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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 장례 후 시모가

의절한 사연 조회수 : 11,999
작성일 : 2023-09-05 14:31:55

며칠전에 친정어머니 장례 후 시모가 한 말에 대한 글이 있었지요. 그걸 읽은 다음부터 지난 일이 생각나 잠을 못잤습니다.

7년 전 친정아버지가 위암4기 판정을 받으시고 아버지 는 스스로 모든 치료를 안받으시겠다고 결정하셨어요. 84세셨는데 살만큼 살았으니 통증만 가볍게 해달라셔서 요양병원에서 4개월 후 돌아가셨어요. 마지막까지 낄끔하고 다정하게. 주위 누구도 힘들게 안하셨어요.

장례절차를 모두 마치고 같은 도시에 사는 시가에 인사하고 서울 가려고 들렀어요.

시아버지는 수고 많았겠다. 너무 맘상해하지말고 어머니 위로 잘해드려라 하셨구요.  그런데 옆에 있던 시모가 갑자기 깔깔 웃으면서 " 내가 요즘 교회에 가봐도. 동네 아파트에도. 친척들을 다 봐도 내나이에 남편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더라. 깔깔깔. 정말 남편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더라구 그래서 내가 이렇게 자식들이구 교회에서구 다~ 귀하게 대접받고 산다. 깔깔~" ......

남편과 시어버지는 늘 하던대로 시모말이 안들리는 것처럼 모른체하고있고.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을 크게 뜨고 그녀를 다시 봤어요.

그러자 시모는 다시 몇번이나 같은 말을 반복하며 웃더라구요.

82세 시모가 그동안 상상도 못해볼 미친 말을 그토록해왔어도 입 꾹 닫고 참아왔어요. 미친 소리를 해도 같이 듣던 시아버지와 남편은 그냥 안들린것마냥 무시해버리니까 저혼자 정색하기도 이상한 분위기거든요.

그런데 결혼 당시부터 시모가 우리 엄마를 몹시 질투하는건 알고 있었어요. 엄마는 나이에 비해 젊고 예쁘셔요. 성격도 여성스럽고 정이 많아서  누구나 좋아합니다. 자식들도 저희 친정형제들이 모두 전문직으로 잘살아요. 손주들도 다 공부도 잘하고 노후도 여유로워서 저희에게도  정말 잘해주시거든요.  그래서 질투심 많고 남잘되는걸 죽어도 못보고 흉만보는 시모에게는 엄마가 해주시는건 말안할 때도 많았지만 시모는 속으로 샘이 나서 죽을 지경이었겠죠.

그런데 친정아버지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되신게 얼마나 신나고 좋았으면 그걸 감출수가 없었나봐요. 서울에 잘 도착했다고 남편이 전화하니 또 그소리를 하더니 며칠 지나 남편과 밤에 저녁 먹고 쉬고 있는데 시모가 전화하더니 또 그소리를 하는거에요. 주위에 남편있는 사람 자기밖에 없다고. 너무 좋다구요. 남편은 싸늘하게  굳은 제 눈치를 보며 "엄마는 아버지가 옆에 살아계셔서 참 좋으신가봐" 하더군요.

제가  " 아니요. 어머니는 우리 어버지가 돌아가신게 좋은거지요. 우리 엄마가 과부되서 좋은거잖아요."했습니다. 평소같으면 우리 엄마 원래 그런거 몰라? 우리 엄마가 속마음을 못감추는 분인거 몰라? 하며 소리를 지를 남편도 이번엔 한마디도 못하더군요.

그 순간으로 저는 이제부터  시모얼굴을 다시는 보지않겠다.두분 장례식에는 당신 체면봐서 첨석하겠지만  나에게 며느리노릇은 강요말아라. 싫으면 바로 이혼하자 했어요.

 이혼절차 의논하자고 말하고나니 그동안 26년간 참고 살았던 제가 어리석게 느껴지고 눈물 한방울 나지 않았어요. 남편은  결혼생활 내내 시모 자신밖에 사랑  못하는 그어머니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어서 눈물나는 노력을 하고 저에게도 시모와 똑같은 시각으로 굴종을 강요하던 사람이었어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불쌍한 딸 살려주신거같아요. 남편은 그후로 시가 일은 입밖에 꺼내지도 못합니다.

딱 일년 후에 시아버지 위암 3기 진단 받으시고  고생하시다 2년 후에 돌아가셨어요. 장례식에 갔더니  죽일듯이 째려보는 시모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3일간 있다 돌아와서 다시는 얼굴 볼일없겠구나 속이 시원하더군요. 

이젠 담담히 아버지 추억을 그릴 정도는 돠었다했는데 며칠동안 옛상처가 덧나 얼마나 쓰리고 아픈지 ....

이렇게 82에 한번 쓰고 이젠 잊어버리고 싶습니다.

이번 추석엔 남편도 시모에게 안가고 둘이 뭐하고 놀까?하는데 젊고 힘있던 시절엔 자기 엄마바라기하느라 신경도 안쓰더니..반갑지도 않아요.

 

 

 

IP : 118.235.xxx.16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이코패쓰
    '23.9.5 2:35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싸이코패쓰입니다. 인간의 탈을 쓰고 가능한 소리입니까? 이 덧글 남편분에게 보여주셔도 좋아요. 싸이코패쓰..소시오패쓰는 고통받는 사람의 우는 얼굴을 웃는 얼굴로 착각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 2. ...
    '23.9.5 2:36 PM (106.247.xxx.105)

    원글님 그런 시모 밑에서 진짜 많이 힘드셨겠어요
    상상만으로도 치가 떨리는 인간이네요

  • 3. 아~
    '23.9.5 2:37 PM (175.223.xxx.56)

    세상에 이런일도 있네요
    젊어서 부모에게 납작 엎드리다 나이 먹고 이젠 병간호 못하니
    자기 엄마 팽하는 것 보는 것도 못 할 일이긴 하죠

    아들 키워봐야 소용 없어요

    님은 앞으로 남편하고만 잘 사시면 될 듯해요

  • 4. ....
    '23.9.5 2:39 PM (112.220.xxx.98)

    아부지 장례식장에서
    지인들이랑 깔깔웃던 올케
    아부지 장례이후로 안봅니다

  • 5. 그래서
    '23.9.5 2:39 PM (124.57.xxx.214)

    사람이 심보를 잘써야 한다잖아요.
    관상보다 심상이 더 중요해요.

  • 6. ㅇㅇ
    '23.9.5 2:40 PM (175.207.xxx.116)

    원글님 아버님이 정말 따님을 구해주셨네요

  • 7. 그나마
    '23.9.5 2:40 PM (211.208.xxx.8)

    남편이 그 이상 편 안들어 다행이네요...뭐 이혼 당하기 싫었겠지만

    그 지능도 없는 사람이 진짜 있더라고요.

    내 부모 좋은 사람들인 걸로 님이 이긴 겁니다.

    어쩌겠어요, 어쨌든 생모인 걸...남편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다고 바보 아닌 건 아니지만, 마무리가 돼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이 시간이 오기까지 고생 많으셨어요.

  • 8. 아~ 님 댓글
    '23.9.5 2:42 PM (210.204.xxx.201)

    무슨뜻이예요! 누가 해석좀 ...

  • 9. ....
    '23.9.5 2:42 PM (221.157.xxx.127)

    와~~~인간이 그럴수가 있나

  • 10. ...
    '23.9.5 2:46 P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미친..ㄴ...

  • 11. ......
    '23.9.5 2:47 PM (118.235.xxx.24)

    악마가 따로 있나요.저런 사람이 악마죠.
    그때 시모 표정은 악마보다 더 지독했을듯

    저런 시모아래 자란 남편도 그대로 보고배웠겠죠.
    그나마 이제라도 정신 차려서 다행이네요.

  • 12. ...
    '23.9.5 2:48 PM (121.168.xxx.40)

    욕도 필요없는 ㅁㅊㄴ 악마네요...

  • 13. ㅇㅇ
    '23.9.5 2:51 PM (175.207.xxx.116)

    아~
    '23.9.5 2:37 PM (175.223.xxx.56)
    세상에 이런일도 있네요
    젊어서 부모에게 납작 엎드리다 나이 먹고 이젠 병간호 못하니
    자기 엄마 팽하는 것 보는 것도 못 할 일이긴 하죠

    아들 키워봐야 소용 없어요

    님은 앞으로 남편하고만 잘 사시면 될 듯해요
    ㅡㅡㅡㅡㅡ
    여기서 아들 키워봐야 소용 없다는 얘기가 왜 나올까요?

  • 14. 시부랑
    '23.9.5 2:52 PM (113.199.xxx.130)

    남편도 문제네요
    입을 봉할 생각은 안하고 원래저런인간~냅두니까
    주책에 푼수가 콤비를 이루잖아요

  • 15. 교회권사
    '23.9.5 2:52 PM (223.62.xxx.172)

    우리 시모도 늦은 나이까지 남편있는거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심
    그런데 거기서 끝나면 좋은데(부부가 늦게까지 해로하면 좋은거니까) 혼자되신 주위 분들을 어찌나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는지 거기다 자식까지 잘 안풀린 집은 아주 사람 취급도 안하더라고요

  • 16. ㅇㅇ
    '23.9.5 2:53 PM (39.7.xxx.237)

    진짜 시어머님같은 분들은 왜 그럴까요?
    이해를 못하겠어요 조물주가 뇌에 뭘 빠트렸나
    원글님 그래도 차분하게 잘 정리하셨네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분도 참 불쌍하네요
    본인 친엄마라 님 앞에선 차마 큰소리는 못내도 얼마나 속상할까요
    내부모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저런 엄마니 원글님께 의지할텐데
    안쓰런 마음으로 데리고 살아주세요

  • 17. ...
    '23.9.5 2:53 PM (220.126.xxx.111)

    아~님 어디가서 눈치 없단 말 많이 들으실 것 같습니다.
    결국 원글님이 시어머니 수발 죽을때까지 들어야 아들
    잘 키운거에요?
    이런 사람이 시어머니 되면 원글님 시어머니처럼
    말 같지도 않은 말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겠죠.

  • 18.
    '23.9.5 2:55 PM (175.196.xxx.153)

    주책바가쥐

  • 19. ...
    '23.9.5 2:56 PM (118.235.xxx.27)

    남편새끼도 별로인거 맞지 뭘 그래요.
    며느리 데려다 봉양 시킬때는 우리엄마엄마하지
    며느리가 쌩까겠다고 나오니까 지도 엄마 손절하는거 봐요.

    그 시모에 그 아들.
    님도 언젠간 그 남자고 털고 나오세요.

  • 20. ㅁㅁ
    '23.9.5 2:58 PM (211.192.xxx.145)

    어머니도 이제 과부네요, 하셨어야

  • 21.
    '23.9.5 2:59 PM (118.235.xxx.154)

    시모가

    지능이 낮거나
    못된인성이거나
    이젠 유령취급하시죠

  • 22. 진짜
    '23.9.5 3:01 PM (121.137.xxx.231)

    무뇌아인 사람이 참 많아요.
    원글님네 시모도 진짜 뇌를 안거치고 입으로 쏟아내는 사람.
    하긴 그런사람들이 뇌 거친다고 뭐 달라지겠냐 만은..
    저희 시모도 그런 편이에요. 할말 못할말 생각좀 하고 내뱉지 자기 기분따라 내뱉고
    상대방 생각은 안하는..
    하도 당한게 많아서 진짜 명절때 잠깐 얼굴만 보고 마는데
    그 잠깐 얼굴 볼때도 생각없이 말 내뱉을 정도니..
    그나마 원글님은 남편이 좀 눈치라도 보고 생각이라도 하네요
    저희 남의편은 지엄마 눈치보느라 우물쭈물 말도 못하고
    뒤늦게 핑계나 대고...

  • 23. 원글님 시어머니
    '23.9.5 3:03 PM (182.216.xxx.172)

    경계성 지능장애 아닌가요?
    뇌에 뭔가가 모자란 경우로 보이는데요?
    조상 대대로
    인명은 재천이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그게 인지가 안되는 인간
    머리가 없는 인간형인데
    사람처럼 여기고 살았었군요

  • 24. 원글님 시어머니
    '23.9.5 3:03 PM (182.216.xxx.172)

    아들도
    좀 많이 부족한것 같구요
    엄마 머리 닮은것 같아요

  • 25. 이그그
    '23.9.5 3:06 PM (222.119.xxx.18)

    저도 비슷합니다
    ㅠㅠ

    50넘은 며느리, 두 분 다 돌아가시니
    넌 이제 고아네. ㅉㅉ ㅠㅠ

  • 26. 헐 175 223은
    '23.9.5 3:07 PM (210.204.xxx.201)

    원글이랑 원글 남편 돌려깍은거였군요.
    누가봐도 시모 미친 싸이코 또라이인데 끝까지 병간호하고 봉양해야 된다는 논지인거보니 저집 시모랑 동급 시모인가봅니다.

  • 27. 행복
    '23.9.5 3:07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대다수의 사람들은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 위안을 삼아요.
    그러니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그러지요.
    시모님 지금 80대 후반, 60대일때 당신 제부께서
    간암 말기셨는데 건강검진 하고 오셔서
    시이모님도 계시는데 "나는 아픈데 없고 깨끗하다더라."
    듣는 제가 낯이 뜨거웠어요.

  • 28. 역대급
    '23.9.5 3:11 PM (175.223.xxx.150)

    소름끼치는 시모네요. 사돈댁에 전화해서 저 소리 하고 십어서 입이 근질근질 해서 아들한테 다시 이야기한건 사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 29. 역대급
    '23.9.5 3:12 PM (175.223.xxx.150)

    그래도 남편분이 그 시점에 정신 차리셔서 다행이네요.

  • 30. 어휴
    '23.9.5 3:13 PM (180.224.xxx.118)

    미친 노인네 같으니라구..근데 그 엄마 애정 갈구하는 아들이 더 이상하네요. 정신 차렸다니 다행인데 엄마가 그따위 말을 하는데 가만 있다구요? 그러니 저런 미친말을 평생 하며 사는겁니다..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고 자식이고 남편이 저러니 저런 미친 캐릭터가 되는거에요

  • 31. 네 .. 잊어버리세요
    '23.9.5 3:2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80십을 넘어 오늘내일하는 노인네 가
    아직도 님 인생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것 같아 답답

    남은 삶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니 지나간건 빨리 잊는게 ,.

  • 32. ...
    '23.9.5 3:23 PM (124.48.xxx.249)

    와... 악마를 보았네요
    님 다 잊고 현실에 집중하세요
    그동안(시어머니 보는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어요

  • 33. ㅇㅇ
    '23.9.5 3:25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안보니 이제 좀 나으시죠?
    저도 안봐요,
    시어머니가 친정엄마 앞에서 딸가진 죄인이라고 대놓고 뭐라고 하는걸 그 당시에는 암말도 못했어요 신혼초에,

    이제는 안봅니다.

  • 34.
    '23.9.5 3:29 PM (106.101.xxx.76)

    나는 귀하게 대접받는다니 못배우고 고생한 열등감 많은 못난 시모네요. 빈수레 요란하다고 그런것들이 말을 또 막하죠. 다 일부러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인거구요. 대놓고 째려보는것까지 무식한 것들은 가지가지 해요.

  • 35. 여기도
    '23.9.5 3:31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여기도 있어요
    제사때마다 오래오래 살게 해달라고 빌라고...
    시아버지에게 시키더군요

  • 36. --
    '23.9.5 3:32 PM (203.243.xxx.18)

    소름끼칠 정도네요...얼른 훌훌 털어네세요...

  • 37.
    '23.9.5 3:34 PM (118.235.xxx.184)

    이제 잊으세요.그나마 남편이 지 엄마 참 못된 인간인줄 안것같으니 다행..

  • 38. 지인이
    '23.9.5 3:35 PM (118.235.xxx.16) - 삭제된댓글

    며느리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예요
    그냥 너무 미워서 병걸릴거 같애요
    남동생네 올케도 기어이 이혼 시켜서 친정엄마랑 올케 욕하고 자기 며느리 욕할땐 마귀 같애요
    살아온 인생이 평탄치 못하니 질투심이 생겨버린거 같더라구요
    죽을때까지 힘들게 살거 같아 불쌍합디다
    마음 좀 곱게 먹으면 편하게 살수 있을텐데 지옥에서 살고 있으니..

  • 39. ...
    '23.9.5 3:35 PM (118.235.xxx.139)

    남편 살아있는 사람 나밖에 없어 깔깔깔..에서 제정신은 아니구나 싶고 저 입방정. 저거 어쩌려고 . 싶었는데. 그 시어머니 때문에 시아버지도 참..

    담감하게 쓰셨지만 그 속이 어떠실지요. 동안 고생하셨어요.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정말로 아버님이 딸 살리셨니봅니다. ㅠ

  • 40. ..
    '23.9.5 3:59 PM (116.121.xxx.209)

    교회 다니면 뭐하나요?
    인간에 대한 예의와 사랑이 없는 데 ㅠ
    진짜 재수 없는 노인이네요.

  • 41. ..
    '23.9.5 9:16 PM (223.62.xxx.93)

    진짜 악마 같군요.

    근데,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어요.
    부부간에 왜 남편은 반말을하고 아내는 존댓말을 하세요?
    많이 이상해 보여요.

  • 42. 저도
    '23.9.6 12:09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게 이상 .. 남편한테 존대하세요? 남편은 반말하고?
    대화 읽고서 남편한테 하는말인지 시모한테 하는말인지 헷갈렸어요,.

  • 43. 잘 하셨어요.
    '23.9.6 12:32 PM (1.229.xxx.144)

    얼마나 속상하셨겠어요. 정말 잘 하셨어요.
    원글님 스스로를 귀히 여기며 상처 낫길 기원합니다.
    그나저나 남편분은 정말... 아내가 안 간다고 본인도 안 갑니까? 이해가 안되네요. 리모컨 고장났다고 가전제품 내다 버리는 심리인 걸까요? 어찌 되었건 자신의 소중한 부모면, 변함없이 하셔야지 스스로도 감당못할 일을 그 동안 아내에게 왜 강요하셨건 걸까요?

  • 44. 시모는
    '23.9.6 1:29 PM (121.166.xxx.43)

    못됐고 모자라고.
    사부인께 열등감이 컸었네요.

  • 45. ㅇㅇ
    '23.9.6 1:56 PM (211.178.xxx.64)

    에구야 글을 읽는 제가 더 분하네요ㅠ
    세상에 그런 악귀같은 사람도 있군요
    오늘 이후로 훨훨 털어버리시고 자유롭고 평온하게 생활하시길~~~

  • 46. ...
    '23.9.6 2:26 PM (114.202.xxx.53)

    무뇌아인 사람이 참 많아요.
    원글님네 시모도 진짜 뇌를 안거치고 입으로 쏟아내는 사람.
    하긴 그런사람들이 뇌 거친다고 뭐 달라지겠냐 만은..
    저희 시모도 그런 편이에요. 할말 못할말 생각좀 하고 내뱉지 자기 기분따라 내뱉고
    상대방 생각은 안하는..
    2222

    저희 시모는 빨간 메니큐어 지우지도 않고 옴.
    원래 그런 사람이지만 정말..
    집안을 보고 결혼을 하라는게 왜 그런지 결혼을 하고 알았죠.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그 엄마의 그 자식.

  • 47.
    '23.9.6 2:37 PM (67.160.xxx.53)

    원글님 마음이 고생 많이 했네요. 이제 미움도 덜어내시고 좀 가벼운 마음으로 사실 수 있길.

  • 48. starship
    '23.9.6 2:42 PM (222.110.xxx.93)

    처음 저렇게 미친소리 했을때 원글님 남편은 어머니에게 뭐라 해야했고, 원글님은 당장 일어서야 했었어요. 저라면 정말 한마디 하고 일어섰습니다. 왜 그걸 듣고 계셨나요 ㅠㅠ
    그리고 남편 정말 너무 별로에요.

  • 49. 개독
    '23.9.6 2:54 PM (211.58.xxx.161)

    역시나개독
    빠지지않네 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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