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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들이 너무 교육적인 강박으로 애를 키우는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23-09-16 07:52:46

전에 길을 가는데

이제 걸음마 아장아장하는 애기를 데리고 가는 부모가

쉴새없이 애기한테 말을 붙이는데

자꾸만 묻고 있는 말이  어디 가고 싶어? 우리 어디로 갈까? 너는 어디에 가면 좋겠어?

딱 보는 순간 길거리에서 애를 교육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모르긴 몰라도 애기의 사고력 확장을 위한 교육이었겠죠 ㅋ

금쪽이 방송에서도 보면

애 마음 읽어주기니 뭐니 하면서 애한테 모든 걸 맞춰주다가 

결국은 금쪽이로 괴물화되어 애를 망치는 부모들이 그렇게 많은것도

내 새끼 어떤 방법으로든 교육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된거라고 봐요

 

 

 

IP : 210.126.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16 7:5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동의합니다

  • 2. 맞습니다
    '23.9.16 8:06 AM (183.98.xxx.141)

    저도 그렇게 강박적인 시절이 있었네요
    그저 편안하게 본인의 삶을 살며 필요할때만 엄하게 하셨던 우리부모님 세대가 훨씬 잘 키우신것 같아요

  • 3.
    '23.9.16 8:06 AM (92.238.xxx.227)

    애들이 불쌍해요.

  • 4.
    '23.9.16 8:08 AM (116.34.xxx.24)

    서현역 범인 조현병이 대표적
    아이를 너무 기능적으로만..
    아는 집도 아이 초2인데 학원만 10개 만날틈이 없어요
    주말에도 꽉차고 예체능 학원도 죽기살기로 경쟁모드
    체육학원 체력 비축을 위해 그 학원 수업전에 놀이터에서 놀수없다ㅋ
    아직은 어려서 아이 눈이 반짝이고 엄마말 듣지만 걱정되어요아이가 참 예쁜데

  • 5. ...
    '23.9.16 8:16 AM (118.235.xxx.35)

    모든 걸 다 애한테 맞춰주고 애 뜻대로 하게 해주는 걸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학교에서도 선생들이 자기들 하는 것처럼 애한테 안 했다고 아동학대니 뭐니 하는 거고요
    그냥 진상들이에요 자기 애 훈육도 안 하면서 키울거면 애를 왜 닣았는지.. 문제견들 보면 견주들도 똑같잖아요 우리 개 우쭈쭈 하는거요 똑같은 거에요 개나 사람이나 훈육 안 하고 키우면 민폐개 되는 겁니다

  • 6. 애를
    '23.9.16 8:22 AM (124.5.xxx.102)

    애를 너무 혼 안내고 키워요.
    상가 복도에서 씽씽이 타고 다녀도 아뭇소리 안하고
    남이 뭐라면 대판 싸움. 안돼!하지마! 그 소리를 안함.
    질서 도덕에는 관심없고 나와 내 자식 욕구에만 관심 있어요.
    산만한 애들이 너무 많은데 부모가 단도리도 안함.
    그러니 괴물이 되는 것

  • 7. 숨막히게
    '23.9.16 8:30 AM (220.122.xxx.137)

    목을 옭조이고 숨 막히게 키우는 사람 (부 모)들이 많아졌어요.

    숨 좀 쉬게 해 줘야죠. 기계가 아닌 인간인데요.

    정서적 정신적 부분이 너무 중요하고 평생에 영향을 주거든요

  • 8. Umm
    '23.9.16 8:39 A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안하는것보다는요
    핸드폰이나 던져주고 대부분 자기도 핸드폰 하지않나요

  • 9. ㅁㅁ
    '23.9.16 8:53 AM (39.121.xxx.133)

    혼내지 않고, 절제가 없는 것이 문제

  • 10. 어제
    '23.9.16 9:32 AM (183.97.xxx.102) - 삭제된댓글

    그쵸?
    애가 우는데... 왜 그래? 무슨 생각이 나서 그러는 거야? 엄마한테 얘기해주면 편할거야...
    엄마가 오은영이

  • 11. 어제
    '23.9.16 9:33 AM (183.97.xxx.102)

    그쵸?
    애가 우는데... 왜 그래? 무슨 생각이 나서 그러는 거야? 엄마한테 얘기해주면 편할거야...
    엄마가 오은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부모는 부모인데...

  • 12. ....
    '23.9.16 12:51 PM (70.175.xxx.60)

    십수년 전 백화점에서 사탕 같은 거 사면서 아이가(5~6세 정도?) 캔디라고 알려주고 그렇게 말하면 집게 하는 듯한 거나 뭔가 셈을 하게 하는 듯한...그런 광경 본 거 기억나네요.(정확한 디테일은 기억 안 나는데 여하간 뭘 사주면서 학습시키려고 했던).. 너무 놀랐고 정말 걱정되었어요 (부티 나고 세련된 젊은 엄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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