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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깐 책상에 엎드려서 잤는데

.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23-09-23 16:09:26

비몽사몽 간에 열어둔 창문으로 솔솔 바람이 들어오고

같은 공간 사람들이 책 넘기는 소리, 의자 움직이는 소리, 창 밖에 차 다니는 소리.

 

그 소리들과 살랑 바람에 깜빡 엎드려서 자는 잠.

학교 다니던 옛날 생각이 났어요.

 

그때 우리들은 젊었고 나도 젊었고 좋았어요, 모든 게. 

IP : 118.235.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9.23 4:11 PM (61.105.xxx.11)

    쉬는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참 많이 잤는데 ㅋ

  • 2. 오늘도 좋은 날
    '23.9.23 4:13 PM (211.247.xxx.86)

    10년 후에 생각하는 오늘.

  • 3. ㅇㅇㅇ
    '23.9.23 4:16 PM (27.117.xxx.18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원글님은
    교양품은 고상하신 꿈인데
    저는 방금 일어나서
    햇살이 비치길래
    저도 모르게

    내가 너무 잤나봐
    교회차 놓쳤다
    하니 옆에서
    엄마야 지금 토요일
    오후 4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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