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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한테 본인 아들 뒷담화 해도 되나요?

ddd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23-09-25 16:54:17

시어머니 명절날 가면 뭔가를 하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요.

 

여행을 많이 다녀라, 나이 들면 못 간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 무한반복 이야기 합니다.

 

여태까지는 웃고 가만히 있었는데요.

 

시댁에 가면 몸이나 옷을 스캔을 합니다.

 

꾸미고 다녀라, 등등 그런 이야기를 해요.   

 

남편 생각하면 속이 터집니다.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 돈 안쓰는걸 가장 좋아하는 남편때문에요.

 

남편은 어딜 가는걸 안 좋아해요. 그냥 집에서 핸드폰으로 유튜브나 스포츠 경기 보면서

 

그걸 더 좋아합니다.

 

여행 가자고 하면 가긴 가죠.  가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만약  서울을 여행 가요. 그럼 유명하다고 하는곳에 가서 밥도 먹고 가볼수는 있잖아요.

 

남편은 그게 아닙니다.

 

그냥 서울 온거에 인증만 하면 되지? 뭐 그렇게 까지 다니냐? 등등 

 

그리고 엄청 짠돌이예요.

 

뭔가를 먹음 항상 뒤에서 돈 계산하는? 오늘 얼마 썼네? 이런 이야기 하면요.

 

아휴~ 진짜  그냥 여행 안갈랍니다.

 

저도 돈 벌어요. 

 

저도 돈 버는데 제가 반찬을 많이 한다든가? 하면 미리 이야기 합니다.

 

반찬 메인 하나만 하지? 왜 이렇게 많이 했냐는둥? 

 

저희가 주말부부인데요. 주말에 올라오면 사실 반찬에 신경 쓰거든요.

 

아무튼 요즘은 그냥 반찬 하나만 놓고 있어요.

 

숙소도 솔직히 여행 가면 콘도나 하룻밤 묵어보고 싶거든요.

 

근데요. 현실은 무인모텔을 갑니다.

 

남편은 사람 안 마주치는 무인모텔이 좋대요.

 

짠돌이 남편이라  하루는 짜증나서 제가 제 돈으로 호텔을 잡았어요,

 

호텔이라기보다  비지니스호텔이예요.

 

계속 여기는 무인호텔보다 별로다, 어떻게 먹을게 없냐?등등 궁시렁 대더라구요.

 

이런걸로 남편 시어먼한테 뒷담화 해도 되나요?

 

저런말 할때마다 속 터집니다.

 

저희는 자식이 없구요.

IP : 121.190.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3.9.25 4:56 PM (175.120.xxx.173)

    좋을리가 없잖아요.
    자녀 없나요?...

  • 2. ...
    '23.9.25 4:57 PM (211.106.xxx.85)

    굳이 뭘 위해서요?

  • 3. ...
    '23.9.25 4:57 PM (106.101.xxx.40)

    가재는 게편이란 거 모르세요? 뭐든 시모가 하라하면 번지수 잘못 찾았다고 아들한테 직접 말하라하세요. 뒷다마를 왜 합니까? 아들편들께 뻔한데. 전 시가가면 보란듯이 진통제 먹고 머리 아프다 말합니다

  • 4. ..
    '23.9.25 4:57 PM (118.235.xxx.187)

    무인모텔이라니 ㅠㅠㅠ

  • 5. 시어머니에게서
    '23.9.25 4:5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어떤 반응이 올거라고 생각하고요???

    본인 아들의 그런 찌질한 면을 알고 어머님 얼굴이 화끈거리실까요?
    그러지 말라고 아들에게 한 마디 하실까요?
    그렇게 키운 본인을 반성하실까요???

    어떤 반응을 원하셔서 그러시려는건지...

  • 6. ㅇㅇ
    '23.9.25 4:59 PM (116.42.xxx.47)

    시부 시모 둘중 한명 닮았겠죠
    시모가 시부랑 못한거 며느리는 나처럼 살지 말라고
    알려주는거 아닐까요
    저희집도 집돌이 짠돌이 있어요ㅜ

  • 7. 아니요
    '23.9.25 4:59 PM (115.21.xxx.164)

    남편이 장모님께 님욕하면 제정신 아닌거잖아요

  • 8. ..
    '23.9.25 4:59 PM (110.15.xxx.133)

    그게 무슨 뒷말이에요.
    시모님도 아들 성향 아셔야죠.

  • 9. ㅎㅎㅎ
    '23.9.25 5:00 PM (39.125.xxx.5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성형이 어떨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라 저희 시어머니는 아들 뒷담화 아주 싫어하십니다.

  • 10. 노노
    '23.9.25 5:02 PM (49.175.xxx.75)

    굳이 시어머님랑
    걍 친정엄마랑요
    부부가 무인호텔 가는게 흔하지는 않은데 좀 특이하긴 함

  • 11. ...
    '23.9.25 5:03 PM (1.235.xxx.154)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마세요
    진짜 짠돌이는 피곤해요
    극단적으로 살지않아도 되는데
    저런식으로 한마디하는게 얼마나 싫은지몰라요

  • 12. 진순이
    '23.9.25 5:04 PM (59.19.xxx.95)

    혼자 여행하시고 혼자 백화점에가서 쇼피하세요
    남편은 그냥 지편한데로 놔두고요
    전 그래요
    돈이없어서이지 남편은 2차문제
    자주 여행하고 자주 옷사러갑시다

  • 13. ..
    '23.9.25 5:11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우리집 인간이 왜 그집에 있나요?
    에효............정말 짠돌이랑 살면 너무너무 삶에 질이 떨어집니다.

  • 14. 하세요
    '23.9.25 5:23 PM (41.73.xxx.71)

    아버님은 어떠신가요 비교하면서
    빙의되어 같이 욕할걸요

  • 15. 아니
    '23.9.25 6:15 PM (123.212.xxx.149)

    일반적으로는 욕안하는게 맞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는 어머님도 좀 아셔야할 것 같은데요. 속터지는 소리 듣고만 있지말고요. 아드님한테 직접 말씀 좀 해달라고 하세요. 전 그러고 싶은데 남편이 싫어해서 못해요 어머님~~~

  • 16. ***
    '23.9.25 6:21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노 노
    여기서만 속풀이 하세요 친정에다 남편욕 하지 마세요 친정가서 욕하려면 차라리 시어머니한테 하는게 나아요

  • 17. 에고
    '23.9.25 10:43 PM (109.118.xxx.22)

    아니 그렇개 안 맞는 남자랑 결혼을 하다니….
    ㅠㅠ
    암만 병신 그지같은 놈이라도 지 엄마한테 흉보고 그러지 말아요.
    자기 자식인데 누구 편 들겠어요..
    그냥 그런 남자를 데리고 사는 원글님 탓이죠…

  • 18.
    '23.9.26 10:01 AM (58.123.xxx.69)

    욕해서 뭐해요?
    자기 아들 흉이 본인 흉이나 마찮가진데요?
    의미 없어요.
    시어머니 피 그대로 받아서 그럴꺼에요.
    짠순이 짠돌이 그 밥에 그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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