한 에피가 많아요 ㅜ
식구들이랑 안맞는다 갑갑하다 이런소리 자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