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에서 배우자 외모는 어느정도 중요한 것 같아요?

.. 조회수 : 5,756
작성일 : 2023-09-26 02:32:31

그냥 갑자기 급 궁금해지네요.

 

제 생각에 제 배우자는 외모만 놓고 보면 동년배 남자에서는 상위 10-20%인 것 같은데.. 

그외에 성격, 품성, 벌이, 능력 이런건 상위 1-5%안에 들고요.

 

저는 외모는 제가 평가하기 좀 그렇고 조건은 남편하고 비슷한 편이에요..

 

근데 조금만 더 잘생겼으면 좋겠다 (...)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제 욕심이겠죠;;

 

조오그만 키가 더컸으면 좋겠고 (..) 조오금만 더 날씬해 졋으면 좋겠고 (...) 제가 왜이럴까요;;

 

 

 

 

 

 

IP : 24.36.xxx.8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객관적일필요없고
    '23.9.26 2:38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내 눈에 미남이면 되는 건데 님 눈에 남편 분 외모가 부족한 거네요.

    전 아직까지 밉단 소리는 한번도 안 들어 봤고,
    이쁘단 소리, 귀티 난다는 소리는 가끔 들었고- 그래도 이쁘다고 소문 난 외모도 아니고 그럭저럭 평범보단 나은 편에 불과합니다.
    남편이 저랑 결혼하고 나서 주변에서 남편에게 '넌 평생 로또 살 필요 없겠다' 소리들 해댔으니 객관적으로 남편보다 제가 외모가 나은 편인데 가끔 궁금합니다.
    잘난 외모의 배우자랑 사는 사람들의 기분이 궁금해요.
    남편이 가끔씩,
    자기는 아침에 눈 떠서 저를 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이쁜 사람이 내 아내라니, 내 옆에서 자고 있다니... 뭐 감개무량하다고 하나?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속으로... 부럽다... 넌 좋겠다. 네 맘에 쏙 드는 배우자랑 사는 복이 있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 2. ,..
    '23.9.26 2:49 AM (221.138.xxx.139)

    중요하다... 라고 하려고 들어왔다가

    병이다 병!

  • 3. ...
    '23.9.26 2:51 AM (218.55.xxx.242)

    남편도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 4. ...
    '23.9.26 2:56 AM (110.70.xxx.194)

    현재 가진것에 감사하게 살아도 충분하겠구먼요

    마지막 질문에 답하자면
    다른 걱정거리가 없어서
    속된말로 님이 배불러서...

  • 5. ㅇㅇ
    '23.9.26 3:07 AM (58.234.xxx.21)

    아직 철이 안들어서 그렇죠
    연애때야 외모 많이 신경 쓰지만
    결혼하면 뭐...외모 그렇게 안보이든데

  • 6. ..
    '23.9.26 3:16 AM (24.36.xxx.87)

    남편도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겠죠.. 열심히 관리해야겠습니다ㅠ

  • 7. 글쎄요
    '23.9.26 3:18 AM (82.8.xxx.44)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결혼 전에 고려하셨어야 할 것 같은데요..조금 더 날씬해지는 거야 지금도 가능하겠지요. 다른 건 어차피 못 바꾸니 스타일에 좀 더 신경을 쓰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 8. ….
    '23.9.26 3:21 AM (211.204.xxx.68)

    그래도 상위네요
    자랑하는 글이군요…

  • 9. ㅇㅇㅇ
    '23.9.26 3:36 AM (187.188.xxx.147) - 삭제된댓글

    어머... 중간에서 살짝 손톱만큼 위인데... 이정도만도 잘생겼다고 생각해요. 재가 좀더 이쁜거에 만족하고. 남자 넘 잘생긴 일반인 중년은 솔직히 평생에 한번 외국인이었네요. 못봤어요.

  • 10.
    '23.9.26 3:45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겐 생각보다 남자 외모가 중요했는데, 그걸 스스로 각성할 계기가 없었던 거 아닐까요. 저는 제가 외모에 빠지면 정신을 못차리는 상태가 된다는 걸 자각하는 계기가 있어서, 그 후로는 거의 트라우마처럼 외모는 정말 1도 상관도 없게 됐어요 ㅋㅋ 남자는 평균정도의 키와 골격(이건 남녀 불구하고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성격과도 연관있다고 생각하므로) 적당히 관리할 줄 아는 센스만 있으면 눈코입이 어떻게 붙어있는지는 큰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1.
    '23.9.26 3:48 AM (67.160.xxx.53)

    원글님에겐 생각보다 남자 외모가 중요했는데, 결혼 전에 그걸 스스로 각성할 계기가 없었던 거 아닐까요. 저는 제가 외모에 빠지면 정신을 못차리는 상태가 된다는 걸 자각하는 계기가 있어서, 그 후로는 거의 트라우마처럼 외모는 정말 1도 상관도 없게 됐어요 ㅋㅋ 남자는 평균정도의 키와 골격(이건 남녀 불구하고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성격과도 연관있다고 생각하므로) 적당히 관리할 줄 아는 센스만 있으면 눈코입이 어떻게 붙어있는지는 큰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2. ...
    '23.9.26 5:17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전 성격이 진짜 더 중요한것 같은데요.. 솔직히 결혼생활은 현실이고 생활인데 성격이 따뜻해야 속편안하게 살수있는거죠... 성격좋고 외모도 최상위인 남자들도 물론 있겠지만 그런 퍼펙트 한남자가 저를 좋아해줄일은 없을거고..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면 저는 성격 좋은남자가 더 좋아요... 그래야 한평생그나마 마음고생을 덜하고 살죠.. 살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수도 있고 그런 상황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뭐 둘이 힘합치면 못이겨낼까 싶구요..

  • 13. ..
    '23.9.26 5:21 AM (114.200.xxx.129)

    전 성격이 진짜 더 중요한것 같은데요.. 솔직히 결혼생활은 현실이고 생활인데 성격이 따뜻해야 속편안하게 살수있는거죠... 성격좋고 외모도 최상위인 남자들도 물론 있겠지만 그런 퍼펙트 한남자가 저를 좋아해줄일은 없을거고..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면 저는 성격 좋은남자가 더 좋아요... 그래야 한평생그나마 마음고생을 덜하고 살죠.. 살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수도 있고 그런 상황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뭐 둘이 힘합치면 못이겨낼까 싶구요..
    근데 원글님 남편 성격 진짜 좋은남자일것 같아요..
    솔직히 성격 더러운남자 만났으면 이런 생각 안할것 같아요
    전 미혼인데도 결혼은 현실인데 배우자 성격을 이길수있는 요건이 있을까 싶거든요..

  • 14. ..
    '23.9.26 6:20 AM (122.37.xxx.59)

    일반인들 외모 다 그나물에 그밥인데 무슨 외모타령인지...

  • 15. 콩깍지는필요
    '23.9.26 6:28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제가 소문나게 이쁜 사람은 아닌데,
    남편과 애들 눈에 이쁘거든요.
    남편은 아침에 눈 떠서 저를 보면 그 자체로 행복하대요.
    자기가 저같이 완벽?한 사람이랑 결혼해서 매일 같은 방에서 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나? 아니 그럼 자기도 좀 노력해서 내 눈에 멋지게 좀 변화를 해 주면 좀 좋아요.
    나도 눈 떠서 존잘남이 옆에 있으면 좋겠구만

  • 16. 러블리자넷
    '23.9.26 6:33 AM (117.111.xxx.113)

    인간이 원래 그렇지 않나요

    심지어 자식도 이뻐보일때 더 사랑스럽던데

  • 17.
    '23.9.26 6:44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제 남편에게 아무불만 없는데
    외모는 좀 아쉬워요
    아는집 남편 외모좋은데 남편상습외도로 이혼했어요
    그런거 보며 남편에게 잘하려고 해요

  • 18. ...
    '23.9.26 7:07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질문에 답하자면 배가 부르구나
    그리고 남편 생각 궁금하네

  • 19.
    '23.9.26 7:08 AM (120.155.xxx.50)

    중요해요. 조금만 살 빼서 슈트발 생기면 좋겠는데
    싫대요 ㅎㅎ

  • 20. 산좋고
    '23.9.26 7:13 AM (113.199.xxx.130)

    물좋은곳 없다잖아요
    혹시나 산좋고 물좋은 곳은 와이파이가 안터진다는
    우스개가 있듯...

    돼지 얼굴보고 잡아먹냐 뭐 이런말도 있고요

    결혼에 있어서 남녀 모두 외모보다는 능력이에요
    돈때문에 이혼은 해도 몬생겨 이혼한 사람은 못봤어요

    젊어 좀 아니었어도 나이들면 또 나름의 멋들이 있더라고요

  • 21. 저기요
    '23.9.26 7:20 AM (218.234.xxx.95)

    능력 성격은 백명중 일등이고
    외모는 열명중 일이등이고
    이 두 조건 다 부합하는 건 상위 0.1프로입니다.

  • 22. 아주
    '23.9.26 7:30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욕심이 과하내요 ㅎㅎㅎ
    결혼하고 남편 외모 따지는 사람 별로없던데...

  • 23. 외모
    '23.9.26 7:31 AM (223.63.xxx.88)

    외모에 엔돌핀 돌게 설계된 뇌는 어쩔 수 없죠

    불만 들어보면 이혼해야할 성격과 행동인데
    사랑에 푹 빠져서 언제 돌아오나 기다리는 것 보면
    외모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더라고요

  • 24. 구글
    '23.9.26 7:34 AM (103.8.xxx.15)

    저도 남편 다리가 5cm만 길었어도 하지만
    그랬다면 나한테까지 순서가 안 왔을거에요

  • 25. 아마도
    '23.9.26 7:3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랬다면 원글님말고 더 조건 좋은 누군가와 살고 있겠죠.

  • 26. ㅇㅇ
    '23.9.26 8:09 AM (223.62.xxx.77)

    배우자보다 2세때문에 중요한거아닌가요?
    키나 외모요

  • 27. 아직
    '23.9.26 8:36 AM (116.100.xxx.172)

    신혼이신가..

  • 28. 1111111111
    '23.9.26 8:37 AM (223.39.xxx.153)

    욕심이죠. 교집합 상위 1-5%는 윗분 말씀따나 상위 0.1%니까

  • 29.
    '23.9.26 8:57 AM (182.221.xxx.29)

    남편얼굴만 보면 화나도 금방풀리는데
    나이드니 점점탈모오고 배나오고
    그렇네요 키도 작구요
    그래도 얼굴이 젤 중요한것같아요
    매일 보는얼굴 보고만있어도 기분좋음있어요 그리고 성격도 스윗해서 만족합니다

  • 30. 결혼전에
    '23.9.26 9:03 AM (118.235.xxx.55)

    정말 잘생긴 남자를 만난적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부담스럽더라구요. 왠지 자격지심이 있었나봐요. 지금남편도 잘생기긴 했는데 얼굴이 작진 않아서 덜 부담스러웠는지 연애하고 결혼까지 했어요.
    외모 중요하죠. 그런데 나보다 너무 잘나면 부담스러워서 싫어요.

  • 31. 잘생긴
    '23.9.26 9:18 AM (121.133.xxx.137)

    남자랑 안살아봐서 여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 남편 보니까 어지간한건
    예뻐서(물론 남편눈에 ㅋ) 넘어가주는게
    분명 있더라구요ㅎㅎㅎㅎ

  • 32.
    '23.9.26 11:51 AM (222.237.xxx.194)

    상위 1프로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 아닙니까?
    외모든 공부든 경제력이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701 다이어트 한약 먹을까요 ㆍㆍ 14:45:36 0
1551700 50살인데 미용사 도전해볼까요 ㅇㅇ 14:44:21 27
1551699 49제 끝나고 음식만드시는분 돈드릴때 2 ..... 14:43:52 29
1551698 클래식 음악 제목을 알고싶어요. 미뉴에트 14:41:25 35
1551697 벽에 아무것도 없는게 좋으세요 아니면 액자같은거??? 1 ... 14:40:03 125
1551696 프랑스,이탈리아 딱2개국만 간다면 자유여행이 나을까요? 5 ㅇㅇ 14:39:08 85
1551695 방탄))정국 HATE YOU Official Visualizer.. .... 14:36:45 108
1551694 오페라를 통해서 1 14:36:00 65
1551693 남자 콧대?만 세울수도 있나요? 2 . . . 14:34:17 146
1551692 당뇨 진단 받았는데 초코 우유 먹고 싶어요 1 ... 14:33:35 213
1551691 코인 언제부터 다시 올랐나요? 2 코인 14:32:09 134
1551690 일반화의 오류에 대한 통계학적 고찰 2 일반화 14:29:27 121
1551689 고등3년내내 14 감사 14:28:38 409
1551688 임시완 연기 와... 5 소년시대6화.. 14:23:10 940
1551687 작은꿈 2 인생 14:20:55 128
1551686 이미연이랑 김승우도 장동건이랑 염정아도 14 쿨하게 14:18:41 1,553
1551685 직장다니다 그만두면 의료보험 자동으로 자녀의 피부양자로 올라가.. 8 의료보험 14:12:42 625
1551684 초딩때부터 친했던 친구 손절해도 되겠죠? 14 ㅇㅇ 14:08:41 883
1551683 스킨 진공포장된 소고기 5 김냉 14:05:02 259
1551682 정시 컨설팅 1 u.. 14:04:51 249
1551681 갈팡질팡 재수의 기로에 선 아이에게 뭐라 해야할까요? 3 ㅠㅠㅠ 14:02:25 249
1551680 절임배추가 한박스안와서 판매자통화하니 어이없네요 10 김장못하네요.. 13:56:04 1,428
1551679 23살 아들 아직도 아기같아요 22 13:54:31 1,544
1551678 둔촌주공 살리기가 ‘출산율 죽이기’ 였다고? 4 ... 13:48:40 909
1551677 월세를 다 안주는 임차인 4 임차인 13:39:38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