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곳곳의 위치 안좋은 곳에서
영업하시는 분들 보면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ㅠㅠ
그분들이야뭐 몫 좋은 위치 안가고싶겠냐만은
이게 다 비싼 세 감당이 어려워 후미진 곳이라도 잡아서
장사하시는거겠죠.
그런데 딱히 맛이나, 엄청난 광고빨 아닌이상
고만고만한 맛에, 고만고만한 품목이면
위치가 악순환을 불러온다고
이게 참 그렇더라구요.
울동네 아주 맛있는 꽈배기집이 하나있는데
기름 깨끗하고 너무 맛있는데 손님이 늘 저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일부러 갈때마다 필요도 없고 다 먹지 못하지만
갯수 추가해서 더 많이 사올때도 있어요.
하나라도 더 팔아드리고 싶어서요
예전엔 저 어렸을땐 장사하는 분들을 보면,
무조건 다 나보다 돈많은 사람들이
억대 자본금 들여 가게 얻어 장사하는 분들일거라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또 그것도 아닌것이....
인구대비 자영업 비율 높은 우리나라
참 한 집 걸러 하나가 자영업이라니
마음이 안좋네요.
꽈배기집 친절하고 조용하신 아주머니 생각나서 글 적어 보네요.
네이버 맛집리뷰 잘 안적는편이지만
이런 후미진곳에 위치한 집은 일부러 더 적어드리는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