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방류 불안감에 구매한 방사선 검출기
자택과 주변 곳곳 측정…중국 건축자재 안전성 논란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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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아라리 피노키오(阿拉里匹諾尼諾)’를 사용하는 이 네티즌은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방사선량이 불규칙하게 나오면서 최고 9.7(μSv/h)에 달해 정말 놀랐다. 중국 중앙(CC)TV 방송에서 따르면 도쿄 방사선량이 0.01(μSv/h)인데, 우리 집 방사선량이 도쿄의 970배가 나오다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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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방사선량이 0.01″이라는 것은 지난달 24일 CCTV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이다. 후쿠시마 원전 방류가 시작된 이날 중국 매체들은 일본 현지에서 취재를 벌였고 원전 6.5km 지점과 도쿄에서 방사선 측정을 하며 후쿠시마에서 검출된 최대치는 2.0μSv/h, 도쿄는 0.01μSv/h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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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계에서 일하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장식용 대리석이나 석재가 방사선을 방출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기회에 다들 자기 집에서 한 번씩 측정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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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평론가 룽젠(榮劍)은 “예상 밖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언론은 소금 사재기를 보도하고 있는데 의외로 방사선 측정기가 매진된다. 식품 안전문제를 부각해 반일 정서를 확산해야 하는데 자국의 건축자재 안정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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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젠은 “상황이 중국 정부가 바라는 것과 다른 쪽으로 흘러가는 일이 벌어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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