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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늪에 빠진 사회초년생…. 체납률 10년만 최고

슬프네요 조회수 : 4,264
작성일 : 2023-09-17 00:42:20
[파이낸셜뉴스]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도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청년들의 비중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의무 상환 대상자는 29만1830명이었다.이는 2018년(18만4975명)과 비교해 57.8% 급증한 수치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연 300만원 한도)를 대출해 주고 소득이 발생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 상환하는 제도다. 취업 등을 통한 소득 발생 전에도 이자를 상환해야 한다는 기존 학자금 제도에 대한 비판으로 2009년 도입됐다.

지난해 전체 학자금 규모는 3569억원으로 2129억원이었던 2018년과 비교해 4년 만에 67.6%가 증가했다. 국세청은 이중 대출자의 전년도 연간 소득 금액이 상환 기준소득을 초과하는 경우 의무 상환 대상자로 정하고 상환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환 의무가 발생했는데도 갚지 못한 체납 학자금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지난해 학자금 체납액은 552억원으로 집계됐다. 206억원이었던 2018년의 2.7배 규모다. 체납 인원도 2018년 1만7145명에서 지난해 4만4216명으로 2.6배 늘어났다.

체납률은 금액 기준으로 15.5%로 집계됐는데 이는 2012년(17.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직장에 들어가서도 학자금 대출을 못 갚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양경숙 의원은 "사회에 첫발을 떼기도 전에 빚을 지는 청년 체납자들이 양산돼서는 안 된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채무자 대상으로 상환을 유예하고 납부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 위주로 징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자금 늪에 빠진 사회초년생…. 체납률 10년만 최고 (daum.net)

IP : 175.193.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3.9.17 12:44 AM (175.193.xxx.206)

    https://v.daum.net/v/20230916112349470

  • 2. 슬픈밤
    '23.9.17 1:04 AM (59.13.xxx.227)

    유인촌 한 인간의 재산이 162억인데
    지난해 학자금 체납액은 552억원
    이 사회가 얼머나 엉망인건가요

    헤쳐먹는 개개인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돈들이
    수만명을 공부시킬 수 있는 큰 돈들인것을…

  • 3. 이런
    '23.9.17 1:05 AM (59.13.xxx.227)

    이런 불균형들이 쌓이고 쌓여
    혁명을 부르는거지요

  • 4. 그럼에도
    '23.9.17 1:32 AM (175.193.xxx.206)

    왜 20대는 국힘당을 지지할까요?

  • 5. 윤,국힘- 포퓰리즘
    '23.9.17 1:46 AM (211.234.xxx.135)

    당정 "野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은 포퓰리즘…
    적용 대상 재논의" - https://v.daum.net/v/20230613110809239

  • 6. 尹-우크라장학금
    '23.9.17 1:48 AM (211.234.xxx.135)

    尹대통령 "'윤석열-젤렌스키 장학금' 신설, 우크라 학생 지원"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912509?sid=100

  • 7. 尹-우크라 희망
    '23.9.17 1:48 AM (211.234.xxx.135)

    윤 대통령 "우크라 국민에 연대·희망 메시지 전하고 싶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935007?sid=100

  • 8. ...
    '23.9.17 3:24 AM (61.79.xxx.23)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은 포퓰리즘이라고???
    기가 막혀서
    우크라이나 몇조 지원해주는 돈은 뭔데??

  • 9. .......
    '23.9.17 7:55 AM (14.6.xxx.34)

    맨날 입으로 젊은이들 위한다고 말만 하지말고
    이런 일에 도움을 주던가.
    왜 맨날 세금으로 퍼주면서 자국민은 이리
    홀대할까. 괴연 그 돈이 다 외국한테 가는지도 모르는데..

  • 10. 우크라
    '23.9.17 8:06 AM (175.201.xxx.163)

    없으면 어쩔뻔
    솔직히 취업해도 갚을 능력이 안되는거면
    대학 안가고 취업해야했을 애들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죠
    개나소나 대학간거 아닌가요

  • 11. 학자금 대출
    '23.9.17 9:23 AM (210.204.xxx.55)

    받아서 코인이나 도박에 쓰는 젊은이들도 많아요. 면밀히 전수조사를 해서 지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자금 체납액과 유인촌 재산이 왜 나오나요? 무슨 연관성이 있다고...도저히 이해가...

  • 12. 그럼 그렇지
    '23.9.17 10:41 AM (125.132.xxx.178)

    그럼 그렇지
    학자금대출받아서 코인 주식하는 애들도 있다
    여건안되는 애들이 취직이나 해야지 뭔 대학이냐
    이런말 나올줄 알았어

    옛말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냐 했어요.
    그리거 여건안되는 애들중엔 재능있고 실력있는 애들이 없겠어요? 백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그런 인재가 학자금지원받아 성공하고 나라와 민족 나아가 인류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지 어케 알아요?

  • 13. 그러니까
    '23.9.17 11:13 AM (175.201.xxx.163)

    백에 하나 나올까봐 나랏돈을 퍼부어야해요?
    그래서 대학 가라고 지원금 줬는데
    취직도 못하면 그게 백의 하나에요?

  • 14. 딱 까놓고
    '23.9.17 11:14 AM (175.201.xxx.163)

    그 대출 막해준거
    얼척없는 대학들 등록금 장사
    은행 대출장사
    짝짜꿍이 맞아서 해준것 아니었어요?

  • 15. 말씀을해도
    '23.9.17 1:18 PM (118.235.xxx.121)

    애들한테 개나소가 뭡니까?

  • 16.
    '23.9.17 1:58 PM (223.33.xxx.12)

    대출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거나
    빚만 오지게 져놓고 사는 인간들이거나…
    학자금 대출 받은걸 나라돈으로 갚아눠야 한다는 생각을
    어떻게 하고사나요???
    감당못할 빚 져놓고, 누가 내 빚좀 대신 안갚아주나…하면서
    구질구질 사는 인생들 여기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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