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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여자가 있는거같은 촉이 와요 어떻해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19,124
작성일 : 2023-09-21 02:22:09

결혼 20년이구요 아이하나고 아이는 외국에서 잘살고 있어요

오늘 갑자기 남편한테 여자가 있는게 아닌가 촉이 확 와서 몰래 핸폰을 봤어요

매일 연락하는 여자가 있더라구요

뭔가 불손? 한 느낌의 대화는 없었지만 매일 대화를 하는것과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그여자를 만난다는 정황을 포착했어요

그여자가 남편이 예전 회사 옮기기전 직급으로 부르는거도 이상하고..

오늘 연락도 없이 늦어서 추궁했더니 둘러대는데 뭔가 느낌이 싸해서 카드내역이랑 핸폰 뒤졌는데

회사랑 완전 반대편에서 일주일 한두번 카드를 쓰더군요 그냥 밥집이거나 커피숍이지만 싸해요

그여자랑 카톡방에 공지사항에 숫자 4개 써놨는데

그여자집 비번 아닌가 싶어요 그냥 제생각이지만

여튼 엄청 오래 그여자랑 매일 톡한 기록 있었어요

핸폰 바꾼지 2년 됐는데 그때부터 쭉

그 이전부터 그런거같고

십년전에 회사 여직원이랑 바람난적있었어서 찝찝하네요

다신 안그런대서 용서해줬는데 그때 이혼할껄 그랬나

이제 어떻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더 짱나는건 8년전에 혼자된 시엄니

우리랑 합가하고 싶어하셔서 시엄니맞이 준비 인테리어 집정리 하느라 제가 요즘 너무 힘든데

맨날 늦어서 혼자 낑낑대면서 해요

애도 다컸는데 그냥 나만 죽을지 그냥 살을지 

뒤집어엎고 난리칠지 그냥 조용히 처리할지

어케할지 몰겠어요

십년전엔 엄청 열받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남의일같아요

그냥 앞으로 어떻할지만 고민될뿐

IP : 116.123.xxx.198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1 2:24 AM (73.148.xxx.169)

    합가 파토내고 재산분할로 자유 찾겠어요.

  • 2. ㅇㅇ
    '23.9.21 2:28 AM (172.226.xxx.47)

    전직장 여자와 바람난 거네요. 남편 떠보거나 캐내지 마시고 증거부터 잡으세요. 차에 녹음기나 위치추적기 같은 거 하고 쫓아다니면서 사진이라도 찍어야죠.
    이혼여부 결정할 때가 아니라 일단 당장 지금 할 건 증거확보죠..
    항상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깊고 오래된 사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촉이 왔을 땐 이미 한 3-6개월 된 거..
    외도대처카페 여기 들어가보세요.
    https://cafe.naver.com/2honjunbi

  • 3. ㅇㅇ
    '23.9.21 2:29 AM (172.226.xxx.47)

    이혼할 때 하더라도 저런 정황만 가지고는 오히려 님을 미친여자 만들어요. 아시죠?

  • 4. ....
    '23.9.21 2:30 AM (211.179.xxx.191)

    같이 쓰는 집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 정도면 바람 맞네요

  • 5. 저라면
    '23.9.21 2:36 AM (41.73.xxx.75)

    어머닝에게 말하고 합가 안되겠다고 하세요
    같은 여자이니 이해 하실거라고
    한데 확실한 증거 자료 다 갖고 있어야죠
    그리고 말하세요
    일단 시엄니와 합가는 없던걸로

    엄청 더 조심하고 다 지울걸요 이젠

  • 6. ....
    '23.9.21 2:40 AM (221.157.xxx.127)

    촉이아니고 사실인거죠 매일 톡을 누가하나요 사귀는거지 매주만나는것도 그렇고.. 이참에 시어머니봉양도 그여자한테 시키라고하고 발길끊고 원글님 맘대로사세요

  • 7. ...
    '23.9.21 2:43 AM (125.132.xxx.53)

    어머니는 님에게 맡겨두고 혼자 알콩달콩 재미보려는거네요
    일단은 모든 증거수집

  • 8. ..
    '23.9.21 2:47 AM (106.102.xxx.236)

    증거수집 제대로 하셔야겠어요

  • 9. ...
    '23.9.21 3:11 AM (142.186.xxx.64) - 삭제된댓글

    이혼 생각 있으시면, 합가를 천천히 진행하면서, 증거수집 확실히 하세요.
    재산 빠져나가지 않게 확보하시고, 바람 맞으면 합가하고 이혼수속하세요.
    그 ㄴ 이 시부모 봉양하겠죠.

  • 10.
    '23.9.21 3:12 AM (104.28.xxx.147)

    증거 수집하고 합가 엎으세요.
    누구 좋으라고 합가를해요…

  • 11. 크림빵
    '23.9.21 3:32 AM (175.199.xxx.208)

    저도 잠이 안와서 댓글 남깁니다.
    남편분 바람 맞으신것 같고
    길게 길게 생각하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이혼만이 정답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넘기는것도
    정답은 아니고. .
    많이 생각하시고 행동하세요.

    증거는 꼭 챙기시구요.
    힘내시고 평온해지시길 바랍니다.

  • 12. 음...
    '23.9.21 3:42 AM (213.89.xxx.75)

    정신적바람도 바람인거죠.
    합가 안하고 뒤집어엎겠어요.
    남편이 돈이 많은가봅니다.
    시엄니에게도 도저히 기분 나빠서 어머니와 남편과 함께 사시고 나는 나가겠다 하시던지.

  • 13. ㅇㅇ
    '23.9.21 4:01 AM (116.46.xxx.87)

    이혼이 답이죠 생각해보고 자시고도 없음
    두번째라면서요
    증거 확보하시고 유책사유 물어서 재산분할 톡톡히 받아내야죠

  • 14. ..
    '23.9.21 4:04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이혼하지 마세요 .
    우리나라에서 이혼녀로 사는 거 ..
    그리고 아이에게도 부모가 이혼했다는 거
    플러스가 될 수 없어요

    이혼해서
    그 년놈들 좋은 일 시키지 마시고
    합가 바로 엎으시고

    예전과는 달리 마음이 힘들지 않으시다니
    다행입니다.

  • 15. ㅡㅡ
    '23.9.21 4:21 AM (116.42.xxx.10)

    애들 다 컸다면.
    증거찾고. 이혼. 재산 분할로 가도 되지 않을까요?

  • 16. .....
    '23.9.21 4:45 AM (92.184.xxx.251)

    10년전에 이미 마음뜬 사람과 굳이 함께 사시려는 이유가 뭔가요;?
    애들도 다 컸는데..댓글들이 무슨 조선시대 같네요

  • 17. ㅇㅂㅇ
    '23.9.21 5:22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20년이면..애가 고등...?
    다컸다기엔...

  • 18. 합의이혼
    '23.9.21 5:26 AM (180.68.xxx.158)

    ㅎ하든, 소송이혼하든
    증거 카톡내용,
    뭐라도 확실하게 확보하고
    추궁하세요.
    재산분할도 가능한게
    얼마인지도 알아보시구요.
    꼭! 변호사 상담하시고요,
    결혼도 현실이지만,
    이혼도 현실.

  • 19. 일단
    '23.9.21 6:11 AM (113.199.xxx.130)

    아는척말고 내색말고 빼박 증거를 잡으세요
    간들도 크네요 핸폰에 저런걸 남기다니....
    남편은 말할것도 없지만 가정있는 남자인거 알면서
    좋다고 들러붙는 여자는 대체 머리에 뭐가 든걸까요
    남의꺼 그리 좋은가...

  • 20. 용기
    '23.9.21 6:26 AM (121.166.xxx.95)

    혼자살 용기없으면 한쪽눈을 감으세요
    판도라의상자를 함부로여는거아닙니다
    정ㅊ딥질하면 친구가당신 어디서
    (카드내역)보고 이름외워서)봤다는데
    그여자누구냐고 넘겨짚기해보세요
    실토하면 그때부떠지옥이겠지만
    제주위50대들 이혼한거 다후회하더라구요
    경제적으로 일어설자신없으면 사는게
    너무힘들더라구요

  • 21. 차라리
    '23.9.21 7:08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혼자 사는 게 낫겠네요
    이 결혼 유지하려면 시모랑 셋이 한집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내연녀랑 넷이 살아야 하는 거네요

  • 22. ...
    '23.9.21 7:14 AM (221.140.xxx.68)

    노소영이 재산분할 받는거 보세요.
    어마어마한 재산 상간녀가 가져가겠네요.

    능력있는 힐러리 클린턴도 이혼 안했어요.
    신중하세요.

  • 23. ..
    '23.9.21 7:24 AM (211.234.xxx.94)

    노모 봉양은 아내에게 맡겨놓고
    본인은 상간녀랑 바람을..

    증거모아 터트리고 이혼각이죠.
    시모가 있어도 살까말까인데
    확실한 명분이 있네요

  • 24. 나쁜새끼
    '23.9.21 7:43 AM (119.202.xxx.149)

    합가 파토!

  • 25. 아무래도
    '23.9.21 8:04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비용을 들여서 적극적으로 증거 수집이요.
    지난 2년 동안 몰랐었다니 아이랑 외국 있다 이제 들어오신건가요?

  • 26. ㅇㅇ
    '23.9.21 8:04 AM (121.136.xxx.216)

    당장 이혼 힘들다면 합가 파토부터 하세요 다 얘기하고

  • 27. ㅇㅇ
    '23.9.21 8:04 AM (121.136.xxx.216)

    남자들 진짜 양심이 없나

  • 28.
    '23.9.21 8:11 AM (175.120.xxx.173)

    이런 X같은 경우가...

  • 29. 혹시
    '23.9.21 8:35 AM (221.140.xxx.198)

    같은 여직원은 아니겠지요!!!!

  • 30. 웩웩웩
    '23.9.21 8:36 AM (59.10.xxx.133)

    이런 개x같은
    바람도 모자라 시모랑 합가?
    사진은 다 찍으신 거죠? 증거 모으세요
    조용히 지켜보시며 결단하세요

  • 31. 법돌이
    '23.9.21 9:07 AM (27.112.xxx.45)

    여기 분들은 현실에 공감 못하세요
    네이버 법돌이카페 가입하셔서 알아보세요

    증거잡기 전에는 절대.아는체 마시고 증거 잡으세요
    남편의 실체를 파악하셔야
    내 맘 결정 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어머니 모시는건 미루시다 증거잡고 못한다 하시고요
    남편 외도도 하는데
    시어머니까지 모시면 맘에 병들어요
    남편 능력도 되시는것 같은데
    기죽지 마시고 증거로 말할수 있을때까지 입 꾹 다무세요

  • 32. 33
    '23.9.21 9:07 AM (112.164.xxx.109)

    증거수집먼저하세요 변화사 상담받아봤는데 구체적인증거가 필요하답니다
    수첩이나 일기장에 남편 귀가시간을 적어논다든지 모텔에 들어가고 나오는 시간도적고 사진도찍고 카톡사진 기타등등

  • 33. 미친년
    '23.9.21 9:16 AM (118.235.xxx.18) - 삭제된댓글

    덜된년인가 남의 유부남은 눈독들일까요?
    속끓이지 말고 남편한테 그년한테 가서 뒈지라고 포붙고 합가고 뭐고 드 때려치세요. 싹을넘인데

  • 34. 미친년
    '23.9.21 9:17 AM (118.235.xxx.18) - 삭제된댓글

    덜된년인가 할짓없어 남의 유부남은 눈독들일까요?
    속끓이지 말고 남편한테 그년한테 가서 뒈지라고 퍼붙고 합가고 뭐고 때려치세요. 싹수가 싹바가지가 없는 넘인데요

  • 35. 아무리
    '23.9.21 9:20 AM (118.235.xxx.72)

    아무리 그래도 바람난 남편 시어머니까지 돌봐야 하는 건 너무 하잖아요 증거 수집하고 재산분할 해서 남편 버리는 게 낫지

  • 36. 둘다맞음
    '23.9.21 9:58 AM (116.32.xxx.155)

    10년전에 이미 마음뜬 사람과 굳이 함께 사시려는 이유가 뭔가요;?
    애들도 다 컸는데..댓글들이 무슨 조선시대 같네요22

    혼자살 용기없으면 한쪽눈을 감으세요22

  • 37. ..
    '23.9.21 10:19 AM (61.254.xxx.115)

    바람 맞아요 바람핀 전저있는 남편놈 엄마를 모시고 산다구요? 아이구야 님 정신차려요!!이혼을 하든안하든 자유지만 합가는 아니에요!!!!재산분할받고 이한하는게 낫겠네요 합가라니 미친것들~~

  • 38. 입 꾹
    '23.9.21 10:36 AM (27.112.xxx.45)

    주변 사람들이나
    친정식구. 시집식구 모두에게 말하지 마시고
    증거를 모으세요
    시집식구에게 증거없이 말하면 의부증이 되고
    친구에게 말하면 나중에 얼굴보기 힘들어요
    그저 조용히 조용히 힘들더라도 증거잡고 시작하세요

  • 39. 헐 헐
    '23.9.21 10:42 AM (223.38.xxx.181)

    시어머니 봉양을 한다니요
    테레사수녀도 그런 짓은 안할텐데요
    보살이네요
    애도 다 컸겠다 재산분할 해서
    편하게 사세요
    둘이 재미나게 살라고 하고요

  • 40. ker
    '23.9.21 10:47 AM (112.161.xxx.108)

    합가부터 파토내요 미쳤어요
    바람난 ㄴ 엄마 수발들게

  • 41. ㅁㅁ
    '23.9.21 12:29 PM (223.39.xxx.54)

    합가가 코앞이고 남편 바람 터트리기가 아직 시기상조면 일단 합가는 진행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명확한 증거잡고,재산분할 대비하고 이런거 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서요
    심정적으로 너무 힘들지만 일단 합가후 철저히 준비하고 터트리세요
    바람피는중에 합가하게한거,합가한거 이런것도 나중
    이혼합의나소송중에 유리하게 적용될수도 있겠지요

  • 42. 어휴
    '23.9.21 12:54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드라마라면 외도녀랑 시어머니 모시고 잘 살아보라고 단칼에 이혼하고 내인생 사는 결말이 사이다이긴 한데..ㅠㅠ
    원글님의 속마음은 어떤지 잘 들여다보세요.

  • 43. 아이에게
    '23.9.21 1:3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당분간 가 있는게 ..

    아이와 먼저 상의한후
    기분전환도 할겸 잠시 현실로부터 출구전략을 ..

  • 44. 아줌마
    '23.9.21 1:39 PM (211.203.xxx.132)

    엄청 더 조심하고 다 지울걸요 이젠...
    확실한 증거 잡을때까지 안심하게 잘해주세요~그리고 확실한 증거 잡으세요

  • 45. ..
    '23.9.21 1:40 PM (39.7.xxx.153)

    한번 합가하면 이제 따로 살기힘들어요.어머니 내쫓는것처럼 되버리거든요.첨부터 안해야함.이혼은 하든말든 일단 두더라도 합가는 노노

  • 46. ...
    '23.9.21 1:41 PM (115.139.xxx.169)

    아이는 외국 가 있고, 자기 엄마는 마누라한테 맡겨놓고.....본인은 하고 싶은거 하고 살고?
    저렇게 살고 있었으면서 시어머니랑 합가를 얘기해요?
    원글님 도대체 어떻게 살아오신건지.....이해가 안가네요.

  • 47. ,,,,
    '23.9.21 1:57 PM (59.14.xxx.42)

    남편 진짜 수상하긴 하네요,,,.. 증거 수집하고 합가 엎으세요!

  • 48. ㅇㅇ
    '23.9.21 2:03 PM (39.7.xxx.34)

    증거 잡다보머 결국 이혼으로 가게되죠
    틀통난 남편이 역으로 이혼소송 걸기도 합니다
    혼자 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건 돈이에요
    비자금 준비하고 확보하고 터트리세요
    시어머니 모시는게 문제가 아니라 님이 살아갈게
    문제입니다

  • 49. dma
    '23.9.21 2:17 PM (39.119.xxx.55)

    한번 경험있거나 된통 당해본 사람은 카톡에 나눈 이성간의 진한 대화는 삭제해요. 형식적인 대화만 남겨놓을뿐.
    모텔도 현금을 사용하지 카드 이용안하구요.
    증거 잡을때까진 비밀로... 아님 그 이후부턴 증거잡기 힘들수 있어요

  • 50. 희봉이
    '23.9.21 2:19 PM (223.62.xxx.50)

    무조건 변호사 상담

  • 51. 이혼 좋아할수도
    '23.9.21 2:36 PM (125.179.xxx.40)

    남편 입장에서는
    그 상간녀랑 살수 있는 기회를 주는거죠.
    그 상간녀도 시어머니 한테 잘할거고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며느리 눈치 안보고
    아들 내외(?)랑 사니까 좋아할거고
    많은 시어머니들이 상간녀들 좋아하던데요.
    본인한테 잘하니까

    계산 잘하세요.
    섯부르게 터트리지 마시고요.
    증거가 이깁니다.

  • 52. ..
    '23.9.21 2:47 PM (118.221.xxx.124)

    에고 많이 힘드시겠네요 ㅠ 정황만으론 절대 안되고 무조건 증거 수집이요..카톡 모두 캡쳐하고 통화내역,,카드 명세서 등 모두 모아두셔요 결정적인 증거가 있어야 유리 하십니다 ㅠ 몸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그래야 이깁니다.

  • 53. ㅡㅡㅡ
    '23.9.21 3:08 PM (183.105.xxx.185)

    이혼할 생각 없으면 모르쇠가 답이죠.

  • 54. ....
    '23.9.21 3:18 PM (117.111.xxx.2)

    경제력없는 주부는 이래서 어려워요

  • 55. ㅜㅜ
    '23.9.21 3:22 PM (211.58.xxx.161)

    증거확실히 모으시고 유리하게 이혼

    외도녀랑 어머니 모시고 살으라하세요
    참으로도 애정이 솟구치겠지요?!

  • 56. ㅇㅇ
    '23.9.21 3:50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누구 좋으라고 바로 이혼하나요?
    이혼은 원글이 하고 싶을 때 하면 됩니다

    일단 증거수집부터 철저히 하세요

  • 57. ....
    '23.9.21 3:52 PM (183.97.xxx.210)

    백퍼 외도.
    그 다음은 님 마음가는대로

  • 58. 마눌
    '23.9.21 5:47 PM (118.235.xxx.193)

    단순 전업 경제력없어 고민스러운게 아닙니다
    인생그리 단순하지않죠
    경험자로써 모른척하시고
    증거싸움입니다
    증거모으세요
    지금터뜨리면 유책증거없이 살기도 안살기도힘들어져요

    증거들고 지금 이혼을 하던
    잡고 살던
    나중에 이혼하던

    근데 긴세월바람에 이제와서 늦어서
    촉이오셨어요?
    또 폰이랑 카드내역도 공유되신거예요
    흔히 구린짓하면 감추기마련인데

    톡에 일상만 있는건 오래된 불률이라 그래요
    비번4자리도 어쩜그래서이고

    폰보실수있음
    타임라인터세요
    자주간곳이 아지트거나 두집살림장소일꺼예요

  • 59. 아이고
    '23.9.21 6:03 PM (125.130.xxx.138)

    이혼하세요

  • 60. ㅇㅇ
    '23.9.21 6:14 PM (116.123.xxx.198)

    밤새 술마시다가 잠들어 이제봐요
    제가 둔한가 신경을 못쓴건가
    시엄니는 이미 집을 팔아서 되돌리는거 불가에요
    합가 얘기한건 시엄니
    남편은 관심없음 자기엄마 같이 살든말든
    통화도 잘 안하고 사이 그닥이에여
    시엄니는 집안관련 거의 모든거를 저랑 전화 및 의논
    얼마전엔 시이모까지 남편한테 서운하다고 저한테 전화
    자기식구들한테 잘 못해요
    아들만 끔찍
    집사면서 생긴 빚 합가하면 시엄니가 갚아준다 했는데
    시엄니 오시는 인테리어 세팅에 돈만쓰고 현재는 받은거 무
    아 그리고
    얘기만 듣고 저희집 재산 많은가 하시나본데
    그냥 서울 변두리 융자 엄청 낀 집하나 다에요
    남편은 대기업 부장
    근데 업계가 고소득 업계 아니라서 월급이 많지는 않구요
    근데 자기돈써가며 돈없어도 만나는 여자들 많은듯
    일찍 결혼해서 동갑 부부고 45세에요
    사실 제가 알바에 돈벌어가며 취업시킴 ㅠ
    아들은 해외취업해서 잘살아요 자리잡고
    그냥 인생 잘못산거같고 힘드네요
    아들한테 대략 말했어요
    아들이 아빠 예전 여친 기억해요
    그애가 제 아들 키운다고 나섰었고 아들한테 잘해줌
    아들은 그래봤자 자기애 낳으면 나는 찬밥일꺼라고
    그때 시엄니가 저보고 이혼할꺼면 애는 두고 몸만 나가라 했었죠 섭섭해 일년 연락안하고 발길 끊었는데
    시아버지 암걸려 시한부 되서 ㅠㅠ
    근데 뭐 다행인거는 예전보단 훨씬 덜힘드네요

  • 61. ㅇㅇ
    '23.9.21 6:27 PM (116.123.xxx.198)

    그리고 자랑은 아닌데 아들이 많이 똘똘해요
    남편은 아니고 제가 명문대출신
    어린나이에 남편 만나고 알바인생 뒷바라지 하면서 제 커리어는 포기했네요
    아들은 월반을 거듭해 지금 해외서 돈벌고 직장인으로 잘 살고 있어요
    아들이 똑똑해 좋지만 한편으로는 키울때 너무 힘들었어요
    보통의 아이들보다 훨씬 손도 많이가고 신경쓸거도 많았어요
    아이한테 너무 매달리는게 불만이었던 남편은 딴짓을 한거고
    평범한 아이를 낳았다면 좀 달랐을까 싶지만
    근데 인생이 참 허무해요
    사는 이유가 뭔지

  • 62. ...
    '23.9.21 6:33 PM (112.156.xxx.249)

    원글님 이너피스...

  • 63. ㅇㅇ
    '23.9.21 6:43 PM (116.123.xxx.198)

    십여년전 얘긴데
    남편 첫 바람 어케 알았냐면요
    그때 남편이 해외출장이 많았어요
    근데 공항에서 집으로 안오고 여자 만나러 가더군요
    지금도 신기한게
    남편과 그여자 문자 대화가
    갑자기 제 핸폰에 생중계로 떴어요
    공항이다 와라 어딨냐
    실시간 양쪽 생중계
    그거 캡쳐가 그대로 빼박 증거
    지금도 신기해요 왜그런지
    그 이후로도 다른 대화는 안왔어요
    그때 그시기 그여자랑 대화만 그대로 제 핸폰에 실시간 뜸

  • 64. ㅡㅡ
    '23.9.21 6:54 PM (211.234.xxx.103)

    보살이시네요
    저런 시모랑 합가를 어케 하시나요
    아무리 빚 갚을 꺼리가 생겼다지만
    저는 못 할듯요

  • 65. 원글님
    '23.9.21 6:56 PM (27.112.xxx.45)

    저도 긴 시간 외도한 나쁜x 믿고 살아 온 둔한 여자입니다
    위에 글도 달았는데
    이 배신감은 안 당한 사람은 전혀 이해 안가고
    방법도 알려드릴 수 없어요
    전 다음이나 네이버에 배우자 외도로 고생하시는 카페가
    있는것도 그때 알았어요
    방법도 많이 도움이 되었고요
    꼭 가입해서 내용 말하시고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저도 4년전에 제 삶이 몽땅 거짓이였음을 알고 괴로웠는데 이젠 방법을 찾아서 그냥저냥 살만 합니다


    남편이 부인이 눈치채고 뭔가 이혼할거라 생각되면 남자들 대부분은 돈으로 부인을 조이기 시작해요

    이혼은 경제적.사회적.심리적 독립이 될 때 하셔야 후유증아 적어요

  • 66. ㅇㅇ
    '23.9.21 7:16 PM (116.123.xxx.198)

    탈출할 방법을 찾았어요
    그냥 죽으면 되는데 뭔 고민을 한건지
    읽어주시고 답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67. ???
    '23.9.21 7:25 PM (27.112.xxx.45)

    죽지 마세요
    아이가 다 커도 상처가 되니 엄마잖아요...
    죽으면 안됩니다

    제가 그럴려고 했어요
    화장실 위도 쳐다보다 울고
    새벽에는
    현관 문고리 붙잡고 발도 못띠고 울고
    내가 이 문 열고 나가면 다시는 못돌아올거라고...
    정말 비참했지만 그 시간 지나니 살아져요
    살아내세요
    이건 엄마니까
    그리고 그깐 놈 없으면 어때요

  • 68. ???
    '23.9.21 7:26 PM (27.112.xxx.45)

    그리고 술 드시지 마세요
    감정에 본인을 맡기시면 안됩니다

  • 69. 복수
    '23.9.21 8:58 PM (175.121.xxx.236)

    증거는 계속찾으시고 합가는하세요.그리고 조용히
    집을알아내어(흥신소이용) 그집의 비번을 눌러본다.
    증거수집이 훨씬용이하겠네요.어머니가합가하고
    만족할때 파토내버린다.

  • 70. 복수
    '23.9.21 8:59 PM (175.121.xxx.236)

    집에드가보면 증거가나오겠죠.둘이 같이있을때
    현장을 덮쳐도 좋고요.

  • 71. ㅇㅇ
    '23.9.21 9:05 PM (39.117.xxx.171)

    애도 다컸는데 이혼하세요
    시어머니 합가해서 밥해주게 생겼나요?

  • 72. 진짜
    '23.9.21 9:14 PM (104.234.xxx.93)

    바람은 한번만 피우는 새끼는 없구나..

  • 73. ...
    '23.9.21 10:13 PM (118.235.xxx.176)

    이혼은 원글님이 하고싶을때 하세요.
    모든 준비완료 되었을때 하세요.
    특히 경제적인문제 가 제일 중요해요.
    솔직히 여기서 이혼이혼 쉽게 말하는데
    웬수같은 배우자 죽이고싶어도 이혼 쉽지않더라고요.

  • 74. 합가
    '23.9.21 10:26 PM (70.106.xxx.253)

    합가 안한다하세요
    집 나가서 오갈데없는거 그집 사정이에요
    아들이 알아서 하라해요

  • 75. 신기
    '23.9.21 10:30 PM (117.111.xxx.68)

    지금도 신기한게
    남편과 그여자 문자 대화가
    갑자기 제 핸폰에 생중계로 떴어요
    공항이다 와라 어딨냐
    실시간 양쪽 생중계
    그거 캡쳐가 그대로 빼박 증거
    지금도 신기해요 왜그런지
    그 이후로도 다른 대화는 안왔어요
    그때 그시기 그여자랑 대화만 그대로 제 핸폰에 실시간 뜸

    --------------------------------

    지인도 신기하게 남편이 바람피는 것을 알았던게
    갑자기 남편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대답은 없고
    남편이랑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어떻게 전화가 걸렸는지 모르는데 전화가 자기에게
    걸려와서 둘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 남편이 바람피는 것을 알았다네요. 원글님처럼 실시간 중계된거죠.
    참 신기하죠.
    그리고 그 남편도 한 번만 바람을 핀게 아니라 그뒤로도 더 바람폈어요. 친구랑 사귈 때도 보면 낭만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던데 아마도 사랑을 즐긴다 할까 그런 사람들이 바람을 많이 피는 것같아요.

  • 76. cloud
    '23.9.21 10:40 PM (223.62.xxx.90)

    어머니 이만큼 아이 키우고 가정 보살피느라 몇 십년을 애쓰셨으면서 왜 그깟 쓰레기놈 때문에 자신을 버리시나요
    아픈 가슴 여기서 실컷 풀고 이혼전문 변호사 찾아가세요
    아깝지도 않나요 그 세월...모든 걸 버리고 편해지시고 싶은 마음 이해하나 그럴 수도 그래서도 안됩니다 쓰레기와 헤어져서 또다른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기회가 아직 남아있어요

  • 77. ..
    '23.9.21 10:51 PM (106.101.xxx.191) - 삭제된댓글

    참고 살기에는
    나이가 젊으시네요...
    하루 빨리 평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78. ...
    '23.9.21 11:28 PM (180.67.xxx.46)

    너무 젊네요. 아이가 20살이기에 제 기준 50대 중반인 줄.. ;;일단 뭘 해야 본인에게 유리한 지 전문 변호사 상담을 몇 군데 알아보시고, 본인 노선 정하시길 추천합니다.

  • 79. ..
    '23.9.22 12:05 AM (118.235.xxx.15)

    툭 까놓고 45세면 그냥 이혼하고 새남자 만나면서 즐기고 살아도 되겠네요

  • 80. 윗님
    '23.9.22 5:59 AM (180.229.xxx.203)

    이혼후 새남자?
    잘없죠.
    45세된 능력 없는 아들있는 여자
    좋아하는 남자 없어요.
    그냥 사는거죠.
    일단 지옥에서 나오는거
    아님
    이혼 했다 생각하고
    한집서 남처럼 살던가
    남편을 이용 하시는게 젤 좋은방법 이긴한데
    하실수 있을지
    일단은 배신감 그런거에서 벗어 나시고
    이혼한 남이니까
    각자 산다 생각하고
    절대 죽는다
    내인생 뭔가 하면서 자기슬픔, 연민에 빠지지 마시고
    죽었다 생각하시고 다시 사세요.
    저런 양아치 땜에 죽는 자신이 더불쌍한 겁니다.
    죽음 앞에서 돌아서면 못할게 없더라구요.
    시어머니고 나발이고
    강하고 독해져야 살수 있어요.
    그 뒤치닥거리를 다 하시고
    왜 죽어요.
    누구 좋으라고요.
    독하게 독하게 전면전으로
    증거 모으시고
    돈도 챙기시고
    앞날을 계획하세요.
    힘내시고요.

    참 세상에 미친놈들 많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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