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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개그라도 웃어주실 분? 10탄

행셔셔셔셔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23-09-06 10:57:03

나중에 세탁소를 차리게 되면 이름을

'신분'으로 할 예정임.

 

------

 

산책하는데 개 목줄 안했다고 욕 먹음.

우리집 개 아닌데...

그냥 모르는 개랑 나란히 가고 있었을 뿐인데...

 

------

 

우리 작은아버지가 한의사인데 레알 화타임

같은차로 내가 운전하고 모실 일 있었는데

장거리 운전이라 꾸벅꾸벅 조니까

가방에서 침을 꺼내시더니 어깨에 푹 찌르시더라

소름 쫙 돋으면서 잠에서 확 깼는데 

거기가 잠 깨는 혈 자리냐고 물으니까

졸길래 아무대나 찌르셨댄다.

 

------

 

어 ㅈㄴ웃곀ㅋㅋ 어떤 아저씨가 버스에서 재채기를 

와!!!!!치!!!!! 이렇게 했는데 옆에 술취한 아저씨가

시계는 와치

시계는 와치

계속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 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친구들이랑 술 먹고 두시에 노래방 갔는데

거기서 여기 금연인가요? 라고 물어봤는데 아저씨가

아뇨 태진인데요 라고 해서 진짜 눈물 흘리며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편의점에서 콘돔 사는데 그것만 달랑 사기 쪽팔려서

과자랑 맥주랑 이것저것 사들고 계산대로 감.

근데 알바시키가 바코드 찍다가 콘돔 들고 

내 면상 훑어보더니 

- 이거 먹는거 아닌데요?

 라고 하길래 쪽팔려서

아 껌인줄 알았어요 하고 원래 있던 자리에 두고 옴

 

------

 

우리학교 기독교 학교인데 불교 동아리가 있었음

동아리 이름 - 스파이

 

------

 

계단에서 액션 블록버스터급으로 달려와서 

가방 벗어서 지하철로 던지더니 정작 지는 못탐

가방만 지하철 탔음

 

------

 

소개팅 하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 참다가 참다가

솔직하게 배 아프다고 했더니 상대 남자 ㅈㄴ젠틀하게

- 조금만 가면 저희 집인데 누고 가실래요? 

 

------

 

방금 일어난 귀여운 일

카페에 스님이랑 동자승이 들어와서 아이스초코를 시켰는데

주문이 밀린상태가 좀 늦어지고 있었음.

동자승이 기다리기 힘들었는지 울상으로

우리껀 왜 안나와요? 하고 나한테 물어봄.

스님이 타이르고 나한테 미안하다 그러려고 한 것 같았는데

나도 모르게 

모든 일엔 순서가 있지요 스님 해버렸는데(망할드립본능)

동자승이 헙 하고 놀래더니 쫄래쫄래 가서는 누나한테

부처님이 계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애기들이 자꾸 어떤 누나가 이뻐? 했을때 나만 안골라줘서

사탕 쥐어주면서 몰래 귓속말로 이 누나가 예뻐 저 누나가 예뻐?

했더니 귓속말로

- 저 누나 

 

------

 

이렇게 뱃살이 많은채로 살아갈거였으면

차라리 참치로 태어날걸 그랬어

 

 

 

 

IP : 125.190.xxx.21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3.9.6 11:01 AM (210.105.xxx.180) - 삭제된댓글

    저 첫번째 개그 이해 못했어요ㅠ 왜 신분이에요??

  • 2. ...
    '23.9.6 11:03 AM (112.147.xxx.62)

    나중에 세탁소를 차리게 되면 이름을

    '신분'으로 할 예정임.
    ----------------------------
    재밌어요 ㅎㅎㅎㅎ
    근데 이거는 무슨뜻인지 모르겠어요

    신분이 뭐지?

  • 3.
    '23.9.6 11:03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신분세탁소 요...
    지하철 가방 안습

  • 4.
    '23.9.6 11:03 AM (218.155.xxx.211)

    아. 현웃 터졌어요. 넝 웃겨요

  • 5. 00
    '23.9.6 11:04 AM (59.4.xxx.231)

    재밌어요

    신분세탁소
    지금 사는게 맘에 안 들겠죠

  • 6. 쓸개코
    '23.9.6 11:04 AM (118.33.xxx.220)

    스파이 ㅎㅎㅎㅎ

  • 7. ...
    '23.9.6 11:04 AM (210.105.xxx.180) - 삭제된댓글

    아 ㅋㅋㅋㅋㅋ

  • 8. ....
    '23.9.6 11:04 AM (112.147.xxx.62)

    ㄴ 그니까 신분세탁소가 뭐가 웃긴거예요?

    자금을 세탁한다
    신분을 세탁한다

    이런 뜻?

  • 9. ㅋㅋㅋ
    '23.9.6 11:05 AM (115.91.xxx.98)

    노래방 태진 이해시켜두세요ㅠㅠ

  • 10. 00
    '23.9.6 11:07 AM (59.4.xxx.231)

    노래방이 금영이 있고 태진이 있겠죠

  • 11. ...
    '23.9.6 11:07 AM (112.147.xxx.62)

    ㅋㅋㅋ
    '23.9.6 11:05 AM (115.91.xxx.98)
    노래방 태진 이해시켜두세요ㅠㅠ

    ------
    금영이라는 노래방기계가 유명해서
    그거 물어보는줄 알았나봐요

    담배펴도 되는지 물어본건데
    노래방 기기 답변하니까 웃긴거

  • 12. ...
    '23.9.6 11:07 AM (210.105.xxx.180)

    노래방 기기에 금영이있어요 ㅎㅎ
    금연 금영

  • 13. 봄날의 햇살
    '23.9.6 11:07 AM (14.32.xxx.34)

    개 목줄 얘기 너무 웃겨요

  • 14. 진짜
    '23.9.6 11:09 AM (118.235.xxx.58)

    미치도록 눈물나서 ㅋㅋㅋ
    우리개 아닌데 욕먹고 ㅋㅋㅋ

  • 15. ...
    '23.9.6 11:09 AM (118.37.xxx.38)

    ㅎㅎㅎ
    충분히 웃기고 재미있음돠~~

  • 16. 꽃피고새울면
    '23.9.6 11:10 AM (116.33.xxx.153)

    소개팅 ㅋㅋㅋ
    남자분 괜찮은 상대네

  • 17. 껄껄껄
    '23.9.6 11:18 AM (211.208.xxx.249)

    아는 것도 있고 처음보는 유-머도 있네요! 껄껄껄~
    이런 피식 웃게되는 유머 너무 좋아요!^^

  • 18. ㅋㅋㅋㅋ
    '23.9.6 11:20 AM (211.108.xxx.164)

    재밌었어요
    다음에도 올려주세요

  • 19.
    '23.9.6 11:21 AM (106.101.xxx.177)

    신분세탁소 실제 있어요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humor&wr_id=747815

    이런 재미진걸 10탄까지 올라올동안 왜 못봤죠? 찾으러 갑니다

  • 20. ㅇㅇㅇ
    '23.9.6 11:23 AM (211.247.xxx.60)

    딴지 거는 건 절대로 아니구요
    장거리 여행에 꾸벅꾸벅 조는 상황은
    유머가 아니라 끔찍하다는..
    운전하고 있는 사람 어깨에
    푹 찔렀다 내용도.
    죄송합니다..

  • 21. ㅇㅇㅇ
    '23.9.6 11:24 AM (211.247.xxx.60)

    푹 찔렀다는....으로 정정.

  • 22. ㅋㅋ
    '23.9.6 11:36 A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신분세탁보단 자금세탁이 낫죠

  • 23. 저는
    '23.9.6 11:41 AM (121.162.xxx.227)

    큰애 백일때 가족들 모시고 횟집에서 거하게 식사를 했는데
    애 안고 계산하러가니 주인이 몇개월이요?(할부 물어봄)
    네~백일이요^^

  • 24. ㅍㅎㅎ
    '23.9.6 11:46 AM (221.140.xxx.55) - 삭제된댓글

    스파이에서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동자승 넘 귀엽ㅋ

  • 25. 쓸개코
    '23.9.6 12:04 PM (118.33.xxx.220)

    저는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6. 웃겨요
    '23.9.6 12:13 PM (118.235.xxx.229)

    지하철 가방 젤 크게 웃음 ㅋㅋㅋ

  • 27.
    '23.9.6 12:20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이런 유머 나올 때 제일 생각나는 건
    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어떤 님이 그랬다던,
    눈 아파서 간 안과에서 의사가 흰자요? 하니 아뇨, 노른자요 라고 대답했다던.. ㅎㅎ

  • 28. 쓸개코
    '23.9.6 12:21 PM (118.33.xxx.220)

    윗님 이글에 있어요.ㅎㅎ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263162

  • 29. 쓸개코
    '23.9.6 12:24 PM (118.33.xxx.220)

    그리고 댓글에 똑같은 노른자실수를 하신 회원님 ㅎ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04243

  • 30. ㅋㅋㅋㅋ
    '23.9.6 12:30 PM (223.39.xxx.56)

    카페인데 개 목줄부터 너무 크게
    웃어서 부끄러워요 ㅜㅜ 고개를 못들겠음
    점심이라 사람도 많은데ㅋㅋㅋㅋㅋㅋㅋ

  • 31. ㄴㄷ
    '23.9.6 1:45 PM (211.112.xxx.130)

    할머니가 연세가 많으셔서 영정사진 찍으려고
    예약전화 할때마다 사진관에서 다들 거절하더래요.
    10곳이면 10곳이다.
    그래서 너무 화나서 마지막에 전화건 사진관에 막 항의를 했대요. 너무 늙은 사람은 사진도 찍지말라는 거냐고. 그랬더니 그럼 오시라고 근데 왜 우리 어머니 심령사진 예약이라고 말하면 어쩌냐고 심령사진을 어떻게 찍냐고 ㅋㅋ 그동안 계속 우리 어머니 심령사진 예약하려구요~ 이랬던거ㅋㅋㅋ

  • 32. ..
    '23.9.6 1:49 PM (110.45.xxx.201)

    ㅋㅋㅋㅋㅋ
    스파이. 넘 웃겨요.
    전 스님얘기가 이해가 좀...
    동자승이 누나한테가서 얘기했다는데.. 그 누나가 스님?

  • 33. ㄴㄷ
    '23.9.6 1:52 PM (211.112.xxx.130)

    엄마랑 배스킨라빈스 갔는데
    들어가기전에 엄마는 안먹으니 너나 먹어 하고
    들어갔대요.
    점원이 뭐 주문할거냐 해서
    엄마는 외계인이요!
    했더니 저기 있던 엄마가 막 화내면서
    엄마는 안먹는다고 했잖아!!

  • 34.
    '23.9.6 2:42 PM (122.43.xxx.65)

    와치에서 뻘하게 터짐요

  • 35. ...
    '23.9.6 3:43 PM (106.101.xxx.254)

    술취한 아저씨가
    시계는 와치 시계는 와치
    저 그 장면 상상하니까 넘 웃겨서 눈물나요 ㅋㅋㅋㅋㅋㅋㅋ

  • 36.
    '23.9.6 4:16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뭐하는 사람임?
    할 일 없어 보이게 하나도 안빼고 다 알고있음.
    네이버 뿜이랑 유튜브 쇼츠를 자주 봤을뿐인데...

  • 37. 오오
    '23.9.7 1:03 AM (223.39.xxx.1)

    감사해요!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하철 - 제 취향 ㅋㅋ
    이 누나 ~ 또르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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