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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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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갔다 다시 안보는 친구 있나요?

비바 조회수 : 6,795
작성일 : 2023-08-30 18:58:18

친하게 지냈다 여행갔다가 놀라서 연락 안하게되는 사람이요..

 

전 잘 걸어서 30분정도 거리는 고민 안하고 걷는데 나오자마자 무조건 택시 탄다해서 놀란적 있었는데. 10분거리도 안걸을꺼면 집에 있지 왜 여행올까 싶어서요.

또 한번은 만나면 징징거리는건 알았는데 1박2일 내내 징징거려서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막 떠들며 여행가고 싶지만 다시는 안볼꺼 같아서 여행 같이가자고 쉽게 말 못하겠어요.

또 혼자 잘다녀서 여행얘기하면 나중에 자기랑 같이 가자하는데 대답을 못하긴해요.

 

IP : 211.49.xxx.21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3.8.30 7:01 P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한달 유럽여행 같이갔는데
    어찌나 돈돈거리는지
    여행 기분 다망쳤네요
    여행다녀와서 연락 끊고있어요
    나보다도 잘사는것이 어찌나 짠순인지 ..

  • 2. 2명이나있어요
    '23.8.30 7:02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2명이나 여행 다녀와서 그후로 연락 안해요ㅎㅎ
    저도 그렇고 상대편도 그렇고 실망한 부분이 있죠.

  • 3. ..
    '23.8.30 7:03 PM (106.101.xxx.138)

    제가 그래서 남편이랑 안다녀요
    근데 매일봐야하네요

  • 4. 2명이나있어요
    '23.8.30 7:04 PM (180.70.xxx.154)

    2명이나 여행 다녀와서 그후로 연락 안해요ㅎㅎ
    저도 그렇고 상대편도 그렇고 실망한 부분이 있죠.
    그땐 좀 착잡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차피 끊길 인연이었는데 여행으로 좀더 빨라진 거죠..

  • 5. 안보진않지만
    '23.8.30 7:05 PM (125.187.xxx.44)

    다신 여행 같이 안가요
    매일아침 풀메이크업에 머리세팅까지 하느라고
    아침식사준비를 제가 다하게하더군요
    거창하진 않았지만 모카포트로 커피내리고 빵굽고 계란후라이 과일정도였어요
    근데 열받더라구요
    요즘도 여행가자는데 제가.싫다고 거절하고 있어요
    본인은 제가.여행같이가고싶은 사람 1번이래요

  • 6. ...
    '23.8.30 7:06 PM (106.102.xxx.177) - 삭제된댓글

    저요. 전 돌아보니 내 과실이 더 컸던거 같아요. 처음부터 혼자 가려고 계획했던 여행이다 보니 마음이 좀 예민하게 상했던거 같아요.

  • 7. 안볼껀
    '23.8.30 7:08 PM (112.214.xxx.197)

    뭐 있나요
    싸우는것도 둘이 똑같으니 싸우는거고요
    그사람한테 좀 실망하긴해도 뭐 그런걸로 인연까지 끊나요

  • 8. ㅡㅡㅡㅡ
    '23.8.30 7:0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직은 없지만,
    백퍼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전 아무하고 여행 안 가요.

  • 9. 저도
    '23.8.30 7:11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같이 여행간 친구가 좀 사는 집이었는데 옷이랑 신발 같은 거 좋은 신고 여차하면 짐 된다고 막 버리는 거예요 쓰레기통에 ㅎ
    그래서 제가 그거 버릴 거면 나 줘라 멀쩡하고 이쁜데..했더니 다시 주섬주섬 가방에 도로 집어넣고
    나 기다리기 싫다고 혼자 조식 먹으러 가 버리고..
    한국 와서도 명품 감싸고 다녀도 자기 술 먹고 꽐라됐을 때 다른 친구랑 어깨동무 부축해서 집까지 진짜 힘들게 데려다 준 적 있는데 담날 모르쇠.. 밥 한번을 안 사길래 뭐 저런 게 다 있냐 했죠 남에게 십원도 아까웠나봐요

  • 10. 택시
    '23.8.30 7:11 PM (116.34.xxx.24)

    타고싶은 사람은 또 얼마나 원글이 원망스러웠을까요
    저도 남편이랑만 가요

  • 11. ...
    '23.8.30 7:11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저요. 전 돌아보니 내 과실이 더 컸던거 같아요. 처음부터 혼자 가려고 계획했던 여행이다 보니 마음이 좀 예민하게 상했던거 같아요. 내 여정에 동행하면서 마음에 안 드는데 참는 기색이 너무 마음 상하더라고요. 친구 딴에는 자기가 따라온거니 말은 안하지만 분위기는 느껴지고 저는 차라리 평소처럼 가볍게 어떻다 저떻다 말을 해주면 저도 가볍게 농담하면서 풀텐데 짜증나고 꿍한 마음이 들었어요.

  • 12. ...
    '23.8.30 7:13 PM (106.102.xxx.154) - 삭제된댓글

    저요. 전 돌아보니 내 과실이 더 컸던거 같아요. 처음부터 혼자 가려고 계획했던 여행이다 보니 마음이 좀 예민하게 상했던거 같아요. 내가 원해서 간 코스에 동행하면서 마음에 안 드는데 참는 기색이 너무 마음 상하더라고요. 친구 딴에는 자기가 따라온거니 말을 안한건데 분위기는 느껴지고 저는 차라리 평소처럼 가볍게 어떻다 저떻다 말을 해주면 나도 가볍게 농담하면서 풀텐데 짜증나고 꿍한 마음이 들었어요.

  • 13. ...
    '23.8.30 7:15 PM (106.102.xxx.215) - 삭제된댓글

    저요. 전 돌아보니 내 과실이 더 컸던거 같아요. 처음부터 혼자 가려고 계획했던 여행이다 보니 마음이 좀 예민하게 상했던거 같아요. 내가 원해서 간 코스에 동행하면서 마음에 안 드는데 참는 기색이 너무 마음 상하더라고요. 친구 딴에는 자기가 따라온거니 말을 안한건데 분위기는 느껴지고 저는 차라리 평소처럼 가볍게 어떻다 저떻다 말을 해주면 나도 가볍게 농담하면서 풀텐데 짜증나고 꿍한 마음이 들었어요. 내가 먼저 어때? 생각보다 힘드네 별로네 얘기하고 유쾌하게 다녀도 됐을텐데...

  • 14. ...
    '23.8.30 7:19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저요. 전 돌아보니 내 과실이 더 컸던거 같아요. 처음부터 혼자 가려고 계획했던 여행이다 보니 마음이 좀 예민하게 상했던거 같아요. 내가 생각한 코스에 동행하면서 마음에 안 드는데 참는 기색이 너무 마음 상하더라고요. 친구 딴에는 자기가 따라온거니 말을 안한건데 분위기는 느껴지고 저는 차라리 평소처럼 가볍게 어떻다 저떻다 말을 해주면 나도 가볍게 농담하면서 풀텐데 짜증나고 꿍한 마음이 들었어요. 내가 먼저 어때? 생각보다 힘드네 별로네 얘기하고 유쾌하게 다녀도 됐을텐데...

  • 15. 보는데
    '23.8.30 7:25 PM (14.32.xxx.215)

    여행은 절대 안가요
    아침에 일어나서 눈 감을때까지 먹고 먹고 또 먹고
    마지막날은 하루 7끼를 먹으면서
    저한테 안먹는다고 성질내서 싸웠어요
    얼마후 당뇨라고 징징 ㅜ

  • 16. 휴우
    '23.8.30 7:25 PM (119.64.xxx.62)

    여행은 서로 배려하는 사람끼리 가야할듯요.
    저도 결혼한지 한 20년가까이 되니
    남편이 젤 편하네요.
    시키는거 말 잘 듣고
    서로 걷는거 부담없고 (여행가면 3만~4만보가 기본)
    저희 언니가 여행가자는데
    언니는 자기밖에 모르는 공주과라 같이 가기 싫어요.

  • 17. ...
    '23.8.30 7:26 PM (119.71.xxx.84)

    예전에 친구랑 해외나갔다가
    어찌나 걸어다니던지 발바닥이 벗겨지고
    종아리에 불나더라구요ㅜㅜㅜ
    저도 걷는 거 왠만해선 좋아하는 편인데
    극기훈련이 따로 없었어요
    그후로 절대 친구랑 여행 안가요...

  • 18. 싫었던 부류
    '23.8.30 7:33 PM (108.41.xxx.17)

    1. 여행지에서 그 지역 음식 사 먹을 때마다 본인은 안 먹고 싶다고 해서 내가 내 돈 내고 샀는데 '난 한 입만 먹을게' 하면서 반절씩 먹어 치웠던 동창애. 결국 여행내내 내가 식비 독박.
    2. 난 여행을 걷기 위해서 다니는데 걷는 것 질색하던 친구
    3. 아침에 화장, 꽃단장인지 변장인지에 수 시간이 걸려서 다들 그 여자땜에 오전 스케줄 망했던... 아니 그럼 조식은 포기하고 우리끼리 먹고 오라고 하는 양심이라도 있던지.
    4. 무언가에 삐지면 말을 안 하고 냉랭한 장벽 세우고 댕기면서 주변 사람들 다 눈치보게 하는 사람. 번인이 힌트를 주면 누군가가 시녀처럼 뜻 알아주고 챙겨주는 것에 익숙한 사람인데 그 시녀 노릇을 아무도 안 해줘서 탈이 났던.

    다행스럽게도 남편은 저랑 같은 과라 위의 문제들 단 한 가지도 가지지 않고 여행시 코드가 맞아서 십 수년을 남편과 둘이서 신나게 여행 다니고 있어요.

  • 19. 30분
    '23.8.30 7:33 PM (39.7.xxx.73)

    걸어가자 하는건 이해 안되는데요
    고난의 행군 하자고 여행간게 아닌데 ㅜ

  • 20. 여행은
    '23.8.30 7:42 PM (108.41.xxx.17)

    걷자파와 택시타자파로 나눠 가야지 안 그럼 탈 나요.
    저랑 남편은 다양하게 먹고 많이 걷자파.
    여행을 가면 하루에 2만보는 기본이고 3-4만보도 거뜬해요.
    한 여행지를 걸어서 다 보고 맛있다는 로컬 음식 열심히 챙겨 먹는 편이라 일정을 길게 잡아요. 작아도 한 도시에 일 주일 이상 지내요.

  • 21. 언제나
    '23.8.30 7:57 PM (218.39.xxx.207)

    문제는 성향 달라서 문제

    윗님이 언급한 거랑 비슷해요

    1. 먹는거 많이 가리고 돈안쓰려는 부류
    뭔 다이어트를 365 일 한다고 안먹는다 타령
    현지식 먹어야지 한식 타령 하는 부류

    2. 걸어다니며 이것저것 보고 박물관 미술관 각종 식당 카페
    다양하게 보고 다녀야 하는데
    다니는 걸 잘 못하고 힘들다 징징 다리아프다 발아프다
    하는데 이런 애들 대부분 신발을 탐스 , 빈스 , 플랫슈즈 류
    신고 아프다고 못걷는다고 함 미쳐버림
    그래서 카페나 식당가면 또 1 번 문제땜에 짱남

    3. 뭐든 검색하고 조사하고 아님 수용하기라도 하던지
    불만만 많고 조사 검색 이런거 안함
    ( 평소에 운전안하거나 먼곳은 대중교통으로도 잘 안다니고
    남 차만 얻어타고 다니는 얌채 답답이들이 여행가면
    이런 특징을 보이는 경향이 있음)

    4 사진도 적당히 찍어야지 풍경 경치 마다 포드 다르게
    해서 계속 찍고 찍어달라함
    이런 애들의 경우 매일 아침 드레스 코드와 분장시간
    헤어 롤 마는 것 땜에 시간 다 잡아 먹음

    5. 돈 잘 안쓰는 얌체 족
    다같이 돈 얼마씩 가져오자 약속 했는데 안가져옴

  • 22.
    '23.8.30 7:59 PM (180.69.xxx.124)

    여행 쉬고 널부러지러 가는 사람이거나 평소에도 걷기 싫어하는 사람은 30분 걷기 싫죠.

  • 23. 비바
    '23.8.30 8:10 PM (211.49.xxx.216)

    무조건 30분 걷는다는게 아니라
    10분이건 30분이건 무조건 택시타는걸 말하는거였어요

    30분 거리에 구경거리가 있으면 걸어가자했을것이고
    차만 다니는 거리였음 택시 탔겠죠.
    근데 조금만 거리 있어도 바로 택시..이건 이해가...

  • 24. 글쎄요
    '23.8.30 8:16 PM (180.69.xxx.124)

    택시 탑승 거리 기준은 각자라 내 기준으로 상대가 이해 간다 안간다를 굽히지 않으면ㆍ...여행은 혼자 가는것이 좋아요

  • 25. ...
    '23.8.30 8:30 PM (61.79.xxx.14)

    일주일 여행 같이 갔는데 (지방에 사는 친구들도 다 오고 즐거웠는데)
    한명이 어찌나 잘난척을 하는지
    숙소에서 일주일 내내 잘난척
    다른사람 말 못하게 하고 지 얘기만 주구장창
    마지막날 참다참다 싸우고 다시는 안봅니다

  • 26. 제가
    '23.8.30 8:32 PM (223.39.xxx.10)

    정말 여행 많이 다녀서 같이 간 사람들도 많아요
    여행도 어찌보면 편한곳을 떠나서 다른곳에 떨어지는 거잖아요
    아무리 좋은 호텔이라도 모든 상황과 생활패턴이 바뀌니
    극한경험도 맞아요 근데 인간이라는게 본시 극한으로 몰리면
    자기 성격 나옵니다 불편한거 먹는거 관광하는 거 그러려니
    웃으며 극복해 나가는 사람도 있고 사사건건 짜증에 불만에
    타인까지 불편하게 하는 부류들 있어요 택시를 타고 안타고의
    일차원적 문제가 아니라 이기적 개인적인 성격 고대로 나와요
    저는 그냥 자꾸 그러면 버리고 간다 해버려요
    여행사에 연락해서 가이드 불러서 따로 놀다 가라고
    그럼 말은 좀 듣는데 다시는 같이 안가죠
    그리고 그 사람 성격울 제대로 알게 되서 멀어집니다
    당연한거죠

  • 27. 저는
    '23.8.30 8:42 P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블로그나 인스타나 우르르 여행가는분들 (비아냥이 아니라 진짜궁금) 안싸우고 잘들 다니나 궁금했어요
    저도 어디가면 둥글게 여기저기 맞추긴하는데 그래서 집에오면 더 피곤하더라구요
    중학교 동창들과도 잘 다녔는데 회비해서 가면 지독하게 남은 음식이나 물건 쓸어가는 친구 있었고 (제가 화내기전 다른 친구랑 싸워서 손절) 사람은 괜찮은데 자식교육을 못시켜서 진짜 애기들 어릴때 식당가면 민망~ 자기애한테 뭐라하면 부르르 ;; 미혼친구도 있는데 자기네 애들 카페에서 제일비싼 음료먹이고 ;; 저도 애들 있지만 애들은 안먹이거나 따로 계산하자 하는 타입인데 어떻게 해야 좋은모습인지 헷갈리더라구요 어려웠어요

    이후에 애들 클때도 캠핑가자 코스트코가자 그게 전 참 어렵더라는

  • 28. ...
    '23.8.30 8:50 PM (218.51.xxx.95)

    절친과 여러번 여행 다녔는데
    점잠 안 맞는 게 느껴져서 다시는 안 가려고요.
    우정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어요 ㅎㅎ
    친구는 또 가길 원하는데
    한번 더 그랬다간 안 보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리 친해도 여행은 다른 문제더라고요.
    여행 성향이 정말 잘 맞는 사람하고 가든지
    혼자가는 게 말도 못하게 편해요.

  • 29. ...
    '23.8.30 9:20 PM (123.215.xxx.126) - 삭제된댓글

    친구랑 여행가서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같이 여행 안 가리라 다짐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30년 넘은 친구를 버리나요. 여행만 같이 안 갈 겁니다.

  • 30. ...
    '23.8.30 9:22 PM (123.215.xxx.126) - 삭제된댓글

    친구랑 여행가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거수 일투족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요. 기왕 간 여행이니 여행 망칠까 싶어 거기서 티는 안 냈구요지만 다시는 같이 여행 안 가리라 다짐했네오.

    하지만 그렇다고 30년 넘은 친구를 버리나요. 여행만 같이 안 갈 겁니다.

  • 31. ....
    '23.8.30 9:23 PM (123.215.xxx.126)

    친구랑 여행가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거수 일투족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요.

    기왕 간 여행이니 여행 망칠까 싶어 거기서 티는 안 냈지만 다시는 같이 여행 안 가리라 다짐했네오.

    하지만 그렇다고 30년 넘은 친구를 버리나요. 여행만 같이 안 갈 겁니다.

  • 32. 그러거나말거나
    '23.8.30 9:29 PM (1.240.xxx.179)

    개인 찍사도 아니고 사진에 환장?한 지인 안봄.
    솔직히 서로 여행의 관점이 다르다는것과 안하무인식
    극히도 이기적이고 상당히 무례한 실체를 보고 학을 뗌

  • 33. ..
    '23.8.30 9:38 PM (211.229.xxx.31)

    서로 안 맞는거죠
    30분거리 택시타면 어때요
    다리 아프면 타는거죠 뭘 안보기까지.

  • 34. ㅇㅇㅇㅇㅇ
    '23.8.30 9:3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아이친구엄마들과 같이
    차2대로
    물놀이간적있는데
    일단 늦게나옴
    차로 기다리다가 태우고 갔는데
    자기애를 안보고 자꾸 다른사람에게 미룸
    차 밀 리니 좀 일찍 출발하자 하고
    나와서 씻을때 진짜 혼자서 30분이상 씻음
    다들 기다리느라 지치고
    자기애는 먼저 나와서 우리가 닦고 옷입히고
    애들은 지쳐서 자려고 하고
    어쨌든 출발하니 결국 차는 밀리고
    중간에 저녁먹고 가자하는데
    생각해보니 밥값도 잘안내는게 생각남
    그냥집으로 가자하고 집근처 세워줌
    도저히 그집 단지까지들어갔다
    나오기 싫었음

  • 35. 여행
    '23.8.30 10:01 PM (118.223.xxx.23)

    그냥 다 내려놓으시고
    가셔야해요.

  • 36. 저요.
    '23.8.30 10:09 PM (39.115.xxx.14)

    여행은... 가족과, 최상은 혼자여행입니다.
    작년에 끼니를 빵 ,떡볶이로 떼우려는 사람과 3박4일 여행 망쳤습니다. 그러고선 밤에 숙소에서는 내일은 뭐 먹으러 갈까? 이러고..
    일단 여행 가서 돈돈돈 거리고 한끼밥(비싼밥도 아니고 걍 밥) 사먹는거 아까워 하면 패스입니다.

  • 37. ..
    '23.8.30 10:51 PM (124.54.xxx.2)

    왜 없겠어요? 평소에는 끈끈한 가족애를 자랑하던 회사동료가 남미였던가? 다녀오더니 가족이 분열됐던데요

  • 38. ㅇㅇㅇㅇ
    '23.8.31 11:51 AM (211.192.xxx.145)

    있어요, 자매에요.
    언니쪽은 최상인데 동생은 극최하. 10분도 못 걷고 힘들다, 덥다, 춥다, 불평하는 스타일
    그 뒤로 동생 간다면 전 안간다고 했어요. 언니도 공감했고요.
    언니 쪽에서도 제가 최상의 파트너라 가족여행 제외하면 동생이랑 안 가요.
    반대로 제 쪽의 사촌 언니가 있는데
    이 언니는 뭐랄까, 남이 세운 일정에 따라만 갈 테니 동행시켜달라 해놓고
    막상 가면 돈은 본인이 낼 테니 더 좋은 거 타자, 더 좋은 거 먹자
    첨에는 돈 댄다고 하니 뭐, 했지만 거듭 돼니까 얻어 먹는 느낌이라
    이 언니 말에 따르자는 압박이 느껴지고
    스케쥴이 조금씩 달라지며 애초에 내가 계획한 여행과는 멀어지고?
    개미지옥 같달까, 나쁘게 한 건 아닌데 꺼려지는 스타일.
    현재도 따라만 다닐께 하지만...같이 가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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