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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월부터 직장나가는데...이유가...

758 조회수 : 3,568
작성일 : 2023-09-17 13:01:38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집에 있다보니 현타가와서요.. 모임이 많은것도 아니고..

연락 하나 없는 인생..매일 넷플릭스 유투브 운동 저녁 차리기...너무 무지해지네요.

나와서 일하라는데 있어서 급여도 괜찮고 해서 군소리 안하고 나갑니다..

아이들은 대학생 고딩

둘다 돈많이 드는 전공이고 해서...애들 사고싶은거라도 사줘야죠..

 

사회에서 만난사람들은 재밋다가도 목적없이 모임이 지속되기 어렵고

이래저래 삐지고 수틀리고 연락 끊고

고딩때 친구는 이래저래 연락 내가 안하면 없고...

유투브도 어쩜 이리 볼게 없는지..여행유투브 나는솔로..이제 다봐서 볼게 없어요..

 

사실은 사무직은 하고싶지 않았는데 직원수도 얼마 안돼고 별로 간섭이 없데서

제가 관련직종은 해왔던 터라...

제발 스트레스는 조금만이길 바라며 나갑니다.. 출퇴근 하니 이젠 평일 낮의 마트나 백화점의 평화로움은 못느끼네요..그동안 지겹도록 다녔으니...뭐

대문글에 미국취업하고 우울한분보니 걱정은 되네요

IP : 124.49.xxx.1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7 1:02 PM (223.39.xxx.166)

    그 이유로 일 다시 시작하는 사람 많습니다
    지극히 무난하고 현실적인 이유이십니다
    취업 축하드려요

  • 2. 돈도벌고
    '23.9.17 1:03 PM (123.199.xxx.114)

    자아실현도 하고 인간관계도 넖히고 좋은점이 많아요. 직장은

  • 3. ....
    '23.9.17 1:04 PM (223.39.xxx.166)

    일은 삶의 활력소입니다

  • 4. 대부분
    '23.9.17 1:04 PM (112.166.xxx.103)

    애들 키울 때는 그럭저럭 바쁘다가
    애들 다 키우고 나면
    일하러 가는 가정주부들이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돈이 50%
    내존재가치인정 50%

  • 5.
    '23.9.17 1:06 PM (221.143.xxx.13)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 때 할 일이 있는 건 좋은 거죠.

  • 6. 부럽습니다
    '23.9.17 1:11 PM (211.243.xxx.228)

    제가 딱 님과 같은 상황인데요
    (현타에 애들 대딩 고딩)
    나와서 일하라는 곳 있으시다니 부러워요

    저는 경단전업주부인데 뭘 할 수 있을지 자신감이 없어요

    어떤 일 어떻게 다시 하시게 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7. 부럽
    '23.9.17 1:17 PM (223.39.xxx.32)

    급여조건은요? 무슨업무에요?

  • 8. 인간관계 가
    '23.9.17 1:3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어려운거지
    일은 시간이 해결

  • 9. ..
    '23.9.17 1:35 PM (121.152.xxx.74)

    저도 일년쉬고 그런 이유로 다시 나가요
    같이 놀사람 재미있는 취미만 있어도 집에 있었을텐데
    일하니까 사람들 만나서 소소한 잡담도 하고 주말도 기다려지고 좋아요

  • 10. ..
    '23.9.17 1:53 PM (182.220.xxx.5)

    취업 축하드립니다. ^^

  • 11. ..
    '23.9.17 2:18 PM (223.33.xxx.211)

    저도 그런 이유로 알바시작한지 어언 5년..이제 그 알바가 제 일상의 전부가 되었어요.

  • 12. 암요암요
    '23.9.17 2:27 PM (118.235.xxx.200)

    돈도 그렇지만 잡생각도 없어지니 그걸로도 좋죠.
    잘 하실 겁니다. 화이팅!!

  • 13. 저도그래요
    '23.9.17 2:44 PM (211.109.xxx.163)

    30대때 아이 초딩때 전업이었는데
    저도 집순이에 여자들 어울려 몰려다니는거 극혐하고
    학교가 바로옆인 아파트에 살았는데
    아이친구 엄마들하고 오가며 가볍게 목례는 해도
    어울리진않았어요
    아이 학교가면 컴앞에 앉아 있다가
    그앞에서 밥먹고ᆢ
    이거 내가 사람인가 짐승인가 싶더라구요
    자격증따서,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고
    오래해왔던 일이라 행복하게 일했네요
    작년에 그만두고 집에 몇달있었는데 죽는줄알았어요
    따분하고 우울하고ᆢ
    다른건 해보지도않았고 나이가 있으니
    나잇살까지 붙으니 큰일이다싶어
    힘든거 각오하고 식당을 나갔어요
    샤브집이었는데 한시도 쉴틈이 없고 힘들고
    한달반 일하는동안 6키로가 빠지대요ㅎㅎ
    희한하게 얼굴은 고대루고
    등 허리 뒷구리에 붙은 살만 빠져서
    몸매 되찾았네요
    다른 이유로 그만두고 10월부터 다시 나가요
    오라는곳이 있어서
    기다리느라 한달좀 넘게 쉬고있는데
    역시나 집에 있으니 무기력에 빠지고
    재미없어요
    돌아다니는거 싫어해서 집에서 강아지 데리고
    매일 산책하고 키우는 화초만 들여다보고있어요

  • 14. 귀여니
    '23.9.17 5:29 PM (14.45.xxx.174)

    저두요
    20년 넘게 일하다 집에서 쉬니 처음엔 너무 좋았는데 하루종일 널부러져 있어요
    아이들도 다 독립하고 없어 딱히 살림할 것도 없고 모임도 한달 1번 있고 그림 1주에 한번 배우고 pt 새로 시작한 것밖에 스케줄이 없고 집에서 티비나 보고 폰하고 하니 잉여인생 같아서요
    돈도 벌고 나가서 일하니 생활의 긴장도 있고 좋아요
    1주일에 4일 일해요 하루 더 늘릴까도 생각중입니다

  • 15. ㅇㅇ
    '23.9.17 6:23 PM (106.102.xxx.165)

    53세,,,몇년 경력단절로 놀다가 일하러 나오니 부지런해지고 좋네요. 근데 늘 피곤해요

  • 16. mm
    '23.9.18 4:52 AM (125.185.xxx.27)

    능례잇으신가봐요.
    구직안햇는데 오라던가요?소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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