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든 뭐든 다 감안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까지 했을 정도면 진짜 사랑이었을 거예요.
근데 잉꼬부부라는 말은 참 정말...
차라리 쓰지를 말든가, 사랑꾼, 닭살커플, 잉꼬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더 잘 헤어지는 것 같아요.
주위에 보면 도저히 못 사네, 헤어지네 어쩌네 이러면서 지지고 볶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살더군요.
연예계는 연애나 결혼조차도 하나의 상품으로 존재하는 곳이니 설사 행복한 결혼생활을 연출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짜맞춘 공식이 실현되는 것처럼 잉꼬 어쩌다가 헤어지는 걸 보면 약간의 배신감이 들어요.
에휴...하긴 제가 뭐라고 이런 소리를 하나요. 나나 잘하자...
사는 동안 잉꼬처럼 살았으면 됐죠
평생 같이 살 필요 있나요?
좋게 잘 살다 잘 헤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죠
계속 살면서 웬수가 되느니
휴잭맨 때문에 그래요? 본인들이 잉꼬라고 했나요?
마지막줄이 킬포 ㅋ
사이 엄청 좋았던 커플이 더 빨리 헤어질수도 있어요
그 순간엔 잉꼬였었다는,,,
너니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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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자신에게 젤 많이 하는 말이에요 ㅎㅎ
사람은 변해요.
사랑이 허상인지라 ..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본인들이 붙인 말도 아니고
남들이 그냥 그 순간 사이좋아보이니 부르는말 아닌가요?
헤어질걸 누가아나요?
사랑은 식거나 변할 수 있어요. 그들도 아마 예전엔 진실이었을걸요.
이혼 소송하며 헤어진 모 유명인 커플을 아는데, 둘이 처음 만나고 연애할때 얼마나 서로 좋아했다고요. 잘 살다 10년 넘어서 마음 변하더니 헤어지는 걸 보니까 좀 허무하긴 했어요.
우리가 붙들고 사는 그 뭔가가 사실은 허상이라니...
그걸 깨닫는 순간의 환멸이 크긴 하죠.
그순간은 진심이었을텐데 뭐 그럼된거 아닌가
잉꼬도 신이 아닌데 변할수도 있죠..
저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남의 나라 남의 부부 일이지만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안 좋네요.
아웅다웅하며 간간이 다투더라도 서로 사랑하며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잉꼬는 일본어 잔재라 원앙부부로 쓰도록 했어요.
안헤어지고 오래산다고 둘이 행복한것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