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만년만에 소개팅이 잡혔는데...

히유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23-09-16 11:55:03

집에서 달달한 거 먹고 누워있다가 더 자고 그러고 싶네요 .. 

소개팅할 때마다 입는 라인 잘 잡힌 원피스가 있는데, 저번 개팅이 백만년 전이라 지금은 어디간지 다 뒤져봐도 안나오고...ㅠㅜ

 

비가 무섭게 오는데 

남자분은 빗 속을 뚫고 오시기가 괜찮으신건지 ..

(상대분이 제가사는 지역으로 오시기로 했거든요)

미루는 게 어떻냐고 문자라도 오면 좋으련만 ...

만나기로 한 거 한 번 옮긴 적이 있어서 제가 먼저 연락하기는 좀 그렇고 ...

꾸역꾸역 만반의 준비를 하러 몸을 일으켜 봅니다...

IP : 175.215.xxx.2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16 11:59 AM (116.42.xxx.47)

    옆구리 시릴 가을대비 좋은 인연 나타나시기를 빕니다^^

  • 2. 그분이
    '23.9.16 12:00 PM (39.7.xxx.164)

    미뤄도 욕먹죠. 싫은데 굳이 왜 만나는건지?
    무엇보다 82쿡에 소개팅할분이 남았다는게 신기하네요

  • 3. ㅜㅜ
    '23.9.16 12:00 PM (118.235.xxx.218)

    부러워요.. 들어올때 하세요.

  • 4. ker
    '23.9.16 12:02 PM (114.204.xxx.203)

    연애도 부지런해야 하는거에요
    일하며 연애하기 얼마나 힘든대요

  • 5. ....
    '23.9.16 12:04 PM (222.234.xxx.41)

    비오는날 오셨으니 맛난거 산다고하고 같이드세요

  • 6. 맞아요
    '23.9.16 12:09 PM (175.215.xxx.216)

    연애도 부지런해야하는 거
    못난 나 녀석..
    네 농 섞어서 오시면 제가 뫼신다고 했어요ㅎㅎ 맛있는 거 많이 드시라고 하려고요
    윗님 저번에 82가입 확인하는 글 있었는데 2017년에 마지막 가입 문이 열렸었고, 그때 20대였던 가입자도 있더라구요. 생각하시는 것처럼 고령화되지만은 않았다는...

  • 7. ...
    '23.9.16 12:15 PM (1.235.xxx.28)

    이렇게 꾸역꾸역 내키지 않는 소개팅이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오히려 잘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주말에 심심한데 맛있는거 먹고온다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8. 성공
    '23.9.16 12:18 PM (112.152.xxx.145)

    좋으누인연 만나시기를요
    ㅡ다녀오시고 후기 들려 주세요 ^^

  • 9. 원래
    '23.9.16 12:29 PM (118.235.xxx.235)

    비오는날 성사가 잘됩니다
    얌전하니 우산을접으시고
    머리에도 빗방울이 몇방울 털어지게하고
    앞머리는 사알짝 멏가닥내리세요

  • 10. ㅎㅎㅎ
    '23.9.16 12:38 PM (175.215.xxx.216)

    아니 이런 좋은 말씀들이...
    얌전하니 우산을 접고 앞머리를 사알짝 내려보겠습니다... 오늘 만나는 분 저도 꼭 한 번 얘기나눠보고 싶은 정말 좋은 분이세요. 다만 소개팅에 임하는 저의 태도가... ㅜㅜ;;;
    잘 다녀와서 우야돈등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슴미다

  • 11. ....
    '23.9.16 12:43 PM (118.235.xxx.33)

    남자직업 궁금해요

  • 12. 바닐라향
    '23.9.16 2:12 PM (211.36.xxx.80)

    후기남겨주세요
    마지막 소개팅이 저도 백만년전이네요

  • 13. 날씨도
    '23.9.16 2:24 PM (113.199.xxx.130)

    협조하는데 왜 그러세요
    발닥 일어나 준비해 보세요
    비를 낭만으로 느낄수 있는 나이가 이번이 마지막이라 여기시고~~~

  • 14. lllll
    '23.9.16 6:27 PM (121.174.xxx.114)

    그 남자분 원글님에게 호감갖는다면
    사람볼 줄 아는 눈인거임에 틀림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418 외국인과 한국인 간병기간 ... 19:11:45 23
1595417 이건 제가 밥사라는걸까요? 그냥 19:09:37 81
1595416 중학생 수준보다 많이 어려운 단어를 외우는게 좋은가요? 1 레벨 19:08:07 57
1595415 최화정 오이김밥 드셔보신분? 5 뿌리 19:05:56 292
1595414 7시 미디어알릴레오 : KBS 사장에게 전화 안 한 대통령.. 1 같이봅시다 .. 19:04:56 99
1595413 친정 엄마 심리가 뭘까요 7 18:55:50 401
1595412 강형욱 중립인가요? 중립풀어야하나요? 12 18:55:08 975
1595411 송지효 울쎄라한 영상보셨나요? 9 18:44:39 1,880
1595410 38살에 전재산 3800만원인 전문직 남자는 어떤가요 20 . 18:43:42 1,029
1595409 카페 얼음은 집에서얼린거랑 다르지요? 5 ... 18:43:39 378
1595408 홈메이드아이스크림. 30분마다 젓는거요;; 1 질문 18:43:01 123
1595407 언니들……제딸 등짝 한번만 때려주세요 6 .. 18:41:45 1,184
1595406 인스타공구 1 봄봄 18:40:54 175
1595405 선업튀질문요 어제 솔이 타임슬립했잖아요 ㅇㅇㅇ 18:40:28 202
1595404 염정아 남편 병원은 잘되나요? 2 ... 18:40:07 510
1595403 장혜영 의원,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법안 발의 9 .. 18:39:45 403
1595402 개털 돼지털 얘기듣다가 생각났어요. 2 ... 18:35:49 387
1595401 제주 올레 아름다운 구간 좀 1 .. 18:34:39 92
1595400 이 오이김치 다 버려야 할까요? 2 ㅜㅜ 18:32:13 583
1595399 HCG 호르몬 수치 비임신 질문요 18:31:56 96
1595398 해외직구 물건이 일주일만에... 궁그미 18:29:29 361
1595397 아들 여자친구가 돼지털 같아요.... 25 .. 18:28:59 3,194
1595396 굿당을 다녀왔어요. 저는 제3자 입장이구요. 굿당 18:28:15 512
1595395 신병2 드라마 재밌어요 1 ㅇㅇ 18:27:01 214
1595394 우리나라 여자들 지위가 원래 낮나요? 1 .. 18:24:17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