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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노화일까요 치매 시작일까요

... 조회수 : 5,141
작성일 : 2023-09-13 08:32:57

시어머니가 큰아들에게 학대 당했어요 돈내놔라고

매일 찾아 오고 난리치고 저희 앞에서도 난리 치고

자식들에게 sos쳐서 지금  딸집으로 피신 가셨어요

큰아들 안보겠다고 하셨고

큰아들이 저희 앞에서 난리 치고 어머님 때릴려하고

했는데 저는 벌벌 떨리는데 어머니는 30분쯤 있다 

쇼파에서 주무시더라고요.  그때는 충격받아 기력 없어 저런가 했어요.  딸집가시고

저희 남편이 아파트 비번 바꿨어요 큰아들이 열고 못들어오게 첨에는 잘했다 하시더니 며칠후 시누에게  비번 괜히 바꿨다

그애가 속마음은 착하다' 자기 상황이 안좋아 그럴것다

나 내집 갈련다 해서 시누랑도 싸웠는데 시누는 엄마랑 그러고 너무 마음이 안좋아서 걸려 하는데 시어머니 또 주무시더라네요  그런 상황에서 잠자는거 회피인지 노인이라 기력달려 그런건지 치매시작인자 모르겠네요.  이상한 행동 하는건 아니고요

IP : 39.7.xxx.2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3 8:41 AM (182.229.xxx.41)

    이 내용만 읽어서는 치매 같지는 않아요.

  • 2. 가을은
    '23.9.13 8:41 AM (14.32.xxx.34)

    그래서
    어머니 피하시고 비번 바꾸고
    그 뒤에 큰아들은 어찌 나오고 있나요?
    어머니가 장남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꾸지 않는한
    결국 제자리일 거잖아요

  • 3. ..
    '23.9.13 8:43 AM (39.115.xxx.132)

    충격받고 기력도 많이 소모되겠죠
    노인들 충격 받으면 치매 오기도 해요
    큰아들 계속 저러면 어쩌나요
    못오게 막을게 아니라 시누랑
    다 모여서 그런일 안일어나게
    대책을 세워야 할거 같은대요

  • 4. 본인이
    '23.9.13 8:45 AM (39.7.xxx.234)

    Sos쳐서 나머지 자식들이 큰아들과 싸워주고 했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그애가 미안하다고 엄마에게 시과하고 올거라고 철떡같이 믿고있네요. 엄마 마음인가요?
    얘기 할땐 알았다 하고 편해지면 원점
    힘들면 도와 달라 하고 편해지면 또 원점이네요
    다음주 시누집에서 본인집으로 오신다네요

  • 5. ㅇㅇㅇ
    '23.9.13 8:47 AM (118.235.xxx.38) - 삭제된댓글

    큰아들에게 맞아봐야 정신차릴듯
    현실을 부정하고 싶으신가 보네요

  • 6. 대책이
    '23.9.13 8:47 AM (39.7.xxx.234)

    집팔고 시누 옆으로 가는건데 그집서 큰아들 기다리다 맞아 죽을건가봐요. 맞기도 하셨어요
    본인이 싫다는데 강제로 집팔고 시누 옆으로 갈수도 없는거고

  • 7. 가을은
    '23.9.13 8:51 AM (14.32.xxx.34)

    할머니가 현명하게 결정하셔야 하는데
    결국 장남한테 학대 당하고
    형제들은 다 갈라놓고
    돈은 돈대로 뺏기고 그런 꼴 나겠네요

  • 8. ....
    '23.9.13 8:52 AM (112.220.xxx.98)

    자식이고
    또 장남이니...
    마음이 쓰이는거죠
    근데 큰아들 시간가면 더했으면더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부터 연 끊다시피 해야되요....

  • 9. ㅡㅡㅡㅡ
    '23.9.13 9:01 AM (119.194.xxx.143)

    무슨 치매 절대 아니고 그냥 그 큰아들에 그래서 마음쓰이고 좋은거죠
    여동생네
    시어머니 보니까 딸을 그렇게 편애 하는데
    막말 막해도 다 받아들이고 마음쓰고 돈주고 다 해요
    그러다 함들면 다른 아들들란데 sos
    평생 도돌이표
    치매는 절대
    저러지
    않습니다

  • 10. ᆢᆢ
    '23.9.13 9:04 AM (223.39.xxx.214)

    시모가 아들피해서 시누 옆으로 가는 것도 정답은 아닌듯

    나중에 시누이한테 심각한 보복ᆢ할수도 있구요

    시설? 노인 병원에 입원~~그게 정답인듯
    요즘도 노인병원은 아무나 면회 못할것~~부탁도 해두고

    가장 안전하고 가족들 신경안쓰고 보호할수있고
    본인도 안정,ᆢ치료할수도 있구요

    다른 노인들과 대화도 가능하니 남의 얘기도 듣고
    프로그램도 있어서 안심심하게 지낼수있어요

  • 11. 꾸준히 글 보는데
    '23.9.13 9:11 AM (114.204.xxx.203)

    여기에 묻는다고 해결되나요
    나머지 자식이 독하게 맘먹어야지요
    그 노인에겐 아들이 종교죠
    대부분 그래요 사고쳐도 갚아주고
    진짜 시설에 보내고 비밀로 하는게 답 같아요
    재산도 다 정리해서 병원비로 쓰고요

  • 12. 자식이라그래요
    '23.9.13 9:22 AM (58.123.xxx.123)

    노인네 그래도 설마설마하고.
    엇나간자식 더 안쓰러운거겠죠
    잠든거야 기력이 딸리시고 본인은 일단 안전해졌다는 안도감에 잠드신거 같고요

  • 13. ㅇㅇ
    '23.9.13 9:27 A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이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 아닐까요
    아들한테 계속적으로 학대 당해와서...
    매맞는 아내들이, 남편이 한번 잘해주면 또 그걸 믿고 계속 같이 살잖아요.
    게다가 남편도 아니고 이경운 자식이라 ㅠㅠ

  • 14. 노인들
    '23.9.13 9:33 AM (182.216.xxx.172)

    충격 심하게 지속적으로 받으면
    치매와요
    본인이 무서워서 회피 하려해서
    그러기도 하겠지만
    기억을 못해요
    그렇게 지속되면 치매가 고착 되는것 같아요

  • 15. 그게
    '23.9.13 9:34 AM (220.122.xxx.137)

    아이 키워 보니

    현재의 모습과 아기부터 예뻤던 모습이 오버랩 돼요.

    그러니 예뻤던 모습들 땜에 그래요ㅠㅠ

  • 16. 일단
    '23.9.13 9:36 AM (182.216.xxx.172)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 보세요
    정신줄 놓기 전에요

  • 17. 저도
    '23.9.13 9:38 AM (39.7.xxx.165)

    자식 키우니 부모가 자식 버리는건 진빠 힘들겠다 싶긴해도
    참 어렵네요 ㅜ

  • 18. 1111
    '23.9.13 9:48 AM (58.238.xxx.43)

    근데 어르신들 충격 받으면 치매와요
    검사는 한번 받아보세요
    우리 엄마도 언니가 많이 아파서 놀라고 걱정 엄청 하시더니
    계산이 잘 안되고 김치 담는것도 순서가 기억이 안나시고
    맨날 졸고 잠꼬대 심하셔서 검사 받았어요
    다행히 치매는 아니라 했지만 우울증이 있는것 같다
    하셔서 지켜보고 있어요

  • 19. 큰 아들
    '23.9.13 9:57 AM (116.122.xxx.232)

    나이 사십은 넘었겠죠?
    그 나이에 돈 내 놓으라 엄마 때릴 인간이면
    정신 찰릴 리 없고 형제들도 조심해야겠는데요?
    윗분 말씀처럼 노인 요양시설로 옮기세요.
    그래야 더 안전 할 듯요 ㅠ

  • 20. ..
    '23.9.13 9:21 PM (58.226.xxx.35)

    노인병원, 노인요양시설이면
    일단 자유가 크게 제한되어서 우울하실것같은데요..

    병원은 낙상금지 이유로 침대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실 것이구요
    프로그램 있어도 그때만 이동 좀 하지..일단 신체의 자유가 많이 속박당해요
    등하교하는 주간보호센터는 등급이 3,4등급도 받으실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비용 직접 들여서 하기엔 꺼려지실 거 같은데

    주간보호센터는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진 않는 것으로 알아요
    근데 자가 있고 아직 등급 나올정도로 불편한 곳도 없으신데
    그런 시설 가려고 하지 않으실 것 같네요
    그래도 노인요양시설중에서는 주간보호센터가 가장 낫겠죠..
    시누이 집 근처로 옮긴다면 시누이의 돌봄 부담도 덜 수 있는 선택지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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