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흠
'23.9.7 12:19 PM
(223.62.xxx.109)
용달기사님의 친절에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게 지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2. .....
'23.9.7 12:19 PM
(211.221.xxx.167)
작은 친절이 큰 힘이 되기도 하는거 같아요.
이런 글 보면 좀 더 친절하고 도우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되요.
그리고 아마 원글님의 강한 결의가 보였을꺼에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3. ㅇㅇㅇ
'23.9.7 12:22 PM
(187.188.xxx.147)
멋진 분이시네요.
4. 111
'23.9.7 12:24 PM
(106.101.xxx.21)
상황상 남에게 절대 의지하지 말자 아이는 내가 책임진다 이런 생각만으로 맘이 가득 차있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을때
그 친절로 내가 너무 과했구나 이럴 필요는 없는거구나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어요
5. ....
'23.9.7 12:26 PM
(223.39.xxx.83)
내 마음이 특히 힘들 땐 더 와닿고 오래 기억되더라구요.
며칠 전에 제 기분이 좀 우울했는데 마트 캐셔분이 제 장바구니에 물건 담는 것 도와주는 게 어찌나 고맙던지. 제가 당연히 해야 되는 거고 소소한 친절인데 제 마음에 손을 내밀어주는 기분이 들었어요.
원글님 잘 되셔서 좋고 그 친절 베푼 기사님도 복 받으셨기를 빌어요.
6. 동그리
'23.9.7 12:31 PM
(175.120.xxx.173)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원글님 승승장구하시고요,
기사님의 선한 영향력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따뜻함이 돌고 돌아
온세상을 그 따뜻함으로 감싸주었음 좋겠어요.
따뜻한 친절이 절실한 요즘입니다.
7. 아마도
'23.9.7 12:32 PM
(218.147.xxx.179)
-
삭제된댓글
이런 분들은 마음에 예쁜 씨앗을 심어주는 사람들 같아요.
마지막줄 읽는 사람 마음마저 평온해져요.
8. ㅇ
'23.9.7 12:33 PM
(106.246.xxx.106)
-
삭제된댓글
미리 철벽을 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먼저 조금 마음 열고 손 내밀면 되돌아오는
같은 마음도 있지 않을까요?
내 손길에 고마운 사람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작은 친절이 쌓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거 겠죠?
9. 111
'23.9.7 12:39 PM
(106.101.xxx.21)
그때는 울아들 엄마가 도와달라 부르면 쌩 달려왔는데
지금은 울아들 훨씬 컸는데도 도와달라 부르면 투덜투덜 제가 용돈준다해야 웃으며 하는데
그래도 저는 지금 상황이 더 평온하네요
아이가 투덜거릴수 있는게 어떤건지 알겠어서요
10. 111
'23.9.7 12:42 PM
(106.101.xxx.21)
제가 맘을 좀 내려놓고 평온해지는 시작은 이분의 친절이었던듯 해요
11. 앞으로
'23.9.7 12:46 PM
(211.170.xxx.35)
앞으로 더 평온하실꺼예요~ 항상 건강하세요!
12. ..
'23.9.7 12:51 PM
(211.206.xxx.191)
원글님이 만난 용달기사님의 친절함이 모여
세상이 선 순환 되는 거 아닐까요?
원글님 행복하세요.
13. ttt
'23.9.7 12:51 PM
(218.50.xxx.110)
눈물 핑 도네요.
용달기사님도. 투덜거릴 수 있게 된 아드님도.
제가 다 감사합니다
14. ker
'23.9.7 12:53 PM
(114.204.xxx.203)
다른 사람에게 친절 베푸시면 이어지죠
작은 친절이 큰 행복이됩니다
15. 기분 좋은
'23.9.7 12:54 PM
(49.174.xxx.40)
글입니다.
원글님이 쭉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16. ㄱㄷㅁㅈㅇ
'23.9.7 12:57 PM
(121.162.xxx.158)
저도 친절을 베풀며 살겠습니다 따뜻한글 감사해요 화이팅도 같이 외칩니다
17. 111
'23.9.7 12:57 PM
(106.101.xxx.21)
저도 뭐라도 돕게 되네요
얼마전 저랑 나이차 별로 안나는 아주머니께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했는데 넘 고마워하시는거에요 그날 그냥 양보하고 싶었어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다리가 불편하셨네요
그날 느낀게 우선 돕는건 깊게 생각하지 말고 하자 싶더라고요
18. wlskek
'23.9.7 1:02 PM
(210.99.xxx.198)
우리 다같이 그렇게 살아요
여기서 내가 돕다 보면
또 다른 곳에서 내가 도움 받을 일 있겠지요
그게 나에게 오는 도움이 아니더라도
또 다른 누군가가 다른 이를 돕는
선순환이 계속되도록....
돌고 돌고 돌고
선한 손들이
계속 돌고 돌고 돌아가도록
저도 오늘 누군가를 돕는 손이 되겠습니다
19. 와우
'23.9.7 1:03 PM
(61.76.xxx.186)
마음이 찡햐지네요
20. ㅇㅇ
'23.9.7 1:05 PM
(106.101.xxx.125)
와, 눈물이~~~~세상은 살만하네요.
21. 아 언니들
'23.9.7 1:06 PM
(218.238.xxx.42)
점심 배부르게 먹고 오징어땅콩 먹고있는데 울게하시네...
저도 둘러보며 살겠습니다.
22. 111
'23.9.7 1:15 PM
(106.101.xxx.21)
-
삭제된댓글
버스에서의 일은 오해 안하셨음 하는게 서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던지라 그분이 걸어들어오시며 다리가 불편한게 앉아있는 사람들은 볼수가 없었어요 저만 특별히 양보한건 아니에요
다른 분들도 그분 다리가 불편한걸 봤다면 바로 양보하셨을거에요
저는 그날 뭔일인지 느낌이 온거고요^^
23. 이런
'23.9.7 1:26 PM
(175.127.xxx.7)
따뜻한 글 넘 좋아요
저도 좀 더 친절해질게요~
24. ...
'23.9.7 1:35 PM
(1.235.xxx.154)
배려심 넘치는 기사님이시네요
저도 따뜻한 친절을 기억해요
예전에 수영을 배웠는데 제가 열심은 있지만 못해요
24살때 일입니다
그날도 레슨받고 혼자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이지긋하신 할아버지로 보이시는 지금 생각해보면
머리가 백발이어서 그렇지 50후반이나 60초였을거같아요
그 분이 숨을 못쉬어서 못가고 힘 좀 빼라면서 알려주셨어요
그 짧은 가르침으로 저는 자유형 숨쉬기를 배웠어요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눈도 나빠서 그다음 수영장에서 다시 부딪혔을지도 모르겠지만 인사도 못드렸어요
그냥 그시절이 기억나요
그리고 열심히 하다보면 어디선가 도움의 손길은 반드시 온다는 믿음도 생겼구요
모두 잘 지내시리라 믿어요
25. 맞아요
'23.9.7 1:48 PM
(58.239.xxx.59)
-
삭제된댓글
인간들에게 상처받지만 가끔식 경험한 그런 보석같은 친절 기억으로 인간이 살아가는것 같아요
저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마음에 남는 친절한 사람이고 싶어요
26. 22
'23.9.7 5:15 PM
(27.174.xxx.230)
원글님 잘 되셔서 좋고 그 친절 베푼 기사님도 복 받으셨기를 빌어요22
27. 저도.
'23.9.7 7:52 PM
(211.112.xxx.130)
집 정리하느라 책장 긴거들고 나갔는데 담배피고 들어오던 우리동 젊은애기 아빠가 얼른 들더니
스티커는 붙이신거죠? 제가 갖다놀게요 하고 슉 가져
가 던일.
만두 먹으러갔는데 단무지셀프라 귀찮아서 걍 앉아있는데 옆테이블 아주머니가 자기것 가지러가더니
통화하면서 제 탁자에 스윽 놓고간일
그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인류애 충전되고 나도
조건없는 친절 배려 해야겠다 다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