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아니고
10살 넘은 노령견이긴 합니다.
얼마 전부터 쉬를 배변판에 안 싸고
거실 바닥에 흥건하게 쉬를 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짚이는 이유가 없습니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은 .. 발바닥이 아픈가?
근데 아무 무리 없이 산책 잘하고 있거든요?
육안으로 봐도 발바닥에 문제점은 안 보이구요.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 분이 계실까 해서 여쭤봐요.
강아지는 아니고
10살 넘은 노령견이긴 합니다.
얼마 전부터 쉬를 배변판에 안 싸고
거실 바닥에 흥건하게 쉬를 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짚이는 이유가 없습니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은 .. 발바닥이 아픈가?
근데 아무 무리 없이 산책 잘하고 있거든요?
육안으로 봐도 발바닥에 문제점은 안 보이구요.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 분이 계실까 해서 여쭤봐요.
우리개같은경우는
1.뭔가 기분이 상했음
2 배변판이 더러움 (갈아라표시 깨끗해도 그래요 ㅠ)
3. 간식을 내놔라.
요런세가지표현을 합니다
찔끔 싸면 방광염이요
몸이 아프면 배변판에 잘 싸던 애도 실수해요
8세때부턴가? 그랬어요.
2개월부터 배변판에만 봤어요. 24시간 붙어 있기에
볼일 보고나서 바로 깨끗하게 치워줬고요.
그런데 어느날 딸깍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 소리에 놀랐는지 그 순간부터
몇 달을 노력해도 배변판에 안 보고요.
와~ 고집이 그냥!!
이후 패드 쓰는데 진짜 이게 뭔가 싶어요.
냄새에 환경 오염에.
배변판 쓰면 얼마나 좋은지 아시잖아요.
지금 12세예요.
원글님 개는 얼른 원래대로
돌아가기를 기원합니다. ㅎ
저희도 강아지만 놓고 외출하면 종종 바닥에 싸는 경우가 있어서... 첫댓글님처럼 1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걍 바닥에만 싸요 ;;;
어디 아픈 게 아니어야 할 텐데..
애는 또 평소하고 똑같이 똥꼬발랄하거든요.
시간 될 때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저도 비슷한 문제로 병원갔는데
의사는 방광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문제 없어 보이고(결석 등)
심리적 요인일거라고 했어요
뭔가 불만이 있다...
평소와 환경이나 뭐 달라진게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요.
그리고 배변교육 첨부터 하는 것처럼 배변판 올라가면 칭찬해주고 등..
저희 강아지는 간헐적으로 그래요. 주로 침대에 ㅠ.ㅠ
얘는 좀 요도근에 문제가 있는지 자다가 좀 흘리기도 하고 그래요. ㅠ
한번씩 싹 닦아 쓰지만 너무 오래되서 지저분하게 느끼나?해서 색상세련된 것으로 새거 샀어요
그랬더니 밖에 안하고 다시 배변판에 잘해요
배변판에 패드 안까나요????
저희개도 며칠전 배변판 밖에서 소변을 보더라고요
반항하냐? 그러고 말았어요. 화장실이라 물 뿌리고 마는데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럴겁니다 깨끗하게 청소해주세요
배변판 안에 당연히 패드깔고쓰지 안까는 사람있을까요?
우리강아지는 배변판이 냄새나면 그래요.
깨끗히 닦아주고 늘 새패드를 깔아놓아요.
우리 강아지는 지딴에는 깔끔떠느라 ᆢ
만약에 그런 일이 계속된다면 뇌쪽의 문제 아닌가
염두에 둬보세요.
나이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니 기분 나빠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강아지가 13살때 어느날 잠시 가벼운 발작을 했어요
자다가 깽하고 깨더니 잠시 비틀대다 넘어져 일어나려고
버둥대는 정도였는데 그래도 걱정되니 늘 가던 병원엘
갔는데 당시 선생님은 귀 염증때문이라고 그랬어요.
치료가 끝났는데도 어느날 또 같은 증세를 보이길래
큰병원에 갔더니 MRI를 찍어보자고 했고 결과는
뇌종양이었어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렇게 소변 실수가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제 아인 엄청나게 예민하고 깔끔한 성격이라
소변 실수가 전혀 없던 아이였는데 이게 지속되었거든요
잠시가 아니라 몇년 동안 서서히..
그러다 어떤 날은 저를 아주 낯설게 바라보기도 했고요
이런 증상이 지속되다가 발작을 했던거구요.
아이가 아파서 했던 배변 실수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이가 있으니 뇌영양제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