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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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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인 남편60세 생일에 시동생과 시누가 식사대접하겠대요

60세 남편 조회수 : 11,995
작성일 : 2023-09-04 00:22:48

2남 1녀 중 장남인 남편은

고3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장역할 했어요.

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도 했고요.

동생들 결혼하고 남편은 늦은나이에(49세)

저와 결혼했어요.  둘다 초혼

 

동서(시동생 부인) 가 운영하는 한우고기집에서

남편 생일이 있는 주의 일요일 점심식사 초대받았어요.

비용은 시동생과 시누가 부담 하나봐요.

 

비용은 이마 60 ~80만원 일듯 해요.

 

저는 부담스러운데 우리동네 고급진 한정식집에서

우리가 비용  부담해서 동생들 초대할까 싶어요.

동서네는 차로 1시간 20분정도 거리이고

시어머님도 우리동네 사시고 해서요.

남편은 동생들에게 얻어 먹어도 된다고 그러고요

 

 

IP : 112.161.xxx.12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되죠
    '23.9.4 12:24 AM (112.152.xxx.66)

    고생한 형 60에 밥한끼 살수있다고 봅니다

  • 2. ker
    '23.9.4 12:29 AM (114.204.xxx.203)

    이번엔 대접 받고
    다음에 사세요
    동서네 식당이니 부딤도 적고요

  • 3. 호의
    '23.9.4 12:31 AM (125.178.xxx.162)

    우선은 기쁘게 받으시고 2차로 커피 정도 내셔요
    보답의 기회를 뺏는 것이 되구요
    저 아쉬우면 다음해 생일에 초대하셔도 될 거예요

  • 4. ㅇㅇ
    '23.9.4 12:31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동생들에 기회를 주시고 남편도 받아볼 기회를 주는게 의미 있을거같네요.

  • 5. ㅇㅇㅇ
    '23.9.4 12:31 AM (211.247.xxx.177)

    형제간에 우애가 상당히 좋아 보이는데
    시동생 시누이 계획에 동참하세요.

  • 6.
    '23.9.4 12:36 AM (112.161.xxx.124)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누가 호의를 베풀거나 도움을 줄 때
    기쁘게 잘 받지 못하고
    부담을 느끼는 게 문제입니다.

  • 7. 흠…
    '23.9.4 12:43 AM (112.104.xxx.102)

    동생들에게는 남편분이 제2의 부모님 같은 분이네요
    동생들이 이번기회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은거 같은데
    그 기회를 뺏는 건 아니라고 봐요

  • 8. wii
    '23.9.4 12:46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이 번에 잘 받고 맛있다 고맙다 하고 좋아해주고, 추석이나 설쯤에 따로 대접할 기회가 있을 거에요. 동생들이 모처럼 이야기하는데, 내가 대접할께 하면 앞으로 영영 그런 자리 안 만들 거에요. 어차피 그 돈만큼 더 들고 귀찮아도 주고 받고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익숙해지세요.

  • 9. ㅎㅎ
    '23.9.4 12:48 AM (222.234.xxx.20)

    저도 남의 호의엔 절절 매는 스타일이라 원글님 마음 알 것 같아요.

    때론 그게 말씀처럼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원글님의 그런 좋은 마음까지도 알아볼 거예요. 좋은 하루 되세요.

  • 10. 겸손
    '23.9.4 12:58 AM (217.149.xxx.236)

    호의를 받아들이는 것은 겸손이죠.
    특히나 남편 생일에
    남편 형제들이
    남편 대접하겠다는데

    왜 님이???

  • 11. 심지어 자기 가게
    '23.9.4 1:30 AM (1.238.xxx.39)

    동서(시동생 부인) 가 운영하는 한우고기집에서
    남편 생일이 있는 주의 일요일 점심식사 초대받았어요.
    비용은 시동생과 시누가 부담 하나봐요.

    동생들이 대접하여 면 세우고 매상도 올리고부담 적어좋겠고만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워 하실 필요 없을듯요.

  • 12. 세상에
    '23.9.4 2:12 AM (114.207.xxx.215)

    49세 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동생들 뒷바라지에 가장 역할했는데 그깟 소고기 대접 받을 자격도 없다 생각하시나요?
    시녀병도 아니고 큰며느리 콤플렉스도 아니고 뭔가요?
    남편분 그깟 소고기 아니라 차 한대 뽑아준다고 해도 받을 자격 충분하니 그냥 받으세요.
    호의도 계속 거절하면 아무도 남편분 안 챙겨요.
    인간 관계도 오고가고 주고받고 선순환이 돼야 더 건강한 관계로 지속됩니다.

  • 13. ..
    '23.9.4 3:34 AM (58.79.xxx.33)

    님도 참. ㅜㅜ 이정도는 동생들이 환갑상을 차려줘도 됩니다
    19살부터 아버지노릇 대신한 형. 49살에 결혼해서 12년 차. 어머니도 가까이사니깐 형이 다 챙길거고.. ㅜㅜ
    남편이 그 대접 받을 자격이 있어요. 괜히 뭔일마다 부담된다 부담스럽다 이런 생각가지는 님이 그 아름다운잔치에 찬물 붇지마시구요. 동생들이랑 시가식구들 기념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나 하나 하세요. 그래도 동생들이 형을 생각하는 우애좋은 집안이네요

  • 14. ㅇㅇㅇ
    '23.9.4 5:22 AM (187.188.xxx.147)

    이번에 얻어먹고 동생들 환갑에 사주세요. 뭘 바로 또 사주나요

  • 15. 동생들
    '23.9.4 6:24 AM (39.7.xxx.145) - 삭제된댓글

    환갑에 밥 사주면 되죠222
    저희아빠 환갑에 동생부부 초대해서 식당에서 같이 밥 먹었는데 봉투 주셨대요
    몇년뒤 작은아빠 환갑때 초대받아 가셨고 봉투 주시고 오심요. 주거니받거니 하면 됩니다.

  • 16.
    '23.9.4 6:37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해준게 있으니 얻어먹어도 된다는건데 님이 왜 막아요
    님이 받은게 아니니 불편한지 몰라도 남편은 님 마음과 다르죠
    그럼 님은 빠지면 되겠네요

  • 17. ….
    '23.9.4 6:38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해준게 있으니 얻어먹어도 된다는건데 님이 무슨 권리로 막아요
    님이 받은게 아니니 불편한지 몰라도 남편은 님 마음과 다르죠
    그럼 님은 빠지면 되겠네요

  • 18.
    '23.9.4 6:41 AM (218.55.xxx.242)

    가장 역할 했으니 고마워 대접 하겠다는건데님이 무슨 권리로 막아요
    님은 본인이 해준게 아니니 불편한지 몰라도 남편은 님과 입장이 다르잖아요
    그럼 님은 빠지면 되겠네요

  • 19. ..
    '23.9.4 7:09 AM (58.79.xxx.33)

    님 환갑에 밥산다고하면 그건 거절하셔도 됩니다.

  • 20. mm
    '23.9.4 7:14 AM (125.185.xxx.27)

    자기가 하는 식당에서 ㅎㅎ 별부담도 없겟구만..원가로 먹는거자나요

  • 21. mm
    '23.9.4 7:14 AM (125.185.xxx.27)

    밥만쏘고 선물없음 섭섭하겟구만..

  • 22. ..
    '23.9.4 7:34 AM (175.114.xxx.123)

    동생 성의 고맙게 받고
    끝나고 나면 밥 한번 쏴요

  • 23. 에구
    '23.9.4 7:43 AM (49.164.xxx.30)

    그깟 소고기가 뭐라고..솔직히 약소하네요
    다른곳도 아니고 본인이하는 가게..나같음 다른곳 예약하고 용돈도 드리겠어요. 원글님 사주는거아니잖아요. 남편분 당연히 받을 권리있어요

  • 24. ..
    '23.9.4 7:51 AM (61.254.xxx.115)

    아니 자기고깃집에서 대접하는거고 다른식당가서 따로 돈내는것도 아닌데 왜 부담을 가지세요 가장노릇했다면서 약소하고만요

  • 25. ..
    '23.9.4 7:52 AM (61.254.xxx.115)

    원가 얼마 안하겠구만 님이 소비자가격을 얘기하면 어떡하나요

  • 26. ..
    '23.9.4 7:55 AM (61.254.xxx.115)

    님도 참 이상해요 그쪽서 초대한다는데 님이 왜 고급한정식에서 대접을 해요? 남편은 대접만을만합니다 님이 왜 부담인지 초를 치지 마세요

  • 27. 그냥
    '23.9.4 8:13 AM (175.120.xxx.173)

    편하게 먹고 오세요.

  • 28. ...
    '23.9.4 8:27 AM (180.69.xxx.82)

    가장노릇에 동생경제적지원까지 해준 장남
    동생들이 꼴랑 몇십만원 고기 사준다는데
    왜그러세요
    맛있게 드세요 빌려준돈 받는다 생각하시구

  • 29. 다음에
    '23.9.4 9:48 AM (211.52.xxx.157)

    다음번에 모임 같은거해서 매상 올려주세요

  • 30. 그러니까요 ^^
    '23.9.4 10:02 AM (119.193.xxx.129)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올께요.

  • 31. 축하
    '23.9.4 11:38 PM (108.51.xxx.243)

    우애 있는 형제지간 축하드립니다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얘기도 많이 하시고 추억도 나누고 또 좋은 곳에서 차 한잔 하고 오세요

  • 32. ..
    '23.9.4 11:51 PM (124.54.xxx.2)

    아니. 800만원을 받아도 시원찮겠구만요!!!
    편히 드세요! 저희 사촌언니 남편도 실질적 가장 노릇하느라 말은 안해도 고생많이했었나보더라고요. 부인한테도 차마 못하는 얘기들이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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