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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의 단계

에효 조회수 : 5,646
작성일 : 2023-09-03 20:36:45

사랑하는 우리 엄마. 저는 멀리 떨어져 살아서 전화만 매일 하고요.

처음 시작은 같은 말 무한 반복이었어요. 한번은 러시아 여행을 다녀오셨는데요 거기서 겪은 일을 30분동안 열심히 얘기하시고는 30분 지나니까 CD가 다 돌아가고 나서 track 1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같이 똑같은 얘기를 똑같은 디테일로 다시 30분 반복하셨어요. 그 때 엄마가 치매라는 걸 알게 되었고 병원에서 진단받고 약 드시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 단계는 참담하네요. 말을 안 하세요. 가장 사랑하는 딸이었는데. 전화하면 나 없다고 해 그러고 전화 받기를 피하세요. 여름휴가는 엄마 집으로 갔는데 잠만 주무시고 말씀을 안 하세요. 아무런 소통도 없이 밥만 해드리고 왔어요.

그리고 이제 그 다음 단계가 왔나봐요. 2주만에 처음 전화를 받으셨는데 굉장히 화를 내시면서 도대체 할 말이 뭐냐고 빨리 하고 끊으라고 하시네요. 엄마 나 안 보고 싶으셨어요? 물었더니 보고 싶었다, 됐냐, 이제 끊어, 하고 끊으시네요. 유난히 각별한 모녀관계였는데 정을 끊는다는 게 이런 건가봐요. 너무 슬프고 이 다음은 뭔지 두려워요. 부모님이 치매였던 분들 저와 비슷한 수순을 겪으셨나요?

IP : 74.75.xxx.12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3 8:48 PM (14.32.xxx.215)

    추가하세요
    우울증이 보여요

  • 2. 그게
    '23.9.3 8:52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 다르고 약에 반응하는 것도 다르대요.
    약이 잘 맞는지 같이 사는 사람이 잘 관찰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벌써 나쁜 미래에 겁먹지 마시고 오늘 내일 이번달 엄마와ㅜ남길 추억 있음 남겨두세요. 외식이나 나들이 사진 찍어두는 것등.

  • 3. 에효
    '23.9.3 8:56 PM (74.75.xxx.126)

    외식과 나들이는 물 건너 간 지 오래 됐어요.
    병원 정기 검진 때 한번 모시고 가려고 해도 안 나간다고 때를 쓰셔서 한번은 포기하고 예약 취소한 적도 있고요. 문밖에 나가는 걸 극도로 싫어하셔서 친정에서 휴가 쓰는 동안 외식 단 한 번도 못했어요. ㅠㅠ

  • 4. 저는
    '23.9.3 8:57 PM (175.223.xxx.189)

    시아버지 보니 치매 걸리는 순간 그분은 사망했다 보여지더라고요. 다른 인격이 그분몸에 들어간 느낌

  • 5. ..
    '23.9.3 8:58 PM (112.147.xxx.3)

    네이버 치노사모 카페에서 고민 나누어 보세요. 개인마다 진행 양상은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 6. ..
    '23.9.3 9:00 PM (112.147.xxx.3)

    울 엄마도 암것도 안 하려 하시는데 은행 돈받으러 가자면 따라나서서 외출할 때는 은행 가야된다고 하기도 해요.

  • 7. ...
    '23.9.3 9:05 PM (58.234.xxx.222)

    약을 드시는데도 진행이 그리 빠른가요?

  • 8. 59
    '23.9.3 9:07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제 시모 59세부터 그랬어요

  • 9.
    '23.9.3 9:08 PM (74.75.xxx.126)

    의사선생님이 친구 남편이라 솔직한 얘기를 잘 해주는 편인데요. 치매약이 치매를 치료해주지는 못해도 진행을 막아준다고 방송에서 떠드는 얘기는 다 구라라고 의사들끼리 그런데요. 결국 약효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요.

  • 10. 아우
    '23.9.3 9:09 P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무섭네요 ㅠㅠ

  • 11. ㅇㅇㅇ
    '23.9.3 9:13 PM (211.248.xxx.231)

    결국 요양원이죠
    저희 어머니도 심하지 않은 치맨데 화를 내고 그러진 않아요
    억눌린게 나오는거든지 원글님 어머닌 우울증도 있으신거 같아요

  • 12. 맞아요
    '23.9.3 9:13 PM (14.32.xxx.215)

    약은 거의 도움이 안돼요
    약 먹어서 진행이 늦었다...하시는 분은
    약 안먹어도 잔행이 느렸을거에요

  • 13. ㅇㅇ
    '23.9.3 9:17 PM (14.32.xxx.242)

    우울증 약은 많이 도움이.되는것 같아요
    울 엄마도 얼마 전부터 추가해서 드시는데
    안 드실 때보다 훨씬 낫네요
    치매약 효과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안 드시는 것보단 낫겠죠

  • 14. ..
    '23.9.3 9:18 PM (61.78.xxx.40)

    혼자 계시나요? 어떻게든 설득하셔서 주간보호센터 보내세요
    사회적으로 고립되면 우울증까지 몇배로 나빠진답니다
    친정엄마도 치매신데 데이센타 재미있게 다니시고 8개월만에 병원검사했더니 우울지수가 많이 좋아지시면서 더 이상은 진행이 안되었다고 꼭 데이센타 열심히 다니시라고 의사샘이 말씀하셨어요
    뭐 현실상 뚜렷한 약효는 없지만 진행은 더디게 해야하는게 가족의 몫인거같아요
    넘 힘들죠ㅠ

  • 15. 치매
    '23.9.3 9:34 PM (210.97.xxx.237)

    그래도 약 드시니 많이 편안해지셨어요
    그래도 어느 순간 갑자기 훅 나빠지고
    그 상황에 힘들게힘들게 적응하면 잠시 평화가 오고... 그렇게 조금씩 나빠지는것 같아요

  • 16. 에효
    '23.9.3 9:34 PM (74.75.xxx.126)

    제 친정엄마는 주간보호나 비슷한 종류의 시설에 갈 성격이 안 되세요. 모르는 남과 어울리는 걸 극도로 싫어하세요. 싫은 건 죽어도 안 하는 성격이고요.
    그렇게 말을 잘 듣는 성격이면 치매 안 걸리셨을런지요.
    근처에 언니랑 이모가 살아서 매일 들여다 보고 도우미 이모님과 간호사 선생님도 거의 매일 오세요. 이제는 언니가 상주 간병인을 구해야 할 것 같다고 하는데 돈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너무 우울하네요. 용변은 화장실에 가서 봐야한다는 걸 까먹은 단계,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작은 딸이었다는 것도 잊어먹는 단계. 정말 괴물이 엄마를 잡아 먹고 엄마 시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

  • 17. ..
    '23.9.3 9:37 PM (106.101.xxx.72)

    주간보호센터는 어떻게 보낼수 있나요?
    거긴 치매환자들만 가는 곳인가요?

  • 18. ..
    '23.9.3 9:49 PM (222.235.xxx.44)

    저희 엄마도 치매가 시작되었는데
    깜빡 깜빡 잊어버리기는 해도
    말 잘 듣고 주간보호센터도 잘 다니고 계세요
    어제 제가 집 비운 사이 동생에게 제가 엄마 돈 다 가져다 쓴다고 하시더래요
    이렇게 치매가 진행되는 건가 하고 동생이랑 얘기했어요
    맘이 참 심난하더라구요

  • 19.
    '23.9.3 9:52 PM (211.250.xxx.112)

    가까운 곳에 신경과 찾아서 알아두셔요. 치매처럼 보이는 행동이 불안 우울 공황장애에서 생기기도 하더군요. 시어머니가 딱 치매같은 행동 보이시던데 처방받아놓은 우울증약 드시니 그 행동이 멈췄어요. 그래도 약한 강박같은 행동은 있어요. 치매약도 드십니다

  • 20. 저희
    '23.9.3 10:05 PM (74.75.xxx.126)

    엄마는 한 때는 굉장히 공격적인 치매였는데 약을 바꿔드시면서 공격성은 현저히 줄더라고요.
    제 아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유일한 손주인데 뵈러 가서 제가 밥 차리려고 자리를 뜨면 둘이 주먹다짐을 하고 싸웠어요. 지금은 아이도 커서 무슨 상황인지 아니까 맞서 싸우지는 않는 것도 있지만 엄마도 약을 바꾸면서 순하고 기운없는 사람이 되었어요. 밥도 누워서 드시고 화장실도 일어나기 귀찮아서 그냥 그자리에서 보시고요 ㅠㅠ

  • 21. ..
    '23.9.3 10:18 PM (58.227.xxx.143)

    슬프지만
    그런병인거죠
    지금 상태는 요양원이나 시설에갈까봐 두려워하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우울해보이고 어디보내질까봐 방어하고 말씀도그렇게하시는거같아요 약이 그렇죠
    그래서 어느정도 되신분은 약을 다끊는게 더나을수도있어요
    약은 돌보는사람이 편하려고 먹이는게 많아요

  • 22. 죄송한데
    '23.9.3 10:19 PM (121.165.xxx.112)

    이제 겨우 시작단계인듯 합니다.
    의사소통이 되는 것만해도 그때까지는 할만 한 겁니다.
    그리고 등급 있으시면 주간보호센터 일단 한번 가보세요.
    상담하실때 하루체험 가능한지 물어보시고
    엄마랑 같이 앉아계셔 보세요.
    치매는 성격도 변하는 병이라
    전에는 안하던거 하려고 하실수도 있어요.
    저희엄마는 치매전에는 우아하고 고상한 여사님이셨는데
    치매이후에는 욕쟁이 할매가 되셔서
    세상에 정말 많은 욕이 있다는걸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정말 놀랍게도 많은 욕을 알고 계시는데
    제가 자라면서 엄마가 욕하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거..
    치매전에는 클래식만 들으시더니
    치매후에는 온갖 뽕짝도 다양하게 부르심.
    치매가 중기에 접어들면 고집이 엄청나게 쎄져서
    싸우는 일도 많아집니다.
    위험한거 아니면 꺽으려 하지마시고 웬만하면 맞춰드리세요.
    이제는 저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시고
    연하도 못하셔서 위루관으로 연명하고 계셔서 요양병원에 모셨는데
    정말 길고긴 터널을 지나왔고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에
    내 아이는 절대 하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 23. 윗님
    '23.9.3 10:33 PM (74.75.xxx.126)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말씀,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 윗님도 많이 힘드셨겠네요.
    저희 엄마는 세상 깔끔한 멋쟁이 사모님이셨고 늘 도우미 이모님 두 분을 쓸 정도였어요. 한 사람이 놓친 걸 다른 사람이 찾아서 쓸고 닦고 하게 한다고요. 근데 이제는 샤워를 절대 안 하세요. 한 달이 넘어가고 비듬이 소파를 뒤덮고 등이 가려워서 등 긁어줄 도우미 하나 고용해 달라고 할 정돈데도요. 사람은 시간이 가면 누구나 변하는 거지만, 너무 안 씻고 옷 안 갈아 입어서 도우미 이모님이 옷을 빨지 않고 버리십니다. 엄마가 아끼시던 옷이 하나 둘씩 버려질 때마다 내가 사랑하던 엄마도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 참 힘드네요

  • 24. 치매
    '23.9.3 11:18 PM (211.114.xxx.241)

    86세 시어머니 치매 초기진단 나왔어요.
    자주 깜빡깜빡하시고 여러번 얘기해야하고 그래도 돈 계산은 엄청나시고..ㅎㅎ
    치매 진행속도는 어떤가요?

  • 25. 치매
    '23.9.3 11:49 PM (74.75.xxx.126)

    진행 속도는 고통스럽게 느려요.
    제가 기록을 제대로 해 놓지 않았지만 깜빡깜빡 수준에서 기저귀 차야되는 단계까지 10년 이상 걸린 것 같은데요. 저희 큰어머니 지난 주에 돌아가셨는데 자식들 못 알아보고 요양 병원에서 20년 더 사시다 돌아가셨어요.

  • 26. ,,
    '23.9.4 12:14 AM (58.228.xxx.67)

    원글님 큰어머님이 자식들못알아보고 요양병원에 20년사시다가셨다면..
    도대체 연세가 어떻게 되셨을때 가셨을까요..
    100세가까우셔서 가셨을거같아서..
    비슷한 입장이라 앞이 캄캄....

  • 27. ㅠㅠ
    '23.9.4 12:57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슬프다고 할수밖에 없지만 40대인 저도 여기저기 아프니까 겁이나더라구요 이상한가요
    코로나 지나며 애들은 고등되고 훅 뭔가 변하는 느낌

    시아버지가 장애가 있고 약한 분인데 워낙 젊을때 뇌출혈로 한번 돌아가실뻔했다가 후유증없이 나으시고 식구들은 아버지는 일찍돌아가실수도 있겠다하셨는데 70살 생일 며칠앞두고 급 입원하셨다가 폐렴오며 돌아가셨는데 지나고나니 제일 좋을때 편하게 가셨더라구요

    유별난 성격이라 모임 경조사 엄청 챙기던 분인데 이른 장례식이라 손님이 어마어마했고 (그걸 누구보다 좋아하셨을성격) 아들딸 결혼해서 친손주 외손주 든든하게 있고 결혼안한 아들둘은 걱정스럽지만 직장 잘 다니고 건강한모습 보고 가셨어요 지금은 그 노총각들이 50대에 여전히 미혼에 회사 간당간당 손주도 취업을 하네마네 고민많고 갱년기시누는 남편꼴보기싫다고 난리 회사를 명퇴하고

    저도 그냥 자식이 너무 늙는꼴 안보고 딱 아쉬울때 가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 28. 이거
    '23.9.4 1:21 AM (219.248.xxx.168)

    보세요 ㅜ 너무 슬퍼요.

    https://youtu.be/7TsLgwVuGw0?si=GhfdSxImFEc-fOEI

  • 29. 윗님
    '23.9.4 3:45 AM (74.75.xxx.126)

    링크 감사합니다. 영화가 정말 솔직하고 슬프네요.
    윗윗님 제 큰어머님은 88세에 돌아가셨어요. 큰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치매가 일찍 굉장히 급격하게 진행되셨고요. 그 당시 아들들이 다 해외에 있어서 요양병원으로 모셨는데 건강관리를 워낙 잘 해줘서 몸에 병이 하나도 없으니까 거기서 20년을 더 사신 거라네요. 결국 삼키는 걸 못해서 링거만 맞다가 돌아가셨고요. 윗님이 링크 걸어주신 영화에 나온 '윗층' 생활을 20년 하다 돌아가신 거죠. 진짜 산다는 의미가 뭘까 생각해보게 되고 저도 가족력이 있으니까 저렇게 되는 건 아닌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고요.
    제가 찾아본 무슨 치매 영화에선 치매 진단을 받은 주인공이 나중에 중증 치매가 될 자신한테 메모를 남기거든요. 마지막이다 싶으면 이 약병에 든 약을 다 먹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라고요 근데 막상 그런 상황이 되니 손도 떨리고 약병의 약을 다 쏟아버려서 못하게 되죠. 하나뿐인 아이가 제 기저귀 갈게 만들기 전에 가야할 텐데 말이죠 ㅠㅠ

  • 30. ㅇㅇ
    '23.9.4 7:00 AM (1.240.xxx.179)

    많이 힘드시겠어요.. 점점 기억을 하나씩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너무도 큰 고통입니다...

  • 31. ㅠㅠ
    '23.9.4 9:29 AM (121.130.xxx.226)

    하나뿐인 아이가 제 기저귀 갈게 만들기 전에 가야한다.
    완전 동감이에요.
    저는 그럴거에요.ㅠ

  • 32.
    '23.9.4 10:29 AM (175.198.xxx.11)

    저희 엄마도 치매 진단 받은 지 몇 년 되어서 본문과 댓글에 공감하며 읽었어요. 저희는 엄마가 주무시다 돌아가시면 정말 좋겠다고 형제들끼리 이야기해요. 데이케어센터도 극구 거부하시고 요양보호사 오는 것도 너무 경계하고 싫어하시고 혼자만의 세계에 고립되어 망상에 뻐져 지내는 모습을 보면 예전 엄마 모습이 어땠는지 점점 희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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