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달
'23.8.29 4:13 PM
(117.111.xxx.57)
생활비 100만원씩 보태드립니다.
돈 받은 거 한 푼 없구요. 1000만원 목돈도
빌려가셨는데 소식 없구요.
그밖에도 사고치셔서 들어간 돈 숱해요.
원글님은 양반이신 줄 아세요.
2. 저는
'23.8.29 4:14 PM
(39.7.xxx.19)
생리대도 안사줘 휴지 끼워 다니고 제월급 다 가져가서
점심을 못먹을 정도라 상사가 매일 점심 사주셨어요
지금 생각하니 저 철판이였네요
3. 원글님
'23.8.29 4:16 PM
(121.137.xxx.231)
부모님 정도면 괜찮으신 건데요?
전 제 생일에 생일 용돈 받아본 적이 올해 처음 한번 있었네요.
중딩때까진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학교다녔고
고딩때부턴 외지에서 자취하면서 학교다니고
그때부터 쭈욱 독립했던 터라
제가 밥해먹고 도시락 싸고 청소하고 빨래하면서 학교다니고
직장생활 하면서 돈 벌때는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결혼할때 제가 모은돈으로 결혼해서 부모님께 손벌릴 생각 안했고요
지원받은게 많진 않지만 있는대도 안해주신 게 아니고
워낙 없는 집에서 자식들 키우고 어른들 모시고 힘들게 사셨던 부모님이라
못받은 것에 대한 원망같은 건 없어요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그래요
4. ..
'23.8.29 4:17 PM
(106.102.xxx.114)
전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는데 그것도 다 부모복인거죠. 그리고 원글님 부모님도 걍 평범한 부모님 같은데요. 부모 험담할려면 윗님들 정도는 되어야 할말이 있겠네요
5. 부산사람
'23.8.29 4:17 PM
(114.203.xxx.20)
저는 대학을 서울로 시켜주셨고
학비 생활비 적당히 주셨어요
그리고 대학 졸업하고 44살이 된 지금까지
제가 매달 150만원씩 드리고 있어요
드려야하는 사정이 있고요.
그냥 생각 없이 살다가
생일 축하금으로 1500 저런 글 읽으면
질투보단 아.. 내가 진짜 흙수저구나 해요
6. ...
'23.8.29 4:18 PM
(223.39.xxx.224)
그니깐 그 글쓴분이 자기연민으로 내가 받았는데 생활비 학원비로 다 나갈거 같아요 징징징 하니깐 자기연민 느낄 처지가 아닌데
분위기흐리는거 맞아요.
사회생활하는데 저런말 하고 다녀봐요. 재수없단 소리듣지
님 그분 부러워하지마세요. 매달 생활비 보조하는 집들도 있고
애미애비가 자식 빚에 쪼들리게 하기도 하잖아요
7. ㅡㅡ
'23.8.29 4:18 PM
(116.37.xxx.94)
생일때 10만원 받아요 이게끝
저는 생신때 30드려요
그외 옷사드리고 명절 어버이날 50 드려요
칠순 팔순때는 300드려요
그리고 재산분배때 하나도 못받아서 얼마전에 현타왔어요
8. ㅇㅇ
'23.8.29 4:19 PM
(117.111.xxx.69)
비교적 좋은관계 유지하고 집에서는 잠만 자니
거주지는 제공. 결혼하고는 생일때 10만원 주세요.
물론 여행, 그런걸로 제가 더쓰죠.
세자매 키워주셨는데 아버지가
서울대 나오셔도 간신히 집만 남았어요.
9. ..
'23.8.29 4:20 PM
(211.234.xxx.47)
원글님 토닥토닥
82에 이렇게나 찌질이 한심러들이 많은지 너무 놀랐어요
아까 그글에 독한댓글들보니 저렇게 살수밖에 없는 팔자겠구나싶었네요
10. 대학까지
'23.8.29 4:21 PM
(203.142.xxx.241)
보내주셨으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저 고등학교도 외부 장학금 받아서 다녔고, 대학은 야간대,, 일하면서 다녔고,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시기 전 20년을 생활비 드렸어요. 제가 바보 멍충이일까요? 그래도 이제와서 돌아가시고 보니 원망의 마음은 없네요. 못살았고, 힘들게 살았고, 엄마아빠가 당연히 받으시질 않으셨고, 굉장히 미안해 하셨고.. 그걸로 되었다 싶습니다.
11. ...
'23.8.29 4:23 PM
(211.36.xxx.51)
키워주시고 대학 등록금 주시고 성인자녀에게 생일축하금 10만원씩 보내주시면 좋은 거 아닌가요?
12. 그정도면
'23.8.29 4:29 PM
(210.95.xxx.34)
괜찮으신대요??
저도 너한텐 100원도 쓸 수 없다,, 는 게 눈에 너무 보여요
생일 떄 송금도 한번도 받아본 적 없네요
13. ...
'23.8.29 4:33 PM
(221.151.xxx.240)
몸 키워주고 대학등록금 보태줬음 감사해야하는거군요.
매달 생활비 얼마씩 주지는 않지만 목돈 들어간거 다 따지면 여기 어떤 댓글보다도 만만치않아요. 그리고 이제와 40살 넘은 딸에게 밥사먹어라 10만원이 차라리 안보내주니만 못한것 같아서요 그걸로 설렁탕 한그릇씩 사먹으란 건가...이제 저희친정부모도 늙어서 생색이란게 내고는 싶나봐요. 10만원으로 뭘해요 차라리 보내지나말지
14. 제 부모님은
'23.8.29 4:35 PM
(84.170.xxx.152)
-
삭제된댓글
살림이 쪼들리지만 그렇다고
바쁘신 분들도 아니었는데
아이들 생일은 초등 이후엔 거의 안챙기셨어요.
대학도 안보내시고 돈벌어오라고 하셔서
고등 졸업 후 자식들은 바로 취직에
가족 생활비 전담.
그럼에도 자식들은 알아서 대학 다녔어요.
직장다니며 방통대 졸업하고
대학원 나온 동생도 있고..
아예 해외에 가서 공부하며 자급자족한 형제도 있고.
저희 부모님은 자식들 20년 키우시고는 돈으로 생활비해서 쓰시다가
나이 더 드시니 생활비에 당신 생일에 용돈 선물 챙겨달라 난리..남들한테 자랑해야 한다고..
정작 자식들 생일은 음력 핑계대시며
안+못 챙기세요. 기대도 안해요.
15. 근데
'23.8.29 4:36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저런 부모들은 무슨 염치로 자식한테 때마다 용돈받고 선물받고... 자식한테 미안하고 부끄럽지 않을까요?
16. 저희 부모님은
'23.8.29 4:36 PM
(84.170.xxx.152)
-
삭제된댓글
살림이 쪼들리지만 그렇다고
바쁘신 분들도 아니었는데
아이들 생일은 초등 이후엔 거의 안챙기셨어요.
대학도 안보내시고 돈벌어오라고 하셔서
고등 졸업 후 자식들은 바로 취직에
가족 생활비 전담.
그럼에도 자식들은 알아서 대학 다녔어요.
직장다니며 방통대 졸업하고
대학원 나온 동생도 있고..
아예 해외에 가서 공부하며 자급자족한 형제도 있고.
저희 부모님은 자식들 20년 키우시고는
자식들 월급으로 생활비해서 쓰시다가
나이 더 드시니 생활비에 당신 생일에 용돈 선물 챙겨달라 난리..남들한테 자랑해야 한다고..
정작 자식들 생일은 음력 핑계대시며
안+못 챙기세요. 기대도 안해요.
17. ..
'23.8.29 4:38 PM
(211.234.xxx.182)
몇년 전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후
빚 받은 거 4형제 4천씩 나눠 줘서 받아..주식 씨드로 사용.
그 4천이 지금 2억이 되었네요.
18. 계좌번호도모름
'23.8.29 4:41 PM
(1.236.xxx.71)
-
삭제된댓글
우리 부모님은 제 계좌번호도 몰라요.
받기만 하셔서.
저도 생활비, 병원비, 형제가 부모님 카드로 사고친 거까지 갚아드렸건만.
저희부부 갑부 아니고 개미처럼 번 돈이에요.
게다가 형제간에 차별까지. 이런집도 있다구요.
19. ker
'23.8.29 4:47 PM
(223.62.xxx.28)
노후 의탁하고 싶은거죠
20. 글쎄요
'23.8.29 5:10 PM
(58.234.xxx.182)
80대 엄마 자식들,사위,며느리 생일에 꼭 돈 주시는데 그게 10일 때도 있고 20일때도 있어요
그저 주시는 것만도 감사해요 액수를 떠나 잊지 않고 기억하는 성의니까요 더군다나 돈이 많으신 분이 아니니 더더욱 돈 액수엔 관심없어요
21. ....
'23.8.29 5:18 PM
(218.55.xxx.242)
10만원으로 퉁 치려는거죠
그간에 심성을 보건데 10만원 주고 보험 삼고 싶은거죠
돈봉투에 옷 신발 안사도 되니 최소 기본만 하고 그 돈으로 님 챙겨요
그럼 천만원은 되겠네요
22. ᆢ
'23.8.29 5:42 PM
(118.235.xxx.221)
그냥그런가보다 해요
그글보고 비교질하면 나만서글퍼져요
23. ...
'23.8.29 5:43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시집갈때 벌어둔돈 친정에 보태주고 가라고
안한것만으로도 위안삼으세요
제친구 딸부자집인데 딸들 시집갈때 결혼자금하고
남은돈 주고가라고 지속적 가스라이팅 당했는데
결국 그돈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장가갈땨 집 사주심
부모님재산도 다 아들꺼니 딸들은 넘보지 말라고 하셔서
제친구는 친정에 안가요 물론 딸들은 대학도 안보냄
24. ...
'23.8.29 5:44 PM
(182.216.xxx.161)
시집갈때 벌어둔돈 친정에 보태주고 가라고
안한것만으로도 위안삼으세요
제친구는 딸부자집인데 딸들 시집갈때 결혼자금하고
남은돈 주고가라고 지속적 가스라이팅 당했어요
결국 그돈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장가갈때 집 사주심
부모님재산도 다 아들꺼니 딸들은 넘보지 말라고 하셔서
제친구는 친정에 안가요 물론 딸들은 대학도 안보냄
25. ..
'23.8.29 6:26 PM
(114.205.xxx.142)
어머, 한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용돈은커녕 세뱃돈도 받아본적 없네요
대학등록금, 용돈 다 내가 벌어서 다니고
결혼도 제가 ㅜㅜ
지금도 부모님 정기적은 아니지만 용돈,병원비,음식 나릅니듸ㅏ.
26. 국민학교
'23.8.29 7:58 PM
(39.115.xxx.60)
때부터 화나면 공장가서 돈벌어라 소리 듣고살았고 대학가서는 알바해서 돈벌어라 소리 듣고 살았지만 대학까지 공부시켜주셨어서 다행이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장 다니고 있어요
직장 다니면서 퇴직금 당겨서 집안 빚 값는데 쓰고 결혼해서는 어디집 사위는 한달에 오백을 준다더라 누구집 딸래미는 한달에 삼백을 준다더라 넉넉치 않지만 다달히 용돈 챙겨 드렸고 카드도 드렸더니 카드빚 몇천 만들어 놨네요...다들 그렇게 사는줄 알고 살다 지치고 지쳐 카드빚 알아 값으라 하고 저는 연 끊고 살자 했어요....그리고 재정지원 다 끊고요....그러니 힘빠지고 눈치보더라구요...역시 돈이 힘이 제일 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