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평범한 50대 여성의 삶은 어떤 모습인지
어떤게 평범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대한민국의 평범한 50대 여성의 삶은 어떤 모습인지
어떤게 평범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걸 아셔서 뭐하게요?
자신과 비교할려는거면 그런거 하지 마세요
50대 내자신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면됩니다
갱년기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늙어감도 받아들이고요
전 남편실직 알바하고 있어요
50중반이에요
두아이 남편 출근하고 청소하고 운동하고
장 봐와 저녁 반찬하고
시댁 일 있으면 뛰어가고 그렇게 삽니다
취미, 운동 등등 꾸준히 하질 못해
항상 게으른 나자신을 반성하며 그치만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살아요
평균 되지 않을까요?
첫댓글 좋네요
저도 오십대
부족한것 투성이지만 제자신을 다독거려줄게요
갱년기도 늙어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게요
이왕이면 조금은 더 밝고 긍정적이게 살아볼게요
본인이 만족하는 삶을 살면 되는 겁니다. 비교하지 말고.. 일은 좀 고되도 얼마 안 남은 인생 잘 살아보자 하네요..
지극히 평범한 저
회사다니는 성실한 남편
아이둘 작년으로 입시 끝 둘다 대딩
전업으로 바쁘게 살다 입시 끝나고 알바와 취미 생활하며
살아요
남과 비교 하면 끝이 없고 불만족 투성이나 큰 근심 걱정없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어 연휴엔 여행다니고
아이들 착실 성실
남편과 궁합맞고 사이 좋으니 삶이 편안해요
시댁 스트레스 1도 없는것도 평온한 삶으로 살아가는데 영향있구요
위에ㅜ자랑인가요
평범님 쓰신 내용이 평범보단 평탄인걸로.....
평탄하고 평안한 삶이 평범한 삶일까요
제 주변 대다수 저랑 비슷하거나 더 잘살아요
이게 뭔 자랑인가요?
저는 평범한 삶은
자신의 유한성을 아는데서 출발해 자신의 길을 가는 데 양갈래길에서 남들이 많이 선택하지 않는 자신이 선택한 그 길을 심도있고 신중하게 걷는 것도 그길에서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유한성이 있는 목숨을 유지할 수 있는 경제력만 조력된다는 조건하에 걷고 있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그렇게 죽음을 향해 한발 한걸음 전진하지 않나요
평범님은 운이 좋으세요.
어느하나 빠지는 게 없어 좋으시겠어요.
그런데 평균이 뭔 의미가 있겠어요.
내 빈 하나가 너무 커 그로인해 불행감이 크면
그 하나가 내겐 전부이지요.
비교하지 않고
마음 수행하며
내 상황에 맞게 몸 움직이며 사는거지요.
건강이 관건인데
이 또한 내 맘대로 할 수 없으니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요.
평균 평범이 다 무슨 의미인지
내 인생 중심잡고 충만하게 평화롭게 살면 될텐데...
남들은 어떻게 사나 기웃거릴 필요 없어요
59이후부터는 비교하는 삶이 부질없다고 해요.나이먹을수록 다하겠죠.
이제와서 평균이면 어떻고 또 그 아래면 뭐 어때요?
대세는 이미 정해진것...
건강하고 마음 편해지려 노력하는게 순리인듯 합니다.
평균이 뭔 의미가 있겠어요.
내 빈 하나가 너무 커 그로인해 불행감이 크면
그 하나가 내겐 전부이지요.
내 상황에 맞게 몸 움직이며 사는거지요.22
열심히 살면됩니다
갱년기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늙어감도 받아들이고요22
눈치없다, 재수없다는 뒷말 들으실 분 한분 계시네요
나이 51세 아이들도 어느정도 커서 알아서들 하고
저는 직장다니면서 제가 좋아하는일 하면서 하니깐 갱년기도 기분좋게 넘기게 되고 삶에 있어서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그렇다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자유롭고 좋습니다~
정신이 행복하면 몸도 덜아픈거 같아요 ^^
기준이 뭔지 저도 모르겠네요
저도 50대 중반을 향해서 열심히 가고 있네요
아이들 직장 다니고 대학생이고 남편 아직 직장다니고
아이들 인생 알아서 살아줬음 좋겠고
내일 잘 되었음 좋겠는데 꾀가 나서 슬슬하네요.주변 60대 언니들 일하면서 운동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본받으려 합니다
50대의 삶에 평균이 있을까요.ᆢ
다 각자의 환경이 다르니ᆢ
첫댓글님의 말처럼 열심히 사는거죠.
진폭이 엄청 크네요
동네에서 팔자좋은 여자로 통했는데
큰 병 걸리고
부모님 90까지 건강하셨는데 둘다 치매
엄마는 와상환자 됐고
남편은 실직
다행은 돈이 많아서 남보기엔 똑같이 굴러가는데
제 속은 우울증에 공황에
며칠째 남편한테 합의이혼 해달라는 중이에요
큰병 걸리고나서
건강신경쓰며 약간 살살 살고 있어요.
삶에대한 만족도는 병걸리기 전보다 커요
몸과 마음 모듀 힘든 때가 50대죠.
팍팍 늙는 게 보이는 나이도 50대
잘못하면 할머니로 보이고
잘 하면 아줌마로 보이는 나이고요.
평범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요...
나도 배우자도 큰 병 한번씩 걸려 수술도 받아 보고
양가 부모님 중 한 분도 위중하시고
자녀들에게도 생각지 못한 일들이 연달아 생기는 이것이 평범한 삶인 걸까요?
어른이기에 감내하고 이겨내는 법을 배워가는 것이 50대의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좋은 날 햇볕은 즐기고 궂은 날 비바람은 적당히 피해가며 살아보렵니다.
아는 언니가 52세인데 아직 생리 규칙적이고
아직 갱년기 시작도 안했고 물류센타에서 일하는데
팔 다리 아픈곳 하나도 없다네요
얼굴도 주름 거의 없고 그냥 40대 초반정도로 보여요
로션도 안바른데요
아이들이 20대 초반인데
얼굴만 보면 유치원이나 초등생정도 애 키올것 같아보여요
비교 질투 그런 마음도 없고 욕심도 하나도 없고
무슨 절이나 수녀원에서 살면 딱 어울릴 그런 마음을 가진것 같아요
일도 힘들긴 하지만 재미있대요
참 특이한 사람인거 같아요
저는 이제 초입인데 아이들 입시 하나 끝나고 둘 남았고요.오래 전업이다가 제 사업하는데 힘이 들긴하지만 노력대비 수입도 괜찮고 그래요. 갱년기도 오고 하니 체력은 전만 못하긴 하죠.
평균이니 평범이니 하는게 있긴 할려나요. 사람 수만큼 인생도 다를텐데요.
내년 1월에 만 나이 50이 되는데요. 기대가 되네요. 50대는 진짜 알차게 나를 위해 살아보고 싶어요.
30대는 직장 취직해서 일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40대는 뒤늦게 아이 낳고 육아하느라고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겠어요. 그 와중에 아버지 간병도 하고요. 50대에는 나한테 가장 소중한 게 뭔지 생각해서 차곡차곡 해보고 싶어요. 60에 은퇴하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직업적인 성취도 앞으로의 10년이 피크일 것 같고 체력과 건강도 한 10년 이상 장담 못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전 내년 1월 일단 하와이 여행 끊어놨습니돠 ㅍㅎㅎ
50대를 지나고 있는데
내주위 대부분 갱년기 때문인지
몸들이 슬슬 아파요
수술한 지인들이꽤있어요
작년 올해 병문안 꽤 갔어요
수술하고 와서 집에있는거 가보니
남일같지않더라고요 그런와중에
자식때문에 걱정이많아요
입시취직 결혼등등요
남편도 퇴직 시기 다가오고
실제로 퇴직도 많이 했구요
부모님들이 슬슬 요양원에 가니마니 하시고
부고소식도 많이 옵니다
장례식에 가보면 형제들과 형편도 살짝 차이도 납니다
50대가되면 슬슬 아 이제 나도나이드는구나
확.실감 하실겁니다
이와중에 오랜기간 같이 살아온 남편은
이제 남자가 아니라 친구가 되더라고요
자식걱정 부모걱정 사이에 끼인 우리는
같이 견디고 살아가는 동지이자 친구
그래서 어딜가든 남편이 젤편하다 가 됩니다
잘보일 필요없고 서로 너무 잘아니까요
윗분 남편 단지 실직했다고 이혼하시는건 아니죠?
그동안 살아온 의리가있지
님 그쳐:; 남표니가 냄펴니가 되었어요 오늘에 이르기까지 쌓아놓은 내공이 있어서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