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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기한일 ..별일 아닐수도

살면서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23-09-02 14:06:48

18년전 큰애 유치원 다닐때 친하게 지낸 동네 엄마가 있었어요 . 아이 초등때 저희가 해외로 나오고 가끔 전화통화 몇번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너무 보고싶었지만 전번을 잃어버렸어요.

 

밤에 꿈에서 그엄마를 우연히 만나서 반갑게 포옹하고 그랬는데  또 보고싶었지만 뭐 연락할 길이 없었지요.  그런데 오늘 책상 정리하다 발견한 오래된 수첩에서 그엄마 전번이 똬악 ~~ 

전화 해볼까요? 시간이 너무 오래 흘렀죠? ㅎㅎ

 

그래도 넘 신기했어서. 꿈에서 만났는데  다음날 전번 찾은거.

IP : 175.140.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한
    '23.9.2 2:09 PM (106.101.xxx.219)

    어머.... 신기하네요.
    저라면 전화 해볼거같아요... 폰 번호라면 문자먼저.....
    오래된 번호라 주인이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 2. 안바꿨을지두요
    '23.9.2 2:12 PM (221.165.xxx.250)

    조심스럽게 문자 어떠세요
    저도 한번도 번호안바꿨어요
    이제 쉽게못바꾸어요 그냥 나의 정체성중 하나

  • 3. ㅎㅎ
    '23.9.2 2:14 PM (175.140.xxx.136)

    해볼까요?
    날 잊고 다른엄마들이랑 재미있게 잘 살고있을텐데 ㅎㅎ

  • 4. ...
    '23.9.2 2:18 PM (112.147.xxx.62)

    나라면 해본다 ㅎ

    3자리에서 4자리로 바뀌었을텐데 한번해봐요

  • 5. ....
    '23.9.2 2:26 PM (112.147.xxx.62)

    ㅎㅎ
    '23.9.2 2:14 PM (175.140.xxx.136)
    해볼까요?
    날 잊고 다른엄마들이랑 재미있게 잘 살고있을텐데 ㅎㅎ

    ----------------
    꿈에 나올정도면
    한번은 해봐야 미련이 없죠

    남여관계도 아닌데 해봐요 ㅎ

  • 6. ...
    '23.9.2 3:14 PM (116.41.xxx.107)

    문자라도 남겨 보세요.
    여한이라도 없게

  • 7.
    '23.9.2 3:49 PM (116.37.xxx.236)

    상황 말씀하심 돼죠. 엄청 반가울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에 이민간 예전 지인과 연락되서 만났어요. 얼마나 좋았는데요. 수다에 십수년이 순삭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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