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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아빠가 소주를 너무 좋아하세요

조회수 : 5,255
작성일 : 2023-08-26 08:19:49

식사하시면서 반주로 하루에 서너잔 

매일은 아니고 하루 걸러 한번씩은 드시는거 같아요

이제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냐

좋아하는 술 마음껏 먹겠다 이런 생각이신거 같아요

저번달 건강검진에서 신장수치가 좀 낮게 나와서

한달간 술을 못드셨는데

오히려 더 늙으신거 같고 기분도 기력도 많이 다운 되셨더라구요

엄마와 두분이 사시는데

술 먹은 날은 엄마와 사이가 더 좋으시고

술 안먹은 날은 엄마와 말도 안하신대요

그래서 옛날에는 엄마도 아빠 건강 걱정해서 술 못드시게 했는데

이제는 소주를 일부러 사다주신대요

술이 발암식품 1위라는데

자식입장에서는 아빠 건강이 너무 걱정되는데

저 연세에 저렇게 드셔도 괜찮은건가요?

임플란트 하나도 안하신 건치에

음식 다 잘 드시고

하루에 만보정도 매일 걸으세요

약은 혈압약 복용하시고

아침마다 배에 당뇨주사? 직접 놓으시더라구요ㅜ

 

IP : 223.62.xxx.10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세가
    '23.8.26 8:22 AM (121.133.xxx.137)

    그만하신데 저정도 주량이면
    정신건강을 위해 그냥 둘듯...

  • 2. ㅁㅁ
    '23.8.26 8:23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 연세면 술도 담배도 행복하신건 다 권하래요

  • 3. 플랜
    '23.8.26 8:23 AM (125.191.xxx.49)

    당뇨 있으심 술 끊으셔야죠
    혈당상승의 원인이기도 한데,,,

    그연세에 술 그렇게 드시면 알콜성 치매 올수도 있어요

  • 4. ...
    '23.8.26 8:23 A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

    못 드시게 할 방법 있나요?
    본인 의지가 필수인데

    주변에 술 담배 엄청 하던 사람들도 암 걸리니 바로 끊더라구요
    저럴 걸 왜 걸리기 전에는 못 끊는지

  • 5. ㅇㅇ
    '23.8.26 8:26 A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낙이래도 일부러 사다주는건 아니지요
    술먹고ㅠ 부부 사이좋은 것만 생각하고 술사주는게 이해가 안가네요ㅠㅠ
    그냥 말안해도 안하는가부다 하고 말일이잖아요. 아버지가 기분좋게 하는 개그맨도 아니고요.

  • 6. 난이미부자
    '23.8.26 8:27 AM (39.117.xxx.171)

    85세시면뭐...솔직히 약으로 보이네요
    혈압약 당뇨주사 술끊으시는게 맞긴한데 연세가 있으시고 너무 좋아하시고 본인의지 없으면 어찌 끊겠나요

  • 7. 00000001
    '23.8.26 8:28 AM (116.45.xxx.74)

    저희아부지도 그러세요
    70대 암수술후 한동안 안드셨는데
    지금 82신데 매일드세요
    소주 와인등
    근데 저는 얼마남지 않은 인생
    좋아하는거 드시면 행복하시면
    괜찮다 봐요
    술이써서 매일 소주 반병정도 드시는데
    술주정 그런거 없고요

  • 8. 저라면
    '23.8.26 8:32 AM (222.109.xxx.93)

    그정도 나이시면 주사를 부리시는것도 아니고 엄청드시는것 같지도 않고 심하지않게 즐기시도록 둘것 같아요
    언제 어떻게 되어도 아쉬울게 없는 나이라 아버님도 그 사실을 잘 아시는것 같아요

  • 9.
    '23.8.26 8:34 AM (223.62.xxx.118)

    술 드시고 알딸딸한 상태가 가장 행복해보이시더라구요

  • 10. 제가
    '23.8.26 8:36 AM (223.42.xxx.119)

    후회하는 것
    아버지 노환에 먹고싶은 것 못드시게 한거에요
    그연세면 하고 싶은것 하게 하는게 효도입니다
    소금 달라 하시면 건강에 나쁘다고 싸우는
    효녀 딸 ㅠ
    그 연세면 먹고싶은대로 드시게 하는게 옳다고 생각

  • 11. ...
    '23.8.26 8:37 AM (14.51.xxx.138)

    노모가 당뇨라 이런저런 음식 제한한거 돌아가시고 나서 한이된다고 얘기하던사람 있었어요

  • 12. **
    '23.8.26 8:38 AM (211.109.xxx.231)

    저희 시아버지는 병원 생활 1년 하시고도 3끼 식사 때마다 소주 드셨는데..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말리다 말리다 포기했었어요. 우울증약이라며 드셨어요. 말린다고 듣는것도 아니시고 어쩔수없지요뭐. TT

  • 13.
    '23.8.26 8:42 AM (223.62.xxx.117)

    아빠 담배도 제가 끊게 해드렸어요
    제가 좀 어렸을때 아빠가 입에 담배 물려고 할때마다 뺏었던 기억이 나네요

  • 14. ㅡㅡ
    '23.8.26 8:44 A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그러지 마요 그 나이에는 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 먹고 약도 먹고 그게 낫다고 해요

  • 15. 한달간
    '23.8.26 8:44 AM (114.205.xxx.84)

    신장 수치때문에 한달간 술 안드셨으면 알콜릭 아닙니다. 서너잔을 두세잔으로, 이틀걸러 하루로 권해 보세요.

  • 16. 저라면
    '23.8.26 8:46 AM (180.71.xxx.37)

    놔둘거 같네요.
    엄마 요양병원 계실때 날마다 막걸리 한병씩 드시는 할아버지 계셨어요.자식이 아버지 삶의 낙이라고 간곡히 부탁해서 원장님이 허락하셨어요.

  • 17. 저도
    '23.8.26 8:46 AM (115.143.xxx.182)

    아버님은 소주가 지금 약이네요. 지금연세도 많으신데 그정도 건강상태유지면 괜찮아보여요.

  • 18. 시중의
    '23.8.26 8:56 AM (223.62.xxx.190)

    화학주 말고 품질좋은 증류소주나 과실주를 사다드리세요

  • 19.
    '23.8.26 9:00 AM (223.39.xxx.194)

    60대 저보다 건강하신데요.저라면 하시고 싶은대로 하시게 할거같아요.본인이 즐거운데,85센데 뭘 걱정하나요

  • 20. 윗님
    '23.8.26 9:04 AM (223.62.xxx.178)

    안동소주 같은거 말씀이신가요?
    그런게 더 독하지 않나요?

  • 21. 저희
    '23.8.26 9:13 AM (112.166.xxx.103)

    아버지 82세신데
    본인이 건강생각해서 많이 줄이셨어요.
    반주는 끊고
    친구만나거나 사람들하고 어울릴때만 드세요.
    이게 스스로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야 하는거지
    옆에서 누가 얘기해서 못 고치죠

  • 22. 토끼소주 화이트
    '23.8.26 9:14 AM (175.124.xxx.117)

    토끼소주 화이트 전통소주인데 저희 남편 말로도 화학주와는 먹고 난 후
    엄청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마켓컬리에서 조금 저렴하고 배송도 얼마이상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구매해서 한번 드시게 해 보세요.

  • 23.
    '23.8.26 9:19 AM (39.123.xxx.114)

    저희 아버지 매일 소주 1병 드시는데 건강하세요
    말리다가 사는 낙이신거같아서 그냥 나둬요

  • 24. ..
    '23.8.26 9:30 AM (182.220.xxx.5)

    그 연세면 그냥 두세요

  • 25. ㅡㅡㅡ
    '23.8.26 9:38 AM (183.105.xxx.185)

    85 세신데 괜한 걱정 같네요. 65 세면 모를까 .. 그 나이면 소화기관 멀쩡할 때 다 먹고 즐겨야 할 듯요.

  • 26. ...
    '23.8.26 9:42 AM (58.122.xxx.12)

    85세면 그냥 드시게 하겠어요

  • 27. 우와
    '23.8.26 9:44 A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좋은 dna물려받으셨겠네요 부러워요

    제주변 대대로 간 나쁜 집안이 있는덕
    증조할아버지,할아버지 20대에 돌아가시고
    아버지 술담배 안하고 의학의 힘으로 생명연장하고 나름 잘 관리해서 40대 중반에 가시고
    그 아들분도 엄청 신경 쓰시는데 모르겠다 하십니다

    우리집도 평균보단 수명들이 좀 짧은편인데요


    원글님 아버님 85세에 식사때마다 약주라니 복받은 집안인것 같아요

    그나마 우리집안은 음식가리고 술담배 안하고 사니까 이 정도라 생각하고요

  • 28. 우와
    '23.8.26 9:46 AM (112.214.xxx.197)

    원글님도 좋은 dna물려받으셨겠네요 부러워요

    제주변 대대로 간 나쁜 집안이 있는데
    증조할아버지,할아버지 20대에 돌아가시고
    아버지 술담배 안하고 의학의 힘으로 생명연장하고 나름 잘 관리해서 40대 중반에 가시고 그 아들분도 엄청 신경 쓰시는데 모르겠다 하십니다

    우리집도 평균보단 수명들이 좀 짧은편인데요
    원글님 아버님 85세에 식사때마다 약주라니 복받은 집안인것 같아요

    그나마 우리집안은 음식가리고 술담배 안하고 사니까 이 정도라 생각하고요

  • 29.
    '23.8.26 9:55 AM (116.122.xxx.232)

    우리 아빠도 비슷한데
    참 건강하시고 체력 좋으세요.
    그냥 건강을 타고 나신거 같아
    취하게 드시는거 아님 뭐라 안 해요.
    나이들어 낙이 그런거죠.
    술끊고 100세 사는니 술 맘껏 드시고 90세도 괜찮죠

  • 30. 부추
    '23.8.26 10:17 AM (218.148.xxx.194)

    아버님이 몸에 맞으시니까 드시는거죠
    송해 할아버지도 하루에 소주 몇병씩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잖아요

  • 31. ....
    '23.8.26 10:25 AM (211.217.xxx.54)

    그게 낙이라면 드시게 하세요.
    저희 아빤 60세부터 심각한 건강문제로 술 못드셨어요. 술은 커녕 좋아하시는 족발이며 보쌈도 못드시고 드시는 날에는 밤새 설사와 복통으로 괴로워하셨고요. 79세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좋아하는 음식 실컷 드시게할걸 후회됩니다.
    부럽네요. 85세에 아직도 건강하시다니...
    소주와 어울리는 맛있는 안주 많이 해드리세요.

  • 32. ..
    '23.8.26 10:38 AM (211.251.xxx.199)

    저 연세에 술드시고 행패부리고 실수하시는거 없으시면 편하게 원하는대로 하시라하새요

  • 33. 놔두세요
    '23.8.26 11:05 AM (175.213.xxx.18)

    간암 종양이 엄청 큰게 여섯개 생기니
    소주를 많이드셨는데
    소주가 안받더군요 1년정도….
    저절로 못드시더니 간암 대장암 고생하시며
    돌아가셨습니다

  • 34. 저 같으면
    '23.8.26 11:24 AM (125.128.xxx.85)

    고민 안 할듯..
    부부사이도 좋아지고 그 연세에 낙을 뺏는건
    안할래요. 너무 건강 건강 강요 말고
    자연스럽게 먹고 싶은 거 먹고 마시고 싶은거 마시고
    즐겁게 살다 가실 때가 되면 가는 거..
    근데 아빠 대단하시네요.
    임플란트 없는 건치에 식사 좋고 걷기 매일
    직접 주사도 제때에 놓고...
    너무 괜찮은 85세인데요.. 뭔 걱정?

  • 35. ..
    '23.8.26 11:33 AM (59.15.xxx.171)

    그 연세면 그냥 드시고 싶은거 드시게 하세요
    아직 정정하고 건강에 큰 문제 없으시다면서요

  • 36.
    '23.8.26 11:34 AM (175.213.xxx.18)

    소주를 물병에 담아 마시고
    막걸리도 원없이 드시고
    마음대로 드시다가 70대에 돌아가셨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즐겁 사셨어요 가족은 힘들었어요
    대장암으로 대장이 막히면 엄청난 통증으로 배고픈데
    드시지도 못하고
    간이 아프시니 술 해독이 안되시고 복수가 차서
    그 좋아하시던 술을 못드시더군요
    끊을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어요 알코올중독은…
    장기 하나하나가 소중하며 하나가 고장나면
    전이되고 그걸로 돌아가셨어요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대장내시경 꼭 한번 해보세요

  • 37.
    '23.8.26 11:52 AM (223.38.xxx.81)

    그연세면 술안드셔도 신장 나빠요
    고혈압당뇨 통풍 없으시면 한두잔 드셔도 되실듯

  • 38. 어휴
    '23.8.26 12:18 PM (106.73.xxx.193)

    85세시면 좋아하는거 맘껏 하시게 둬요

  • 39.
    '23.8.26 1:12 PM (121.167.xxx.120)

    신장내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 받아 보세요
    나중에 투석하게 되면 환자도 가족도 힘 들어져요

  • 40. ker
    '23.8.26 1:31 PM (114.204.xxx.203)

    인슐린 맞으며 술 담배 못 끊는 사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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