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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말을 하는 엄마

00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23-09-27 01:32:30

 

엄마의 엄청난 능력. 

어떤 상황이 주어지든 그 안에서 부정적인 말을 할 수 있어요. 

 

어릴때 엄마 친구들이 엄마를 "투덜이 스머프" 라고 부르던 이유가 있었네요. 몇십년이 지나도 어쩜 그럴까요~

 

본인 심기 조금만 거슬려도 못참고 짜증을 내고. 

날씨 좀 추우면 추워죽겠다고 못참고 투덜투덜 

좀 더우면 덥다고 투덜투덜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 떠드는 소리도 듣기 싫다고 왜저러냐고 투덜투덜

 

식당에서 음식양이 많으면- 이 식당은 왜이리 많이 주냐고 이거 다 음식쓰레기라고 투덜투덜

2. 식당에서 음식양이 많으면-  겨우 이거 주냐고 비싸다고 투덜투덜 

 

3. 식당이 음식양도 딱 맘에들고 맛있으면- 여긴 괜찮네. 지난번 갔던 그 식당은~~ 그 식당 욕하면서 투덜투덜 

 

4. 여행을 가서 좋은 곳 구경하면- 여기 좋다. 우리지역은 ~~ 우리 동네도 좀 이렇게 만들지~ 하면서 투덜투덜 

 

5. 여행가서 안좋은 곳 보면 당연히 투덜투덜 

 

 
IP : 178.192.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7 1:34 AM (106.101.xxx.2) - 삭제된댓글

    3번에서 빵터지고 갑니다

  • 2. ^^
    '23.9.27 1:36 AM (125.178.xxx.170)

    딸노릇하기 힘들겠네요.
    어릴 때 사랑은 많이 주셨나요~

    진짜 82보면서 뭐 이런 엄마들이
    이렇게 많나 싶어요.

  • 3. 결론은
    '23.9.27 1:47 AM (119.70.xxx.43)

    본인의 생각을 거르지 않고
    하고싶은 말 다 하시는 분 아닌가요..
    그런 분들이 오래 삽니다. 건강하구요.
    물론 저 아는 분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 4. ...
    '23.9.27 3:02 AM (118.235.xxx.118)

    ㅋㅋㅋㅋ 우리 아부지 오버랩되서 웃픕니다

  • 5. 타고나길
    '23.9.27 3:12 AM (117.111.xxx.73)

    비판적인 분이여서 그래요. 자기도 모르게 그러는거죠.
    예민한 기질이라 매사 그런 것만 보이실 거예요.
    비판적이라서 듣기는 싫겠지만 어떤 면에서는
    필요하기도 해요.

  • 6. 영통
    '23.9.27 6:09 AM (106.101.xxx.104)

    사고는 비판적으로 하되
    인생은 긍정적으로 살아야
    사회가 발전되는데..

    님 어머니의 비판적 사고에
    생활은 성실했다면
    님 가정이 발전 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입으로 업을 지으니
    이제 그만 하라고 하세요
    투덜 말 나오려 할 때마다 침을 꼴깍 삼키라고 하세요

  • 7.
    '23.9.27 6:25 AM (211.204.xxx.68)

    그런 분 있지요 ㅠ

    피곤하죠

  • 8. ㅇ ㅇ
    '23.9.27 7:21 AM (222.234.xxx.40)

    어머.. 어머님께서,
    성장기때 그리고 결혼생활에 아버님에게서 무슨 억압이 있으셨을까요

    뭐든지 꼬아 보고 꼬아 듣고 투덜대는게
    이유가 있으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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