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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못하는 고1 우짤까요 ..ㅠ

ㄷㄷ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23-09-24 18:44:42

중등까지는 좀 한다 싶었는데 ..고딩되니 여지없이

무너지네요.1학년 학생수가 넘 작은학교이고,

의대가려고 특목고,자사고 안가고 온 지원자가 많은 학교에요.과중고 ..

내신이 넘 치열하고,우리애는 설렁설렁 공부하는

애라..학원에서  모의고사보면 그럭저럭 잘 보는데

실전에서는 실수 많이하고..6모,9모도 내신보다는

훨씬 잘봐요.중간,기말만 보면 죽을 쑤네요.ㅠ

 

내년에도 성적 잘 나올거 같지도 않고,

수시로 잘 가긴 틀린거 같고..

말은 잘하고,토로도 잘하고..공부는 잘 못하는

이과지망생 남자애는 어쩜 좋을까요?

성격은 유순하고 롤게임 잘하고,모나지 않은 성격이라 친구도 많아요.

중딩때 친한애들은 전부 자사고,특목고 갔고

우리애는 자사고 떨어져서 일반고 갔는데

내신은 죽을 쑤고 있네요.

본인은 스트레스 안받는거 같고,내년  1학기까지

열심히하다가 정시로 바꿀거라는데..

 

정말 걱정되요.

 

 

IP : 175.115.xxx.1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나나
    '23.9.24 6:49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정시파로 가셔야겠네요...
    수시카드 버리기 아까우면 논술 몇개 생각하시고....

  • 2. ..
    '23.9.24 6:51 PM (116.121.xxx.209)

    롤게임 잘 하고 ㅠ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웃퍼요. 울 중3 아이, 미래인 것 같아..덩달아 경험있는 분들 의견 듣고 싶네요.
    금요일 친구네서 밤새서 롤 플래티늄 등극하고 기분이 째질 것 같데요. 우짜지요. 원글님네랑 비슷한 아이인 것 같아서.
    4주 윈터스쿨 신청했는데, 그 때 되어 어떤 핑계를 대고 안간다 할까봐 조마조마 ㅠ

  • 3. .....
    '23.9.24 6:58 PM (221.165.xxx.251)

    공부를 얼마나 못하는건지... 모의도 잘 보고 자사고 준비했다하니 그냥 못한다는게 원글님 기준인거고 알고보면 모의고사 1,2등급에 내신3,4등급 이겠지요?
    그정도면 결국은 논술로 수시써보고 정시로 대학갈 확률이 크니 국수영과 중심으로 내신공부와 수능공부 병행해서 계속 해야지요. 어차피 학종으로 갈 확률이 크진 않으니 생기부에 너무 힘빼지않고 적당히 주요과목 중심으로요.

  • 4. 근처
    '23.9.24 6:58 PM (220.117.xxx.61)

    서울근교나 좀 가까운데 다녀도
    애 전공 잘 택해 다니면 되고 행복해하고
    자기 일 잘 찾아 살면됩니다.
    설대 연고대 나와야 다 행복한것도 아니라서요.

  • 5. 221님
    '23.9.24 7:03 PM (175.115.xxx.131)

    네 성적이 그래요ㅠ 내신이 이렇게 죽 쑬준 몰랐어요.
    문제는 아직도 자기주도가 잘 안되네요.
    내년부터 논술,정시 준비해야겠어요.

  • 6. ..
    '23.9.24 7:19 PM (121.134.xxx.102) - 삭제된댓글

    혹시 ㅂㅍ고인가요?
    근처 자사고 간 친구들도 생기부 잘 써주신다해도 내신 만만치않으니..자사고나 일반고나 내신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희집 큰애가 자사고 둘째가 일반고였거든요.
    고1이면 수시 내려놓긴 이르고 더 꾸준히 해봐야죠.

    정답은 아니라 침고만 하세요. 저희 큰애 경우, 수리논술로 합격했는데 1년 시**재에서 준비했고 1년치 시험 성적과 모의고사 점수로 논술샘께서 무료 컨설팅까지 해주셨는데 결과가 거의 정확해서 놀렸습니다. 수리논술은 로또라고 보기에는 수학 과학 문풀이니까요.

  • 7. 지금부터라도
    '23.9.24 7:22 PM (113.199.xxx.130)

    생기부 잘 채우세요
    내신이 갑이긴 해도 수시에서는 생기부 잘 채우는게
    제일이에요
    애들을 파악하는 길이 생기부외엔 없어서...
    학교에서 하는 모든 행사에 다 참여하고
    과중고이니 온갖실험 다하라고 하세요

    실험도 했다로 끝나는게 아니라 결과까지 서술하는게 좋고요 어떤 결과를 도출했는지에 내용은 필수로 들어가는게좋고요

    요즘은 워낙에 잘들 챙기고 전문가가 조언한듯한
    너무 근사하고 잘 짜여진 생기부는 바로 알아본다고는
    해서 오히려 역효과 난다는 소리도 있고요

    진로과가 정해지면 필수과목 선택과목 꼭 살펴보시고요

  • 8. ,,,
    '23.9.24 7:22 PM (118.235.xxx.16)

    올해 겨울방학부터 정시 학원으로 다 돌려서 보내세요

  • 9. 롤게임
    '23.9.24 7:31 PM (218.50.xxx.141)

    롤게임에서 문제네요. 롤게임한는 애들 중에 공부하는 애 못 봤어요.
    본인이 공부할 생각 있으면 게임먼저 끊을텐데
    아마 못 끊고 고3되어서야 어쩔수 없이 줄 일 듯 ..
    주변에 이런 애들 많아요.
    정시파라도 하면서 내신때 아마 더 공부 안 할 수도 있어요.
    그러구 고3때 정시준비 할껄 하면서 후회 하지만 그땐 너무 늦어요.

    본인이 진짜 공부 할 마음 있으면 게임 먼저 끊을 겁니다.
    국영수과만 이라도 내신 챙기라고 하세요.

  • 10. 롤게임
    '23.9.24 7:44 PM (175.115.xxx.131)

    이 문제인거죠?ㅠ 얼마전에 페이커 온다고 실황콘서트도 다녀왔어요..끊을 수 있을까요?
    어쩜 좋을지..

  • 11. .......
    '23.9.24 7:48 PM (118.235.xxx.129)

    롤은 못 끊어요.
    중고딩 남자애들이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게임으로 알고 있어요ㅠ

  • 12. 아주
    '23.9.24 8:18 PM (124.58.xxx.70)

    냉정하게 님이 표현한 아이들 강남구 서초구 남고에 각각 백명 정도씩 있을 거에요
    엄마 눈엔 순하고 롤하고 아주 성실하거나 아주 욕심있거나 아주 미친 듯 매달리진 않아서 얘가 아직 성적이 덜 나오지 모고는 꽤 괜찮지 그런데 어쩔까


    근데 그 모고 우리가 지방 여행하면 만나는 아주아주 유명 식당들에 알바하는 고등 아이들도 보는 모고…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 사이에 넣으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라쿤의 솜사탕 같은 이야기
    그거에 기댈 수 밖에 없는, 기대고 싶은 마음 매우 이해

    정시 시킬거면 그냥 마음 비우고 재수 는 한다 생각하고 지금은 영어랑 수학 단단히 다지고 과탐 놓지 않게 하는데 어설픔 내신 학원 노 과탐이야말로 이때 차분히 가르쳐서 킬러 정복 가능허니 정시로 대학 간 아이들 과외 또는 1;1 수업으로 과탐 정복 영어 무조건 1 정복
    고2 때 수학 정복 고3때 국어로 성적 올리면서 쭉 올라갈 수 밖에



    이렇게 롤에 미친 애, 조울증 걸린 애 두애 서초애서 서우ㄹ대, 메디컬 보냄

  • 13. ...
    '23.9.24 9:07 PM (118.235.xxx.217)

    영어랑 수학 단단히 다지고 과탐 놓지 않게 하는데 어설픔 내신 학원 노 과탐이야말로 이때 차분히 가르쳐서 킬러 정복 가능허니 정시로 대학 간 아이들 과외 또는 1;1 수업으로 과탐 정복 영어 무조건 1 정복
    고2 때 수학 정복 고3때 국어로 성적 올리면서 쭉 올라갈 수 밖에
    .....
    저장합니다

  • 14. 롤게임
    '23.9.24 9:30 PM (110.11.xxx.45)

    끊지는 못해도 잠시 중단했어요 고3 들어서면서 맘 조금 돌리고 롤 안하네요
    롤 하며 공부 잘하는 아이는 거의 없어요 원래 머리가 비상하고 선행이 완벽하게 되어있는 아이?? 정도… 롤은 정리해보시고 고2올라가기전 정시
    고려해보세요 국영수과는 잡고 가시구요

  • 15. ㅅㅈ
    '23.9.24 9:46 PM (175.209.xxx.48)

    내신3~4등급만되도좋겧어요
    서울 학군지 빡쎄요ㅠㅠ

  • 16. .
    '23.9.25 6:37 AM (58.238.xxx.23)

    내신3.4등급 되면 좋겠어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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