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 많은 고딩 아들..아침마다 서로 힘드네요

..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24-05-24 08:15:17

고1 인데..  워낙 잠이 많은데다 깨우면 한 번에 못일어나는 타입이라 여러번 깨워야 해요.

더군다나 학교가  교통이 안 좋은 먼곳으로 배정되어

아침에 더 서둘러야 해요.

초등학교는 도보5분, 중학교는 도보10분거리 였어요.

학기 시작 전에는 걱정말라며 큰소리 치더니..

역시나 아침마다 깨우기 전쟁이네요.

더군다나 화장실 오래쓰는 타입이고  오래 씻는 타입이에요.

이번주 수행평가 지옥인데..  늦게 자니 아침이 더 힘드네요. 

자고 일찍 일어나서 하면 안될까?  했는데

못일어나서 못해가면 어딱하냐구  그래요  

불안해서  밤새서라도 끝내야 한다고.. ㅠ.ㅠ

제가 꼭 깨워줘야 하네요.

혼자 절대 못일어나요. 

아침에 택시도 자주 이용하네요.

애도 힘들지만 저도 더불어 잠못자서 애 보내놓고 잠깐 자는데 매번 제가 늦잠자서 애 못깨워서 지각하는 꿈꾸다 놀래서 일어나네요.  ㅠ.ㅠ

3년 내내 이러겠죠?

 

 

 

IP : 49.170.xxx.8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4 8:17 AM (223.38.xxx.84)

    그러게요 저도 자다가 지각하고ㅜ 학교서 연락오고 식겁해사 고등은 제가 픽업해주고 출근해요 진짜 힘들어요

  • 2. 에고
    '24.5.24 8:18 A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안타까워요
    이게 근데 하루 전에 나온 수행이 아닌데 왜 꼭 전날 밤새워 해야 하나요
    데드라인을 잘 보고 며칠 전, 몇주전부터 여유있게 하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전 애들 새벽까지 공부하는 거 효율 없다고 봐요

    화장실도 저녁에 샤워하고 아침엔 간단히 머리에 물묻히고 세수하는 정도로 간결하게 습관들여야죠
    할거 다 하고 늑장부리면서 나가는 택시비도 적지 않겠어요.

  • 3. 수행 몇 주 전
    '24.5.24 8:28 AM (223.62.xxx.206)

    준비라니요. 하루 전은 아니여도 일주일이나 며칠 전 수행한다 하는데 시기만 알려주고 구체적 내용이나 세부사항은 직전에 알려주기도 해요. 게다 수행이 힘든게 하교하고 해오던 숙제들에 얹어져서예요. 고딩때 여유있게 수행준비라니 얄밉게도 말하네요
    수행폭탄시기에 다들 힘들어하는데 새벽공부 효율없단 선비같은 소리나하고 있네요

  • 4. .....
    '24.5.24 8:38 AM (61.255.xxx.6)

    ㅋㅋㅋㅋ 알지도 못하면서 저렇게 ㅋㅋㅋ
    수행을 몇주전 준비 ㅋㅋㅋㄱ

  • 5. 에고
    '24.5.24 8:38 A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위엣분 웬 급발진? 자제 합시다 모니터 너머에도 사람이고요.
    고1이니 완급 조절하는 법 배워야죠.

  • 6.
    '24.5.24 8:38 AM (106.101.xxx.210)

    같은고1인데 똑같아요. 수행하느라2시넘고 아침에 못일어나고 샤워시간은1시간ㅜ

  • 7. 음음
    '24.5.24 8:44 AM (118.36.xxx.2) - 삭제된댓글

    수행만 있나요? 학원 숙제도 있고... 애들이 참 고생해요
    저도 한명이 일찍 가는 학교이고 집에서 좀 거리가 있어서 5시부터 일어나서 밥 준비하고
    애 깨워서 보내고 했는데 진짜 힘드시죠?
    낮에 잠깐 자도 혹시 내가 깊게 자서 아이 못 깨울까봐 깜짝깜짝 놀래서 일어날때 종종
    있었어요
    에고 힘내세요

  • 8. .....
    '24.5.24 8:44 AM (61.255.xxx.6)

    자제해야될 사람이 누군가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조언하는 거 자제해야죠.
    여유있게 하는 거 습관 들여라.
    새벽까지 하는 거 효율 없다
    남들이 님만큼 몰라서 이런 얘기 못하나요?

  • 9.
    '24.5.24 8:47 AM (112.216.xxx.18)

    제가 그런 이유로 고등3년 내내 참 고생했는데 재수시작하고는 이제 안 싸워요 ....

  • 10. 그냥
    '24.5.24 8:56 AM (211.51.xxx.157) - 삭제된댓글

    참으시는 수밖에 없어요
    대학 졸업하고도 그랬어요
    올해 25살 되니 이제사 자기가 알아서 일어나네요 새벽 6시30분에
    작년까지도 두세번 깨웠는대
    좀더 자라면 알아서 일어날겁니다,
    아침에 한번 부르고 일어나는거 좌우간 올해부터 입니다,
    잠에 취해서 못 일어나는거 알면서 화가 나는것도 사실이지요
    그래도 어쩔수 없는듯해요

  • 11. 강아지
    '24.5.24 8:56 AM (1.242.xxx.8)

    울집은 강아지가 학교보냈어요 아침에 제가 깨우면 큰소리 나기도 했는데 시간되서 아이 방문만 열어주면 사랑을 듬뿍담아 핱아주니까 안일어 날수없는 없는 반전이 되더라구요 심지어 강아지가 너무 예쁘니까 웃으면서 일어나요. 지금도 건강한게 제 옆에서 사슴눈하고 저를 보고 있어요

  • 12. 강아지
    '24.5.24 8:59 AM (1.242.xxx.8)

    원글님의 고민에 제글은 뻘댓글이네요 ^ ^
    저는 아침에 못일어나는 고딩으로만 대충 읽었어요

  • 13. ㅜ.ㅜ
    '24.5.24 9:15 AM (58.29.xxx.46)

    어쩔수 없어요. 3년 내내 잠이 부족하죠.
    우리는 셔틀 타고 학교 가야 해서 늦어도 6시 55분에는 집에서 나가야 하거든요.
    저는 그냥 일단 밥을 포기. 아침은 샌드위치 종류별로 바꿔가면서 아침에 가방에 넣어줘요. 학교 가서 먹으라고.
    6시 55분에 나가는 아이 45분에 일어나요.
    전 대충 30분 쯤 문열고 좀 어수선한 분위기만 조성해 놓고, 45분에 알람시계 들고 방안으로 쳐들어가서 등교시간까지 10분 남았고 지금 안나가면 셔틀 놓친다고 막 큰소리로 떠들어요.
    못 일어나면 남편이랑 둘이서 어깨 한짝씩 들고 일으켜서 끌고 나와요. 칫솔에 치약 묻혀서 입안에 틀어 넣어요. 거의 강제로 길고 나오는 수준이에요.

    이 애가 고3입니다. 어제 스카에서 12시 반에 왔어요. 집에 와서 수행 낼거 프린트 한다고 돌아다니고 그러다 1시 반쯤 잠요.
    불쌍해 죽겠어요..ㅜ.ㅜ

  • 14. ..
    '24.5.24 9:47 A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밤에 샤워하고 아침엔 세수만 하라고 하세요
    바쁜 아침에 언제 씻고 합니까

  • 15.
    '24.5.24 12:40 PM (223.38.xxx.138)

    우리집에도 잠 많은애하나있습니다
    우리애는 별명이 칸트였어요
    8시까지 학교 도착이라면 7시 59분 56초에 문열고 들어오는 아이
    문제는 그렇게 3년 개근에다 지각처리는 한번도 없었다는
    신기록을 제가 운전해서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대학은 기숙사로 들어가서 진짜 다행이었어요
    지금은 혼자서 무지 잘한다고 자랑합니다

  • 16. ...
    '24.5.24 1:48 PM (211.179.xxx.191)

    별수 없어요.

    화장실 오래 쓰는 애면 엄마가 태워다주기라도 해야하는데 안되면 택시 타야죠.

    저도 큰애는 못일어남+화장실 2가지로 스쿨비 내고 제가 태워다준적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933 건성용 파운데이션 어떤 게 좋은가요? 1 21:30:45 22
1604932 편애받은 자녀가 아픈 부모를 외면하는 마음이 슬픕니다 절망 21:30:08 113
1604931 탕웨이랑 결혼한 김감독도 좋지만은 않을듯 4 결혼 21:27:59 541
1604930 남편감. 선을 보고 만나도 마뜩찮은데,, 동네 푼수 시어머니. 5 예비시어머니.. 21:27:14 235
1604929 2023년7월31일 ㅡㅡ 21:27:07 66
1604928 차량 절도범.. 잡고 보니 '연인 살해 후 도피' 1 21:25:24 238
1604927 알바하고 또 일하고 너무 지쳤어요 11 ... 21:22:58 425
1604926 관리비 할인 카드 괜찮은거 있나요 .. 21:15:41 76
1604925 여자탤런트들 어릴 때 동요 부른 영상 보는데 ... 21:15:25 248
1604924 경기도 분도 되고 북쪽 평누도 되나요? 2 .. 21:14:54 124
1604923 ‘채상병 청문회’ 볼 수 없는 KBS…노조 “특정 권력에 경도돼.. 7 공영방송? 21:10:29 413
1604922 금투세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합니다 10 폐지 21:06:56 366
1604921 결혼하기전에 전여친에게 왜 연락하나요? 5 .. 21:06:41 528
1604920 임성근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네요 16 청문회 21:03:56 1,000
1604919 전자레인지 전원이 안들어와요 ㅇㅇ 20:59:26 121
1604918 간식중 몸에 가장 안 좋은게 아이스크림인가요? 8 이름 20:54:12 1,299
1604917 건강검진할 때 임신가능성 5 ㅇㅇㅇ 20:53:31 349
1604916 지금 나오고 있는 금쪽이.. 그랑 20:45:04 764
1604915 장윤정 vs 전현무 누가 재산 더 많을까요? 7 단순궁금 20:44:38 1,650
1604914 ‘아버님’이라는 호칭에 대한 김훈의 일갈 4 까칠마눌 20:41:44 1,131
1604913 귀뚫은 후 4 .. 20:39:17 490
1604912 남편 시댁 보내고 신나요. 5 20:35:20 1,371
1604911 이사람은 저를 어떻게 본걸까요? 6 ... 20:35:08 839
1604910 응답하라 1988. 호텔에서 택이가 왜 갑자기 키스한거에요 1 물론 20:33:51 987
1604909 운영위, 과방위, 법사위 청문회 중 4 망하겠다 20:32:56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