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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벌기만 하고 쓸 줄 모릅니다

... 조회수 : 7,825
작성일 : 2023-09-12 00:10:01

100원이 싸면 그것만사요.

할인없는 물건 못삽니다.

그렇다고 대단한걸 고민하는건 아니구요.

편의점에서 음료수 이런거 투쁠원 아니면 못삽니다.

택시이용은 언감생신

스벅에서 어찌 제돈 다주고 아아 사먹을까요

통신사 할인받고  사이즈 업글은 기본입니다

저도 이렇게 살기싫어요. 

IP : 118.235.xxx.21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12 12:14 AM (220.117.xxx.26)

    그쵸 내 취향 아니고 할인 취향이 되버리는거죠
    돈 지금의 5배 10배 벌어도 그런거면
    그냥 쇼핑 할인이 좋은가보다 하세요

  • 2. 그니까요.
    '23.9.12 12:16 AM (116.127.xxx.16)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돈도 써본 사람이 쓰지 못써본 사람은 못써요.
    돈 버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다잖아요. ㅠㅠ

  • 3. 아...
    '23.9.12 12:17 AM (59.13.xxx.227)

    돈 쓰는 건 자신있는데
    돈이 없네요 ㅜㅜ

  • 4. ...
    '23.9.12 12:17 AM (1.232.xxx.61)

    그렇게 살기 싫다 말하지만 결국 그렇게 살고 싶어 살고 계시는 거예요.
    왜 그런지는 원글님만 알 수 잇고요.
    지난 날 내게 돈을 못 쓰게 한 어린시절의 트라우마가 있는지 잘 돌아 보세요.
    그리고 소리내어 그 트라우마를 잘 다독여줘보세요.
    어릴 때 돈 없어 고통스러웠던 기억이라면
    이제는 힘 있는 어른이 된 내가
    아무 힘 없이 고통받았던 작은 아이를 잘 보살피고 위로해 주세요.
    돈 벌려고 태어난 것 아니에요.
    그렇게 아끼고 살다 죽으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요.
    원글님의 인생을 돈 아끼는 걸로 낭비하지 마세요.
    돈만 아끼지 원글님의 마음 속 행복과 풍요는 반대로 낭비하고 그저 버리고 있잖아요.
    돈 쓰는 것도 연습입니다.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당장 나가 내가 좋아하는 것에 돈 좀 써보세요.
    그깟 1-2만원 내게 더 쓴다고 파산 안 합니다.
    왜 자기 자신을 홀대하세요?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 5. 진짜 부자들 보니
    '23.9.12 12:19 AM (211.234.xxx.63)

    그런거 신경 안써요.

    그들에겐 시간이 돈이라 빨리 진행된다면 돈 아낌없이 쓰고
    자신들 대우해주면 팁도 펑펑 주고요.

  • 6. 뭐든 적당히
    '23.9.12 12:2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알뜰한것도 굳어지면 불치병되요
    제 친정엄마가 돈 많아도 돈도 못쓰고
    맨날 아껴요.
    아들 좋으라고 그리 평생을 악착같이
    모으고 아끼는지 늙어서도
    습관이고 지켜보면 짜증나요.
    늘어진 런닝도 걸레만들서 쓰고
    간식도 못사먹으니 제가 늘 사갑니다.
    제가 청소하고 버린 낡은행주도
    도로 갖다씁니다
    결국 엄마재산 가져간 아들은
    흥청망청 원없이 돈쓰고 살아요.
    낡은물건 안버리고 지저분하다고
    아들은 잘 오지도않아요

  • 7. ㅡㅡ
    '23.9.12 12:26 AM (114.203.xxx.20)

    친구라면 멀리 할 거 같아요.
    너무 인색한 것도 병이에요.

  • 8. 궁금이
    '23.9.12 12:28 AM (211.49.xxx.209)

    언감생심..

  • 9. ...
    '23.9.12 12:30 AM (118.235.xxx.210)

    오타였어요 믿어주세요..
    ㅡㅡㅡㅡㅡ
    N빵은 잘하고살아요

  • 10. ...
    '23.9.12 12:50 AM (58.234.xxx.222)

    돈을 쓸 줄만 알고 벌줄 모르는 저보다 훨씬 나으시네요.

  • 11. 것도 취향이라고
    '23.9.12 12:51 AM (116.41.xxx.141)

    그냥 인정하세요 ~~
    그렇게 조금씩 모인걸로 다른거 뭐 큰거 살라고한다
    하고 셀프세뇌하시면 되지유 ~
    그렇게사나 반대로 펑펑 가격 안보고 사나
    금세 늙고 다들 후회하고 하더라구요

  • 12. 지인
    '23.9.12 12:55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자랄때 의붓아버지 아래서
    너무너무 가난해서 밥을 못먹을 정도로 가난했다던데
    남편 사망보험금
    아들 사망보험금으로 아파트를 사고 팔고 시댁 유산으류 받은 땅도 몇배가 올라 지금은 큰 부자 됐지만 70 연세에도 가난티를 못벗어요.
    그댁도 사위들만 좋을걸요.딸들도 없이자라
    그런지 엄마와 비슷..
    먹는거 쓰는거 사용하는거 입는거 최 하로..
    그저 가난한 노인으로만
    보일뿐 혼자사는 집에 가 봐도 죄다 싸구려에
    주워오기도 하고...
    돈을 쌓아두기만 할뿐 몸에 배인 가난을
    본인도 어쩌지 못하는거 같았어요.

  • 13. ....
    '23.9.12 12:55 AM (121.190.xxx.131)

    소비가 미덕이라고 세뇌당하고
    뭐든 잘쓰고 사는게 사람 사는 맛이라고 세뇌당하는 사회라서 그렇죠.

    돈 잘벌고 안쓰는게 어때서요.
    아무에게도 피해주는일이 아니잖아요
    안벌고 쓰기만하는 사람이 문제지
    원글님 아무 문제 없어요

  • 14. 늙어서 후회
    '23.9.12 1:12 AM (211.234.xxx.89)

    됩니다.
    돌아가신 할머니 그렇게 절약을 생활화 하시더니
    자식들이 드린 용돈이 주머니 마다 나왔어요.
    다 합치니 천만원 정도..

    맛난거 하나 그 돈으오 못 사드시고 그렇게 가신거라 ㅜㅜ

  • 15.
    '23.9.12 1:47 AM (61.80.xxx.232)

    병이에요 제주위에 현금 20억도 넘게 통장에 있는데 천원쓰는것도 벌벌 떨어요 미용실도 돈아까워서 안가요 집에서 싹뚝 머리짤라요 다이소에서 천원짜리만사구요 넘 돈안쓰고 모을줄만알아서 보고있음 딱해요 그돈 은행이자만해도 몇백나오는데 돈 절대 안써요

  • 16.
    '23.9.12 1:57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벌어 아끼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고 나중에 그돈이 훌러덩 없어지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부모님이 택시 안타고 여행 안가고 모아 집 물려줬는데 아들이 보증 서줘서 날렸어요.
    적어도 먹고 싶은건 먹고 살고 건강검진이나 영양제 깨끗한 옷에는 돈 써야할겅같아요

  • 17.
    '23.9.12 2:09 AM (119.67.xxx.170)

    벌어 아끼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고 나중에 그돈이 훌러덩 없어지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부모님이 택시 안타고 여행 안가고 모아 집 물려줬는데 아들이 보증 서줘서 날렸어요.
    적어도 먹고 싶은건 먹고 살고 건강검진이나 영양제 깨끗한 옷에는 돈 써야할것같아요.

  • 18. ㅇㅇ
    '23.9.12 2:23 AM (106.102.xxx.51)

    통신3사를쓰세요? 알뜰폰냅두고? 엄청난 과소비시네요.

  • 19. 구글
    '23.9.12 5:07 AM (103.241.xxx.57)

    ㅎㅎ 돈은 님이 벌고
    남이 쓰면 됩니다
    열심히 아껴서 모으세요

    남 좋은일 시켜줘야지요

  • 20.
    '23.9.12 5:25 AM (116.46.xxx.105)

    그 정도는 누구나 그렇죠
    쓸 줄 모르는게 아니라 호구되기 싫은거죠..

  • 21. 가을
    '23.9.12 6:07 AM (122.36.xxx.75)

    팔자죠
    시숙이 전문직인데 진짜 짠돌이..
    옷도 시골장에서 오천원짜리 티 사입어요
    건물이며 땅이며 물려받을 아들들만 신났죠 뭐

  • 22. 아끼고
    '23.9.12 6:29 AM (211.206.xxx.191)

    사는 게 ㅂ관이 되년 소비근육이 귿어서 그렇게 됩니다.
    본인이 그게 싫으면 이제부터 가성비 말고 내가 먹고 싶은 것 위주로 사보세요.
    누구나 아끼는 부분 아까워서 못 쓰는 분야가 다른데
    누구는 택시비가 제일 아깝고
    누구는 택시비는 절대 안 아깝고 사람마다 다른데
    다 아까워서 못 쓴다?
    음식은 먹는 사람이 임자고
    돈은 쓰는 사람이 임자예요.
    원글님 화이팅!

  • 23. ㅡㅡㅡ
    '23.9.12 6:40 AM (49.171.xxx.187)

    60대 후반 정년 퇴임하신
    여자분이신데 (독신)
    심할 정도로 본인에게
    돈을 안쓰세요
    (돈은 많고 일정 수입있어요)
    먹고 입고 여행가는것 ㅡ없어요
    교회만 열심히 다녀요
    얼굴에 핏기도 없고..겨울 옷보면
    남대문 시장 얼룩이 면 패딩같은거
    입고 다니세요
    주변인들이 좀 안타까워해요

  • 24. ㅇㅂㅇ
    '23.9.12 8:02 AM (182.215.xxx.32)

    어느 순간 너무 힘들면 놓게 되더라구요
    죽을수도 있는 경험을 하고나서 그럴수도 있고요
    평생 못놓는 사람도 있겠죠

  • 25. 원래
    '23.9.12 8:44 AM (180.68.xxx.158)

    돈은 버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더라구요.
    넘 괴로와하지말고,
    열심히 버세요.
    누군가는 써줄거예요.
    ^^

  • 26. ...
    '23.9.12 8:53 AM (211.204.xxx.189)

    진짜 돈 안쓰는 사람들은
    편의점, 스타벅스는 생각도 안해요.

    이정도는 합리적 소비죠.

    내가 소비하는 것의 100프로를 계획없이 쓰기보다는
    쓸껀 쓰고 아낄껀 아껴야죠.
    소비가 미덕이란 것은 판매업체의 상술이라고 생각해요.

  • 27. 그거
    '23.9.12 9:10 AM (39.115.xxx.61) - 삭제된댓글

    기본 아닌가요?
    제 기준으로는 굳이 아낀다는 개념없이 쓸거 다 쓰고 살지만 기본적으로 늘 하는 것들인데요?
    100원이라도 싼거 사고, 뻔히 가격 아는데 두배씩 주고 살 필요 없잖아요.

  • 28. umm
    '23.9.12 9:33 AM (49.175.xxx.75)

    솔까 스벅 정가주는 사람이 더 멍청비용이죠 돈쓰는게 젤 쉬운거라 그건 나중에 해도

  • 29. ...
    '23.9.12 12:35 PM (121.158.xxx.182)

    진심으로 스스로를 갑갑하게 느끼신다는 전제 하에...

    월 1회(또는 3주에 1회 기타 등등 이건 사정에 맞춰서) 과소비의 날을 정하시고요, 그날을 X만원 이상 소비하는 날!! 이렇게 잡으세요. 그 날은 하루를 즐기시는 거예요. 소비에 익숙치 않으시면 물건을 구매하셨을 경우 훗날 계속 두고두고 보면서 후회하실 수 있으니 일단 구매하면 없어지는 것들, 맛난 음식이나 질 좋은 마사지같은 그냥 하루를 즐기고 끝내는 것들로 고르시고요. 문화생활도 좋을 것 같아요 뮤지컬 공연 티켓이라던가... 그리고 그 날은 몇 백원 몇 천원에 종종거리면 스스로에게 지는 거다 그런 마음으로... 뭐 예를 들어 큰 맘 먹고 공연 보러 갔는데 그 날만은 내가 쿠폰 갖고 있는 커피숍에 가느라 발품을 더 판다던가 이런 걸 금지하셔야 합니다. ^^;;;; 이런 걸 좀 해보다보면 어떤 소비를 내가 즐기고 싶은 건지도 알게 되고 스스로의 취향이나 안목에도 점점 자신감이 붙어요. 애초에 이런 걸 걱정하시는 게 소소해도 즐길 줄 아는 삶을 누리고 싶으신 거죠...?

    오지랖이 무례했다면 정말 죄송했습니다. (_ _)

  • 30. ..
    '23.9.12 1:01 PM (202.184.xxx.162)

    돈을 벌기만 하고 쓸 줄 모릅니다

    저도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31. ...
    '23.9.12 1:46 PM (14.54.xxx.182) - 삭제된댓글

    참, 그리고 ‘소비의 날’에는 나 자신의 취향을 찾고 즐기고 스스로를 위한다는 마음을 가지셔야 좋은 것 같아요. 그 정도는 쓰실 자격이 있는 분이십니다. 긍정적 마인드가 정말 중요해요! 제가 부모님께 이왕이면 좋은 것 즐기게 해드리고 싶어서 뽐뿌질을 해본 적이 있어서 말이 길어졌네요... 행복하세요!

  • 32. a1b
    '23.9.12 11:23 PM (180.69.xxx.172)

    저두요..그거 안고쳐져요.. 그냥 내가 아끼면 내새끼가 여유롭게 쓰겠지.. 합니다.

  • 33. 파이어
    '23.9.12 11:30 PM (96.55.xxx.56)

    돈이나 가치 대한 자기 만족 성향이 달라 그런겁니다. 그런걸로 행복 느끼는 분들 의외로 많아요. 지금 느끼는 기분 극복하면 그런 습관이 생각보다 나이 먹어 수입 줄고 은퇴해서 고정 수입으로 살때 내일이 불안한 삶은 안살아 좋습니다.

  • 34. ...
    '23.9.13 12:55 AM (221.160.xxx.22)

    돈이 주인되어 사는 삶.
    돈에다 나를 맞추는 삶. 적당히 하면 좀 좋을것을.. 왜 못하고 사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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