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어르신인데
입짧고 양도 적어요
정말 반찬 한웅큼 있으면 되는데
반찬가게거는 아무리 돌려막아도 오래 못 드시더라구요
자기 집에서 가족들 먹는 반찬 만들고
정말 한주먹씩 덜어다 주는 도우미를 구하는게 말이 될까요?
혼자 사는 어르신인데
입짧고 양도 적어요
정말 반찬 한웅큼 있으면 되는데
반찬가게거는 아무리 돌려막아도 오래 못 드시더라구요
자기 집에서 가족들 먹는 반찬 만들고
정말 한주먹씩 덜어다 주는 도우미를 구하는게 말이 될까요?
반찬만 배달받으면 안되는건가요.
반찬 자주 만들고 아주 가까이 살면 .. 가능하죠
저같은 경우면 ..
ㅎㅎㅎ 저도 그런 생각 해본적 있어요.
근데 가격 책정이 어렵네요
주 2회는 되야하고 한번에 3ㅡ4만원이상 줘야 할텐대요
본인집에서 먹는 반찬이라면 식재료부터 맘에 안들수도 있을텐데(소고기 장조림- 한우 안쓰고 호주산 쓸 수도 있고/ 두부조림- 국산콩쓴 두부 아니고 중국산 콩으로 만든 싼 두부 쓸 수도 있고..) 이런거 일일히 확인해서 요구하기가 무척 힘들 것 같아요..
먹다보면 어느정도 다 질려요
가족이하면 질려도 입맛,밥맛이 덜해도 먹지만
가격지불하면 그것도 높은 가격이면 쉽게 질리고 돈아까워서 안하게 됌
내집에서 주구장창 밥해먹진않아요
외식도할수도있고 라면먹기도하고
참치에케찹비벼먹기도하고
한끼씩굶기도하고
스테이크구워 한덩이에 밥에 감자먹기도하고
그런날도있는데 주구장창 한주먹씩 갖다주는거자체가
말이안돼요
내애 어차피 니애 매일보는김에 숟가락만하나더놓고
집에 데려다놀게 니애랑 같이 놀리고있어라랑 똑같아요
일주일에 두번 반나절 반찬조금하고 청소하는 도우미를 구하세요
자식들이 나먹을때 조금 더해서 갖다주는수밖에없죠
근데 거동자체가 불편해도 조금씩살살 자기먹을거정돈 만들어야하지않을까요 아예 와병이나 치매아니면 돈을벌거나 사회활동하지도않는데 그것도안하면 뭐하실라구
돈 쓰면 다 구해지는데 뭐가 문제에요?
어떻게든 안 쓸 생각이니 못 구하는 거
가족이 직접 하세요
안쓸 생각은 전혀 아니구요
살림 놓은지 좀 돼서 양념이나 조리도구 뭐 이런게 없어요
가족도 다 나이먹고 원래 집안일 안하던 엄마밑에 커서 솜씨가 없어요
볼때마다 툴틀거리다가 징징대다가 ㅠ 정말 힘드네요
두 분 다 연금 수입이 많으신데 자식들이 멀리 살아요.
시모님이 시부보다 더 요리하는 것을 싫어하시고요.
그래서 일주일에 세 번인가 요리 해 주러 사람이 와요.
올때마다 이틀 분량의 음식을 해 주고 요리한 날에는 같이 저녁도 먹고 간대요.
첨엔 그 여자 분만 오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 여자 분 남친까지 같이 와서 집안에 필요한 일 있으면 같이 다 해 주고 요리 해 주고 간다고 합니다. 친 자식들보다 그 분들이 저희 시부모님이랑 친한 듯 해요.
시부가 그 분들에게 넉넉하게 돈을 준다고 알고 있는데 구체적인 액수는 저희는 몰라요.
남편이랑 애들이 두 사람을 만나 봤는데 아주 좋은 사람들이래요.
그 두 사람은 직장이 변변치 않아서 그런 부업으로 생활비 버는 것 같아요.
저희는 그 분들이 자식 노릇 해 줘서 고맙고, 그 분들은 시부모님의 재정적인 후원이 고맙고, 시부모님은 이틀에 한번씩 그 사람들이 와서 밥 해주고 대화도 해 주고, 집안 일 해 주고 가니 좋아하시네요.
경제적인 여력이 되고 사는 지역에 식사제공하는 아파트도 훌륭한 대안이 될겁니다.
오로지 아파트에 식당있단 이유로 엄마가 우겨서 살던집 전세주고 2년만 살아보자며 이사가셨는데 100% 만족이래요.
일주일 식단보고 맛있을때 밥하기 싫을때 식당가서 먹거나 포장해와서 먹기도하고 직접 만들어 먹기도하고.. 엄마가 밥걱정 덜었다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아버지도 물론 좋으시대요.
저 해본적 있어요. 혼자 먹는데 입은 짧고 가정식 좋아하고 너무 바쁘고 정신 없을 때 사촌언니에게 부탁해서 두달 했었어요. 언니 음식 솜씨가 좋고 입에 맞아 했었는데, 주 2,3일에 한달 120으로 정해서 해봤는데, 쉽지 않아서 두달 만에 안 하기로 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바쁘고 자야 될 시간에 반찬 해와서 먹이려고 하거나 또 반찬 자체가 그래도 메인 반찬이 120만원 대비 부족하다 느껴져서 그만두었고요.
돈 더 주고 입주 도우미 구해서 지냈었고.
나중에 주 2회 오는 반찬 도우미 썼는데, 그게 차라리 나았어요. 그때는 제가 상대적으로 시간 있을 때라 메뉴도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할 수 있어서. 소고기, 제육, 낙지 등 반조리 상태로 소분해서 냉동해두고 전도 한두가지씩 부쳐주고. 국한가지 끓여주고, 깍두기나 무생채나 기타 반찬 한가지 해주고 육수 만들어서 얼려주고. 그렇게 진행해서 차라리 좋았습니다.
입에만 맞으면 주3회 반찬해주러 오는 것이 더 나을 거에요.
정말 딱 1인분만 덜어주면 되는데 하시지만 매끼 그 일인분 때문에 그 분들도 신경을 훨씬 더 써야 하니 힘들 거에요.
살고 계시는데
워낙 입이 짧아서 괴로우신가 봐요
108 41님은 지역이 어디실까요
사실 엄마가 하도 까다로워서 저도 이게 지속이 될지가 걱정이긴 해요
9월1일부터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한번 30년 넘게 오신 도우미 이모님이 반찬 많이 해놓고 가시고 이웃에 사시는 3살 아래 이모가 삼시세끼 챙겨드리는데 너무 힘들어 하셔서요. 저녁에만 오셔서 식사 챙겨드리는 도우미분 따로 구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아요. 도우미 이모님이 해놓고 가신 거 뎁혀 드려도 괜찮고 근처 반찬 가게에 가서 한 두가지 사다 드려도 되고 본인이 뭔가 간단한 거 조리해 드려도 된다고 했어요. 그 지역에서 사람을 구해보세요.
뭐든 조건만 좋으면 사람구하기는 어럽지않아요. 돈 많이 주면 웬만한 사람 다 구할수있어요못 구할거같진 않아요. 그 집에 가서 반찬해주는것보다 내집에서 해서 갖다주는게 시간제약도 없고 더 좋을거같아요
저희 엄마는 그냥 가사도우미 구하셨어요
일주일 세번 2시간씩.
청소와 반찬인데 청소는 별로 할것도 없다고
반찬 정도 도와주신다고
실버타운에서도 반찬 투정하면 답 없죠
가끔 나가서 사먹고 해야죠
누가 해다줘도 못맞춰요
지역이 어디신데요
저 지금시모반찬 그렇게 해드리고 있거든요
4 칸 나눠진 반찬통에 조금씩 담아
국물 ㅣ해서 주 ㅣ회 드려요
주로 나물 이런거 해드려요
괜찮은 반찬가게 정해 놓고 양 적게 달라고 하고 사다 드세요
도우미 다니면 반찬할 시간 여유도 없고 경제적 여유도 없으니 식재료도 고급으로 못 써요
집에 반찬만 하는 도우미 구해서 양 최저로 해서 만들어 달라고 부탁 하세요
식재료 사면 한 젓가락 두 젓가락 만들수 있지만 남은 식재료가 냉동 안되는건 버려야 해요
양이 적건 많건 설거지 그릇 나오는건 같을것 같아요
할만큼 하시면 포기하세요.
먹을게 없는 것도 어니고 그 비위 다 맞춰주면 더 해달라 하실 겁니다. 끝이 없어요.
어르신도 자식도 조금씩 포기하셔야 삽니다.
입에 맞는 반찬도 얼마 못가 질릴텐데 어쩌시려구요
할만큼 하시면 포기하세요.
먹을게 없는 것도 아니고 그 비위 다 맞춰주면 더 해달라 하실 겁니다. 끝이 없어요.
어르신도 자식도 조금씩 포기하셔야 삽니다.
입에 맞는 반찬도 얼마 못가 질릴텐데 어쩌시려구요
실버타운이면 주위에 아파트가 있나요?
주위에 주거지가 있으면 사람 구해보세요. 저라면 할거같아요. 어짜피 집에서 먹을 반찬 만들면서 덜어서 갖다만 주면 되잖아요. 빈통 가져오고,,,그 집에 오래 머무를 것도 아니고. 전 좋은 일자리이거같아요
여기 서울이요
실버타운인데 주변에 아파트 많고 시장도 많아요
애고 지역이다르네요
같으면 하는김에 한번 해드릴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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