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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를 오겠다는 딸의 남친

첫마남 조회수 : 20,747
작성일 : 2023-08-23 07:40:53

외부에서 점심 같이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첫만남이 부담스럽고 어색해하는 

저는

고민입니다

어떤 식당을 가야할지~?

뭐라고 불러야할지~?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어떤 이야기로 분위기를

이끌어가야하는지~~?

식사비는 저희가 내려고 하고 있고 

결혼으로 갈지 안갈지는

모르지만

남의집 자식인데 함부로

이야기  안하는건 당연한거고~~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경험 들려주시는  님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IP : 222.109.xxx.9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23.8.23 7:46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사실 호구조사가 젤 궁금한데 꼰대라 불릴거구 뭐가 궁금할꺼 있는지 뭘 물어봐야 할지 ,,,,

  • 2. ....
    '23.8.23 7:54 AM (112.220.xxx.98)

    결혼 할려고 데리고 오는거 아닌가요??

  • 3. ..
    '23.8.23 7:56 AM (211.246.xxx.56) - 삭제된댓글

    그냥 이름 부르면 되고 괜히 이것저것 호구조사 마시고
    딸과의 만남 그런 거 자연스레 물어보세요
    진짜 궁금한 호구조사는 딸 통해 들으셨을 거 아녜요

  • 4. 결혼예정이면
    '23.8.23 7:57 AM (211.109.xxx.118)

    아빠랑 같이보는거고
    그냥 여친소개정도면 부담가지실필요가…
    근데
    요즘애들 여친정도면 소개는 안시키지 않나요?

  • 5. 누구씨
    '23.8.23 7:58 AM (222.102.xxx.75)

    식당은 손질 많이 필요없는 메뉴
    호칭은 누구씨
    대화는 애들이 주도하도록

  • 6. ..
    '23.8.23 7:58 AM (211.246.xxx.56) - 삭제된댓글

    저희는 집으로 초대했어요
    처음엔 분위기 있는 파스타집 가려 하다가
    그냥 제가 파스타랑 피자 구워주고 했어요
    딸 방도 보여주고...

  • 7. ㅇㅇ
    '23.8.23 7:59 AM (221.149.xxx.124)

    모모 씨라고 부르시면 되고,
    그냥 편하게 집 근처 식당 가셔도 되고,
    아니면 좀 신경을 쓴다면 근처 괜찮은 파인 다이닝까진 아니어도 코스로 나오는 그런 데 가셔도 되고요.

  • 8. 원글이
    '23.8.23 8:00 AM (222.109.xxx.93)

    물론 결혼생각이 있으니 인사를 하려고 하겠지만 너무 그쪽으로 치중하지 않으려고 해요
    더 부담스러울것 같고~~~
    사윗감이던 며느리감이던 오바해서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고요

  • 9. 호구
    '23.8.23 8:00 AM (175.223.xxx.68)

    조사하지 마세요 궁금한건 이미 따님 통해 아시고 있을거고
    식사비는 당연히 어른이 내는거라 생각해요
    딸남친에게 밥얻어 먹는분 많던데 진짜 그런집 걸러야 한다 봅니다

  • 10. 이미
    '23.8.23 8:01 AM (121.133.xxx.137)

    진짜 궁금한 호구조사는 딸 통해 들으셨을 거 아녜요22222
    됨됨이 위주로 보세요
    특히 말하는 스킬?을 보세요
    옛말에 글 잘하는 사위보다
    말 잘하는 사위를 보라했어요
    82속풀이 글에도 많이 올라오는
    남편이 학벌좋고 돈도 잘 버는데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대화가 안된다..
    말 잘한다는게 사기꾼같이 번드르한개
    아니고
    상대 대화를 잘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대화를 잘 이어가는지를 보라는거죠
    결혼상대인지 아닌지까진 모르지만
    일단은 대화와 상식이 통하는 사람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 11. 저는
    '23.8.23 8:03 AM (160.238.xxx.186)

    E라 그런가 사람 만나는거 자체를 어려워하지 않아요.
    시부모님 처음 만나는 자리도 재밌었어요.
    그분들은 극I지만 ㅋㅋ
    그런데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너무 싫을거 같아요.
    우선 성격이나 조건들은 따님에게 들어서 어느정도 아시지요?
    결혼 하기로 하고 만나는거면 훨씬 더 수월할텐데 할지 안할지
    모른다 하시니 좀 애매하긴 하겠네요.

  • 12. 원글이
    '23.8.23 8:04 AM (222.109.xxx.93)

    집으로는첫만남이 어색하고 생각들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해서 집으로는 초대를 안했어요 편하게 결정하게 하려는 취지도 있고~~
    결혼확정 전까진 아직 내식구도아닌데싶어서~~

  • 13. ㅇㅇㅇㅇ
    '23.8.23 8:12 AM (112.151.xxx.95)

    식당은 자녀랑 남친이 알아서 잡으라 하면 되지 어른이 왜 고민하나요? 이름+씨 로 부르면 되죠.

  • 14. ㅇㅇ
    '23.8.23 8:21 AM (211.36.xxx.14)

    처음 만나는 어른들과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지 지켜 보시면 됩니다
    맘에 드는 부분은 수긍해 주시고, 은은하게 미소 지어 주시고요

  • 15. 오니
    '23.8.23 8:32 AM (106.102.xxx.35)

    근데 만나서 아니다싶으면 헤어지라고 할것도아니잖아요
    저라면 결혼할사이아니면 안만날것같아요

  • 16. 결혼까지
    '23.8.23 8:37 AM (113.199.xxx.130)

    할거 아니면 다음에 보자고 하세요

  • 17. ....
    '23.8.23 8:39 AM (112.220.xxx.98)

    아직 결혼적령기는 아닌것 같고
    딸남친이 적극적으로 인사오겠다는건가요???
    느낌 별로입니다
    만나지마세요

  • 18. ㅎㅎ
    '23.8.23 8:39 AM (58.234.xxx.21)

    저도 i라 그런 상황이 진짜 어색할듯 ㅜ

  • 19. 아~
    '23.8.23 8:40 AM (223.39.xxx.200)

    바깥에서 만남 추천합니다
    다같이 좋아할 음식메뉴로~

    첫만남일텐데ᆢ집으로는 서로 부담~~
    따님 친구 대하듯ᆢ~~ ᆢ가벼운 대화.

  • 20. 플랜
    '23.8.23 8:42 AM (125.191.xxx.49)

    저도 딸의 남친을 만나서 점심을 먹은적이 있는데 밥 사주면서 예쁘게 잘 만나보라고만 했어요
    다른 말은 안했고 그냥 가벼운 대화정도

    그리고 인연인지 두해 지나고 결혼했어요

  • 21. 다인
    '23.8.23 8:43 AM (121.190.xxx.106)

    목적이 뭔가요? 단순 인사는 아닐테고 결혼하겠다고 승낙을 얻으려고 오는건가요? 그런거 아니면 굳이 남자친구까지 만날 이유가 있나요? 저 같은면 안만나요. 결혼할 상대 데려오는거 아니면 알고 싶지 않다고 저희 부모님은 내내 그러셨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잘 생각해보심이...

  • 22. 저는
    '23.8.23 8:48 AM (1.235.xxx.154)

    결혼할 사람만 보겠다고 했어요
    그러니 다시 생각해보세요

  • 23. 댓글들하고는
    '23.8.23 8:50 AM (121.133.xxx.137)

    이미 만나기로 했다는데
    번복하라는거에요?
    이미 밖에서 만나기로 했다는데도
    밖에서 만나라는둥...
    진짜 글들 안 읽고 댓글 다네요
    댓글다는게 그리 급한가?

  • 24.
    '23.8.23 8:55 AM (187.178.xxx.144)

    뭐어때요 ~ 편하게 보고오세요.
    누구누구씨 하면 그쪽에서 불편하면 편하게불러달라던가하겠죠

  • 25. 저는
    '23.8.23 9:27 AM (61.82.xxx.244)

    딸이 3년 사귀었고 그동안 어떤 사람인지 얘기 계속 들어왔고 둘이 결혼한다고 약속했다길래 그렇구나 잘 맞는 사람끼리 잘 만났다 싶었어요.
    올 여름에 처음으로 둘이 여행가고 싶은데 거짓말하고 가기 싫다고 허락해달래서 알겠다 했더니 남친이 그전에 미리 인사드리는게 예의같다고 해서 만났어요. 의외로 대화는 어렵지 않던데요.
    생각보다 자연스러웠던 이유는 그동안 얘기 많아 들었고 사진으로도 많이 봤고 뭣보다 호감이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딸의 남친이 맘에 드신다면 식사 내내 둘의 모습을 보는게 즐거우실거예요.

  • 26. 부모
    '23.8.23 9:33 AM (116.126.xxx.23)

    자식의 친구인데 뭘 ~씨 인가요?
    저는 그냥 내 아이처럼 누구야 이렇게 부를랍니다
    자식의 친구가 아니라면 ~씨가 맞겠지만.

  • 27. 아, 좋은 의견이
    '23.8.23 9:38 AM (121.166.xxx.208)

    네요, 처음 보는 어른과 대화를 어찌 이어가는지. 보라구요. 그래야겠네요. 음식 메뉴부터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 28. ...
    '23.8.23 9:54 AM (180.69.xxx.82)

    자식의 친구인데 뭘 ~씨 인가요?
    저는 그냥 내 아이처럼 누구야 이렇게 부를랍니다
    자식의 친구가 아니라면 ~씨가 맞겠지만.
    ------
    이러면 그 남친 도망가야죠
    초면에 누구야라니 ...

  • 29. 짜짜로닝
    '23.8.23 9:55 AM (172.226.xxx.46)

    오 저라면 적극 환영할 것 같네요. 아들도 아니고 딸이면
    누구랑 연애하는지 멀쩡한 사람인지 제대로 정신 박혔는지
    너무 걱정되고 궁금할 거 같아서요!
    아직 딸은 초딩이지만 ㅡㅡ;
    저도 댓글 보고 배워갑니다.

  • 30. 미래에
    '23.8.23 11:39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장모님이 됄수 있는 자리인데
    서빙해주는 조용한 식사장소로 하고
    일단 머리나 옷차림도 단정하게하고 가세요
    미리 종이에 질문거리나 대화거리도좀 적어서 준비해보고

  • 31. ^^
    '23.8.23 11:40 A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저흰 딸 남자친구랑 같이 점심식사했어요.
    특별히 만나자고 일부러 약속잡은건 아니고 딸 이사때문에 남자친구가 도와주러 오면서 같이 자리를 함께하게 되었어요. 식당이랑 메뉴는 애들이 저희 도착시간에 맞춰서 미리 예약해놨더라구요.
    딸 남친이 밥 먹는 중간에 나가서 미리 계산을 했길래 마음은 고맙지만 처음 만나는 자리니까 당연히 우리가 내야 한다고 남편 카드로 결제하고 딸 남친 친구 결제는 취소했어요.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는 하지만 결혼을 할지 말지는 더 두고 봐야 하는데 요즘 하도 험한 세상이고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밥 먹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반찬도 앞에 가져다놓고 어른을 대하는 태도에서 이 정도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호칭은 ~씨라고 하고 개인적인 질문은 하지 않았어요.
    딸아이 통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던터라

  • 32. ㅜㅜ
    '23.8.23 6:24 PM (211.58.xxx.161)

    결혼할거니까 인사오는거겠쥬

  • 33. ㅇㅇ
    '23.8.23 6:38 PM (118.235.xxx.75) - 삭제된댓글

    호구조사 할 건 해야죠

    인륜지대사인데 그거 확인하는 자리 아닌가요?

    부모 직업, 형제자매, 고향, 학력, 직업, 건강 등등

    저 아는 집 쿨한 척 아무 것도 묻지 않고 결혼 진행했다가

    1. 비혼 자녀, 어머니 성 따름 : 70년대 생만 해도 흔치 않음
    2, 무속인 집안
    3. 학력 모름 : 결혼한 여자가 남자 츌신대학을 모름… 집안 가족도 묻지 않았음… 그 남자 중하위권 댜학 업신여기는데 정작 다시 핫벌 안 밝힘
    4. 가족력 안묻고 결혼날짜 잡고 암수술…결혼 후도 치료 중

    이런 사례 있었습니다

  • 34. ㅇㅇ
    '23.8.23 6:39 P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호구조사 할 건 해야죠

    인륜지대사인데 그거 확인하는 자리 아닌가요?

    부모 직업, 형제자매, 고향, 학력, 직업, 건강 등등

    저 아는 집 쿨한 척 아무 것도 묻지 않고 결혼 진행했다가

    1. 비혼 자녀, 어머니 성 따름 : 70년대 생만 해도 흔치 않음
    2, 무속인 집안
    3. 학력 모름 : 결혼한 여자가 남자 출신 대학을 모름… 집안 가족도 묻지 않았음… 그 남자 중하위권 대학 노골적으로 업신여기는데 정작 본인 학벌 안 밝힘, 대졸은 맞나?
    4. 가족력 안묻고 결혼날짜 잡고 암수술…결혼 후도 치료 중

    이런 사례 있었습니다

  • 35. ...
    '23.8.23 6:43 PM (77.136.xxx.3) - 삭제된댓글

    결혼 확정은 아니지만 최소 진지하게 만나고 있으니 인사하는거겠죠.

    이것저것 물어보는 거 최악이고요
    00씨로 시작하는게 당연합니다.
    자식 친구라고 누구야 하는거 중고등학교때까지나 맞는거죠
    성인이고 자식과 교제하는 사람인데 냅다 이름부르는 건 진짜 너무 교양없어요.

    그쪽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고 만나자는 건 아니니
    이쪽에서도 가볍게 얼굴이나 익히자 하는 쪽으로 만나는 게 좋죠
    둘이 어떻게 만났는지 만나면 뭐하고 노는지 그런거 물어보시면 아마 그쪽에서 대답하면서 대화가 풀려나갈거예요

    물론 결혼에 큰 결격사유가 있을 수도 있죠
    그런데 그걸 결혼 얘기도 안나온 첫만남 자리에서 따진다?
    예의가 아니예요.

  • 36.
    '23.8.23 6:49 P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결혼 이야기도 안나오는데 만날 필요없습나다

    만나면 직젖 확인힖건 해야 합니다
    서로 불편하지만 거쳐야 할 괴정이죠

    그게 싫으면 서로 서류 교환해도 되고요

  • 37.
    '23.8.23 6:50 P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결혼 이야기도 안나오는데 만날 필요없습니다
    윗분같은 전략 비추

    만나면 직접 확인헐 건 해야 합니다
    서로 불편하지만 거쳐야 할 과정이죠

    그게 싫으면 당사자끼리 서로 서류 교환해도 되고요

  • 38. ..
    '23.8.23 6:57 PM (218.212.xxx.129) - 삭제된댓글

    호구조사가 아니라 그 사람이 살아온 배경이나 인생은 알아야 하니 묻는건데 그게 최악에 실례되는 일인가요?
    본인의 배경이나 환경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면 묻지 않아도 말하고 싶어 할텐데 그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배려하라는 건가요?

  • 39. 솔직히
    '23.8.23 7:03 P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그 옛날이야 대대로 알고 지낸 문중끼리 한다거나
    했지난 요즘은 그것도 아니고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호구조사 하나요?

  • 40. ㅎㅎ
    '23.8.23 8:07 PM (77.136.xxx.170) - 삭제된댓글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내가 사귀는 사람 부모에게 좋은 마음으로 인사드리러 가는 자리가

    면전에서 이것저것 취조당하는 걸 당연하게 감수해야 하는 건가요? 내 자식과 사귀는 아이에게 초면에 호구조사하는 게 어른의 권리라고 착각하시는 분이 이리 많으니 젊은애들이 어른들을 싫어하는구나 싶어요.

    누구든지 처음 만난 사람에게 개인사를 직접 묻지 않죠. 알고싶으면 내 자식 통해 알면 되고 정말 결혼얘기가 오갈때 물어도 되는거고요. 내가 내 자녀 결혼에 따지고 싶은 건 있겠지만 그게 사귀는 단계 인사자리에서 내 욕심껏 묻는건 무례합니다. 집에 유전병 있으면 안된다 사촌중에 범죄자있는 거 싫다 부모 직업과 노후는 확실했으면 좋겠다 결혼이후 경제적으로 독립적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건 내 자식 통해 점검할 내용이지 내가 직접 남의 집 아이 처음 보는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닙니다.

    전 저 위에 쓴 결격사유 하나도 없는 집이지만 결혼인사도 아닌 자리에서 상대 부모가 저런 거 물었다고 하면 어지간히 무식하고 급한 어머니구나 생각할거예요.

  • 41. ???
    '23.8.23 8:37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왜 취조라고만 생각할까?
    살아온 배경을 서로 알아가는 건데?

    어디 구린 데 있나봄

  • 42. ???
    '23.8.23 8:37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왜 취조라고만 생각할까?
    살아온 배경을 서로 알아가는 건데?

    어디 구린 데 있나봄
    개인정보를 뒷담화로만 듣거나

  • 43.
    '23.8.23 8:40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누구든지 처음 만난 사람에게 개인사를 직접 묻지 않죠. 알고싶으면 내 자식 통해 알면 되고 정말 결혼얘기가 오갈때 물어도 되는거고요. 내가 내 자녀 결혼에 따지고 싶은 건 있겠지만 그게 사귀는 단계 인사자리에서 내 욕심껏 묻는건 무례합니다. 집에 유전병 있으면 안된다 사촌중에 범죄자있는 거 싫다 부모 직업과 노후는 확실했으면 좋겠다 결혼이후 경제적으로 독립적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건 내 자식 통해 점검할 내용이지 내가 직접 남의 집 아이 처음 보는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닙니다.

    전 저 위에 쓴 결격사유 하나도 없는 집이지만 결혼인사도 아닌 자리에서 상대 부모가 저런 거 물었다고 하면 어지간히 무식하고 급한 어머니구나 생각할거예요.

    고상 떨면서 다 감수하세요 그럼.

    그리고 취조하듯 묻는다는 발상 자체가 이상합니다만
    왜 모 아니면 도죠…?

  • 44. ???
    '23.8.23 8:40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누구든지 처음 만난 사람에게 개인사를 직접 묻지 않죠. 알고싶으면 내 자식 통해 알면 되고 정말 결혼얘기가 오갈때 물어도 되는거고요. 내가 내 자녀 결혼에 따지고 싶은 건 있겠지만 그게 사귀는 단계 인사자리에서 내 욕심껏 묻는건 무례합니다. 집에 유전병 있으면 안된다 사촌중에 범죄자있는 거 싫다 부모 직업과 노후는 확실했으면 좋겠다 결혼이후 경제적으로 독립적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건 내 자식 통해 점검할 내용이지 내가 직접 남의 집 아이 처음 보는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닙니다.

    전 저 위에 쓴 결격사유 하나도 없는 집이지만 결혼인사도 아닌 자리에서 상대 부모가 저런 거 물었다고 하면 어지간히 무식하고 급한 어머니구나 생각할거예요.

    고상 떨면서 다 감수하세요 그럼.

    그리고 취조하듯 묻는다는 발상 자체가 이상합니다만

    왜 취조라고만 생각할까?
    살아온 배경을 서로 알아가는 건데?

    어디 구린 데 있나봄
    개인정보를 뒷담화로만 듣거나

    왜 모 아니면 도죠…?

  • 45. 제 친구와 저
    '23.8.23 9:32 PM (14.32.xxx.215)

    극 I인데
    딸 남친하고 밥먹을때 부페 예약하고
    남친 앉으면 자기는 일어서고...하는 식으로
    대화 피했다고 ㅋㅋ
    디저트 먹을때쯤 처음 마주 앉아서 뭐 맛있었냐고 물어봤대요

  • 46. ~~
    '23.8.23 9:43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ᆢ
    따님하고 대화없는 가정인가봐요.
    따님이 무슨의도로 남친소개하는지 얘기도 안하나요?
    요즘 대학생들도 남친여친 서로 집에 초대하고 외식도하고해요.
    물론 결혼전제 아니구요.
    제아이 대학생인데 친구들이 커플이면 서로 부모님께 아버님어머님 부른다고 합니다.군대가면 면회도 같이가고요.
    상대 아이의 인간성을 요모조모 다방면으로 보는거에요.
    한번봐서 어찌아나요.
    그리고 만나고헤어지는거 요즘 결혼전까지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
    고구마도 아니고 따님 나이랑 상황이 어떤지 알려주셨으면 좀더 정확한 조언 받으실수 있을거에요.

  • 47.
    '23.8.23 11:32 PM (211.197.xxx.11)

    77님은 너무 극단적이에요.
    꼬였고요.
    자녀와 결혼할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왔을지 알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고깝게 여길 사람이라면 결혼 반대하렵니다.

  • 48. 행복
    '23.8.24 12:13 A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딸을 믿고 아무것도 물어보지 마세요.
    사람 됨됨이만 보세요.
    저는 상견례할때도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또 사돈들도 마찬가지였어요.

    그저 내 딸 남자친구를 만난다니 어떤 사람일까
    설랬다. 그리고 반갑다.
    모든 것은 딸을 통해서 들으시고
    그냥 인자한 아버지, 자애로운 엄마의 모습을 보이며
    맛있는 밥 먹이세요.
    멀리서 왔으면 인정이 넘치게 용돈 약간 주세요.
    주유비 하라든가, 커피 마시라든가 하면서.

  • 49. 폴리
    '23.8.24 1:02 AM (59.19.xxx.96)

    저도 77님 의견 좋습니다.
    개인사는 내 아이에게 전해들음 되지 초면에 엄연히 남인데
    이것저것 캐묻고 그러는거 실례라 생각합니다.

    어른이라서 그저 더 보이는거. 됨됨이 정도 살펴보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면 좋겠어요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긴장될 거니...

  • 50. 그린
    '23.8.24 1:53 AM (121.161.xxx.217)

    인사를 오겠다는 딸의 남친...
    머지 않아 닥칠 일일 것 같은데..
    감사히 참고할게요
    상상만 해도 설레고 기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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