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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영숙같은 성격인데요ㅠ

저요 조회수 : 7,858
작성일 : 2023-09-01 16:13:03

이실직고 합니다

제가 영숙같은 스타일이예요

하도 말이 많아서 찾아봤는데 제가 봐도 욕이 나오고

제가 화가날때의 모습과 패턴이 영숙에게서 보이네요ㅠ반성 많이했어요

 

저는 이혼은 안했고 상철같은 남편만나서 아이둘 키워요 나름 아이들 정서 고민 많이해서 기관과 시간 채워 양육하는데 오늘 영상보고 아이들한테 실수했던것도 떠오르고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집에 재정적으로도 풍요로운 편이고 외모도 남편도 아이들도 다 괜찮은거 같은데 (죄송)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제 탓이죠

다행히 남편이 사회생활 인간관계가 좋아요

 

저는 정신과 약도 상담도 다 받아봤고

친정모의 가스라이팅이 좀 있었던거 같아요

상담샘 좋은분 만나고 종교의 힘을 빌어 매일 아침 기도하면서 저를 다스리고 있는데 쉽지않네요ㅠ

 

IP : 106.102.xxx.8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정ㅠ
    '23.9.1 4:13 PM (106.102.xxx.8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94298

  • 2. llll
    '23.9.1 4:17 PM (116.123.xxx.207)

    성격은 타고난듯해요
    고쳤다기보다 감추다가 또 드러나죠
    사람 변하던가요?
    그런사람 안만나는게 상책이에요

  • 3. ..
    '23.9.1 4:17 PM (116.42.xxx.219)

    잘못아신거 같은데 영숙같은 성격은 남의 조언을 필요하지않고 안들어요 걘 벽창호 나르시스트고
    님은 그냥 자격지심이 많은 부류가 아니신지

  • 4. ...
    '23.9.1 4:19 PM (125.190.xxx.212)

    원글님은 원글님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고치려 노력하시잖아요.
    그것부터가 다르죠.
    부디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길...!

  • 5. 앙이뽕
    '23.9.1 4:21 PM (221.153.xxx.250)

    영숙이는 위의 친정엄마 같으면 난리난리를 쳤지 그냥 속상해만 하지 않을 사람입니다.

  • 6. ㅇㅇ
    '23.9.1 4:23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영숙이 나쁜건 광수나 영자같이 기 약해보이는 사람들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는게 문제
    옥순한테는 찍 소리 못하잖아요

  • 7. ㅡㅡㅡㅡ
    '23.9.1 4:2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본인 문제점을 알고 고치려 노력하는 모습에서
    영숙과 다른데요.

  • 8. 저도
    '23.9.1 4:28 PM (221.152.xxx.106)

    영숙같은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많이 생각했어요.
    부르르 해요.
    그런데 불의를 보거나 상대방이 어이없는 일을 할때요.
    엄마가 빌린 돈을 오랫동안 못받고 있는데
    그 사람이 어려워서 그런거다. 그럴때
    너무 화가 나서 주체할수가 없고 이해도 안돼요.
    저는 남편이 너무 다정해서 제 편 들어주고
    기분 좋을때 이해할수 있게 설명해 줘요.
    그래서 인지 좋아지고 있어요. 고맙죠.
    그런데 제가 부르르 할때 남편이 너무 귀엽고 웃긴가 봐요.
    상철이 그런 매력을 느끼나 본데 ㅠㅠㅠ

  • 9. 호전적 영숙
    '23.9.1 4:29 PM (122.43.xxx.65)

    정숙이가 안아주며 내가 범인이야 미안해 했을때
    영숙표정 보셨나요
    아 이게 아닌데.. 나 화내야하는데
    뭔가 민망해하는게 노골적으로 보였어요
    보통사람같으면 좋게좋게 마무리짓고싶죠
    애초에 누가 그랬어?? 옥순이지?! 라며
    괜히 일키우지않아요

  • 10. 솔직히 천성은
    '23.9.1 4:31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벼락맞을 정도의 계기가 없으면 뼈를 깎는 노력만이...
    조금 누그러들 수는 있지만 극한 상황에 가면 결국에 튀어나오는게 본성이라 참 힘듭니다.
    그럼에도 자각하셨다는건 좋은 신호니까 문제라고 생각하는 행동들을 체크해서 줄여가보세요.

  • 11. ...
    '23.9.1 4:31 P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

    혹시 대구분이신가요?

  • 12. . .
    '23.9.1 4:34 PM (125.133.xxx.195)

    사실 방송을 타니까 욕먹는거지 우리주변에 영숙이과 많죠. 기센고 부르르하는 여인들.

  • 13. 정말요?
    '23.9.1 4:41 PM (122.43.xxx.65)

    제가 운이 좋은건가
    제 주변어디에도
    아니 당근하면서도 저런 사람 못봤어요
    그런의미로 나솔은 여러인간군상 알아볼수있는
    유익한 시청각자료에요

  • 14. ..
    '23.9.1 4:41 PM (42.21.xxx.113)

    음.. 님 글과 친정글까지 읽고나니
    님은 오히려 기가 약하고
    가스라이팅 당할 성격 같은데요ㅠ
    영숙이랑은 차원이 다를것 같은데
    괜한 자격지심은 아닌지..

  • 15. sp?
    '23.9.1 4:43 PM (220.119.xxx.28)

    네?

    정숙이가 안아주며 내가 범인이야 미안해 했을때
    영숙표정 보셨나요
    아 이게 아닌데.. 나 화내야하는데
    뭔가 민망해하는게 노골적으로 보였어요

    ---> 이건 너무 나간거 아닌가요 정숙이 사과하니까 영숙이 바로 아니야 하는거 같은데

    자초지종은 앞에서 못봐서 몰라도 적어도 옥순에 대한맘이 안좋아서
    옥순이지?? 하고 튀어나간데 거기다가 순자가 맞다고 하는바람에
    확신을 가진상태에서 옥순이 아니라고 하니까
    맞는데 뭘아니야 싶어서 사과하기 싫은거같던데요.

    우리야 순자가 어쨌는지 알지만, 영숙은 모르니깐요

    저는 가만히있는 순자 제일 이해 안가고..

  • 16. 저희 엄마가
    '23.9.1 4:48 PM (223.33.xxx.52)

    영숙성격입니다. 그래서 방송 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고
    자존감 깎아내리는 인간이에요.
    자식이며 남편이며 미칩니다.

  • 17.
    '23.9.1 5:24 PM (211.234.xxx.202) - 삭제된댓글

    한번에 3탕을 싸운다는 글도 올라왔던데
    기센것과 호전적인 싸움 성향과는 별개안길까요?

    상철이가 보는 귀여움에 위로를

  • 18.
    '23.9.1 5:26 PM (211.234.xxx.202) - 삭제된댓글

    한번에 3탕을 싸운다는 글도 올라왔던데
    기센것과 호전적인 싸움 성향과는 좀 다르죠.

    상철이가 보는 귀여움에 위로를

  • 19. 설마
    '23.9.1 5:41 PM (121.133.xxx.137)

    와글님이 영숙같은 성격일거라고
    생각지 않네요
    영숙같은 성격은 절대 자신 성격의 문제점을
    알리가 없어요

  • 20. 영숙은
    '23.9.1 5:42 PM (110.47.xxx.102) - 삭제된댓글

    부르르가 문제가 아니에요
    거짓선동, 가스라이팅, 하극상이 문제

  • 21. 님하고
    '23.9.1 6:02 PM (218.234.xxx.95)

    영숙은 완전 다른 인간입니다.
    님은 자아성찰,자기반성이 되는 사람이고
    아주 훌륭한 덕목입니다.
    영숙이는 자아성찰, 자기반성이 전혀~~~안되는
    이상한 여잡니다.

  • 22. 저기
    '23.9.1 7:11 PM (117.111.xxx.62)

    대구 사람이냐고 묻는 댓글있는데
    꼭 어느 지역이여서가 아니에요.
    전라도 지인도 저래요. 자격지심 피해의식에
    오해도 잘하고 자기 말만 맞아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원글님은 그나마 자신을 알고 있으니
    개선의 여지가 충분해요.

  • 23. ㅇㅇ
    '23.9.1 7:20 PM (49.175.xxx.61)

    지역이 왜 나와요 대구든 대전이든 지금 그게 키포인트는 아니잖아요

  • 24.
    '23.9.1 7:37 PM (106.102.xxx.43)

    서울 토박이입니다

  • 25.
    '23.9.1 7:57 PM (211.206.xxx.180)

    입만 다물고 있어도 삶이 조용할 듯.

  • 26. 누구나가
    '23.9.1 11:30 PM (216.147.xxx.112)

    누구나가 다 어느정도 영숙같은 면이 있죠. 나만 옳고 남은 틀린 거. 주관적인 기준으로 항상 합리화하죠. 사과하기에는 자존심 상해서 쓸데없는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쁜 여자 꼴보기 싫은거. 내가 머리속에서 단정지으면 그게 팩트일거라는 확신을 가지는 어리석음.

    문제는.. 보통은 그래도 카메라앞에서 자중할것이고 상대방을 어느정도 이해하려고 하거나 못해도 겉으로는 그런 척이라도 할텐데 영숙님은 질주를 하시더군요.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원글님처럼 반성할 정도면 그 정도가 영숙까지는 아니다. 누구나가 다 자기 자신을 반성하면서 성숙해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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